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과제는?

geekforum의 이미지

아래 토론에서 학부때 배운 과목들 얘기가 잠깐 나왔었는데, 여러분들은 학부때 배운 것들이 현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나요?

저의 경우는 OS, Compiler Construction 등이 기억에 남는데 이것들이 현업에서도 제일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아마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그런듯?) OS는 두개를 들었는데 하나는 Nachos를 이용한 운영체제 실습 프로젝트였었고, 또 하나는 Realtime 이라는 과목으로서 모형 기차 레일에서 기차들을 조절하는 과목이었는데 매일같이 밤을 새는 등 일주일에 최소 50시간을 투자했던 과목이었습니다.

Nachos도 학교마다 프로젝트 내용이 조금씩 다른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e.g. Scheduling 중심, File System등 중심..이런식으로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PC, IP chat, bridge, 정적라우터, 동적라우터, NA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 Nachos
1) Thread synchronization
2) Multi programming environment
& system calls
3) Virtual Memory
4) File system

한학기 내내 이거 하느라 밤샜습니다.

2. Compiler
주어진 BNF 가지고 scanner, parser
만들고 code generation 해서
stack machine 에서 실행시킴.
LRL(1) 이었음.

3. Network programming
Distant Vector Routing protocol,
PIM-DM simulation.

1번과 3번을 아무생각없이 같이 들어서
정말 죽는줄 알았음.

그래도 지금와서 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함.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컴퓨터공학 2학년입니다.
전 지금 제가 듣고 있는 이 과목이 제가 듣게 될 과목을 전부 포함해서 아마도 가장 인상깊은 과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올림피아드 수준의 프로그래밍 과제라고 할까요...;;;;

시간이 되신다면 아래 페이지에서 문제 한번 봐 보시길..

http://kkucc.konkuk.ac.kr/~jaehalee/sp.htm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근데.. 올림피아드는 ㅡ.ㅡ;;

초중고 수준 아닌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고등학생들이 푸는 KOI나 IOI급의 올림피아드 문제들은.. , 평범한 학부과정 학생들은 거의 풀 수 없습니다(혹은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요). 장담하지요. 아마도 대학원생들도.. 알고리즘쪽 전공이 아니라면 마찬가지일듯 하군요.

(고등학생들이 그런 문제들을 다 푼다는 건 아닙니다. -.- 고등학생들 중에서도 올림피아드 스페셜리스트는 드뭅니다)

{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희 학교 데이터 구조 시간에 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옛날같으면 저런걸 왜 할까? 저런걸 어떻게 할 수 있지?
했겠지만 이제 다시 보니 그럭저럭 풀 자신이 있네요.
그렇다면 저는 아직도 대학 2년생 수준을 못벗아 나는건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희 옆 학교군요..

근데 시스템 프로그래밍 시간에 왜 그런걸 배울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 재밌는 과제들이네요. 앞쪽은 올림피아드문제치고는 상당히 쉬운데(-.-;;) 뒤쪽은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듯.. (이라기보다 다른 문제들에 비해서 계산기하 문제들이 어렵군요)

그런데 참 신기하네요. 시스템프로그래밍이라는 이름의 과목들에서 가르치는 게 참 다양한듯. 제도 지금 시프를 듣는데 내용이 밉스어셈블리랑 컴퓨터구조-오에쓰-컴파일러 입문 정도거든요. 저희학교 다른 강좌는 IA-32[인텔어쎔] 만 빡세게 배우구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난 겁쟁이 아닌데 ... T_T

음. 기억에 남는 과제라 ...

일단은 작년(2학년) 이맘때 밤새고 만들었던 BBS하고, 지난학기에 시뮬레이션한 Differentiated Internet Server 정도가 기억납니다.

아아 ... 말로만 3차원 슈팅게임-_-; "대기권밖의 여행자" 와 과제 몇일전에 끄적끄적거리며 간신히 만들어낸 SIC/XE 어셈블러, SIC 디버거, Simple 파스칼 컴파일러도 기억나는군요. 어셈으로 만든 간단 자바 버츄얼머신도 ...

요즘은 정보검색 시간에 웹 검색(Web Information Retrieval)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시간에 프로젝트로 Text, Voice Secure Communication과 Bulk data file broadcasting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야기 중이기도 ...

저희 학교도 과거에는 간단한 OS도 만들어보고 그랬다는데, 저희때는 그런게 없어서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한번쯤 해보고 싶은 일이긴 한데 ...

