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면접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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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하기가 상당히 힘든것 같습니다.

특히, 별다른 경력이 없는 신입사원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겠지요. 저도, 얼마후에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할텐데 사회 경험이 부족하여 걱정입니다만, 요새는 별다른 시험없이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사원을 뽑는 기업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취업하신 분들이 겪으셨던 면접 경험담(특히,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으로 당황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은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리자 코멘트: 취업/재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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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면접을 좀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 직장을 옮긴것은 두번밖에 안되지만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면접은 30번가량은 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작은 회사에서부터 대기업, 외국계 기업까지.. 그리고 그 결과 지금은 외국에서 개발자로 근무중입니다. 사실 지금도 다음 면접을 위해 준비중입니다. 제 경우 자랑하는게 아니고 실제로 면접에서 곤란을 겪은 적은 없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제 생각을 조금 적어 보겠습니다.

다른 글들을 보면 면접이라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글들이 많은데요, 제 경험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자면 우선 저는 면접을 상당히 재미있는 한판의 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앞에서 자신을 최대한 이쁘게 멋지게 포장해서 연출하는게 바로 면접이죠. 혹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거 사기치는거 아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면접이 연극이랑 틀린 것은 대본도 의상도 연기도 모두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거지요. 준비하지 않고 실력이 없으면 절대 좋은 연기가 안나옵니다. (뭐, 요즘은 에드립 가지고 먹고 사는 연기자도 많습니다만.. 그거도 중요하죠.. 장르에 따라서는..) 면접은 짜증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회사를 평가하고 또한 자기자신을 냉정히 평가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써 놓고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거의 공식적인 표현인데.. 사실이 그렇습니다. )

흔히들 면접관들이 묻는것에 대해 대답만 하고 나와서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면접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면접이란 면접관과 피면접자 두명이서 주인공이 되어 연출하는 작품입니다. 일단 시작은 면접관이 하겠지만 피면접자도 얼마든지 자기 마음대로 스토리를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이요? 간단하죠. 면접관의 질문에 답을 할때 자연스럽게 면접관이 흥미를 느낄만한 미끼를 던지면 되는 겁니다. 그럼 당연히 면접관은 여러분이 던진 미끼에 관련된 질문을 하게 될거구 그 다음부터의 진행은 외관상으로는 면접관이 질문을 하고 여러분이 답을 하는 형식이지만 실제 흐름의 주도권은 이미 피면접자가 쥐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제 경우 면접에 임하기 전에 며칠가량을 준비를 해서 갑니다. 나름대로 그 회사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서 예상질문을 스스로 만들어 거기에 대한 대답도 준비를 해 두는 겁니다. 물론 면접관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른 질문마저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최소한 막히는 일이 없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기면 일단 자신의 마음이 편해지고 예상밖의 질문에도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심감과 여유는 그대로 자신의 인상으로 면접관에게 전달 되겠지요. 항상 충분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흔히들 면접에 대해 준비하실 때 면접에 관한 책등을 사서 열심히 탐독하시거나 심지어는 학원에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런거는 제 생각에는 도리어 악영향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자체에 열중하지 못하고 옷차림이나 시선처리 등 부수적인 것에 신경이 분산되면 그건 도리어 마이너스 효과입니다. 제 경우 가까운 서점에서 면접시 주의사항 등이 적힌 책 중에서 아무거나 하나 골라 20분 가량 서서 읽어 본게 전부입니다. 그 이상은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년 이상 살아오신 분들이 면접을 보실때 심각히 문제가 될만한 요소를 꼭 책을 읽어야 알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평소 주변 윗사람들에게 하시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우리 사회에는 이른바 상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상식선에서 행동하시면 되는 겁니다. 어떤 글에서 노랑머리로 면접을 보러 가셨던 분이 계시던데 글쎄요.. 그 분도 나중에 아셨듯이 절대 그런 것이 플러스요인은 되지 않겠지요. 목적이 입사라면 거기에 맞추어 준비를 해야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행히 입사가 되셨으니 망정이지 만약 나중에라도 "당신은 실력은 있어 보였지만 그 머리 때문에 안 뽑았어."라는 말을 들었다면 지금처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노랑머리가 아니라 더한 개성이라도 실력으로 커버할 자신이 있다면 그건 별문제지만...

