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황당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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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오마이뉴스에서 읽은 기사입니다. 일부만 인용하면

"가족사항 등록은 한술 더 뜬다. 부모의 성명, 주민번호, 전화/핸드폰, 직업, 학력 등 수많은 정보를 넣도록 되어 있다. 게다가 부모의 학력 정보는 30여 개 항목으로 나눠 있을 정도다.
문제는 이런 기록들이 인터넷을 통해 죄다 교육부 중앙서버로 날아간다는 것이다. 학생 개인의 출결 사항과 성적, 그리고 질병 기록 또한 마찬가지다."

학부모로서 모골이 송연해졌습니다. 기사 중에 교육부 담당자의 보안관련 발언도 황당했구요. 도대체 학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정부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라고 하실 분이 분명 많겠지만 마냥 당하고만 살 수는 없으니, 무슨 방책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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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럼 경찰서에서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도.
국정원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도.

나라를 상대로 고소를 해야겠네요.
개인정보 침해로,

다덜 어디 찔리는데 있는가 보내요.

지금 아무 동사무소에서 등본 초본 발급 받을수 있고 전국 토지 관련 정보도 볼수 있고.

이거랑 다른 점이 뭐가 있지.. 배웠다는 분들이 무식을 티를 내는건지.

이러니 그선생에 그제자라고 맨날 공부도 안하고 딴짓들이나 하지.

현실에 안주해서 산골에나 들어가서 살면 되셌네요..걱정된다. 나중에 밖에도 못다니겠네요.

현실에 적응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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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일부 교사와 학생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문제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 데이터베이스에 속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부형이든지, 81년 이후 졸업생이든지, 학생이든지 말이지요.. 앞으로 더욱 늘려가겠지요?

지금 반대하지 않으면, 자신의 개인정보는 더이상 개인정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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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인간들 다 웃낌..

저번엔 강서구청장 선거할때-_-;;어떤 x없는
강서구청장 후보-_-

잘 기억은 안나는데 외자였음;

액세스 파일에-_-;;강서구청 구민들의 신상명세가
주민등록번호 호적-_-;;본적 머 없는게 없을정도로
전화번호;; 전부 다있었음;;
씨디로 두장될정도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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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건 터졌습니다. (한 건만 터졌을지 어쩔른지 모르지만)

http://news.eduhope.net/list.php?page=1&number=2260&record=true

교육부에서, 초등교사 백오십여명의 이름과 주민번호와 병가 사유가 적힌 종이를 이면지로 사용하여 공문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앓은 질병이 고스란히... -_-;

미쳐버리겠군요. 관계자의 실수라고 얼버무릴 것이 뻔하지만, 이런 '실수'가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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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건이 터졌군요!!

http://ohmynews.co.kr/article_view.asp?menu=c10500&no=82581&rel%5Fno=2&back%5Furl=

역시 관련기사입니다.

그리고.. case별 보안의식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정말 가관입니다.

이거 소송 걸 수 있지 않아요??? 소송 걸면 승소할 것 같은데.. 누가 좀 나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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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몇년후엔... 4000만명 데이타베이스

주소 전화번호 학력 다 나와 있음..

5만원 이멜로 연락주세요....

이런식으로 스팸맬이 날라오겠꾼...

ㅎㅎ.. 이럴줄 알았음.. 진작 도둑넘이나

될껄... 아버지 직업을 봐서 좀 빠방해 보인다

싶음... 도적질이나 하게..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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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교를 야후에서 검색해서...무작위로...

ftp로 들어가보니...되더군요..

anonymous 계정으로 열여 있던 상태입니다...

하도 한심해서...홈페이지에 있는 이메일로 메일을 보냈죠..^^

1주일 뒤에 들어가보니 ftp anonymous로 로그인이 잘(^^) 되더군요...

황당해서.....제 생각에는 이렇게 로그인 되는 서버가 많을 줄 압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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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_- 전혀 상관없는,
게다가 anonymous ftp는 정책적으로 열어놓는곳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_-;

특히 학교쪽은 더욱 많이 열려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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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고 전혀 상관없는 내용인데 ftp anonymous로 접속된거하고

DB 공개한거하고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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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나.인터넷이나 마찮가집니다.

한국사이트 주민등록번호 받는거...정말 맘에 안듭니다.(나름대로 이유가 있겟지만.ㅡ,ㅡ)

사이트 만드는인간들은.

*쓸데없는 정보.....받는걸 너무 좋아하는거 같군요
회원수보고 뿌듯하게 느끼나보저.....(나도 그랬쓰니깐)

쩝쩝....

없어저야할 버릇이라고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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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사이트를 운영 할 경우..
그 사이트에서 회원간의 법적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상대 회원을 알 수 있는 정보를 경찰(?)에 제공해야만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그 정보를 제공 하지 못하면,
사이트에 불이익이 가해진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서 저도 사이트 만들때 주민등록번호 별루 넣고 싶지 않은데...
넣어야 될꺼 같더군요..
혹시 이문제 아시는분이 있는지 모르겠네여....
있다면 이글과 상관없지만...... 답글을...? 그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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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를 '전국단위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라고 부른답니다.