"꿈이 있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

RedPain의 이미지

이 글들 보니까 저희학교가 참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준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_-;;
저같은 녀석이야 편하죠.
레포트도 절대 안내는 데... -_-;;
일주일에 이틀은 회사에 나가고
하루이틀 정도는 밤세 부모님 일 도와드리고
하고 싶은 공부도 해야 되고
나이는 군대갈 나이인데 안 가고 버티고 있으니 친구들 휴가 나오면 민간인이 나밖에 없다고 나만 찾아오고 -_-;;
그냥 학점을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쓸 때없는 얘기였구요. -_-;;
젤 기억에 남는 숙제는 화일처리론 숙제였는 데 B-Tree로 학생들 정보 삽입, 삭제, 수정 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어렵다는 게 기억에 남는 게 아니라 소스를 프린트해서 내라는 것이었죠. -_-
제가 볼 때 절대 다 분석해 보지는 않겠죠.
코드만 보고 이게 재대로 돌아가는 코든지 아닌 지 어찌 압니까?
구조는 보여도 코드만 보고 디버깅까지 하면 거의 신의 경지가 아닐까 합니다.
디버깅 안한 코드는 의미가 없는 데...
그냥 대충 만들고 컴파일도 안 해보고 내도 상관없었을 듯 하군요.
물리실험 빼고는 유일하게 낸 레포트였는 데 학점은 D0 받았습니다. -_-;;
별 디버깅 안하고 낸 선배는 A+ 더군요. -_-;;
물론 시험은 이 선배가 훨씬 잘 봤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내는 레포트는 안 내면 D0도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만 냅니다.
물리 실험....안 낼수가 없죠.
거의 레포트만으로 평가 하는 데...
지금은 절대 문과대 강의 수강 안하는 데 문과대 레포트는 거의 포장을 하더군요. -_-
전 연애편지도 그렇게는 못 만들 것 같더군요. -_-;;
앞표지도 절대 안 만드는 저랑은 많이 대조되 더군요.
점수 받을 때 포장이 반 내용이 반이라던데 -_-
이런 거 보면 좀 슬픕니다.
차라리 수학과랑 수학을 경쟁하지 문과대랑 포장경쟁은 싫더군요. :(
--
나는 멈출줄 모른다.( 유수영, 2002 )
http://myhome.hanafos.com/~yootiong/
msn : yootiong at hotmail dot 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바른 말씁입니다.
학점이란게 제대로 알고 보면 우스운 상황이 많습니다.
저도 그래서 회의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소수의 정말 우수한 학생은 학점을 제대로 받습니다.
A학점을 받을 사람을 100%구별 못하고 그 중 20%만이
A학점을 받고 나머지는 얍삽한 놈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아는 모대생 모군은 교수 아들 생일날
선물들고 찾아가서 A+을 받아냈습니다.
저도 그 얘기듣고 참 황당했죠.

그 모대학교가 결혼 정보회사에서 20점 만점주는 대학입니다.
참황당하죠.
그 얘기를 들으니 정말 학점에는 정내미가 떨어지더군요.
쩝...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헐 학점 올 A 쉽습니다

걍 수업만 충실히 듣고 복습 숙제 만 잘 해가면.. 머

제가 지금까지 학점으로 치자면 퇴학감이 었는데.. 이번에 올 A 맞고나서..

허탈하더이다

넘 쉽더군요 딴공부? 필요없어요 걍 수업만 공부하면 됨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학교가 꼬질 수록 학점은 후합니다.

일부학교는 시험지 백지내도 출석만 잘하면 A주는 곳도 있죠.

수업 열심히 다 알아듣고 복습 다 하면 A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듣는 과목이 많고 수업중 못알아듣거나 하면 짤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인공지능에서 4x4퍼즐맞추기...Lisp으로 작성하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현재 저희 학교 컴파일러 과제는 lex와 yacc을 쓰지 않은 simple c++ 컴파일러를 구현하는 겁니다. 다른 학교는 쓰던데 교수님 지론이 tool은 사회 생활할때나 쓰라고.. ㅠ_ㅜ
열심히 숙제해야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호호.. 같은 과제인 듯 하군요.. ^^
생각보다 저희학교 사람들이 kldp에 많이 오나봐용..

저는 노가다 C에 대량의 매크로로 하고 있습니다...-_-;;
아주 죽을 맛입니다..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멋지군요. tool은 사회생활할때나 쓰는거 .. 왠지 공감이 가득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허걱...어떤 언어로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는 사람이 쓴 글이군요. 보고서에 실행방법만 잘 적어주면 언어 제한은 없답니다. 기본은 c나 c++이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숙제를 보니......

