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이젠 일반 사용자를....

권순선의 이미지

http://www.zdnet.co.kr 의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매킨토시가 전자출판 분야에 적합한 기종이란 건 오래 전부터 주지돼온 사실이다. 그러나 2바이트를 사용하는 아시아권, 특히 국내에서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일반 사람들은 매킨토시하면 전자출판용 컴퓨터라고 인식할 정도로 용도가 제한적이었다.

매킨토시 OS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적용한 GUI, 화면에 보이는 대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방식, 고품격 출력물을 얻기 위한 포스트스크립 등 매킨토시는 초창기부터 출판업계에서 갈망하던 기능을 가지고 변혁을 주도했고, 현 시점에서 그런 변혁은 충분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그 결과로 빚어진 현 시점에서의 매킨토시 이용의 불균형은 애플코리아에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다.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출판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태이고, 그간 출판 쪽으로 전념하느라 일반 사용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다.

아직 일반 PC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간 매킨토시 하드웨어와 풍부한 기능의 화려한 맥OS Ⅹ은 분명히 일반 사용자들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요소다. 하지만, 국내에서만큼은 맥OS Ⅹ을 사용하고자 하는 일반 사용자들이 고를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별로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제 애플코리아는 출판과 같은 특정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해야...."

매킨토시가 일반 사용자에게 다가올 날은 언제쯤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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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 x86이 가장 조아~

미래지향적인 x86!!

AMD짱! Intel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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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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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라는 용어에 있어서, 기업들의 숨은 전략이 들어 있는 것은, 일면 그런 것 같습니다.

독점소프트웨어기업들은 GPL라이센스를 적용받고 있는 GNU의 free software를 open source라는 용어로 부릅니다.

심지어 linux조차도 이것이 GPL적용을 받는 FREE SOFTWARE임에도 불구하고 그들기업들은 계속해서 오픈소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우깁니다.
그들 기업은 절대 GNU FREE SOFTWARE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GNU의 자유정신을 오픈소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희석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처드 스톨만씨도 오픈소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도록 신신당부했습니다.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반드시 FREE SOFTWARE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신신당부했습니다.

리처드 스톨만씨는 '편리함'과 '기술적 우위'를 위해 '자유'를 버리지 않도록, '부가가치'를 위해 '자유'를 잊지 말도록, 항상 '자유의 정신'을 생각하고 여러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상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항상 '자유'와 '공유'의 정신을 잊지 말도록 강조했습니다.

우리들도 "오픈소스"라는 용어에 현혹되지 않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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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open source와 gnu Free software의 차이를 모르겠다는 사람이라면, 아래와 같이 한번 해보십시요.

Sun의 오픈소스(open source)인 'Star Office'와 'Open Office'를, 소스를 수정하여 그 수정된 소스와 그것을 컴파일한 바이러니를 인터넷상에 배포하거나, 친구에게 복사해 줘 보십시요.(내 것은 '패치'를 적용했으니 더 좋을거야~라고 자랑하면서요!)

만약 이렇게 한다면, 당신은 Sun에 의해서 법정에 서게 될겁니다.

이제 open source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시겠는지요?

Apple의 오픈소스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 회사들이 GNU GPL라이센스를 적용하지 않고, 굳이 open source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자사고유의 open source라이센스'를 적용하는지 이제 알겠습니까?

*각 회사의 open source라이센스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서 모두 다 읽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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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는 오픈소스가 아닐 뿐더러, 불법복제를 하면 저작권법에 의해서 처벌받는 것을 모른다니...!

아무리 OS X의 일부인 Darwin이 오픈소스라고 하더라도, OS X는 '독점 소프트웨어'입니다.(M$ Windows XP, 98처럼 말이죠!)

'open source'도 역시, 원저작자의 허락없이는, 수정한 source나 binary를 마음대로 배포,복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GPL라이센스를 따르는 Free software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open source와 Free software의 '차이'를 모르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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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BSD나 Mach2.5와 같은 유닉스 계열이라고 해도, PowerMac의 OS X는 결국 "독점소프트웨어"입니다. GNU Free Software정신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결국 OS X는 우리의 "자유"를 구속할 겁니다. GNU의 "자유정신"을 구속할 겁니다. OS X는 결국 독점소프트웨어이기 때문입니다.
Open Source는 독점소프트웨어 이며, 자유가 없습니다. Open Source는 Free Software가 아닙니다.
Open Source는 독점소프트웨어 기업들이 GNU의 Free Software정신을 희석시키고 무력화시키기 위한 마케팅전략이 숨어 있는 음흉한 용어입니다.
Open Source는 자유를 구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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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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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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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wrote...
> 나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Open Source는, 단어의 뜻 그래로, 그냥 source를 볼 수 있다는 의미 그 이상도 아닙니다. 만약 Open Source를 수정하여 컴파일한 바이러니나 수정한 source를 원저작권자의 허락없이 '배포' '복사'시키면, 저작권법의 적용으로 처벌받습니다.(저작권자의 권리에 의해서)
그래서 Open Source의 라이센스 문서를 유심히 읽어보아야 합니다. 오픈소스라고 주장하는 회사들마다 라이센스문서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픈소스는 단지 source를 볼 수만 있으며, 그것으로 원저작자의 허락없이는 사업을 해서 돈을 벌수도 없으며, 개인적으로 수정한 것을 복사 배포조차 할 수 없으며, 원자작권자의 통제권내에 있게 됩니다.

