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헤일스톰 포기?

권순선의 이미지

방금 /.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MS가 협력사들의 만족할 만한 지원을 받지 못해 헤일스톰 프로젝트를 접게 되었다는군요.

Dephex Twin writes "According to a NYTimes article: due to lack of 3rd-party support for Microsoft's "Persona" (originally codenamed "Hailstorm"), the company has been forced to dump the project. It seems the companies didn't like having a middleman between them and the consumers. As a person worried about the future with .NET, this is a bit of a relief."

/.에 올라온 기사는 관련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자세한 정보는 찾는 대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삼성전자, PDA용 고성능 CPU 개발
삼성전자는 PDA(개인휴대단말기)용 고성능 CPU(중앙처리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프로세서, 메모리, 로직IC(집적회로) 등 다양한 기능의 칩들을 첨단 시스템온칩(SOC)기술로 원칩(One Chip)화한 차세대 PDA용 CPU로 향후 IT산업의 중심이 될 '포스트 PC'시대의 핵심반도체가 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기기의 배터리 수명 연장과 무선통신 기능의 향상을 위해 '파워오프모드(Power Off Mode)' 기능을 적용해 전력소모를 경쟁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춰 PDA 사용시간을 2배로 연장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CPU 외부에 탑재되던 기능과 각종 주변기능을 원칩화해 PDA의 가격경쟁력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성능의 제품 개발로 미국 업체가 독점했던 PDA용 CPU의 국산화에 성공, 국내 PDA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 PDA 시장이 휴대폰과 PDA 기능의 통합, 유무선 동기화 기술 적용 등으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2분기부터 이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세계 PDA 시장은 올해 1천500만대에서 내년에는 2천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제가 이 기사 향후 변화될 컴퓨터 환경에서는 자바의 라이센스 때문에 기업들이 하드웨어에 적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올렸습니다. 이것 적용시킬 제품은 자바하고 전혀 무관한 OS가 도입될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차피 남의 걸로 먹고 사는 데 줄을 잘 서야지.

logout_의 이미지

간단히 몇가지만 적죠.

자바와 .NET의 어프로치의 근본적인 차이는 이렇습니다.

우선, 자바는 언어는 무조건 자바를 써야 합니다. 대신 JVM이 포팅되어 있는 OS에서는 어디나 컴파일 된 자바 바이너리가 돌아가죠.

.NET은 반대입니다. 언어는 여러가지를 골라 쓸 수 있지만 실제 .NET 어플리케이션은 윈도우즈에서만 동작합니다. Mono가 이 일을 리눅스에서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별로 미덥지 못하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MS가 .NET을 홍보하면서 '여러가지 언어를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상 엠에스는 C#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닷넷 하신다는 분들... 쓰던 언어로 닷넷 프레임워크로 이전하는게 아니고 다들 C#배우고 있습니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다시 자바로 돌아가 봅시다. JVM은 단순히 자바 바이너리만 돌리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언어든 JVM용 바이너리만 제대로 생성해 주면 그 바이너리는 수정없이 어느 JVM에서나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Jython(예전의 Jpython)이나 스몰토크와 같은 언어 컴파일러들이 직접 자바 바이너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죠. 이 줌의 Jython과 같은 경우는 자바가 아닌 언어로 자바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상당히 괜찮은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 자바 진영에서는 JVM이 언어를 가리도록 설계되어있지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자바 이외의 다른 언어로 코딩을 하지 않습니다. Jython? Python 프로그래머도 그냥 Python을 직접 돌리지 굳이 Python으로 자바 하려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MS의 솔루션은... 지금은 C#, C++, Python, Perl, Visual Basic, 심지어는 cobol 등등 여러가지 언어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C#과 Visual Basic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날부터 C#을 못하면 닷넷 어플을 못만다는 세상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비주얼 베이직은 살아남을 공산이 큽니다만 (베이직은 인터프리터 언어로 쓸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JVM이나 CLR에서 C++로 프로그래밍을 해서 얻는 것에 대해서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만약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닷넷 솔루션에서는 원래 MS가 광고했던것과는 달리 결과적으로 C#으로 프로그래밍하고 실제 어플은 윈도우즈 운영체계에서만 돌아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렇다면 닷넷이 자바에 대해 별다른 이점을 가지는 것이 없습니다. 자바는 여러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장점이라도 있지만 닷넷은 이렇게되면 윈도우즈에 다시 또 종속되어 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개발자의 입장에서 닷넷을 선택한다는 얘기는 완전히 언어를 C#이나 Visual Basic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엠에스가 이들 언어를 중점적으로 API지원을 강화하지 펄이나 Python과 같은 언어에도 신경을 많이 써 줄 이유가 만무합니다. 한마디로, 엠에스가 닷넷에서 여러 언어를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은 거의 구라로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다들 참고로 하십시오. 그럼.