같은 과목 수강생이 쓴 글 같네요....^^;;;

언어는 C 임다...

(이거 하나 대답하려구 글을...-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훌륭하신 교수님이시군요. 열심히 배우시기 바랍니다.
저도 대학원 다닐때 초기에는 영상처리가 뭐하는 건지도 모르고
왜 배워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GIF나 JPG압축이나 하나 보다
뭐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교수님도 답답하셨을 겁니다. -_-;;;

사회에 막상나가서 휴대전화(모바일)쪽 일을 하고 있는데
너는 그래도 몇자라도 배워먹은 넘이니... 휴대전화로 화상처리를
하는 방법을 연구해봐라라는 소리를 듣고 뿌듯한 감동이 오더군요.

참고로 저는 전산 전공은 아니지만 컴파일러 좀 만들 줄 압니다.
회사서 혼자서 책보고 무작정 배운거죠. vm도 어설프게나마 좀
만들 줄 알고요. 개인적으로 c 컴파일러까지는 만들어 봤는데
c++은 아직은 무리네요.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컴파일러를
만들수 있는 (대단하지 않을지 몰라도) 스킬에 올라가면 세상이
달라져 보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작년에 컴퓨터구조 프로젝트로 어셈블리를 사용한 테트리스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_-; 그 과목이 올해는 벽돌깨기를 짠다고 하던데..흠흠..(masm으로 짰는데, 디버깅이 안 되서 몇번을 갈아엎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최근에 OS수업을 들으면서 하는 Nachos 숙제도
기억에 남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셈은 어셈시간에..
컴퓨터구조는 그냥 이론 아닌가요? ^^; 여튼 힘들겠네요..
저희는 무조건 연습문제..

알고리즘도 밤새서 연습문제 풀어보구
OS 는 공부할것도 없습니다. 헐.. nachos 로 하는 학교 무지 부럽습니다
도대체 들어서 남는것도 없고 점수도 넘 쉽게 나오고
컴퓨터구조도 연습문제만 죽어라 풀고
도대체 기억에 남는 숙제가 없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희보다 수준이 훨 높군요.
저희는 화면 갈라지는 그런것 정도였는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래도 자기 힘으로 하는 건 다 대단한 겁니다.

우리는 베끼려는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쩝..부럽네요..

아직 2학년이라서 그런지 별로 배우는건 없는것 같지만..-_-;;;

으음 어셈으로 테트라..;;;;;

우리학굔 업두도 못내겠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흰 2학년 2학기때..한 건데요..;;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과목이었습니다.
배우는 책은 Computer Architecture (william stalling) 이지마는 -_-;

wizcat의 이미지

젤 빡쎈 숙제는.. (단일 숙제로..)
2학년때 디지털회로개론때 했던..
임의의 Boolean logic을 minimize하는.. 여러가지 방법중.. computerize가 가능한.. tabulation method를 구현하는 숙제였슴다..
기간은 한달정도 줬는데.. 중간고사랑 겹쳐서.. 실제 시간은 일주일정도..
dynamic programming으로 (알고리즘땐 divide & conquer 밖에 없어서 편했는데..) 일주일동안 쳐박혀서..
하루평균 15시간씩 삽집하여.. 마감일까지 겨우해갔더니.. 숙제해온사람은 저 혼자더군여.. ㅡㅡ;;

가장 빡쎈 과목은.. 어셈과 컴팔러..

암튼.. 다른 기억나는거는
OS때 cracking shell숙제랑.. thread랑 IPC이용한 채팅프로그램..
글고 컴파일러.. lex, yacc.. semantic analyzer... activation record.. 으.. 끔찍..
아..글고.. 시스템프로그래밍때.. 망글었던 assembler..

마지막으로 어셈블리어때.. 삽질했던 숙제들..
그러고 보니 역시 어셈블리숙제들이 기억에 많이 남네여..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sic/xe 만들면서 삽질했던 기억은 지금까지 생생하네요. -_-;
아마 西X 대학 다니시는듯.. ^^

wizcat의 이미지

네... 님도 저희 핵교신가부네여..
글구 가장 빡쎈 교수님은..
어셈블리어의 임XX교수..
지금은 임XX교수한테 VLSI설계 듣습니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작년에 VLSI 조교였는데 50%가 A 받았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정도 과목을 무사히 수료했다면 대부분 취업걱정을
별로 없으시겠네요.
사회에서 요구하는게 그 정도 스킬의 인력이데 말이죠.
물론 당장은 써먹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까막_의 이미지

지금 학부생입니다 ^^

산업공학과이구요 ㅎㅎ

컴퓨터랑 상관없을 것 같지만, 컴공처럼 세부적인 것 보다는
크게 보는 쪽으로 접근해 "코딩"을 많이 합니다.