현재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강하게 항의하여 시행을 내년 3월이후로 미루어 놓기는 했습니다만, 내년 3월 까지 어떠한 계획도 세워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ktu.org/ 에 가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81년 이후 학교에 다니신 분들은 이미 모든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이 되었답니다. 본인들의 동의도 없이 말이지요.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은 이렇습니다.
http://eduhope.net/gongji/anti_edusys_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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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분이 초중고등 학교에 서버를 납품하시던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그러더군요. 1년후에 어떤 학교 A/S갔는데 라우트 패스워드가 공장 출고값 그대로 더라구요. 그런 서버 허다하더군요.
또 지금은 맘잡고 SE하시는 분이신데 소시적에 뚫기 시작하면 PC방 라우터나 학교라우터만 뚫었다는군요.
한번 해보시죠. 대부분 시스코 라우터 패스워드 그대로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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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라우터에 디폴트 패스워드가 있나요?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패스워드 걸지 않으면,
원격접속이 안되는 걸로....

아닌가?

그리고, 서버하고, 라우터 패스워드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지요???
^^;

물론,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궁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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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뚫었다..라는 표현이 좀..웃기군요..

라우터 이외에 더 뚫으신게 있으신 분인지..--a..

라우터를 뚫는다고 서버를 뚫는것도 아니고 잠시 네트웍 마비정도랄까요..

물론 게임방에서는 무척이나 속이 쓰린 일이겠습니다만..

라우터 패스워드 바뀌었다고 해서 시스템 정보 해킹당하는것도 아니고..
뭐 그냥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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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다.. 우리나라...

4천5백만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두둥실 떠다니면.. 그때는 개인정보 라는 말이 무색할것 같다.
그날을 기다리며... 어서어서 떠야지.. 내정보, 울엄마, 울아버지 정보... 우리 형.. 조카넘들... 할아버지 할머니..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두둥실 떠다녀야, 이런일이 없어질것 같다.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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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보팔아먹지 맙시다 정보 1개당 100원-1000원까지 한답니다.....전국적으로 학생수를 세어보면...음
흠 돈이 얼마야....
개인적으로 저 광고메일에 아주 미치고 환장합니다..그거 정보 구입한사람들이 열심히 뿌려대는 광고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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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당.그렇게 안비싸요

email주소는 개당...1원도 안됩니당......... 1원당 1000개는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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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네...

"어이 없는 오해다. 최신 보안시스템을 썼기 때문에 외부유출은 안될 것이다. 보안 문제를 제일 많이 고민했다."

제일 많이 고민했다는 사람이 이런 답변을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군...

누가 성수대교 무너질거라 생각이나 했을까...
누가 삼풍백화점 무너질거라 생각이나 했을까...
누가 쌍둥이 빌딩에 비행기 처박을거라 생각이나 했을까...
누가 태풍불어 댐터질거라 생각이나 했을까...

정말 답답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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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여...
솔직히 그런기 왜 필한지는 저두 의문입니다.
하여간 정부는 돈이 남아 썩어도는데...
왜 수해났을때는 그케 느지럭 거렸는지 모를입니다.
정말 정부에 사는 윗대가리분들은 머리에 모가 들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자세한 신상정보를 알아서
자기들이 모 할겁니까? 그것두 온라인상에 다...
이제 앞으로를 이끌어 갈사람들의 개인정보를 파악
하는게 엄청 쉬워진듯 하군영... 그 어리버리한
교육정보 시스템만 해킹해부리면 간단하니깐여...
자~ 살기좋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교육의 현장입니다. 아직두 마우스크릭두 제대루 모하는 선생님들이... 뭘안다구 그런 쓸데없는 짓을 -.-;
돈 쓸때 그케 없으믄... 차라리 마을회관이나 양로원같은데나 괘안은 컴 한대씩 지원해주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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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군대 지원할때도...부모님 학력, 재산정도 적는것도 있던데요..뭘...
그러면서 사고나면 나몰라~ 그러궁...쓰바...
국방부, 교육부 왜이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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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입력하는 학생들만 죽어나겠군요.
저도 고등학교에 저녁늦게까지 여러명이서 입력했던 기억이...-_-
확인작업....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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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었습니다.

전부 전산화 한다고 99년에 전부 생활기록부를

컴퓨터로 옮겼져 -_-;; 학교 생활의 3/2가량을

이거 입력하느라 보냈었습니다.

아마도 이전자료들도 학생들을 이용했을꺼예여

나쁜것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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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이리저리 다 빠져나간 개인정보인데..
이제와서 지키련들 무슨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제일 속편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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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정책에 찬성하는쪽입니다.

신상정보에 쩔쩔매며 살지 않아도 되고(잃을게 없어지니 ^ ^)

썬서버 전산교무실에서 굴러다니는거보면서 엔돌핀도 돌고..