그러나, GNU의 GPL을 따르는 Free Software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수정된 소스와 바이러니가 GPL을 준수한다는 제약조건만 따른다면,
자유롭게 수정된 소스와 바이러니를 배포,복사할 수 있고 사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GPL에 따라서, 모든 소스는 공개되어야 하고 GPL라이센스를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Open Source는 독점소프트웨어이며,
GNU의 정신을 구체화시킨 Free Software가 아닙니다.

Open Source는 자유를 구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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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illy에서 하는 Emerging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놀랍게도 40%가 맥 노트북을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이들중 대부분은 OS X이 나오면서 처음 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Tim O'Reilly 자신도 PowerBook을 사용하구요.
Time O'Reilly의 Weblog를 보면 올해의 AlphaGeek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곳이 바로 Mac OS X이라고 하는군요. (AlphaGeek은 www.oreillynet.com의 Weblog를 보다보면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저는 맥의 시장상황과 일반 사용자에서 널리 보급되는 것은 여기서 논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폭마누라"가 흥행에 성공하고 "고양이를 부탁해"가 흥행참패를 한다고 해서 영화매니아들이 "고양이~"의 흥행코드 없음을 비판해봐야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화 매니아라면 "고양이~" 영화를 일단 관람해야한다는 것입니다.-대부분은 보지도 않고 비판을 하죠.

저는 우리나라에 맥의 시장점유률이 올라가고 MS가 망하고......뭐 이런 것보다는 우리나라에 AlphaGeek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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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한국시장에서의 대중을 위한 매킨토시'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하겠군요.
맥&리눅스 유저로서 맥에 OS X을 깐 다음에는 점점 리눅스를 쓰는 비율이 적어집니다. 리눅스로 되는 일은 매킨토시에서도 된다고욧! 게다가 윈도로 할 수 있는 일도 매킨토시에서도 된다구요.

애플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동시 제작을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어째서 폐쇄적으로 보일까요? 하드웨어를 사용자가 조립해서 구할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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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어떻고 속도가 어쩌구 저쩌구 해도

되도록 OSX를 쓰고 싶네요..^^;

데탑과 노트북을 쓰는데. 둘다 손이 많이 가는 OS를
쓰자니 ㅡ.ㅡ; 조금 지루하고 짜증난다고나 할까요.

일단 쓰고 나면 손이 먼저 그편함을 기억해 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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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로 따져서 미국에 애플보다 더 점유율 높은 컴퓨터 제조회사가 있나요? IBM, 컴팩, HP 모두 개개로 따지면 애플에 뒤지는 걸로 아는데.. PC 전체 시장으로 비교하지 말고 회사 대 회사로 비교해보십시오. 애플은 결코 실패한 회사가 아닙니다. 수많은 PC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친 것과 애플의 점유율을 비교하면서 점유율 떨어진다고 폐쇄성 때문에 실패했니 어쩌니 하는 건 우스운 일이죠. 대중화되지 못했을 뿐, 남 좋은 일만 시킨 IBM보다는 애플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최소한 PC 시장에서는 말입니다.
멀쩡히 잘 살고 있는 회사보고 폐쇄성 때문에 망했니 어쩌니 하는 걸 보니 좀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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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잘 모르겠고..
느리긴 느리더군요..

GUI쪽은 최적화가 잘된것 같은데..
커널쪽에 문제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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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게 아님당 ^^;;;

GUI쪽에서 CPU를 만땅으로 잡아 먹구 있는 겁니다.
모든 창에 반투명효과를 걸 수 있구... 반투명 효과를 이용한 그림자 효과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Dock이라 불리우는 런쳐에서 아이콘 확대 켜놓고 근처에서 마우스 왔다 갔다 해보세요.
그때의 cpu를 모니터 해보면 최신의 퀵실버에서도 99%의 cpu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폰트란 폰트는 전부 안티알리아싱이 걸려 있구요.
그 밖에도 cpu를 잡아먹는 수많은 효과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끌수는 있습니다만.... 별로 안 끄고 싶어진다는... ^^;;;)

(참고로 기본 한글 폰트를 지우면 xml에 적힌대로 폰트를 찾아대는 매커니즘도 있는데 그것도 좀 느리더군요... 폰트에 접근할때마다 찾아대니.. 원 .... 이건 뭔가 잘못된것 같구요.)