뭐 과목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대학원생 형들과 교수님과 같이 했던 Workflow Simulation이 기억에 남는 군요..

ㅎㅎ
--
Let's be engineers!

Let's be engineers!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희학교 이번학기 디비 6번째 숙제인데 인상적이네요..
http://www.dmclab.hanyang.ac.kr/courseware/class/database/Fall2002/hw6/index.ht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전자과인데..지금 컴공 수업 들으면서 과제 하나..
ISA interface를 이용한 H/W 제작.
ISA 카드 이용하여 레고 마인드스톰 제어하는 과제이죠.
잼있는데..

근데.. 오토마타가 머죠??
전 컴공이 아니라서...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 마디로 abstract computer입니다.

현대 컴퓨터로 가능한 모든 것은 오토마타로도 가능하다...

이런 증명이 있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기억으로는 증명이 그게 아닌 것 같은데..
괴델이 계산 가능성에 대한 증명을 했는데, 그것과 헷갈리신 듯 합니다..
괴델이 그 증명을 해서 계산 가능한 문제들을 알 수 있게 되었고..
튜링이 그것에 영감을 얻어 만든 것이 Turing Machine, 즉 오늘날의 컴퓨터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http://plato.stanford.edu/entries/church-turing/

저는 이걸 말하려고 했던 거거든요?

근데 제가 말한게 misunderstanding이라는...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토마타란....음...
저두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알기론....컴파일러였나??어셈블러였나??
오래되니깐헷갈리네...ㅡㅡ;;
하여간...컴파일러라구칩시다...
그컴파일러에대해서...논리적으로..설명하는
거라구알구있습니다...ㅎㅎ
제가 바보라서...답변이..너무허접한가??..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utomata는..말그대로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계이죠..
그걸 수학적으로 나타내는게 automata입니다..
language, computation theory와 뭐 거의 불가분의 관계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네트웍 프로그래밍 실습 이었던가.
시험을 보러 들어갔는데. 조교분이 시험지는 주지않고 ip 주소와 포트만 하나 칠판에 적어놓고. 일단 접속하는 클라이언트를 짜서 학번을 보내고 뭐를 보내고 어찌어찌 하면 시험 문제가 나올것인데 그걸 파일로 저장해서 풀어서 제출하고 서버에서 보내준 일련 번호도 같이 적어 제출하라고 했었던 시험이 생각납니다. 물론 문제를 받는데 사용한 클라이언트 소스도 같이 내야 했죠.

시험문제를 받아보지 못한 학생도 꽤 많았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 물론 베끼기도 힘들었죠 일련번호와 학번이 서버에 로그에 남으니. 시험 문제도 random 으로 나오니까..

아무튼 시험이 짜증 안나고 정말 재밌었어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일단... Stack 만들기. 가 기억에...
움훼훼 C조차도 전혀 모르는 1학년때.. 느닷없이 내준 숙제.. malloc가 무엇인지 알턱이 없구 스택이 먼지도 모르느 그 시절에.. 지금 생각하면.. ^^ 좀 머리가 커서 한 숙제 중에선,,, B+ Tree짜는거... 에휴.. 어떻게 하긴 했지요.. 지금 와선 STL을 이용해서 다시 한번 개선해 보고 싶네요. BSP도 구현해 보고 싶구.. 많은 분들도 하신거 같지만.. Nachos 숙제도 기억에 남네요.. 제가 배울땐 Nachos소스가 불과 1500라인정도 밖에 안되었었지요.. 지금은 얼마인지?? 그때 암튼 프로세스 동기화를 구현하는 것이 숙제였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웅.. 다 까먹었네요.. 또 시간 나면 들쳐 봐야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레고 RACING..

4학년 AI 수업 시간에 Lego mindstorm에 legos올려서
경기장 내에 있는 탁구공을 건드리지 않고 경기장을 한바퀴 돌아오는 기계(자동차?, 로봇?)를 만드는 과제입니다.

1등하면 A+였죠...

검정 색종이위에 탁구공이 올려져있었고
경기장은 흰색 전지에 컴정 테두리가 돌려져 있었죠.

광센서를 써서 흰색과 검정색을 구분하고
회전 센서와 모터를 제어해서 방향을 조정했죠.

legos의 회전 센서부분이 정확하지 않아
기계가 처음 몇 번은 방향을 잘 조절하다가
나중에는 혼자서 뺑뺑이를 돌던 기억이 납니다.

legos위에 clips를 올려서 Expert system을 구현해오면 시험 안보고도 A+ 준다던 교수님 말이 생각나는군요..