cedar_의 이미지

글쎄요, M$야 C#만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려는 정책이겠지만,
다른 회사가 다른 언어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요.

아래도 썼듯이, 저는 볼랜드에서 출시될
C++Builder for .NET과 Delphi for .NET에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Kylix가 기존 윈도용 델파이와 거의 완벽한 소스호환성을 보이듯이
.NET 버전도 윈도용 코드와 소스호환될 예정이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참고글 정말 고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언어를 선택하는 계기는 다양하죠. 회사 프로젝트에서의 필요성. 개인적인 스킬업. 취업을 위한 계기도.
요즘 화두인 자바와 C#은 대학생이나 취업을 앞두고 있는 미취업 프로그래머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는듯 합니다.
자바와 C# 사이에서 C#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MS의 파워를 믿고 선택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대학생이나 미취업 프로그래머들의 경우 말입니다.)
실례로 IT변화에 가장 민감한 IT학원가에서 요즘 자바의 인기가 주춤하며 C# 강의가 늘고 있고 있다지요.
C#은 이제 겨우 시작일뿐인데 말입니다.

이 언어가 좋다, 저 언어가 좋다... 말들은 많지만 밥먹구 살려면(-_-;) 잘 나가는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그런 공식아닌 공식이 생길수 밖에 없는거죠.

IT변화에 정말 민감한 우리나라 현실에선 어쩔수 없는것이니~
자바를 하건 C#을 하건~! 잘~~~ 합니다. -_-;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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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스톰 계속 하지...

망하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생이요~!!!!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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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과 java로 싸우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으시네요.
c# 과 java 중에 어떤것을 익혀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구요.
c# 과 java 는 둘다 객체지향언어지요.
그래서 java 나 c# 이나 둘중 하나를 배우면 다른 하나를 익히는것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ms에서 .net 프레임웍을 미는 이유는 향후 2-5년 이내에 자리잡게 될것이라는 웹서비스때문이죠.(웹서비스를 대세로 만들고 있는 회사가 ms죠.).
다중언어지원, 다중플랫폼... 이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oap,xml... 굳이 다중언어에 다중플랫폼을 지원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고 있으니까요.
요즘 ms가 상당히 바쁘죠. 웹서비스에 대해서는 그래도 자바진영이 한발 앞서있다 말할수있으니까요.

두서없이 적었는데... 글을 읽으신분들께 혼란함을 주지는 않을까 염려되는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 과 java 논쟁 이젠 지겹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C++을 쓰는데요. JVM에서 동작하는 C++은 왜 안나오죠. 못만들어서는 아닐거구요. 선에서 JVM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는분 계시면 답변 바랍니다.
다중언어를 쓸수 있다라면, 기존언어의 소스를 단순히 컴파일 한번으로 그냥쓸수 있는 걸 말하는것 아닌가요? MSVC7.0이 .NET에서 사용할수 있는것 같은데, 추가 작업 없이 동작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계시나요?
MS가 C#이라는 새로운 언어보다는 C/C++을 지원하게 하고, 앞에 내세우는 것이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C/C++언어를 사용해서 MSIL로 실행파일을 만들면, 어떤운영체제에서도 실행가능하다라고 한다면, JVM이 자바만 실행하는 것에 비하여, 다양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MSIL이 더 나을텐데요. MS라면 할 만한 능력이 있을 텐데, 왜 안하는지...

기존에 어떤 언어를 문제없이 잘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귀찮을 뿐더러, 시간낭비처럼 보입니다. 마치 아래한글 사용자가 워드를 새로 배워야 할 때 처럼 느끼죠.

C#이나, JAVA를 배우기 싫어하는, C++사용자의 글이었습니다.

sharefeel의 이미지

가능은 하겠죠.. 하지만,,

그리고 속도가 빠른 OOP 언어라는 C++의 장점역시 줄어들겠죠.
VM 위에서 돌면 C++ 이라고 해서 빠른게 아닐테니까요..