느린게 당연합니다. ^^
아이북 등등에선 답답할 정도이지요.
하지만 대게는 마우스를 움직일때 등등의 때에 cpu를 잡아먹으므로 그렇게 까진 신경 안 써도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답답하면 효과를 다 꺼버리면 ..... 되긴 하죠.... (확실히 안 이쁘게 됩니다만 ㅡㅡ;;;)

그리고 한가지 더 참고로....
gui를 끄고 콘솔모드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때 정말 느립니다. 화면 스크롤 자체 부터....
근데 그건.... 커널 쪽이 느린게 아니라...
콘솔모드에 제대로된 화면 엔진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콘솔모드에 그런걸 붙여줄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ㅡㅡ^)

logout_의 이미지

리눅스 유저가 OSX이 깔린 맥을 만지면 이렇게 됩니다.

1. 이거 BSD라던데.
2. 터미널 있나?
3. Application 안에 터미널도 있네.
4. 으아. tcsh이다.
5. vi있고 gcc있고 여기에 make도 있다. 으아.
6. 근데 X는 없는감?
7. XFree86이 OSX용 버전이 있네.
8. 오케. 요거 다운로드 & 설치
9. 오옷. xterm도 뜬다.
10. 한텀도 띄워보자. 이야기 폰트, 백묵폰트 어디가면 있더라?
11. 오케. 한텀도 뜬다!

이쯤 되면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맥 중독자 친구는 아연실색하죠. 엄청난 컬쳐 쇼크 아니겠어요?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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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진정한 리눅서같군요! 하하하. 절대 공감~ ^^;

jae8290의 이미지

미치겠어요~! (^-^;)a
정말 리눅서라면 그런 짓을 하겠지요.
(나라도 할지 몰라... 아직 맥은 안 만져봐서 모르겠지만...)

음...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맥OS X애 KDE 띄웠다고 기뻐하는 글을 읽었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지리즈의 이미지

14,423.00(부가세 별도)
방금 애플.com에서 거의 풀옵션으로
견적 뽑아 본겁니다.

제가 꿈에 그리던 컴퓨터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itsup2u의 이미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달러화를 $1=\1,000으로 환산해서 판매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이 팔릴듯..
999불짜리.. 99만9천원.. 훔.. 그럼 세컨드로 당장구입...

예~~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환율이랑 넘어올때 이윤 합치면 1400 으로 하면 위에 풀옵션으로 뽑으신분
가격나오네요. 에휴. 저도 한마리 키우고 싶은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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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떠들어 바짜.. 답은 시장이 이야기 해줍니다.

소비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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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럼요~ 맥에서 깔수있는 리눅스의 종류는 머가있죠?
특별한 강좌같은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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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ian, SuSE, LinuxPPC 등....7-8종이 됩니다.

logout_의 이미지

애플은 리눅스 유저들에게는 별로 권장할만한 솔루션은 아니지요. 특히 국내의 상황을 감안하면요.

최근의 OSX이 이룩한 발전을 생각하면 애플은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OSX은 애플 매킨토시 하드웨어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OSX어플을 돌려보려면 애플 하드웨어를 사지 않으면 안됩니다. 주요 API인 Cocoa와 Carbon의 소스가 비공개라는 점과 인터페이스 Aqua가 애플 이외의 하드웨어에는 포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개발해봐야 결국 x86 유저의 몇분의 일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 맥 유저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포팅이 쉬운 유닉스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면 osx의 GUI는 포기해야합니다. 결국은 애플의 폐쇄적인 하드웨어가 개발자들의 발목을 잡게 되는 겁니다. 어차피 애플에 발목을 잡힐 바에야 차라리 Gnome이나 KDE 어플을 개발하는 것이 유닉스 기반의 개발자들에게는 훨씬 유리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애플은 솔루션이 아닙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맥을 쓰면서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킬러 어플때문입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의 웹 서비스들은 우리네처럼 과도하게 윈도우에 종속적인 액티브X를 많이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맥 사용자와 윈도우즈 사용자간에 파일 교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네 입장은 다릅니다. 당장 맥을 쓰면 아무리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깔려 있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서비스들이 대부분입니다. 3대 통신서비스들부터 웹으로 억세스하는데 호환성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에 맥용 아래아한글의 부실한 개발을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일반 사용자들이 맥을 써서 얻을 이익이 별로 없습니다. 아마 맥용 프로그램은 불법 복제 씨디를 구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

이렇게 본다면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여전히 윈도우즈가 깔린 피씨가 좋은 솔루션입니다. 하나 아쉬운 것은, kde나 Gnome이 깔린 리눅스 피씨가 아직까지도 이 대열에 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최근 kde 3.0이나 Gnome 2.0 베타를 보면 희망은 보입니다만.