김세권의 이미지

암호론 마지막 숙제였죠.

ssixrrbybdjgrxvjeqjhjuwumvwyhlkbafh

wsyyqkfwtlpgzislnaythidit

위 두 문장은 같은 방법으로 암호화가 되었다.

암호를 풀어라 --

아무도 못 풀었죠 T.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같은학교에서 전 그 전에 암호론을 들었었는데, 그당시 기말고사 숙제는
암호를 풀면 몇월몇일 몇시에 무슨 술집으로 나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혼자 1시간 맥주 마시며 기다리시다가 그냥 집에 가셨다죠.

그래서 A+은 없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 문제 풀수가 있나요?
혹시 답 아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구글에서 검색하니까 한국과학기술원 수학문제 연구회 게시판이 나오며 이 문제를 푸는 방법이 있는데 피보나치 수열 mod 26이라는 단서와 함께
아래와 같은 답이 나와있군요... 신기해라...

PRESIDENT KIM WILL VISIT FRANCE NEXT WEEK
TRUTH WILL SOMETIMES HURT YOU

아가씨들이여 그대들의 입술이 시들기 전에 젊음을 즐기어라,

그대들의 청춘이 삭아들기 전에 사랑을 꽃피우라.

Paladin의 이미지

신기해할건 없겠군요.
원칙적으로는 저런 막연한 암호는 못풉니다.

저것은 암호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졌는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으니 말이지요.

설사 만약 어떤 방법으로 풀어다고 칩시다. 분명 그런 방법이 존재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Unique한 해라는걸 보증할 수는 없지요. 즉 그 암호를 말이되겠끔 해독할 수는 있으나 그렇게 말이되게 하는 방법이 한가지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피보나치 수열 mod 26을 통해 위와같은 해독문을 얻을 수 있지만 또 다른 어떤 방법으로 다른 해독문을 얻을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진실인지는 말을 해독하였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죠.

그런데 이렇다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암호화 방법보다 단지 알려진바없는 나만의 알고리즘이 보안성이 더 높을 것 같지만 이 경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요. 즉 구현된 프로그램을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해서 풀어내는 겁니다.

대개 암호화를 깼다는 소식은 저렇게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얻어낸 것에 의한 것이지요.

RSA나 3DES, SEED같은건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봐야 별 수 없다는걸 미리 말하고 시작하죠. 알고리즘은 뭐 구구절절 다 까발려져 있고, 이론도 그렇고. 단지 사용자만이 아는 해독키가 관건이지요.

그리고 제가 아는 바로는 대개 문제를 낼때는 일단 알고리즘은 깔발려놓고 시작하는걸로 압니다만.. 일례로 100만달러(액수는 정확히 기억안남) 걸어놓고 풀어봐라 하는 것도 보았는데..

9th Paladi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아가씨들이여 그대들의 입술이 시들기 전에 젊음을 즐기어라,

그대들의 청춘이 삭아들기 전에 사랑을 꽃피우라.
>

이부분은 답을 올리신 분의 서명이군요 --; 이런 읽어보지도 않고 해석인줄 알고 올렸더니... 허헉.

난다긴다의 이미지

최고의과제는 기억하실려나여...지금도있나...

깜지....

글로 가득채워 앞뒤로 내는...그..것을만들기위해
볼팬 3개를 하나도 만들어 섰다는 ..그전설의 깜지..
--
I will be there~!!

I will be ther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학부때 깜지하는 데도 있어요 o_O

우리 과도 만만찮은 줄 알았는데 장난 아니군염..

우리과는 코딩도 레포트도 다 손으로 써오란 과목이 잇었져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을 읽다보니.. 정말..
학교에 가서 다시 배우고 싶네요. 이번엔 열심히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아.. 그립다. 학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구단

ihavnoid의 이미지

nachos는 저도 했습니다...

nachos 5.0j 라고 자바버젼의 nachos를 했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이거 하면서 java debugging을 아주 확실히 실습을 했었습니다... ^^;

nachos라는 것을 하면서 남이 짠 소스코드 해석하는 속도도 매우 빨라졌고, '프로그램은 이렇게 짜는 것이구나' 하는 것도 느꼈고요.... 남들이 짠 코드를 직접 구경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과제자체도 충분히 OS에 관하여 알 수 있도록 되어있었었고요.. ^^;;

