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에 대해서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10/19 - 11:02오전
어쨌든 하나의 방안이 나왔으니 지켜 볼 일이긴 하다.
그러나 솔직히 관리자님의 방안을 그다지(사실은 전혀!)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것이 0.1버전일지라도...
다만, 한가지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 '재미'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재미를 얘기하는 사람들의 거의 공통적인 주장은
"KLDP에 자유 게시판이 있어야 *내게* 재미가 있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래서는 아무런 토론도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KLDP의 자유 게시판에 짜증을 내는 사람들은
자유 게시판이 일부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 전용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소외감이란 말이 왜 나왔는지 생각을
좀 해보고 나서 의견을 말해 주었으면 좋겠다. 내게 재미있는
것도 좋지만 KLDP의 건강함에 대해서도 한번쯤 관심을 기울여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주제넘은 발언 용서하시길...)
자유 게시판의 문제는 어쩌면 진정한 재미, 즉 리눅스 문서들을
읽고 새로운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구현하고, 그것을 피드백하는
진정한 재미가 부차적인 재미로 치부되고 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생각된다.
그럼...
Forums:
Re: *재미*에 대해서
그럼 저도~ 말장난 그만하고~ 한동안 얼마나 건강하고 쓸모있는
글이 올라오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제는 하루 100카운트는 꿈도 못꿀것 같군요~
그렇게 개발자 마인드로 고지식하게 하다 망한곳을 넘 많이 봐서리.. 쯥..
별로 달갑지는 않은게 저의 생각입니다.
Re^2: *재미*에 대해서
하루에 카운트가 하나도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관리자님 입장에서야~~)
다만 KLDP의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이에 대해 진지한 접근을
하는 분들이 더욱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으면 하는 겁니다.
(솔직히, 정말 솔직히 지금처럼 일부에 의해 게시판(또는 사이트)가
전용되는 느낌이 있고서는 번역 문서를 만들어도 KLDP에 올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저의 속좁음을 고백하는 말이네요-_-)
야나기+ wrote..
그럼 저도~ 말장난 그만하고~ 한동안 얼마나 건강하고 쓸모있는
글이 올라오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제는 하루 100카운트는 꿈도 못꿀것 같군요~
그렇게 개발자 마인드로 고지식하게 하다 망한곳을 넘 많이 봐서리.. 쯥..
별로 달갑지는 않은게 저의 생각입니다.
Re^3: *재미*에 대해서
저는 이 kldp가 꼭 문서번역만을 위한 사이트로 되는 것이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물론 최초의 목적은
그것이라는 것쯤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아얄씨의 #kldp나 이 자게를 통하여 유지되어 오던
사람들끼리의 *재미*를 제약할 이유가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에 최초에 '자유게시판'이 존재하지
않고, #kldp조차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겠지만요. 하지만 있었고, 지금도 존재하며, 그
중에는 어떤 면에서는 문서보다 중요한 사람들 사이의 '정'이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일부에 의해 전용된다라.. 말이 좀 이상하군요.
누구도 이곳을 전세내거나 사용상에 제약을 두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용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안쓰는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것 아닐까요?
또한 누구도 kldp에 번역문서를 올리라고 강요한적 없는 것으로 압니다. - 문서가 한 곳에 모여져
있을때의 잇점때문에 이 홈페이지가 생겨난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 님이 이 곳에 문서를 안 올리는
이유가 그것이라면 그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협박하는 듯이 들리는
것은 제가 삐뚤어졌기 때문일까요?
일단 여기의 관리자이신 순선님께서 의견을 잘 종합하여서 방안을 마련하셨고 지금은 지켜볼때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의 논쟁은 순선님의 결정자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지금은 지켜봅시다. 아직 토론할 시간은 많고,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sonyman wrote..
하루에 카운트가 하나도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관리자님 입장에서야~~)
다만 KLDP의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이에 대해 진지한 접근을
하는 분들이 더욱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으면 하는 겁니다.
(솔직히, 정말 솔직히 지금처럼 일부에 의해 게시판(또는 사이트)가
전용되는 느낌이 있고서는 번역 문서를 만들어도 KLDP에 올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저의 속좁음을 고백하는 말이네요-_-)
Re^3: *재미*에 대해서
그 일부라는것이 물과 같아서 윗물이 아랫물을 교체하는듯 합니다.
제가 처음 KLDP에서 글을 올릴때와 지금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분들을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전에도 이미 많은 분들이 있었고요~
님께서도 말씀하지는 그 일부라는 분들도~ 저의 생가에는 내년이맘때~까지
있을것 같지 않네요~~
다만 우려되는것은.. 이런식의 문제제기를 하고 불평불만만 많았던 사람치고~
그다음에 단 한차례라도 이곳에 이익이 되는 행위를 한분들이 없다는것 입니다.