존경스러운 선생님들께서는 교무기록올리는데 쩔쩔매시니까 기분 좋고...

명석한 사심(!) 으로(이건 개인적 의견) 이런 정책안을 내놓으신 알수없는 위대한 정치가 분들은

이래저래 주머니와 머릿속이 두둑해질테니 좋고..

누이좋고 매부좋은...괜찮은 정책인듯싶은데 여기분들은 왜들 반대만하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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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도 좋고 사심도 좋고 다 좋은데.
존경스러운 선생님들이 이런 잡무에 시달리느라 지치고 포기해서 존경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됐다는 생각은 해보신적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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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다 우리나라.....

별 관계없는 얘기루

국방의 빚이라는 말 참 좋구만요

대충 이런식으로 국방의 의무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히 알맞은 말이 생각안났었거든요

올6월로 여태까지 먹고 살 수 있게 해준 군바리들에게 빚은 갚았으니 저두 떠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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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대한민국 교육중앙정보부 (Korean Education-Central Intelligence Agency: KECIA)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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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모의 학력이나 직업 등의 정보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학창시절 기억에 그 종이쪽지에 "가정 환경 조사" 따위의 문서를 작성할
때면 아버지 직업 란에 거짓말을 썼던 기억이 나는 군요. 오래전에 사업에
실패하신 채 별다른 직업이 없으셨으니 항상 애매모호하게 "회사원" 따위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에 그 종이쪽지에 제출한 정보는 부도덕한 교사들이 촌지 뜯어내는
데 참고자료의 역할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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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창원의 시립도서관은 책을 열람한후에 작성하라고 열람증인가 뭔가하는걸 주던데,
열람한 책제목과 저자, 열람한 사람의 이름등을 기입해야 하는데,
이런건 이해가 가는데 거기에 왜 열람한 사람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래서 사서와 대판 싸울뻔한 적이 있었읍니다.
지금은 아예열람증인가 하는것 자체가 사라졌더군요.
예전에 군에 입대했을때 신병교육대에 들어가니 처음하는
조사가 친척이나 가족중에 장성으로 있는 사람을 조사하던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정말 웃기는 나라죠...
부모의 직업과 학력이 아이들 교육과 무슨상관이 있죠...
부모직업이 시원찮으면 학교에서 교육비라도 지원해줄려고,
아니면 부모의 가방끈이 짧으면 아이들에게 특별히 사교육이라도 시켜줄려고... 할말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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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보안문제쪽에만 신경을 쓰셔서 전 좀 다른쪽으로..

학생에게 부모의 학력이나 재산정도, 집의 소유여부 등의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를 요구하는것 부터가 잘못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니 약간 다르게, '공개적으로' 요구하는것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어릴적 기억에도 국민학교에서 1장짜리 종이쪼가리에 이것저것 적은 기억이 있는데요..

그 때 부모가 대학 나온 녀석들이 부모가 고졸인 녀석을 깔아내려보는데.. 정말 눈뜨고 못보겠더군요.

어차피 왜곡되고 비틀어져버린 우리나라 현 교육계의 조각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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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는 엄청 몬사는 동네였는데요,
하루는 님처럼 그런거 써오라 했을때
자기 부모 대학/대학원 나왔다고 뻐기는 놈을
고졸/중졸 부모 둔 애들이 몰려가서
때거지로 아주 죽여 버렸다는...(저두있었죠 --;)
그 담날 학교 뒤집어졌죠
그 부모들 와서는 깡패학교니 어쩌니...
그래봐야 자기 자식만 또 맞는걸 모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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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자랑할 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남이 잘 된 것을
배아파하는 것은 그게 벼슬인 줄 아는 것 만큼이나 웃긴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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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된걸 남이 보고 남이 배아파 하는걸 즐거워 하는 사람은

그렇게 두들겨 패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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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잘된걸 배아파한것 같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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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입니다...
부모 잘났다고 설치는 놈은
막 패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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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의 여러문제가 화를 나게하고 많은 울나라사람들이 열받게 하지만 폭력으로 화를 푼다는것은 정당화되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실도 슬프지만 폭력사용이 영웅화되가는 것도 참으로 슬픈일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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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글쓰신분 말에 동감합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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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안돼니까 주먹으로 하는 거쥐...
대부분 주먹이 앞선다 아가들아...미국봐라, 이론을 앞세우디...
뒤에 있는 주먹이 무서운거지.. ㅋㅋ...반쪽 엘리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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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를 고소합시다.-_-)/
개인정보침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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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고소 합시다..
우리모두의 힘으로.
대한민국은 우리가 만들어가는거니까요.
정부는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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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IT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이 프로젝트를 삼성 SDS에서 수주했고,
이미 자료가 반이상 완성되었다는 말이 뭘 뜻하는지 아실겁니다..
자료 입력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데 이미 제대로.. 라는 건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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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용목적'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시스템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안이나 정보유출 문제도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된다면..
집에서 관련자료를 출력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제대로 된다는 가정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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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체 '어떤 사용 목적'에서,
이런 많은 정보들이 필요한지 알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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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목적+
그런 개인정보는 꼭 필요합니다.
왜냐면...정보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뒷돈이 두둑할테니까요..
썩어빠진 넘들...