음... 그거 말고 얼마전에 했던 컴파일러 과제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lex나 yacc을 이용하지 않고 c++ 의 subset을 parse하는 코드를 짜는 것이었는데요...
말이 subset이지, 아래한글 10포인트 A4로 BNF list를 인쇄하면 11페이지였슴다..-_-;

결국 대량의 매크로로 어떻게 하긴 했는데... 말그대로 밤샘의 연속이었죠... 같은 코드를 계속 반복하는 삽질이더군요.. -_-;;

그거 말고 저희 과의 자료구조및알고리즘 같은 경우에는 NP-Complete인 travelling salesman problem을 푸는 프로그램을 짜는 것도 있었는데요... 이것은 최적값을 만드는 것은 적당한 시간 내에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에, 적당히 좋은 값을 적당한 시간 내에 구하도록 되어있었죠. 어떤 알고리즘을 이용하느냐는 학생이 직접 결정을 해야 하고요.

음... 이거때문에 여러날 밤을 샜었습니다... 직접 알고리즘을 생각해서 구현을 해도 생각했던것 만큼 좋게 나오지를 않더군요.. 학생에게 직접 창의적으로 알고리즘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매우 좋았다고 생각되더군요..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금 배우고 있는건데 queueing 이론입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수학 다 까먹은지 어언 8년이
지나서 인지 생각나는 수학공식이 인수분해공식
밖에 없는 상황에서 미분,적분,지수,로그, 확률, 분포 등등을 듣고 이해할려니 주글맛입니다.
게다가 queueing 이론이라고 하지만 전체적인그림만을 그려주는 수준이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수업이 아니라 나머진 자기 공부몫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수업이 무지 잼있는건
교수님이 너무 잘 가르쳐주시기 때문이건 같습니다. M/M/1/K M/G/1/M
포아송분포, 엘랑분포 , 감마분포 마콥체인..등등
지금 봐도 머가 먼지 잘은 모르지만 정말 이런걸 배우고 싶었거든여. 머 오늘은 발표하는날이라서 인터넷에서 찾은 어떤 논문을 발표했는데 수학이나 개념적 기초지식없이 하다보니 4장짜리 논문 이해하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리네요. 다른일도 있긴하지만. 여전히 다 이해를 못했는데 교수님께서 그거 보시더니 ..별루 좋은 논문도 아니다..그냥 기본적이 내용뿐이고 과제정도 수준이다라고 말씀하셨을땐...음 저희 수학실력이 이렇게까지 밑바닥인줄 다시 한번 알았죠. 학부때 수학을 다시 할 기회가 없다보니 그런거 같네요.
아무튼 지금 듣는 큐잉이론..정말 기억에 남는 과목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기쓰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형식언어, 알고리듬, 선형대수, 유한수학, VLSI, 운영체제1 & 2

위의 과목들이 기억에 남는군요.... 그 주옥같은 내용들... T.T

이산수학은 제가 당시 1학년때 노느라 학고를 맞아서 기억에 안 남네요.. -.-;;; 나중에 그냥 혼자서 다시 봤죠...

보면 다들 수학적인 기반이 무척이나 중요하더군요.. 수학이란 올 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은 분야에 공통된 수학개념이 들어가고..

지금은 실전과 수학을 같이 병행하고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aussian Elimination 을 C++로 구현이라...
악몽이 떠오르는 군요. -_-;
고거에서 좀 더 나간 eigenvalue까지 C++로 구했던
기억이...

프로그래머로써 3D 프로그래밍도 좀 알아야겠다
싶어서 들은 A모 대학 G모 프로그래밍에서...
약 1달 그래픽스 이론 강의후 DX8.1 소개후 바로
숙제가 쿼터니온을 이용한 오브젝트 회전
구현이었죠. 머 논문 뒤져가며 그럭저럭 할만했고...

이후 나온 숙제가
eigenvalue, eigenvector를
구해서 오브젝트의 최적화된 바운딩 박스,스피어,
실린더 등을 만드는 거였죠.

머 메쉬파일구조 분석해서 오브젝트버텍스들를
제대로 읽어 들여야 그 오브젝트를 쌀 바운딩
도형씨리즈들을 만들수나 있었고...

