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그리고 대답을 듣기 위한 초보의 노하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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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시작한지 4달 정도되는 초보입니다.
여기에 이런글 올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질문은 아니고 그렇다고 팁도 아니고 마땅한 곳이 없어서요.
만약 이곳과 안맞는다면 지워주세요. ㅡ.ㅡ;

4달동안의 나의 경험(?)으로 봐서 초보자가 질문할때 잊어먹고 잘 안하는것들이
몇가지 있다.
이곳에도 있지만,
1) 검색(질답란, 팁란,여기저기 리눅스 관련 사이트, 그리고 문서들)안하고
무작정 물어본다. 그럼 대답은? RTFM (이게 뭔소린지 모른다면 야후에서 검색)
2) 검색해도 능력,시간등의 이유로 알수가 없을때...
또는 나의 증상은 워낙 특이한거라서 아직 질답란에 없었다. 뭐~~ 이럴경우에
에러가 나면 윈도우즈도 그렇지만 오류 메시지를 보낸다. 뭐~~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가
바로 뻗어버린다면 예외.
여기서 뽀인트는,,,오류 메시지가 나오면 바로 메모한다. 괄호하나, 점하나까지
세세하게 완벽하게 복사해서 적어둔다. 그리고 그걸 질답란에 올려라.
그리고 이렇게 묻는다. 어떤 어플리케이션(xmms,mplyer,gaim,등등)을 실행하려는데,
저런 오류 메시지가 나오더라, 저걸 고치고 싶다.
나의 배포판은 레드햇7.1k이고 커널은 2.4.x 이다. 그리고 하드웨어적인 문제라고
판단되면 컴퓨터 사양까지 정확히 적어준다.
답변을 할려고 해도 상태를 알아야 하니까 ,, 질문할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줘야한다.
되도록 오류가 일어날때의 상황을(사건에서 현장보존은 언제나 중요하다)되도록
자세히 알려준다. 그럼 대답은? RTFM 이 안나올것이다.(뭐~~ 그래도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법!!)
3) 제목란을 적을때.....
급하니까 빨리좀 알려달라, 또는 이거 아는놈 없냐?
대답좀 해주라, 벌써 3번째다. 제발!!
설치관련 질문입니다. 등등~~
이런류가 제일 답변하기 곤란(?)하다. 급한거면 검색하는게 차라리 빨리 대답을 없는
방법이 될거다.

