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위한 리눅스 배포본?

지리즈의 이미지

간혹 다운 받은 소프트웨어를 컴파일할 때에 gcc-2.96이므로, kgcc를 사용하던가 아니면, 컴파일을 하지 말고, bin파일을 받으라고 하는 메세지를 종종 본적이 있으신지요?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곳에서 segmentation fault를 내고 죽어버린 경험이 없으신지요?

얼마전 저는 이런 경우에 처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gcc-3.X 대로 재컴파일을 하니까,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것을 보고, 새삼스레, gcc-2.96가 왜 논쟁이 대상이 되는지 뼈져리게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레드헷에 깔려 있는 gcc는 물론, gdb, glibc 심지어는 malloc에 관련된 라이브러리까지 모두 신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서버관리자로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편리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배포본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godyang_의 이미지

저도 Debian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개발이라고 하면 development library가 가장 와닿는데...

다양한 버전의 라이브러리가 dselect에서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되어있고, 버전에 따라 개발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한 시스템에서 여러 테스트를 하기가 편하죠.

예컨데 ncurses라이브러리의 경우, Debian Woody에 ver4와 ver5를 동시에 설치하고, dselect를 이용해서 dev패키지를 ver4와 5중 하나를 택해서 왔다 갔다하면서 개발할 수 있죠.
물론 그 과정에서 충돌 현상은 전혀 없고...

dselect 이놈이 정말 이 작업을 편하게 해줍니다.

예전에 레드햇에서 바이너리로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하려고
했을 때 곤욕을 치룬 것을 생각하면...

다른건 몰라도 Debian의 라이브러리 구조와
alternative기능만으로도 만족할 만 합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For "kernel complie",
which version of gcc do you use?

gcc-3.0.4 alerts a lot of Warnnings..
Of caurse, I know it's just warnnings like "someday it will be not supported..", etc..

BUT, It's not easy to me to complie the kernel with gcc-3.0.4.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발자의 입맛에 맞는 배포판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딱 맞는 배포판이란 없다고 봅니다.

전 개발자는 아니지만, 슬랙을 상당히 오래 써왔었는데, 그때는 심심하면 컴파일 하고, 패치하며, 엄청난
내공을 쌓았는데, (커널컴파일부터 시작해서
glibc컴파일까지)

레뎃을 쓰면서부턴, 거의 컴파일할 일이 없더군요.

패키징 시스템이 좋으면 그만큼 게을러진다고 봅니다.

아뭏든, 제가 개발자라면,

하드 40GB 3개정도 달고, 한개는 빌드시스템 전용으로

한개는 scratch시스템을 만들어 chroot로 들어가
컴파일만 한고,
나머지 한개는 절반 파티션 나누어서,
데비안/레뎃 각각 깔아서 chroot로 왔다갔다
해보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debian slink를 root_fs만 따로
받아서 가끔 chroot로 데뱐 들어가서 잘 동작하는지
확인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로그인 하려면 사용자 등록까지...
저는 겁쟁이입니다..

슬렉웨어가 가볍고,쉽고,유연하다고 생각 됩니다.
슬렉웨어 가 저는 좋다고 생각 합니다.

홍근식의 이미지

동의 합니다. 슬랙만세^^

Our personal opinion is that Slackware is by far the most solid distribution in the GNU/Linux world, however, we will try to keep our prejudices out of the way as much as possible.
-----linuxtux.org 에서(맞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OpenBSD 3.0을 사용 중인데, 여기에는 gcc 2.95가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글들을 보니 gcc 2.96에는 많은 문제가 있으며, 3.x를 사용하라고 하는군요.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알수 없을까요?

리눅스라면 그냥 업그레이드 시키면 되지만 BSD라서 함부로 컴파일러를 버전업시키기가 두려워서 그럽니다-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당연히 리눅스 서버의 최강자 데비안!!!

레드햇 사용자들은 아마 풀그림 설치만 하다 모든 시간이 낭비될껄요

데비안의 가장 큰 매력 바로 소프트웨어 설치및 업데이트의 편리함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소프트웨어 설치에 관한 사항은 운영체제에 맡기고 개발에만 몰두 할 수 있을 듯...

악필의 이미지

그렇지도 않습니다.