천신만고 끝에 c++로 eigenvalue를 구하고 mesh
파일 구조를 분석했더니 구,실린더들을 D3D로 그릴
줄 몰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구도 못그리다니 -_-; 머 하긴 그과목 들으면서
2개월정도 익힌 D3D 실력이었지만 -_-;

2학년1학기때 winapi로 백터그래픽툴 빡세게 만들어
본거나,
2학년2학기때 unix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ipc를 이용해서
apue뒤에 스티븐스씨가 만든 파일디비를 메모리로 옮긴 디비랑 제대로! 통신하는 숙제등등은 이거에 비하면 참 할만한 숙제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여기서 예제코드라고 교수님이 스슥 짜서 던져주신 코드가 흔히 말하는 object orient c 코드 였었죠... 함수포인터의 난무... 머 다양한 ipc를 코드중복안하고 쓰려면 어쩔 수 없는거 같았지만-_-; c좀 안다고 착각하던 그 시절에 그거 보고 충격 좀 먹었죠. )
이후엔 그나마 프로그래밍하는데 큰 무리가 없어져서
고생한 숙제는 크게 없었군요.
자료구조에서 프로그램 속도 점수가 10점 만점에
1등이 10점이고 10등은 1점인 숙제가 좀 피말리긴
했죠 -_-; 좀 한다는 애들끼리도 엄청난 경쟁이
붙어야 했으니 -_-;

choissi의 이미지

아주대 이야기 같네요 ^^??

울랄라~ 호기심 천국~!!
http://www.ezdoum.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초등학교 5학년때 받은 과제.
시험 문제 틀린 거 10번씩 써오기.
다음날 아침에 검사한다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내 생애 최악의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난 아침에 지각까지 하면서 결국엔 숙제를 해내고 말았다.
뭐 반 1등이라면 10분만에 끝낼 숙제를 나는 기나긴 시간으로 바꿔서 해결해야 했다.

아침에 학교에 늦게 도착하고 나니..
어제 잠결에 숙제 내용을 잘 못 들은 것이었다. ㅡ.ㅡ

siabard의 이미지

저는 데이터 구조론과 수치해석입니다. 이전까지는 데이터 구조론은 C로 하고, 수치해석은 포트란으로했는데 제 학번('92)부터 C++로 하게되었죠. 지금 후배들은 Java로 하고 있다고만 들었습니다. 제 다음다음 학번부터는 STL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링크드 리스트, 트리구조 정말 지겹도록 버그 양산해가며 제작했었고, 근사해랑 행렬식 조종때문에 C++에서 포인터와 힘겨운 싸움을 하기도 했었죠. ^.^

데이터 구조론에서는 기말까지 업체의 관리 프로그램(비디오 관리, 도서 관리, 렌트카 관리등등)을 작성해오면 수업전부빠지고, 중간/기말 시험안봐도 A+을 줬었던 전설적인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어좀 한다하는 친구들은 전부 저 수업을 들었었죠.. (그래도 기말에 프로그램내는 사람은 1년에 한명정도가 전부라는.. -.-)

제일 기억에 남는 과제는 Gaussian Elimination이었습니다. 으.. 지금 생각해도 악몽이라는.. matlab에서는 쉽게되었는데 C++로 작성하려니 지옥이었습니다. 흑..

PS> SAS를 이용한 통계분석은 툴을 사용하면서 제일 재미있었는데.. 통계라는 과목을 좀 싫어해서.. 쩝..

--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dawnsea의 이미지

전 기계과.

실험데이터의 n X n 매트릭스를 최소좌승법으로 풀어내서 근사식을 만드는 작업을 터보C로 짰는데 -> 학년 바뀌고 나서 알았는데 엑셀에서 되더군요 ㅡ.ㅡ; 컴맹은 이래서 탈~

3학년 구조공학(?) 크랙형태와 소재와 뭐 기타 물성을 주면 피로 파괴가 일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n 회의 충격 횟수를 구하는 프로그램을 한라프로 붙여서 뽀대나는 인터페이스로 짰으나.. 교수님이 자세히 안 봐줌.. 우리는 기계과! 앗싸~ 이때 큰 수를 다루기 위해서 리스트를 썼던 것으로 기억..

특정 연구소의 특정 실험 시뮬레이션 프로젝:
PHP + MYSQL + JAVA + APACHE

실험의 재료가 되는 물성의 다양한 케이스를 (원래는 XML로 하고 싶었는데 무식해서.. ㅡ.ㅡ;;) DB에 입출력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물성에서 근거한 시뮬레이터용 데이터 쉬트를 자동 생성한 후 박사님들이 짠 시뮬레이터에서 돌리고 결과물을 JAVA 인터페이스로 그래핑.. DB 활동.. JAVA 서버-클라이언트를 통해 활동중인 시뮬레이터들의 PID 컨트롤을..

아아~~ 나는 기계과!!

임택균의 이미지

95년 봄 이던가요. 이더넷을 이용한 의료용 계측기 관리에 관한 내용을가지고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개발은 MS-DOS에서 이루어 졌고, IPX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 했습니다.