어쨌거나 애플 코리아의 입장에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대한 공세를 강화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의 애플의 신제품 군은 모두 일반 유저를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iMac이 그렇고 iBook이 그렇고 디지탈 a/v 기기와 연동을 고려하는 이들 컴퓨터의 digital hub 컨셉이 그렇습니다. 애플 코리아의 입장에서도 본사의 이러한 전략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서 오픈소스쪽, 특히 리눅스쪽 유저들이 OSX 어플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별로 권장하고 싶지가 않네요. 별로 이득볼 것이 없습니다. 혹시나 아쿠아 데스크탑이나 애플 디벨로퍼 스튜디오와 같은 어플은 리눅스쪽 환경에 구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참고로 애플쪽 데스크탑이 좋으신 분들은 KDE쪽 보다는 Gnome의 노틸러스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Eazel의 원래 멤버들이 애플에 있다가 나와서 Eazel 회사를 차렸었고 Eazel이 망한 지금 다시 애플이 이들을 고용해 갔습니다. 이런 주 개발자들의 이력 때문인지 노틸러스는 아쿠아와 상당히 유사한 컨셉의 데스크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성도가 좀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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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ebObject)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ococa 와 openstep 과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절망적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글구 gnustep 도 있잖아요.

openstep 은 상당히 구조적으로 잘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래서 gnustep 에 관심을 가질 때가 아닌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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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의견에 일견 공감하고 어떤분들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떤분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컴퓨터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맥을 바라보는 맥 마니아와 스티브잡스는 맥을 가구나 생활속의 일부분 또는 예술작품 정도로 생각을 하지만 PC와 Window를 만드는 사람들은 파는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고려청자와 일반질그릇을 만드는 차이 정도가 아닐까요? 고려청자는 ( 그 당시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 그 예술적인 가치와 독특한 기술등으로 아직도 국보로 추앙받고 엄청난 가치를 지니지만 고려청자에 김치담가먹는 사람 없습니다. 그냥 일반 항아리 사다 김장 담그죠.

제 생각에는 컴퓨터를 만드는 사람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각각의 이해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맥의 좋은점이나 편리한점을 아무리 설득해 봐야 그것은 일반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컴퓨터에서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편견이나 오해에 의해서 이러한 시장구조가 생겨난 것이 아니라 맥을 만드는 생산자와 그것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패턴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특정부분에서만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자출판 분야쪽에서 성공한 것에 대해 몇분이 말씀하셨는데 그 사람들은 기존의 DTP장비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뜯고 붙이고 확장하고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딱 정해진 프로그램 깔아서 정해진 업무만 처리하는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사용자들은 그런 용도로 컴퓨터를 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업그레이드라든지 (실제로 하지도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만 그래도 살때는 억지로 고려하죠 )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요구합니다.

당연히 맥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일부는 가능한 모델이 있어왔고 (업그레이드라기보다 확장의 의미가 강하죠) 소프트웨어도 다양하게 있고 앞으로 더 호환성이 많을것이라고 하지만 결국 MS-Window와 대항하기 위해 편법적으로 Unix의 껍데기를 빌려왔을 뿐입니다.

아니라고요? 어느분이 게임이 안되는것을 가볍게 생각하시던데 우리나라에서 PC가 그렇게 많이 팔리고 전국적으로 게임방이 생긴 이유가 그냥 가볍게 "그럼 PS2를 사지 그래?" 라고 치부할 정도로 우스운 일일까요? 그런 일들은 전세계에서도 큰 이슈가 될 정도로 엄청난 산업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여러가지 표준적인 사양을 제공하는 일입니다. 결코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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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맥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일부는 가능한 모델이 있어왔고 (업그레이드라기보다
>> 확장의 의미가 강하죠) 소프트웨어도 다양하게 있고 앞으로 더 호환성이 많을것이라
>> 고 하지만 결국 MS-Window와 대항하기 위해 편법적으로 Unix의 껍데기를 빌려왔을 뿐
>> 입니다.

MacOS X는 결코 MS-Windows와 대항하기 위해 Unix를 도입한 것이 아닙니다.
MacOS X는 MacOS 9의 라인이 아니라 NextStep 라인의 업그레이드입니다.
따라서 MS-Windows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Win95이전부터 이미 Mach와
BSD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며, 그 때부터 MS보다 훨씬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것 때문에 실패한 것이지요.
또한, NextStep이 Mach와 BSD를 기반한 것은 CMU와 버클리의 각각 라이센스에
모두 합법적이므로 편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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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써봤으니까 어플도 마니 없는줄 알테고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거죠..
(사실 아직도 40프로정도는 비싸죠..)