아마 이런 사용목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이런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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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머 먹고 삽니까..???
그런거라도 먹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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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라고 시킨 사람은 자기 자식이 없는지 모르겠네요..결국 칼로 자기 목 찌르는 일 아닌가 하네요. 자기 자식도 분명 자기가 내린 이런 말도 안되는 정보를 적어오라고 학교에서 받아올껀데 자신 있게 적어서 제출하는지 자기가 더 뻔히 알고 사실에 생각해보지도 않는지 모르겠어요. 흥분되어서 말도 안되게 적은거 같지만 정말 무서운 한국이네요.

월드컵때 보여준 하나된 국민을 보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정부가 없어도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듭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문제는 이런 일이 일어날 때 항상 같이 끼는
업체가 있어서 더 문제죠. 이전에 의료 정보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삼X XXS에서 좀 사바 사바
하고 거기에 부화뇌동애서 리XX코XX라는 업체가
작업을 좀하고 이래서 BMT에서 제대로 되지도
못한 것들이 덜렁 수주를 하고 지금까지 작업을
하고 있지요...
아마 이번일도 비슷한 것일 껍니다. 술좀맥이고
노는 기계 좀 쓰자고 하고.. 기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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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프로젝트에서도 입력정보에 이런 말도안되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나요?
어떤 프로젝트였는지 궁금하네요.

ihavnoid의 이미지

여기 계신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정말 어이가 없군요.
고등학교를 졸업했기에 망정이지.

근데 그 최신보안시스템이라는 거 좀 구경해 보고 싶군요. 최신의 것일수록 unstable할텐데... 혹시 초중고생의 개인정보를 놓고 베타테스트하는 건 아니겠지요?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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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가 이루어지기 이전부터 사립은 물론 공립학교도 학습지 회사나 학원에 학생의 정보를 팔아넘겼습니다.
보안이 잘 됐을꺼라 생각치도 않지만 보안이 잘되도 뭐합니까?
학교에서 앞장서서 정보를 팔아먹는데...
이런 방대한 데이터가 수집되면 대기업같은데서도 손을 벌리겠군요.
교육부 예산은 늘어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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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이런세상이 올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제가 살아있는 지금 이런 끔찍한 시대가 도래하다니 너무 억울합니다. -0-

개인신상에 대한 무서우리만치 세세한 정보가
중앙DB에 집중 저장된다니,
정보를 가진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께서 공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정부의 방침을 민중의 힘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합니다.

몇몇 "용기 있는" 분은 대한민국 국적을 버리거나
영화처럼 DB에서만 죽어있는 생활을 선택하실지도 모르겠군요.

대한민국을 버린다. 는 말이 쉽게 뱉을 말이 아닌건 잘 압니다만,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짊어지게 된 '국방'이라는 빚만 갚으면 떠나고 싶습니다.

90년대 초 윤락업소에 '잡혀 들어와' 원치 않는 빚을 지고
원치 않는 일을 하며, 언젠가 빚을 다 갚고 원래 생활로
돌아가려는 꿈을 꿨을 사람들이 생각나는군요.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곳을 떠나지 못했던것으로 압니다.......

대한민국은 사창가... 국민은 ........ -_-+

욕이 나올려고 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내 국방의 빚 갑고, 한국 IT의 사창가에서 몸버리고 마음버리고
탈출했습니다.
다행입니다. 내가 학교를 졸업하고, 내 자식도 한국 학교에 다닐 이유가 없어서.
어떻게 그렇게 한국에 있는 배웠다는 새끼들은 상식이 없을까요?
그러니깐 미국에선 아무리 한국에서 좋은대학을 나와도 일단은 인정을 안하더군요. 물론 유명한 한국도 전혀 없지만..
암튼 제정신으로 살기 힘든 한국입니다.
그저 축구나 하고 있으라 하십쇼... 국민들이나 내용없이 단합되게..

Yongho Kim의 이미지

I think, you're right. I don't understand why people in korea went crazy for world cup without having any norm.

Can I ask somthing about settin up korean keyboard in the linux? I dont know how to do it. That's why i am writing in English. I know no koreans who know how to set it up. Please let me know how to set it up or the Web-Site that explains it.

I am a beginner on linux and I used to be a Window person. Where can i get a lot of material about linux?

Thanks you.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You're in the very site for many informations how to write korean in GNU/LINUX. Why don't you use the 'search' function in this site. Key words could be '한글', '한글화'.
Oh!, I'm sorry. Now I remember that you could not write korean in GNU/LINUX. Then, You could temporally use this method with Windogs.
Other sites for linux are Linux.sarang.net, Debianusers.org... etc, etc.
Good Luck.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400여 억원 ... 무지막지한 돈 입니다...
학생 정보수집보다 선행되야 할 문제는
어떻게 창조를 이끌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만들고 계획할 것이냐 입니다.

