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뒷풀이 문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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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머든.. 뒷풀이라는게 있죠??

안그런가요??

왜그리도.. 다들 꼬인게 많은지.. 머를 하고 나면 항상 뒷풀이라는걸 해댑니다

뒷풀이 중에서도.. 으뜸은.. 음주가무겠죠..

대체 머가들 꼬인겁니까??

음주가무 좀 줄이면.. 발가락에 무좀이라도 다시 도지나요??

ps. 곧 군대 가려니깐 정신이 혼미해 지면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_-

그래서 그냥.. 좀 지껄여 봣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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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든지 해결이되든 안되든 서로의 집으로 귀가시 그냥 헤어지면 밋밋하더군요
그렇게 습관화가 되어서그런지 ..
어쨋든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욱 효율적인 방식이라고나 할까요?
효과 극대화로서 음주모드와 가무모드가 결합하면 최대효과를 누린다는 몸소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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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무리하고 술한잔 하면서
그 일에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것에 대해선 저도 좋다고 봅니다.

문제점이나 잘된점등을 이야기 나누고 다음에 적용시킬수 있으니깐요.

문제는 음주가 좀 강해지면 맛이간다는거지만... ^^;;
그래도 가끔은 그래주는게 스트레스 해소에는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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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모든 술의 종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맥주, 소주, 양주 등등)
뒷풀이를 가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노래 역시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 보니, 다른 컴퓨터에
흔해빠진 mp3가 한곡도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노래를 모르게되고
노래방가면 멍하게 쳐다만 보아야 합니다. 물론 노래방의 소음도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고요.

게임방이나 다른 곳에는... 뒷풀이로 가본 적이 없지만, 담배 연기를
마시면서 컴퓨터를 만지기는 싫고요.

종합하면... 제가 아는 한도의 뒷풀이 종류는 모두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_-... 그래서 무슨 행사가 있으면 뒷풀이 걱정부터 하죠.

그러다보니.... 뒷풀이 가더라도 술보다 안주에 손이 자주 가고...
안주 킬러로 몰려서 물에 소다탄 것 같은 액체(Acol -_-)를 마셔야 하고...

옆을 쳐다보면 저 말고도 이런 사람이 있는데...
분위기에 죽게 되더군요. 저역시...

그렇다고 술을 담배처럼 해석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사람들이 즐기는 뒷풀이가 저에게는 겉으로는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고통스럽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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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음에 기회가 닿아서 모임을 하게 된다면 예전처럼 무조건
먹고 마시는것보다는 일단 낮에 작은 세미나를 간단히 두 세션 정도
열고, 끝나면 집에 가고 싶은 사람은 집에 가고 뒷풀이 가고 싶은
사람만 뒷풀이 가고 이런 식으로 좀 건설적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체질이 바뀐건지....저도 술 많이 먹는게 더이상 좋지만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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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못하는 저로선 참 부담이 되더군요.

그런데 술 잘먹는 사람들 틈새에 끼어서 그런지 몰라도

안가면 좀 밍밍한기분이 들어요.

가자니 그렇고 안가자니 또 그렇고...

그렇답니다. -_-;

일단 마시고 나면 이틀정도 고생하지만

다음에 그 사람과 만나서 그 얘기하면서 웃을수 있어

괜찮은것 같군요.물론 몸은 망가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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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진 문화가 우리와 다른 점은 개인주의 라는 거죠
본인이 싫으면 아무소리들 안하더라구요.

근데 한국은 다릅니다. 먼가 좀 더 마시고 거나 해야
서로 통하는것 같구....속에 든 이야기도 더 하구

그래야 더 친해 지는것 같습니다.
또는 술먹고 사고친 이후 이야기 거리는 후에 추억으로 길이길이 남죠.

술이 떡이 되서 친구집에서 자다가 냉장고 문을 열고 볼일을 본다거나...
기타 등등.....하하하하...

아 그리운 참 나무통 댓병 소주여 ~~~ 오늘 금요일 인데...한잔 ~!
짠 해야 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