피씨 사가지고 일년만 지나면 똥값됩니다.
맥 사서 몇년지나도 반값은 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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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해서 중고팔 때 좋은 가격을 받느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당신은 컴퓨터를 구입합니까? GAME밖에 안 하나 보지요? 컴퓨터가 무슨 자동차입니까? 중고로 팔때 제값 받을 생각을 하면서 구입하게?

추신 : 그런데 요즘 중고시장에서 보면 파워맥도 똥값이더군요. 예전에 비해서요.

Anonymous wrote...
> 안써봤으니까 어플도 마니 없는줄 알테고
>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거죠..
> (사실 아직도 40프로정도는 비싸죠..)
>
> 피씨 사가지고 일년만 지나면 똥값됩니다.
> 맥 사서 몇년지나도 반값은 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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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을 이젠 가전제품의 하나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100만원이면 29인치 완전평면티브에 플스2 사고도 남거든요..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이 겜에 인터넷에 간단한 문서작업되는게 있다면
컴 안사도되죠..

그리고 컴터는 가격은 절라 비싼데다가 이거 쓸려면 책사서 보던가..
아님졸라 투자를 해야된다는거죠..

도대체 누가 냉장고 사고나서 냉각기 업그레이드하고 그럽니까? 할필요가 없져..
컴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애플이 폐쇄형이라고 그러지만 이세상 어떤 가전제품을 만든 회사중에 애플같이 안만드는
회사가 어디있읍니까??

아이비엠계열의 피씨는 비싸고 골치아픈 가전제품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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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폐쇠성, 어설픈 오픈소스, 등...

단점만 보려한다면 단점만 보입니다....

또 장점만 보려한다면 장점만 보이겠죠...

뭐...저도 iMac을 사용하고있는 입장이지만...

저는 그냥 제가 사고싶어서 샀을 뿐입니다.

어차피 IBM호환 PC도 2년이면 바꿔야하는데,

업그레이드 빠방하게 한다면 한 대 사는 가격이랑 거의비슷하더라구요...

저의 생각은 Mac이건 IBM호환 PC건....개인의 취향입니다.... 애플을 욕할 필요도 없고, 오픈이 아니라고 욕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리눅스로 모든업무를 보는데....지장 없네요...^^ 집에서 맥을 쓰는데도...지장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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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아이북에서 리눅스쓸수있을까요? 된다면;;
당장 깔아볼텐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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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깔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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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졸업선물로 받은 뉴 아이북인데
G3 600에 램 256입니다.
이정도면 OS X쓸때만 좀 버벅거리지..OS 9에서는
못하는게 없을정도의 성능이라고 나름대로 조아하는데요.

맥용 소프트를 개발하고 싶은데..도움될데가 없네요.
이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자바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언어라곤 베이직하고 씨가 전부인데..자바를 배워야하나..
맥 프로그래밍에 도움받을 수 있는 곳 아시는분 계십니까?
기회 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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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osxdev.org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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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맥을 사드리려고 auction에서 입찰했습니다.
이미 windows 98이 설치되어있는 PC를 드렸지만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일단 맥으로 바꿔드려서 어떤가 보려합니다.
과수원 관련해서 사진을 많이 찍으셔야 한다는데 디지털 카메라도 연결해 드려야 겠네요.
적어도 맥이라면 그냥 꺼 놓지는 않으시겠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맥은 4년정도 써왔지만 맥보다는 윈, 윈보다는 솔라리스(또는 리눅스)가 더좋습니다.
물론 맥의 멋진 gui 정말좋습니다만 그것만으로 일반사용자인 제가 맥을 선택하기는 어렵더군요..

비겁한 생각입니다만 맥이 죽는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물론 윈도우가 죽는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이 한쪽은 좀 높아지고 다른 한쪽은 좀 떨어지기를 바랄뿐입니다.

dawnsea의 이미지

대단히 균형 있는 안목이십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맥킨토시..
가격이 비싸다..
유틸리티도 많치 않코..
돈주고.. 사야한다..
윈도우의 경우는 검색만..
잘하면 모두 꽁짜다..
게임플렛폼도 아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냥 지금도
매니아층이 두꺼운걸로 아는데.(리눅스보단 많타)
구지 pc처럼 될려구 하지 않아도 괜찮은건
같네요.. 구지 망할정도만 아니라면요..
맥킨토시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같고 있는
OS라 생각하기 때문에 말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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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셔서 그렇지.... 공짜로 쓸 수 있습니다. ^^;

그리고 ..... OS X이 되면서 BSD인 관계로 여러가지 면에서 괜찮아 졌지요.

X도 띄울 수 있습니다.

소리바다 클론이 만들어져서 소스가 보이자 마자 소리바다 클론도 금새 만들어 졌습니다.