아는놈(?)... 이런식의 도발적인 질문은 상당한 관심을 끈다(그래서 대답을 유도하지만)
BUT, 대답을 보면 욕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뭐~~ 욕먹고서라도 대답을 원하다면
그런 불굴의 의지(?)에 내가 뭐라고 할 수 있을것인가?
3번째, 아니 10번째라면,,,, 그곳을 떠나라. (그곳 게시판에 고수가 없다거나,
아님, 그런 질문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대답을 안하는것이다. )고수가 없는건
아닐테고, 증상이 특수하던지,, 아님 고수는 읽지 않는것일 수도 있다.
다른 게시판에 좀더 성실하게 적어서 올려보라. 참고로 본인은 한곳에
2번정도 올리서 대답이 없다면 다른곳에 올리고, 또 없으면 다른곳에 올리고,
그러다가 진정 대답이 없다면,,, 내가 직접 고쳐본다.(삽질의 고통이 따르지만
나름대로의 실력이 쌓인다. 이런게 싫다면 리눅스 정신을 다시 읽어보자. DIY. 포기지 말라)
설치관련질문.....이건 정말 정말 많다. 리눅스 관련 게시판이 아니라도 많다.
kbench.com과 adsluser.net, sayclub.com, megapass.net,윈도우 전용게시판에서도
볼수 있다. 그리고 문서중에 제일 흔한게 아마도 설치관련문서 일거라고 생각된다.
리눅스 설치관련 문서는 거의 모든 PC잡지에서 한번쯤은 다루고 있다. 찾으면
나오다. 즉, 찾아라~~ 그러면 구할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자신이 설치할려는 배포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설치관련
문서를 읽어보는게 중요하다. 영어로 되어 있다면 영어공부해서라도 읽어라.
영어가 싫다면 앞으로 삶이 어려울거라고 생각된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어는 필수다. 물론 산속에서 도 딱을 생각이면 예외다. 언제나 그렇듯이..
4) 답변은 있는데.....뭔소린지 모른다. ??
이건 의외로 많다. 질답란에 보면 답변이 있지만 질문한 사람이 무슨 소린지 몰라서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무지가 죄는 아니다. ,BUT 자세한 설명이 없다고
답변자를 욕하는건 죄다. 자세한 설명이 없이 딸랑 글자 몇개만 있다면 ....
그건 정말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단 몇자만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 몇자를 모른다면 LDP,KLDP에서 그글자를 적어보라. 아님 검색엔진(본인은 검색할때
10개 이상의 검색사이트를 이용한다. )에서 적어보면 관련 글이 나온다.
없다면... 예외(영어로 된 정식 명칭을 한글로 적은경우, 등등)는 있으므로 다시 질문한다.
이런 절차가 복잡하고 귀찮게 여겨 질수도 있다. 정말 이런 노가다식 방법을 택해야하나??
만약 그런 생각이 든다면, 난 아직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보다 더 뛰어난 방법을 안다면 바로 본인에게 알려주길 바란다.
5) 답변대로 했는데.... 안된다. 흠~~
이건 답변자가 잘못 알려줬거나, 아님 본인이 제대로 못한 경우다.
안되면, 안된다고 바로 질문하지 말라. 나름대로 이렇게 저렇게 해본다.(이게 고수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나의 내공(?)이 얕아서 도저히 모르겠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해라.
그리고 내가 해본 삽질도 같이 올려라. 그럼 답변이 제대로 올라 올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자신이 삽질한 내용도 현장보존의 차원에서 그대로 올리길 바란다.
또, 물론 삽질말고 답변대로 한 내용도 그대로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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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고보니 이곳에 있는 문서작성자의 어투를 그대로 사용한것 같네요. ^^;
처음에는 저런 어투(강압적이고 약간은 거친)가 맘에 안들었는데...
이렇게 적고보니까,, 그런대로 볼만하네요.
아~ 위의 내용은 제가 지끔까지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여기저기 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저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너무 욕하지 마세요. ^^;
더 추가할게 있는것 같은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적은걸로 봐선 상당한 내공을 쌓은것 같지만,,,실은 왕초보입니다. ㅡ,ㅡ;
이제 4달 쪼금 넘었는데... 쌓았으면 얼마나 되겠습니까.. ㅡ.ㅡ;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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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위의 내용은 제가 지끔까지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여기저기 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저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너무 욕하지 마세요. ^^;

저도 절실히 느끼는 부분입니다..
욕하시는 분은 별로 없을거에요.. ^^ 동감하시는 분은 많겠죠..

더 추가할게 있는것 같은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적은걸로 봐선 상당한 내공을 쌓은것 같지만,,,실은 왕초보입니다. ㅡ,ㅡ;
이제 4달 쪼금 넘었는데... 쌓았으면 얼마나 되겠습니까.. ㅡ.ㅡ;
그럼.. 끝!!

전..본격적으로 리눅이 시작할 때..
APM(Apache+PHP+MySQL)까는데..
한달 걸렸습니다. --;
하지만.. 얻은건 많았죠..

phpinfo(); 결과 화면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

김정균님의 "초보자들이 처음 시작을 하는데 필요한 상식" 입니다.
http//kldp.org/KoreanDoc/html/Beginner_QA-KL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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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info(); 결과 화면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

다들 그런 기억을 갖고 계실 겁니다.
저도 phpinfo(); 결과 화면 보면서
저도 모르게 고함을 질러서
사무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기억이.....
불과... 15개월 전이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