이런 헛짓(?) 이야 말로 합법적으로 회사에 돈을 부어 주는 경우가 아닐지...
혹시 교육부계가 돈을 얼굴에 쳐바르고
정보화 체계 한답시고 회사에게 이일을 전임한것이 아닐런지요
후후 세상은 모를일 이지요

knight2000_의 이미지

전 김대통령 아들은... 그 돈을 혼자 꿀꺽했죠.
추징금만 1,200억이니까... 더 많이 꿀꺽했나요?

참, 이건 잡담입니다.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서버 관리자를 뽑던지(돈이 없어서 안되려나..) 내지는 기술교사를 활용(?) 해서 애들 sun 좀 만져보게나 해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게 그래도 비싼 기계라 아무나 못 만져보잖아요.. 별 거 아닌데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초 중등 학교에 나간 성적 처리 시스템은 SUN 제품으로 나간 것으로 알고 있고, 웹서버는 리눅스 서버로 나갔습니다.

근데, 이제는 학교 성적처리를 중앙에서 직접 처리를 함으로써, SUN 시스템이 필요 없어 졌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그 SUN 제품을 어떻게 이용할 건지를 다시 보고하라는 공문이 각 학교마다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이 비싼(?) 시스템을 운영할 건지에 대한... ㅋㅋㅋ

각 학교마다 어떻게 쓸건지 막막하실 겁니다.

제가 아는 정보부 샘들은 유닉스 전혀 모르고, 심지어는 윈도우도 잘 모르시는 샘도 계신데...

물론 정말 잘하시는 샘들도 계시더군요. 아주 일부... :)

그리고 완벽한 시스템이 어디 있습니까?

NASA, FBI 등등 미국의 수억 달러를 들여 보안 시스템을 만들어도 깨어지는 판에, 초라한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뭘 기대할 수 있을까요?

설사 완벽한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운영하는 사람이 보안에 허술하게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많은데... :)

정부가 하는 일이 좀 그렇군여. 특히 교육부...

어서 백년대계를 잘 세워야 할텐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있쪽에서 알바한 경험이 있어서 잘 아는데,...
초기에 설치된 학교(주로 고등학교)에는 첨에는 HP머신이 들어갔다가, 빠꾸맞고, Sun Ultra1이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이 Ultra10이구요. 최근에 들어간(주로 초등학교나 중학교, 일부 고등학교)에는 Enterprise 250이 들어갔습니다.
Ultra1과 Enterprise 250의 구입시기는 대략 4~5년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즉,... Ultra1, Ultra10이든 Enterprise 250든 다 같은 가격으로 구입되었습니다.(제가 아는 가격으로 대략 2000~3000원정도... 이 장비의 납품과정에서 금품과 비리가 있어서, 비싼 가격으로 들어갔습니다. 몇 잡혀들었갔죠.)
그리고 웹서버의 경우 초기에는 LG IBM에서 나오는 Pentium Pro 200Mhz짜리 들어갔고,... 요즘은 삼성 스마트 서버들어갑니다.
그리고 방화벽머신으로 스마트 서버에 인텔 솔라 올려서 납품됩니다.
즉,... 각 학교당
Sun Enterprise 250 or Ultra 10 or Ultra 1 -> 성적관리서버
SamSung SmartServer -> F/W
SamSung SmartServer or LG IBM (모델 모름) -> Web Server
이렇게 3대씩 들어갔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위에 오타가 있군... 2000~3000원이라고 했는데...
2000~3000만원입니다. --;;;;

썬장비가 한대에 2000~3000원이면 정말 좋겠군요...

ddoman_의 이미지

전 사회 초년생입니다만,
요즘 여러 뉴스와 기사를 접하면서
이와같은 주먹구구식 행정이나
어이없는 제도, 등등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됐습니다.
글쓴이 말대로 이런걸 볼때 제가 힘이 되는 방법은
없나요?
저도 마냥 당하고만 살고 싶진 않습니다.

이종현의 이미지

"어이 없는 오해다. 최신 보안시스템을 썼기 때문에 외부유출은 안될 것이다."

"어이없는 오해다. 비행기를 건물에 자폭시키다니 말이 됩니까." - 오늘이 9월 11일 이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월래 그렇죠 쓸데없는 일에 시간투자하는건
아마 처음에 db화 하는데 공무원분들이
무조건 필드수가 많으면 좋은걸로 알고
그런쪽으로 원하실거고 그쪽에 si하시는
분이 공무원이 원하는부분으로 갈테고
경직적인 교직사회이다보니 뻔하죠
만든사람도 속터질거고 입력하시는분들도
속터지고 유지할때도 속터지고
그런데 항상의문점은 고등학교까지
신학기에 신상정보는 뭐할려고 그렇게
자세히 적어오라고 하는건지 남의 집안
학력 자산 그런거 몰라야지 더 아이들에게
잘해줄수있는것 아닌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이가 없군.
어떻게 학부모와 학생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이런 개인정보를 취합해갈 생각을 하지.