회사에도 맥이 많구... 저도 이번의 아이북(그 하얀 노트북)을 가지고 있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터미널이 존재해서 편하기만 합니다. (터미널에서 아직 한글이 안되서 가끔 한텀을 띄우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게임인데......

게임 생각하면 분명히 맥을 사면 안되죠...

그냥 pc나 한대 사든가 ps2, dc, xbox를 사는게 나을 것입니다.

나는 맥밖에 없으니 맥에서 게임이 되게해달라.... 는건 어찌보면 억지이지요.

여러분들은 게임안된다고 리눅스 안 씁니까?

DirectX 게임들이 돌아가게 되었다고 리눅스에서 게임하고 싶으십니까?

컴퓨터야 그냥 쓰기 좋으면 되는 것이지요.

저야 순전히 이쁘고 인터페이스가 맘에 들어서 쓰고 있긴 하지만....

맥을 가지고 작업을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ssh 되고 될꺼 다 되는데 ....... 아쉬울게 뭘까요?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오히려 포토샵 같은 경우에는 맥에서 쓰는게 더 편하고 색감도 좋아서 절대 pc에선 안 띄우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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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여러분들은 게임안된다고 리눅스 안 씁니까?

A:맥에서는 윈도우가 안깔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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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PC를 쓰면 맥에서도 윈도우(DOS,win98,winMe,winXP) 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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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맥의 시장 확대에 대해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입니다.

맥은 애플에서만 생산되고 OS도 애플에서만 생산되고있습니다

주변기기 만드는것조차 애플에서 통제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회사의 제품이 널리 보급된다면 지금 PC의 상황보다 더 나빠질것 같습니다 애플의 기술력은 존중하는바이지만 패쇄된 시스템과 호환 컴퓨터를 인정하지 않는 애플을 보면 거부감이듭니다

일반사용자가 맥을 쓰면서 가질수있는 잇점이 전혀 없다는걸 생각하면 맥의 사용에관해서는 회의 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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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형 시스템.
크~~
애플의 철학이라기 보다는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지요.
잡스는 70년대 애플 컴퓨터를 만들어서 공전의 히트를 친후 거부가 되었죠.
포레스트 검프의 삼촌이 사과 회사에 투자해서 짭짭하게 돈벌기도 했구요.

80년대들어와 PC에 밀리다가 PC와 윈도우3.1을 몇년 앞서가는 Lisa(스티브 잡스의 딸 이름)라는 컴퓨터를 만들었는데, 가격이 1만달러 이상이었습니다. 저도 무지 갖고 싶더군요. 허나 사진으로 밖에 구경못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아니나 다를까 망하더군요.
스티브 잡스는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쫒겨 났고.

그러다 몇년 후 NextStep이라는걸 만들어 제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다시 애플로 들어 갔죠. 연봉 안받는 조건으로..
그래서 나온 PC가 iMac인데 역시나 스티브 잡스 스타일 그대로이더군요.
일단 폐쇄형이고, 그렇지만 컴퓨터가 귀엽고 이쁘죠.
다만 한가지 생각은 바뀌었더군요.
고가격 지향이 아니라 저가격 지향으로.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각이 다른 사람입니다.
이 분에게 컴퓨터는 도구가 아니라 가구죠.

제 생각도 궁극적으로 컴퓨터가 이렇게 변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덜너덜한 여러가지 선이 얽기설기 엮혀 있는 모습 이젠 지겹습니다.
돈 벌어서 스티브 잡스가 만든 컴퓨터 구입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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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이지만 맥이 처음나왔을때 확장성을 좋게하고 보드형식을 공개해서 호환성을 가진 컴터를 허락했다면 지금 개인용 컴퓨터는 맥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맥을 보면 게임회사인 세가가 생각나네요. 하드웨어두 좋구 소프트 개발두 잘하는 세가 이지만 혼자서 모든걸 다하려다가 게임기 말아먹구 게임하드웨어에서 손떼었죠. 컴퓨터중에 세가가 아마 애플일겁니다.

김용욱_의 이미지

형식을 공개했다면 오히려 Mac이란 ibm과는 다른 충격을 줄수 없었을겁니다. ps/2 interface가 언제 나왔는지 그게 ibm 클론에는 언제 쓰였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런 폐쇄적인 체계가 하나 쯤 있는것도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eee나 usb가 pc에 깔리게 된것도 폐쇄적인 mac이 없었다면 더 늦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할려는 것은 세가가 아니라 닌텐도가 아닌가요? 세가가 말아먹은 이유는 일본인의 특성과 메가드라이브때부터 이어져버린 불신이 원인이 크죠. 메가드라이브때는 엄연히 미국시장을 잡았습니다만 고질적인 유통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불신을 얻었고 후속기종에 대한 강한 부인의 멘트와 그 말에 반하는 후속기종들의 등장으로 불신이 깊어갔죠. 일본의 시장에서는 세가의 게임을 안해보면서 "재미없다"고 말하는 일본인의 특성으로 실패한거죠. 헤리포터는 일본에서 최근까지도 상영했습니다. 그런 줄서기가 일본인의 특성이죠.
--
L.I.T

L.I.T

eric의 이미지

그래도 이번엔 소스코드 공개하고..