이미 많은 선례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룡님 말씀처럼 떠들고 놀다가 미안한 마음에 1%라도 번역을 올리는 분들은
있는것 같습니다. (양모씨의 자제분은 전문적인 닭북작업의 달인이 되었고)
다른 분들이 더 많이 참여할 분이기를 조성하는데 소니맨님이 앞장서 주셨으면 합니다.
솔찍히 뒤에서 궁시렁 대는 사람은 많으나 당당히 앞장서서 이렇게 저렇게 하자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근 분이기도 쇄신을 외치는것 같은데~
이곳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말꺼낸사람이 한다.
하는 분들이 더욱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으면 하는 겁니다.
(솔직히, 정말 솔직히 지금처럼 일부에 의해 게시판(또는 사이트)가
전용되는 느낌이 있고서는 번역 문서를 만들어도 KLDP에 올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저의 속좁음을 고백하는 말이네요-_-)
이렇게 말씀하셨듯이... 좋은 선례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sonyman wrote..
하루에 카운트가 하나도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관리자님 입장에서야~~)
다만 KLDP의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이에 대해 진지한 접근을
하는 분들이 더욱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으면 하는 겁니다.
(솔직히, 정말 솔직히 지금처럼 일부에 의해 게시판(또는 사이트)가
전용되는 느낌이 있고서는 번역 문서를 만들어도 KLDP에 올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저의 속좁음을 고백하는 말이네요-_-)
야나기+ wrote..
그럼 저도~ 말장난 그만하고~ 한동안 얼마나 건강하고 쓸모있는
글이 올라오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제는 하루 100카운트는 꿈도 못꿀것 같군요~
그렇게 개발자 마인드로 고지식하게 하다 망한곳을 넘 많이 봐서리.. 쯥..
별로 달갑지는 않은게 저의 생각입니다.
재미....... 란 것의 정의
굳이 사전 찾고, 그런 거 귀찮구요.
재미란 게 대체 뭘까요 ?
리누스 토발즈는 왜 리눅스 커널을 만들었을까요 ?
왜 사람들은 그 고생을 하면서도 명절때면 죽어라고 고향으로 갈까요 ?
왜 중고등학교땐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그렇게 하지 말라던 담치기에 짤짤이,
몰래 가던 오락실이나 당구장(근 10년이 넘은 얘기이니... 지금은 많이 바뀌
었겠지만....)에 그리도 많이 갔었을까요 ?
왜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이해 못할 수천/수억씩 들여가며 스피커 하나 바꾸
고선 '오.. 바로 이 소리야....' 라고 할까요 ?
왜 왜 왜 ?????????????
일부사람들의 전용 ? 무엇으로 전용되었나요 ? 물론, 몇몇 분들이
좀 심하게 개인적인 내용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그런 글은 안 보면 됩니다. 길가다가 연인이 껴안고 있으면 신경
쓰지 않고 그냐 지나가면 되듯이 말입니다. 껴안고 뽀뽀하고 있으
면 한번 부러운 눈초리로 지켜봐 주고 가면 됩니다. 물론... 거기서
더 나아가 .. 더듬고.. 어쩌구 쩌쩌구(19세 이하 출입금지.) 행위
를 하면 미친 개 패듯이 패거나 돈 주면서 여관 가라고 하면
됩니다. 아니면 ... 카메라로 찍어서 돈 받고 팔든가...(좀 심했나 ?)
흔히 자연스럽다고 할 때 그 앞에 붙이는 수식어가 있죠.
'물 흐르듯이' ...
흐르는 물을 막으면 썩게 마련이고, 썩은 물은 다른 깨끗한 물까지도
오염시킵니다.
전 닥북에 대해서도 모르고, SGML 도 잘 모릅니다.(html 도 태그 10개
정도 밖엔 .... ) howto 를 쓴 적도, 번역해서 여기에 올린 적도 없습
니다.
자유게시판이 있든 없든 kldp 는 저에게 재미를 줄 것이고... 저는 여기
계속 드나들겠죠. 제가 컴퓨터를 만지는 한...
sonyman wrote..
어쨌든 하나의 방안이 나왔으니 지켜 볼 일이긴 하다.
그러나 솔직히 관리자님의 방안을 그다지(사실은 전혀!)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것이 0.1버전일지라도...
다만, 한가지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 '재미'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재미를 얘기하는 사람들의 거의 공통적인 주장은
"KLDP에 자유 게시판이 있어야 *내게* 재미가 있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래서는 아무런 토론도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KLDP의 자유 게시판에 짜증을 내는 사람들은
자유 게시판이 일부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 전용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소외감이란 말이 왜 나왔는지 생각을
좀 해보고 나서 의견을 말해 주었으면 좋겠다. 내게 재미있는
것도 좋지만 KLDP의 건강함에 대해서도 한번쯤 관심을 기울여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주제넘은 발언 용서하시길...)
자유 게시판의 문제는 어쩌면 진정한 재미, 즉 리눅스 문서들을
읽고 새로운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구현하고, 그것을 피드백하는
진정한 재미가 부차적인 재미로 치부되고 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생각된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