보안이 문제가 아니라 정보화 마인드를 강조하면서 인권을 무시하는 놈들 머리속이 궁금하다.

최신기술을 사용해서 보안에 문제가 없다는 말을 읽으니 얼마나 보안에 무지한 사람인지 알 것 같은데...-_-;

보안은 기술이 아니라 정책의 문제고 기본 정책은 알필요가 없는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정보 외에는 저장하지 않는거라는 걸 모르는 인간이 책임 운운하는 판국에 무슨 보안이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왜..이런짓을 하는건지..

보안에 신경을 썻다고 하지만..

니나..내나..다 아는 사람들이 만든거 아닌가?.

울트라초천줴가 만든것도 아니고..

이 바닥에서..그렇게 완벽한 사람 못 봤는데..

누굴 델따가 만든건지..모르겠수..

그냥 뒀다가..한번 뒤집어줘야지 .. 바보인걸 알려나..

antibug의 이미지

도대체 국가기관에서 저런 정보를 모으려는 이유가 뭘까요? 수사기관도 아니고 교육기관에서 실제로 저러한 정보의 단 일부분이라도 필요가 있나요? --;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

저거 시작되면 (이번주안에 시작된다구요? --;) 여럿 죽어나가겠군요. 신상조사란 칸 채워야 되는 애들도 문제고 그거 채워줘야되는 학부모도 찜찜할꺼고... 다 받아서 입력할 선생님들은... 고등학교때 좀 고생좀해서 선생님(선생에 님자 붙여본지 참 오래됐네. --;)을 많이 싫어하긴 하지만 여하튼 이경우엔 안 붙일 수 없군요. 오륙십명씩 삼사백개 필드 채우려면... 흐...

기사내용보니 참 대단하군요. 출석을 끝나자 마자 입력할 필요는 없다. 며칠씩 몰아서 한꺼번에 할 수도 있다... 허허허 며칠치 몰아서 입력하는거는 쉬운가... --; 대답 하나하나가 모두 참 걸작인 대답들인거 같다. 하나 하나 따져보고 싶지만 (좀 하다가... 관뒀습니다. 신문기사 하나가지고 그런짓 할게 못되는것 같아서...--;)... 마지막 답변이 인상적이군요.

"CS에 대한 반감 때문에 새 시스템에 대해서도 나쁜 인상을 가질 지 모르겠으나 새 시스템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문제점 위주로 생각하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책임진다는 자세로 소신을 갖고 만들었다. 선생님들이 정부정책에 적극 참여하리라 믿는다."

어떤 사람이 책임을 질지 그사람 이름부터 걸어놓으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꼭 잘나가는 배우들 영화찍어놓고 시사회장에서 하는 말하고 똑같이 들립니다.

"열심히 찍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길, 영화찍을때 덜렁덜렁 놀면서 찍는 배우도 있던가?

저사람들은 책임지고 일하는게 이번이 처음인가본데... (음... 확실히 책임진다는 얘기는 안했군요. "책임진다는 자세"로 일을 했다니...)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무슨 테스트 해볼만한 사이트도 아니잖습니까. 천만명의 아이들이 있는 교육시장인데...

아, 답답해진다... --;

--------------------------------------
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인간 쓰레기.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그라고 생각합시다.
요새 물난리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교육부에서 책임지는 자세로 새롭게
내놓은...

keizie의 이미지

무슨 법적 근거로 저런 개인정보를 다 요구하는지 모르겠군요. 민적에 등록된 사항만 해도 군필사항 등이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해서 빼자는 얘기가 있는데, 고작 교육부 소관으로 무슨 깡인지 모르겠습니다. 법적 근거에 대한 얘기는 있나요?
--
from [ke'izi] : where is [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보안의 문제가 아니다.

왜 개인의 정보를 저렇게 위험천만한 거대한 중앙집중적인 DB에 담아놓아야 하는가.. 그리고 나의 정보가 왜 중앙기관에 아무런 저항없이 전달되어야만 하는가?

학부모의 학력. 직업. 소득 이러한 정보들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소수의 교사들만 알고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아이들의 핸드폰정보를 왜 알아야하는가?! 자식이 죄라고 왜 누가 볼지도 모르는곳에 내 정보를 올려야 하는가!

우리는 사생활을 침해당할수 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프로젝트는 이번주 안으로
실행이 됩니다.
공문은 아직 내려오진 않았지만,
그건으로해서 제가 관리하는
몇몇 고등학교에 특정포트를 열었구요.

제생각입니다만은,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마이뉴스 기자의 글은 객관성이 없다구
생각하구요.IT전문 기자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안문제는 생각해볼문제구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객관성이 없다구요? 무슨 근거로 그런말을 하죠?
오히려 당신 생각이 더 주관적인게 아닌지 반성하시오.
당신 글에는 어떤 근거조차 없는데...