모든 기반지식을 공개하더군요 ( http://developer.apple.com )

조금은 개발자들을 위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 이제 맥을 살려구요 ^^..

맥만의 맛이란게 독특하더군요 ^^Anonymous wrot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애플은 이때까지 계속해서 어떤 컴퓨터 회사보다도 폐쇄적인 정책을 펴 온 회사입니다.
근본적으로 그 폐쇄적인 정책때문에 이때까지 PC에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구요.
그런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 같군요.. GCC를 쓰고 BSD기반 Darwin을 쓴다고
개발자들을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지만 애플이 말하는 오픈소스의 의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거리가 멉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가장 앞서가는 자보다는 그 바로 뒤에서 그 앞서가는 자를 벤치마킹하는 자가 "시장"에서는 더 성공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Altair의 HW(ST, STE, TT), Amiga의 HW,
Apple의 HW와 SW Next의 SW(Xerox의 OOP) 등등을 벤치마킹한 M$와 PC와 그 주변기기가 시장에서 더 성공한 것이 그 실례가 아니겠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것도 있지만 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가장 뛰어난 제품이 성공하는것이 아니고
가장 소비자에게 적절한 제품이 성공한다고. 이 적절하다는 표현은 (가격,성능)을
포함한 말입니다. 애플은 항상 혁신을 주장하고 또 그렇게 행동해 왔지만 맥의 점유
율은 매우 미미합니다. 그러나 인텔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를 보싶시요. 그들
도 그들만의 혁신을 주장하나 애플처럼 혁신적이진 못합니다. 그러나 시장을 석권하
구 있지요. 가장혁신적인 기술이나 제품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가장소비자가 필요
해하는 또 적절한 제품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owerPC 칩이 RISC칩이라고 하더라도, 모토롤라/IBM의 CPU개발속도는, Intel과 AMD에 뒤지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HP, SGI는 이제 자사의 새로운 CPU 개발을 하지 않고, Intel의 64bit CPU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이미 HP나 SGI는 새 CPU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Compac의 Alpha는 아직 중단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결국에 그렇게 될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고, Sun의 UltraSparc의 경우 개발속도가 예정보다 1년~2년 늦어지고 있고, 점점 힘들어하고 있다고 잡지에서 읽었습니다.

앞으로 서버영역에서 Intel 아이태니엄류의 64bit와 AMD의 애슬론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x86코드를 사용하는 CPU로 천하통일되는 경향으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는 하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인텔도 아이태니엄을 통해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전에 취미로 아이테니엄 어셈을 공부한적이 있었는데 주변 CPU들을 많이도
참고 - 배꼈 - 했더군요. 그냥봐도 SPARC / MIPS / ARM 어셈 냄새가 그대로
나타나더군요.

지금 생각나는 아이태니엄의 몇가지 특징입니다.
레지스터가 128개.
레지스터 스와핑 지원 <스팍의 특징>
분기명령 간소화 <밉스의 특징>
명령어에 분기조건 포함
명령어길이 128비트

HP의 PA-RISC계열은 제가 잘 모르지만, VLIW는 HP의 기술을 가져 왔다는군요.
HP는 자체 CPU 개발은 접고, 자사의 기술을 이식한 아이테니엄으로 간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습니다.

x86코드는 인텔도 사장 시킬려는 것 같습니다.
아이테니엄의 명령어는 x96과는 전혀 다릅니다.
x86코드 병목현상이 워낙 심해서 같은 클럭 대역에서 다른 프로세서에 비해
성능이 떨어집니다. 국부적으로 열만 많이 나고요.
아이태니엄은 x86 디코더만 가지고 있고 실행은 자체 명령어로 대체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설계를 통해 인텔은 64비트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프로세서를 가지고자 지난 10년 이상을 아이테니엄에 투자를 했다는군요.
근데 아직은 코어의 성능도 떨어지고, 애플리케이션도 부족하고, 비싼
가격으로 해서 아직은 시장의 반응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군요.
인텔도 결국 자신의 최고의 적은 x86일 수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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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에서 프로세서 디자인 파트는 별도의 법인(MIPS)으로 분리된 지 오래입니다. 또한 MIPS에서는 workstation보다는 embedded system용 processor에 집중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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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wrote...
> SGI에서 프로세서 디자인 파트는 별도의 법인(MIPS)으로 분리된 지 오래입니다. 또한 MIPS에서는 workstation보다는 embedded system용 processor에 집중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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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MIPS가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일본게임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SGI와 MIPS의 관계를 잘 몰랐었는데 그랬군요.