VM 에서 돌아가려면 네이티브 API 들을 포기해야 할테고,,

그리고 자바의 API를 쓸 수 없다면,,
수많은 라이브러리와 STL도 새로 작성해야할 테고,,

라이브러리를 새로 만들었다고 해도 완벽한 호환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따라서 기존의 C++의 수많은 코드들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지고,,

등등등등등등
VM 으로 가야할 장점이 C++에서는 별로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더구나 요즘은 C,C++은 네이티브 API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죠..
게임(directx), 각종서버(자바는 1.4에 와서야 non-blocking 소켓이 추가됐죠..), 등.
게임은 opengl 을 VM 으로 포팅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속도가 안나겠죠..

별로 VM 으로 갈 장점이 없을 듯 합니다..
해커들에겐 이게 별 이유가 안될 수도 있지만서도..

===============
Vas Rel Por

cedar_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 저는 C++을 쓰는데요. JVM에서 동작하는 C++은 왜 안나오죠. 못만들어서는 아닐거구요. 선에서 JVM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는분 계시면 답변 바랍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JVM에서 다른 언어를 쓸 수 있습니다. 선에서 라이센스 규정으로 막아 놓은 것도 아니고요.
다만 개발툴 회사 입장에서는 그런걸 만들어 봤자 별로 이익을 내지 못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만들지 않은 거구요.
실제로 볼랜드에서 JVM에서 동작하는 델파이(오브젝트 파스칼)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내부적으로 수행한적이 있는데, 역시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중단되었었습니다.

참고로 JVM이 아닌 다른 VM에서 동작하는 C나 C++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VM이란것은 자바가 탄생하기 훨신 전부터 있던 거니까요.

> 다중언어를 쓸수 있다라면, 기존언어의 소스를 단순히 컴파일 한번으로 그냥쓸수 있는 걸 말하는것 아닌가요? MSVC7.0이 .NET에서 사용할수 있는것 같은데, 추가 작업 없이 동작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계시나요?

M$ VS.NET의 VC7.0에서는 기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NET 애플리케이션
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managed C++이라 해서 기존 C++ 14개(씩이나!)의 예약어를 추가
한 C++ 변종 언어를 쓰는 겁니다.(기존 C++과 상위 호환됩니다.)

> MS가 C#이라는 새로운 언어보다는 C/C++을 지원하게 하고, 앞에 내세우는 것이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C/C++언어를 사용해서 MSIL로 실행파일을 만들면, 어떤운영체제에서도 실행가능하다라고 한다면, JVM이 자바만 실행하는 것에 비하여, 다양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MSIL이 더 나을텐데요. MS라면 할 만한 능력이 있을 텐데, 왜 안하는지...

일단 M$에서 지원하는 .NET용 언어는 C#, C++.NET, VB.NET, J#.NET
(자바 코드를 컴파일해서 JVM용이 아니라 MSIL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듭니다.)
그 외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 하반기에는 볼랜드에서 .NET용 델파이와 C++Builder가 발표예정입니다.
(아마 앞에 언급한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듯합니다.)

> 기존에 어떤 언어를 문제없이 잘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귀찮을 뿐더러, 시간낭비처럼 보입니다. 마치 아래한글 사용자가 워드를 새로 배워야 할 때 처럼 느끼죠.
>
> C#이나, JAVA를 배우기 싫어하는, C++사용자의 글이었습니다.

역시 C++이 최고죠.

그런데, VC++.NET에서의 .NET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RAD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C++Builder에서는 단지 ANSI C++에 키워드 6개만 추가해서 완벽한 RAD를 만들어 낸 데
비해, VC++.NET에서는 14개나 추가했는데도 RAD가 안되다니요!

즉, .NET용 GUI 프로그램을 VC++.NET로 개발하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할 때와 같이 엄청난 노가다 코딩을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VS.NET에서 GUI 프로그래밍는 C#을 쓰는게 훨씬 편리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VC++.NET은 C++ 개발자들을 붙잡기 위한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듭니다. -_-;

역시 C++Builder for .NET을 기다려보는게 더 나을 듯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이라는 것을 만든것이 C/C++로 MSIL을 못 만들어서도 아니고, C#이 기능이

막강해서라고도 별로 생각하지는 않고여...