그 기자는 IT 전문기자는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당신보다
다른 사람들의 인권에 대해 더 고민하고 애쓰는 사람일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보안문제는 생각해 볼 문제라니.
학생과 학부모 하면 수천만의 개인 신상정보가 온라인을 타고 DB에 집중되는데, 그것도 당사자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그런데도 보안이 그저 생각해 볼 문제인가?
좋은 프로젝트라면 업체들한테야 좋은 프로젝트겠지. 돈도벌고 기술도 쌓고 뒷문으로 신상정보도 훔쳐가고.
이런 프로젝트라면 최우선이 되야 될건 정보소유자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다. 그런 철학(?)적 기반 위에서 설계해야만 보안정책이 제대로 서고 자원이 배분된다.
어떻게 하면 빨리 한탕칠까 하는 생각으로 진행하는 자들 머리속에서 그런 배려와 정책이 나온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이 따우 나라에서 이 정보들이 그 DB에만 담겨 있으리라 생각하나? 경찰이 운전면허를 핑계로 정신과 진료 환자정보를 당당히 요구하는 나라다. 그런 앞구멍으로 뒷구멍으로 엄청난 양의 정보가 저딴 똥대가리들한테 가는거 난 싫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옳은 말씀...
X같은 넘들때문에....
이나라 교육이 이모양이지..ㅡ.ㅡ

글과 별로 상관 없는 얘길 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떤 생각으로 좋은 생각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유를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재고 처리만 하는 교육부.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반년 정도가 되어가네요.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니까 제가 중3때였을것입니다. 그때부터 학교 전산화에 선의 스팍 머신을 전국 중고등학교에 모두 설치를 했죠.

그 관리 프로그램만 하더라도, 한학교당 30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말이죠.

전국의 모든 학교에 버그투성인 프로그램을 제가 보기에 충분한 베타 테스트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배포했던것 같더군요.(데이터베이스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프로그램이 보안까지 신경을 썼을까요?)

제가 고등학교에 있을 당시, 정보부의 선생님을 보면 매일 프로그램 패치에 시달렸고, 패치또한 제대로 테스트하고 배포한 적이 없어, 어느 학교는 학생의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는 경우도 있었지요.

그리고 그 스팍 머신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훗, 완전 재고처리 인것 같습니다. 어떤 기종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UNIX머신에 학생부같은 학교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HDD가 IDE였지요. 그리고 선생님 여럿이 접속하게 되면, 부하엄청 걸렸고 DB connection Error가 났고, 그 하드디스크가 반년도 못 채우고, 뻑나기 일수 였습니다.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저희학교는 그랬습니다. 저희학교같은 경우 시골학교에다가 전교 학생수도 400명도 넘지 않는 학교였습니다. 그럼 몇천명이 되는 학교에서는 어땠을지 상상이 가시나요?

제가 졸업하기 전에, 선생님께서 교육부 방침은 인터넷 상으로 모든 학적부와 신상정보가 교육부와 공유가 된다고 했는데, 올해부터 그게 실시 되었던것 같더군요. 얼마전 모교에 가니, firewall 머신이 하나 들어왔더라구요.

제가 직접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제 그 스팍머신도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하더군요.(잘은 모르겠습니다. 올해 학교에 다시 가보고 정보실에 가보면 어떤 꼴로 돌아가는지 알겠지만.)

아직도 초중고 학교를 보면, router의 패스워드가 router, 성적부 관리 서버의 root패스워드도 root인곳도 있을 것입니다.(제가 처음 학교에 왔을때 이랬습니다. 어떻게 router에 패스워드에 대한 기록된 문서도 하나 없고.. 휴..) 그리고 제대로 교육이 안되, 패스워드를 어떻게 바꿀지 모르는 선생님들도 계실거고요.