그리고, 저는 기술분석회사 Linley Group의 주요분석가인 Linley Gwennap의 글을 읽고서 인용한 것 뿐임을 밝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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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은 이제 죽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조차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이미 PC에서도 못할 것이 없습니다. DTP,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등.

오히려 파워맥(Power Mac)에서 PC에서 처럼하기가 불편할 때가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PC의 "산업 표준"의 힘이란, 정말 무시 못할 힘인 것 같습니다.

그럼.

KroS의 이미지

하긴 뭘 합니까. ㅡㅡ
맥이 아니면 DTP는 불가능합니다.
외국에서라면 O.K. 입니다만.
한글을 사용하려면
IBM호환 PC에서는 불가능합니다.

QuarkXPress의 윈도판에서는 한글입력이 완전 개판입니다.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지요.
DTP의 기준이 포스터 한장이라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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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가 죽어가고 있다기 보다는 윈도가 너무 크게 팽창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입니다. 10명에서 20명으로 늘어서 100퍼센트 증가했을 때, 옆에서 90명에서 980명으로 늘어버린다면, 10퍼센트에서 2퍼센트로 비율이 줄어드는 거죠.

매킨토시도 역시 산업 표준은 다 따르고 있습니다. 단지 CPU가 파워PC일 뿐이죠. 불편한 경우가 생기는 것은 윈도를 사용하지 않을 때 뿐. 한국에서는. 리눅스는 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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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새는 GNU의 활동 덕택으로 멀티플랫폼이 일반적인 추세라... 꼭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군요. 게임만 아니라면 맥에서도 윈도우와 똑같은 일을 할 수 있거든요.
오픈오피스가 충분히 발전하고 나면 더더욱 그렇게 될 겁니다. 그러면 사용자들은
자신이 가진 OS나 CPU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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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걸로 압니다..
최근자료로..

최근 신제품도 많이 출시됬죠..

맥도 하나의 컴퓨터일뿐..사용하기 나름인거같습니다.
PC를 활용잘하시는분이 있는듯. 맥도 활용잘하시는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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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맥킨토시가 일반 사용자에게 어필하기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

1. 가격
아직도 맥킨토시는 pc에 비하여 상당히 고가입니다. 우선 pc에 가격에 밀립니다.

2. 호환성
호환성이라고 말을 해야하는 지는 잘 모르지만 자기가 원하는 부품으로 자기
가 자기컴퓨터를 꾸미기가 pc보다 어렵습니다.

3. 소프트웨어
예전에 맥은 다양한 그래픽소프트웨어로 디자이너들의 눈을 많이 충족시켰습니다.
그리고 맥에서만 돌아가는 그래픽소트웨어도 많았구요.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소프트 즉 맥만의 소프트가 매우 많이 줄었습니다. 대부분 맥에있는 소프트웨어
는 pc로 포팅되어 있습니다. 또 게임같은 경우에는 pc(window)용으로는 많은
소프트가 나와있지만 맥으로는 덜 나온것으로 압니다.

4. 성능
그리고 맥의 장점이라면 강력한 cpu(powerPC)를 사용한 빠른고 강력한 성능입니다.
근데 아래의 벤치마크는 after effect라는 프로그램에서의 맥과 pc의 성능
을 비교한 벤치입니다.
http://www.digitalproducer.com/2002/05_may/features/05_01/cw_aeshowdown.htm
근데 오히려 pc가 성능이 앞섭니다. 물론 하나의 벤치마크를 가지고 성능을
따질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상태는 맥이나 pc나 거의 대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위의 비교사항에서 어쩌면 저만의 주관일 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pc보다 경쟁력
이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맥이 일반유저에게 다가가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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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최근의 맥을 조금 써 봤을 때 하이엔드에 약간 못 미치는 제 PC보다
빠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공정한" 비교 벤치마크를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대상이긴 하지만 저는 G4가 빠르다는 얘기를 믿지 않습니다.

애플이 이때까지 계속해서 그런 식으로 광고를 해 왔으니까요.

과거에 느려터진 파워맥이 64비트라고 말하면서 빠르다고 주장해 왔지만 그 가격의
반으로 살 수 있는 클래식 펜티엄이 훨씬 빨랐죠. 포토샵의 특정 필터 속도를
갖고 빠르다는 벤치마크 결과를 발표하는 게 애플의 주특기구요.

그래도 요즘은 과거처럼 터무니없는 가격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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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때는 맥 매니아라고 자부했었지만...
윗분 말씀에 절대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