C++은 강력한데...넘 어렵습니다.

즉 기업의 요구치가 100이라고 한다면...

C++ 150레벨이 있으면 수준 200의 코드를 짤 수 있고...

C++ 50의 레벨이 있으면 수준 50의 코드를 짤 수 있다고 하면...

C# 150레벨이 있으면 수준 150의 코드를 짤 수 있고...

C# 50레벨이 있으면 수준 100의 코드를 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기업측면에서는 C#이 더 좋져...

그리고 여전히 C++로도 .NET플래폼 프로그램을 짤 수 있습니다...

그냥 앞으로도 C++으로 짜셔도 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댁 말씀같이 C++는 어렵더군요.
그리고 아주 잘 하시는 분도 귀하구요.
툴을 사용하는 것은 별개지만

그래서 생명이 길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구요.

아마 과거의 언어 중에서 현재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큰 세력으로 남을 언어는 C 와 어셈블리어밖에는 없을거란 판단이 듭니다.

bxhs의 이미지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 lamp

C# VS 자바 의 구도로 가서 저에게 딴지를 거시는 분이 있는데요.
저는 예전에도 애초에 자바를 비난하고자 글을 올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선택의 기로에 있었고 이러 이러한 점에서 C#을 익혀볼까 고려중이라는 취지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자바를 옹호하시는 분들께서 아주 냉소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며 저에게 딴지를 거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냉소적으로 대처했지요.
우리 좀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어떤언어를 익히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어차피 미국놈들에게 돈 가져다 바치는 것은 똑같은데
그리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그게 그거지 무조건 MS는 악덕 기업이고 선은 선량한 기업이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것이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 lamp

제가 C#을 익히려하는 이유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입니다.

Renn의 이미지

이로써 .Net의 시험무대 하나가 사라졌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잘 된 것일지도... :)
시기상조인것 같기도 하고, MS의 보안쪽은
아직 믿음이 가지 않아서...

몇몇 사람들은 헤일스톰 포기 때문에
.Net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 라고 걱정도 하시더군요.
어쨌든 이것과 .Net의 변화는 무관하겠지요.
--
Seo, Hee-Seung.
http://anitype.net/anitype/
http://anitype.net/hiren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 lamp

몇년전에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니던 옛 선배가 자바를 해두면 괜찮을 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그 당시 접해본 언어라고는 베이직과 파스칼이 전부였습니다. 그것도 오래되서 다 잊어버렸지요. 그래서 학원을 다닐까 생각했었는데 비용도 꽤들고 무었보다 기본도 없이 언어하나 달랑 배우면 제대로 할수 있을까 하는 염려에 차라리 공짜로 다닐 수 있는 학교를 찾아서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C와 C++를 접하고 자바를 시작할무렵 C#이 나오더군요. 이곳 저곳에서 글들을 읽어보니 처음에는 어떤 걸 익힐까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아마 여기 들리시는 분 중에도 저 같이 언어때문에 고민하신 분들이 꽤 계실 것입니다.
저는 C#을 익히는 것이 좋을 거라 판단되어서 요즘 C#을 공부합니다. 그런데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이 헤일스톰같은 MS의 전략이었습니다.
가령 이런 염려지요. MS가 다 해 먹으면 배워서 뭐하나 또 다른 업체들의 반발로 이 언어 도태되면 어떻게 하나 등등의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lamp 이 사람 또 자바나 C# 얘기만 나오면 MS 두둔하는 치죠...
궁금하시면 KLDP관련 자바 글들 찾아보시길.. 수준 없는 글들을 꽤 올려서..
푸푸.. 너 MS 직원이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MS직원이 될만큼 유능하지도 못하고 그 회사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중2때부터 처음 언어를 접했지만 제대로 시작한지는 2년밖에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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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 직원이 되는건 유능한거 필요 없어여~~~

까대기하고 씹기말 잘하면...