교육부에서 이번에 보안에 얼마나 신경썼는지 모르겠지만, 전에 들여왔던 학적부 클라이언트 서버를 보면, 전혀 믿이 가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글솜씨가 워낙 없어서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하.. 그거 참 정곡을 찌른 야기네영.
맞습니다. 아마 전국 대부분의 학망 전산 시스템의
라우터(게이트웨이)로 접속하는 텔넷 패스워드는 router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학망 전산 서버및 방화벽 서버의 패스워드는
root/root입니다.
이건 리눅스/유닉스/SunOS초보라도 범하지 않는 엄청난 실수군여...
그리고 현재 전 모모 학교 전산보조원으로 있습니다.
첨에 왔을때는 증말 신기했더랩니다.
어라~~ 왠 중학교에 2000만원이 넘는 장비가 두대나? 음냐? 음냐??
하지만 실상은 증말 해프닝 이었습니다.
두넘중 한넘은 방화벽이란넘인데 아에 컴만 켜져있지...
방화벽 플그램이 동작하고 있지 않았습니다.자 그리고 위에서 말한
그넘의 패스워드 root엿습니다. 셋팅한넘 만나믄 야기하구 싶습니다.
다른 회사 같은데두 그케 셋팅하냐? 햐~ 그 회사 어디고. 정보함 빼내보자~
그리고 직접 담당하는 선생님한테 물어봤드랩니다.
기억하기 힘들어서 -.-;;;
나원.. 자기하나 편하자고 수많은 사람의 정보가 한꺼번에 외부로 유출되는건 --;;
그리고 물었다. 방화벽 왜 작동안시키냐고...
그말 역시 가관 이었다. 그거 작동시키면 속도느리진데나 -.-;;
거참. 터진입이라구 말은 잘하네 싶었다.. 그냥 허허 그랬다...
하지만 최근 교육정보시스템 어쩌구 저쩌구 뭘라구 그랬다 -.-;
뭐~ 무식하게 프린터 절라 된것과 위에서 제작한것 같은 무식한
시디롬들.. 실상 내용은 암것두 없었다. -.-;;
솔직히 이런거는 알다시피.. 사용자는 암것두 신경 쓸게 없다.
하지만.. 그 정보관련 선생은.. 어케 이걸 할것인가가 더 걱정인거다.
실상 그 알맹이가 뭘 의미하는지는 모른체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웃기는 것은... 이번에 모두 전자인증이란걸
발급받았다. 여기서 골때리는건 -.-; 패스워드다~
물론 내가 모든 상황들을 일일히 설명해가며.. 익스플로우 버전 낮은데는
패치해가며.. 기타등등 해가며.. 소위 테스트서버에서.. 전자인증을 받았드랬다. 자~ 패스워드~그러니.. 선생왈 -.-;; 12121212... 훌~~
어디 장난치시나.. 이사람이.... 온라인상의 오픈이 편리한대신.. 뭘 의미하는지 개념이 없는듯하다. 하긴 그것두 그럴것이... 첨에 이 모모 중학교 왔을때
증말 짜증이 났드랬다. 그 비싼 장비들 (프레잭션TV,각 교실마다 컴,컴퓨터실등등의 컴) 제대루 관리하고 있는게 하나두 없었다.
각 컴퓨터는 바이러스의 산실 이었다. 아마.. 내 평생 보게될 바이러스를 다본듯 --;; 거의 사라진줄 알았던 FunLove두 있었드랬다 ㅎㅎ
그리고 또 하나 본건 더욱더 황당한...
특별활동 교육이 있다. 우리 정보모모 선생...자기는 솔직히 컴터 완전 맹중에.. 왕맹에 속한다.. 부품하나 하나가 몬지 모를 뿐더러.. 한글두 제대루
다룰줄 모른다. 그런 사람이 애들이 가르친다. 허걱 -.-;;;
결국은 내가 반 떠맡다 시피하고 나두 이케는 안되것다 싶어서. 내가 다안하구 했다. 흑흑.. 이제까지 저런 선생밑에서 무얼 배웠을까 ㅜㅜ
참 울나라 학생들 불쌍하다. 실로 10년전이나 마는게 바뀐거 같은데...
선생들의 학생 가르치는 방식은 그래로인것이다.
근데 몬 얘기하다 이케 이상한곳으로 *.*;; 수습안되네영
그럼 수습이 안되는 관계로~~
마지막으로 하구잡은 야기 --;
거 쓸데 없는 짓거리 대강하고... 교육이나 제대루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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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덧붙이자면, 학교에 놀고 있는 서버를 조사하는게 가장 시급합니다. 그리고 제멋대로 시공되고, 업체 맘대로 보안이라는 것은 무시하고, 서버만 많이 들여오고,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노는것이 많을 것입니다.(업체는 학교가 밥이니까요. 서울권은 모르겠습니다. 근데, 지방 업체는 정말 형편없습니다. 모든 지방업체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론들은 무시하고 아주 기본적인 지식도 갖추지 못한 업체가 시공하는 거보면, 가서 패주고 싶습니다. unix서버 복구하러 온 엔지니어가 tar 명령어도 제대로 모르고, 모르면 man page라도 봐야지 않겠어요? 완전히.. 흑. 아아아아악. 선생님들은 모두 그사람들이 옳은줄 알죠. 학생은 무시하고.. 으윽..)

이런것도 업체에만 맞기지 말고, 교육부에서는 학교의 규모와 여건에 맞게 여러 prototype을 제시 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예전 생각만 하면 속에 피가 끓네요.. 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헛..
근데 고딩 졸업한지 딱 반년된 것 맞아요?
글쓰는 폼이나 사용하는 용어나 만만치 않은 듯 싶은데요.. ㅡ.ㅡ
암튼 열심히 하셔서 좋은 일 한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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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과 학부모 신상명세서가 인터넷에 떠다니면 정보 유출 문제는 생기지 않겠나.
"어이 없는 오해다. 최신 보안시스템을 썼기 때문에 외부유출은 안될 것이다. 보안 문제를 제일 많이 고민했다."

라고해도... 시스템이 완벽하다 하더라도 결국 사람이 저지르는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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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마이너리티 리포트 보고 오라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