한 컴퓨터에서 심장의 전기 신호를 받아서 서버의 컴퓨터에 전송하면, 그 컴퓨터는 전송 받은
심장 신호와 환자 정보를 받아서 저장하고,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면 심전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6개월 정도 검토를 했는데, LAN으로 돌아선 것은 2개월정도 있고, 마감 일주일전에
이더넷 카드를 받았고, 주변에는 LAN에 관련된 시설이 없어
10Base2를 사용했고(요즘 사용하나요)
개발 툴은 DJGCC를 이용하여 믿바닥 부터 모두 설계하였고, GJGCC에 들어있는 GLX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GUI와 비슷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시간이 지난 다음 이 GLX에 한글 폰트와 오토마타를 집어 넣으려고 했지만, 이미 컴퓨터
주변 컴퓨터 환경은 도스를 떠나고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당시 화면을 덤프하는 프로그램을 미쳐 작성하지 못했기에, 결국 검사하시는 교수님에게
실행 화면을 보여주고, 보고서에는 실행화면이 전혀 실려있지 않았습니다. 소스도 올리지
않았지요. :-)

어찌 되었든 처음 LAN을 이용해서 이것 저것 조작한 첫번째 기회였습니다.
--
임택균.

임택균.

dawnsea의 이미지

와우~! 학부때? 이런!!?? 멋져요~

자룡의 이미지

93년도 1학년때 배운 구조화 프로그래밍이라는 과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1학기 부터 원서로
본 책이였죠. -_-;;;

그래도 그때 구조도, N-S 챠트를 그리면서
프로그램의 흐름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한다 라는 개념을
잡은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학년때 배운 소프트웨어 공학도 기억에 남네요.
생소한 Case Tool 가지고 전체 프로젝트의 구조를 설계하는..

기억에 남는 과제는 단연 하드웨어 구조(?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
8비트였던가.. 4비트 CPU 를 전지에다 그려내라는 과제였죠.
긴자가 없어서 형광등을 빼서 전지에 대고 라인 그리고
지우개를 주머니에 서너개씩 가지고 다녔었습니다. ^^;;;
--
이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4학년 2학기때 프로잭트라는 과목...

말그대로 프로잭트를 수행하는것이었거든요..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

복수전공하던 나는 아는 사람이 없어 혼자 진행했고 그때 만든것이 웹 검색엔진을 만들었었내요... 한학기동안 아무생각없이 했는댕...
정작 최고 점수를 받아가는건 그쪽 연구실 학생들이더군요.. 그것도 다 만들어 놓은 연구실 프로잭트로..

쓰고보니 별 상관이 없내요..

여튼 그 프로잭트가 가장 기억이 남내요..
거의 3달동안 하루에 많이 자야 4시간 정도 자면서 역파일 설계부터 형태소 분석까지 혼자 했었으니..
그거 하나 들고 요즘 허접 개발자로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언어를 처음 배울때
stack을 구현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메모리에 스택이라는
영역이 있다고 알고 있어서
도데체 메모리를 어떻게 짜라는 거야..
하며 한참 헤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그냥 스택은 개념에 불과하더군요.
그리고 그것을 시뮬레이트하라는 문제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무엇을 시뮬레이트 하라는 문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뭔 시뮬레이트가 그리도 많은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솔직히 컴퓨쪽 전공이 아닙니다.
하지막 컴퓨터 전공을 몇과목 수강을 했습니다.
그때 까지는 컴퓨터쪽에 C/C++만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웬걸 장난이 아니게 방대하더군요.
그대 개념조차 없든 시절이라.
OS, DB, Graphics, Data Structure, Netowkr, PL, AI ...
후후..

첫번째로 수강한것은 Computer Graphics For Java Programmer라는
책으로 Graphics를 했었는데...
그때 java도 몰랐습니다.
무수한 4*4 matrix 연산, Painting, Z-Buffer Algorithm
완전 수학이더라구요.
4*4 matrix 연산을 제 전공에서 배웠길 망정이지...
끄때 java Code에 에러가 나면 그의 잡지를 못하고
일일이 책에 나와 있는 코더와 철잡교했던 철없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리고 하는 마이크로컴퓨터...
아 저는 작은 CPU가지고 뭘 만들어 보고나 실습해보는 그런
과목인줄 알았는데요.
CORBA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그때 무슨 소리하는지 그리고 XML, EJB도 세미나로 병행했었는데
정말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컴퓨터 공학 수업인지 철학수업이진...
뭐 이렇게 철없게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ilasoni의 이미지

이것두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