대표적으로 윤82님을 보시면...ㅋㅋㅋ

참고로 한국 MS는 영업부대임다..개발이 아니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당신은 말뜻을 못 알아듯는 거요.
아니면 원래 인간이 덜 된 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C#을 써보니 델파이와 정말 비슷하다는 걸 느꼈는데..-_-;;
(만든 사람이 델파이 맹근 사람이라서 그러남..)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 lamp

제가 C#을 조금하면서 느낀 소감은 Java++ 같다는 것입니다. MSIL코드는 마치 어셈블리어 같더군요. 이걸 통해서 다중언어 지원하는데 이것이 자바와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제가 이걸 보고 한 생각은 "야 이거 어셈블리어라면 잘 궁리하면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도 있겠구나" 였습니다. 그런데 크로스컴파일을 해서 제 생각대로 하려는 종자들이 실제 있었습니다. 다중언어 다중플랫폼이 지원된다면 그건 프로그래머가 오랫동안 꿈꾸던 언어가 아닙니까 그래서 C#만 파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예전에 이런 전후과정 없이 C# 두둔하는 글 올렸더니 자바하시는 분들이 아주 싫어하시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재미있는건 정말 다중언어 플랫폼이면 자기가 잘 쓰는
언어 그냥 계속 쓰면 된다는 거죠. 굳이 C#을 배울
필요가 없이. 뒤는 CLI가 봐줄테니까요. :)

김용욱_의 이미지

그런가요? 비주얼 베이직.net이 베이직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듯 다중언어는 "예약어"의 이름만 다른 것이라는 생각은 성급한 일반화인가요?
--
L.I.T

L.I.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부분을 조합할 수 있는 이점은 인정해야 하지 않습니까?

지리즈의 이미지

다중언어 다중플랫폼이라는 거...
전 별로 매력을 못 느끼는 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다중언어 플랫폼은 개발자입장에서는 좋을 지 모르지만,...
결국은 프로그래머의 가치를 떨어 뜨리지요...

예를 들면
웹프로그래머들이 넘쳐나면서,(실제로는 실력자들은 별로 없지만)
더이상은 웹코딩으로 적절한 대우 받기는 어렵겠됬습니다.

남들안하면서 꼭 필요한 언어들을 하는 것이
돈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셈블러나, 고급 C프로그래밍, 폼웨어 코딩 등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나중에는 인정받을 겁니다.

뭐 비용발생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어도...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자바에는 바이트코드 가 있고

gcc 에는 RTL 이라는 lisp 비슷한 언어가 있는걸로 압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바이트코드가 다른 언어도 표준화 시키는지?

지리즈의 이미지

자바의 "바이너리"라고 해도 토큰의 일종이 아닌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는데 자세히 설명하시지요. 제가 자바는 시작하려다 그만 두었기 때문에

지리즈의 이미지

옛날 애플 베이식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코드가 지금 처럼 소스로 저장된 것이아니라,
토큰이라는 바이너리 형태로 저장이 되었습니다.

인터프리터가 이 토큰을 읽고 토큰에 해당하는 내용을 수행한 것이지요..

자바도 컴파일 비슷한 걸 하는데... 이때 바이너리 파일이 생성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바이너리는 토큰하고 비슷한 형태라서,
인터프리터(자바버추얼머신)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운영체제에 비종속적일 수 있지요...

제가 알기로는 MSIL을 자바의 바이너리 형태로 변환해 주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물론 이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것이 다른 언어를 표준화시켜 호환되게 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운영체제간의 호환만을 가능하게 한 것일 뿐이지요.
그리고 이제 자바가 다시 언어표준화를 통한 호환같은 것은 가능하게 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지리즈.

마이크로소프트가 하고 있지않습니까?
MSIL->java를 만들면서요...

이건 라이센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속하는 것이아니라,
별도의 회사가 제작중인 기술입니다...

".net의 모든 언어를 자바 버추얼 머쉰에 돌릴 수 있게 한다."

결국 java는 .net의 모든 언어 + 1(자바)의 언어를 가지게 되는 겁니다.

김용욱_의 이미지

모든 언어 + (자바) 라구요?

.net에서는 예약어의 "이름"만 그 언어의 것이지 않습니까.

솔직히 .net의 다중 언어는 회의적입니다.
--
L.I.T

L.I.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지리즈...

저도 동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닷넷을 배우려고 했었던 이유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사라졌군요.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히려 굉장히 잘된 일입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하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뭐가 굉장히 더 잘된거죠?

chuing의 이미지

저 죄송 하지만.. 헤일 스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해 주시면 고맙겠습미다.. 궁금하네요..

권순선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