저도 데비안, 레드햇 모두 쓰는 편입니다만 ... 서버쪽은 데비안, 클라이언트쪽은 레드햇 (보통 한컴리눅스나 미지리눅스 배포판을 씁니다. 오리지날 레드햇도 쓰고... ) 계열을 씁니다. rpm 계열도 up2date 니 ginie 니, 삼단변신이니 해서 업데이트 유틸리티 들은 꽤 가지고 있습니다. 깔고 나서 윈도매니저 한번 갈아 엎고, gcc 갈아 엎고(왜 2.96 이냔 말이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저도 데비안 광팬이죠.. 개발자에게 컴파일로 때문에 시간 낭비하는것 만큼 속상한 것은 없죠.. GNU에서 만든데 Debian GNU/Linux에서 안돌아갈리는 없겠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군요

개발자를 위한 배포본 - 데비안
데스크탑을 위한 배포본 -슬랙웨어
서버를 위한 배포본- 레드햇

더이상 슬렉웨어가 데스크탑을 위한 배포본은
될수 없는듯 하군요.. 리눅스 매니아를 위한
리눅스 배포본이라면 모를까..
데비안 최고의 파일관리 프로그램인 디셀릭터 가
있죠...
오래전에 읽은 기사에서는.. redhat은
rpm말구 다른 배포 정책을 생각할때가 됐다는데..
커널 2.6 부터 아마 커널 컴파일 부분과 rpm에대한
대채 요법이 나올껏 같습미다..

홍근식의 이미지

누가 슬랙을 데스크 탑용이래요?
허허
ㄹㄹ.
하지만 실제로 가장 유연한 운영체제이지만 가장 유연하지 몬한
운영체제 인것도 같군요ㅡㅡ;

이제명의 이미지

개발자를 위한 배포본이라면....
여러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한 (잘되는)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배포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개발에 적합한 배포본은

1. 데비안
2. 젠투 (써보진 않았지만 많이들 추천하니까)
3. 슬랙웨어 (모든 패키지를 스스로 설치할 수가 있고...)

등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비안 광팬이기도 하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dt@PunkGirl:~/c$ ls /usr/bin/gcc*
/usr/bin/gcc /usr/bin/gcc-2.95 /usr/bin/gcc-3.0 /usr/bin/gccbug-3.0

(debian/si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데비안에서라면 논의될 가치가 없는 이야기군요~ :)

Purple_의 이미지

gentoo linux가 꽤 좋은 후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임택균의 이미지

이런 저런 구성을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데, 일단 지금의 상황을 보면, gcc-2.95.x와 glibc-2.2.4또는 glibc-2.2.5를 이용하여 패키징 된 시스템, 그리고 커널은 자신의 시스템과 맞는 것을 택하는 것이 맞겠지요.

이러한 조건을 가지고 생각해 보면, MiziOS, TurboLinux, Debian등을 생각할 수 있고, 더불어 특별히 Linux에만 특화된 코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FreeBSD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아! Suse와 OpenLinux는 지금 어떻습니까?
--
임택균.

임택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당삼 데비양이 겠죠.

다콘_의 이미지

RedHat 개발자인 Bernhard Rosenkraenzer 의 홈페이지에 gcc2.96에 대한글이 있습니다.
좀 길어서 URL만... ^^

http://www.bero.org/gcc296.html

eunjea의 이미지

결국, 개발 환경이라는 것은 필요에 따라 바뀌는 것인데 여기서 어떤 배포본이 더 낫을까를 고르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저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배포본이 아닌 스크래치에 gcc는 2.95.3, 3.0.2 둘다 설치해 놓고 필요에 따라 골라 쓰곤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cc 2.96은 이미 문제많기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reiserfs 홈페이지
(http://www.namesys.com)
가보면 gcc 2.96으로 절대 컴파일하지 말라고 써져 있을 정도죠

근데 레드햇이 왜 계속 이걸 쓰는지..

저는 지금 레드햇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LFS 문서 보고 삽질하고 있죠.
근데 가장 골치아픈 부분이 gcc와 glibc이더군요. 툭하면 컴파일 에러내고. 컴파일 제대로 됐다 싶으면
인스톨할때 세그먼테이션 폴트나고...
(gcc 3.x와 glibc 2.2.5 가지고
삽질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많은 개발자들이 데비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정훈의 이미지

데비안? dselect를 잘만 활용하시면("=" 키를 이용), 편리하게 패키지를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etc/alternatives에서 동일한 기능을 가진 패키지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으며, 버그트래킹 패키지를 설치하시면, 사용중 발견된 버그를 상위의 개발자분들(=메인테이너)에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등등..)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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