개중에 개성(?)이 강하셔서 면접관의 무례한 질문에 기분이 나빠서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거나 하는 일화를 자랑스레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자신의 패배를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는 무지함에 다를바 없습니다. 면접이란 그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기에 보는 것입니다. 면접관과 피면접자간의 한판 승부이기도 합니다. 면접관의 무례는 의도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자리에서 멋지게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것은 끝나지 않은 무대에서 도망치는 배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자존심 상하더라도 참고 면접을 잘 끝내서 일단 합격통지서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 생각해도 그 회사 영 아니다 싶으면 그때 안 가겠다고 통지하면 됩니다. 그게 정말 멋진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어디가서 자랑해도 인정해 줍니다. 면접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격통지를 받고 이를 반려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한가지 더 보태자면, 면접관의 질문이 대충 끝나고 파장기미가 보일 즈음에 혹시라도 자신이 입사를 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게 되는지 물어 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나중에 혹시 합격통지를 받은 후에라도 만약 다른 회사에도 중복합격이 되었다면 선택을 하실때 참고할 수도 있고, 면접관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또한 그 질문에 대한 면접관의 답변의 성실도로 자신의 면접결과를 어느정도 추측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뽑을 의사가 없다면 면접관의 대답이 심드렁하겠지만 의사가 있다면 아마도 열심히 설명을 할 겁니다.)

이상이 그간 제가 면접을 겪으면서 느낀 나름대로의 생각들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항상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시길.. 어두침침한 성격을 가진 사람과 한 직장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요.... (밝은 분위기입니다. 경박스러움이 아니구요...)

그리고 덤으로, 이건 면접이랑 별 상관이 없지만 항상 자신이 하는 일들을 기록해 두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이력서 쓸 적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신의 경력관리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고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면접이 하나의 연극이라는 표현이 참 좋군요.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면접에 다소 부정적이던 저의 생각에도 다시금 생각할 시간이 되었네요.

성현의 이미지

움. 면접 할 날이 6년 정도 남았네요.
군대갔다와서..2년 더 댕기다가.

쫌 공백기간 더하믄.. 하텬 도움되는 글이 많군욥.^^;

L!nux사랑, 세벌식 사랑, 나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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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구멍이 둥그니까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의 면접 일화

일단 저의 상태는 남자 친구 긴머리에 노란 머리 정장도 없어서 나이트에서 웨이타 할때 입던 옷을 입었구... 그 상태로 면접 보러 감...

물론 신입은 아니었구. 수시 채용이었으며, S사 계열사 였슴.

면접관은 인사 담당자와, 실무 담당자 두명이었으며 커피 믹스 한잔 주고 면접을 시작했슴니다.

면접관은 처음 내 모습을 보더니 한동안 말을 안하고 있어서 나도 좀 당황하고 있던 순간 간단한 얘기 몇개 하구....

면접관 : 주력 언어가 모에요?(지나가는 말투로...ㅡ.ㅡ;;)
나 : C 밖에 할줄 모릅니다.
면접관 : 다른 언어는요?(역쉬 지나가는 말투로...ㅡ.ㅡ;;)
나 : 건들여 보긴 했슴니다만, 제대로 하는건 C밖에 없슴니다.
면접관 : 모 C 할줄 알면 다 하는거지....(혼잣말처럼..)
면접관 : 네트워크에 대해 좀 알아요?
나 : 조금 해봤지만, 잘은 모릅니다.
면접관 : 서버나 오에스 좀 알아요?
나 : 리눅스 좀 써봤슴니다만 잘 모릅니다.
면접관 : 리눅스 써봤으면 유닉스도 잘 쓰겠네요?
나 : 예?
면접관 : 리눅스나 유닉스나....(또 혼잣말처럼)
면접관 : 머리는 왜 염색했나요?
나 : 해보고 싶어서 그냥 해봤슴니다.
면접관 : 머리는 왜 길렀나요?
나 : 쉬는 동안에 한번 길러 보고 싶었슴니다.
면접관 : 흠...(심각한 표정)
면접관 : 본인은 전문이 모라고 생각하나요?
나 : 프로그래머입니다.

그 외 몇가지 자잘한 질문.... 모 잘 할 수 있느냐.. 등등...
연락 준다고 집에 가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몇일 후에 연락 왔는데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하는데 조건이 머리짧게 자르고, 검은 물로 염색하라는 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합격 처리 못한다고....ㅡㅡ;;
그래서 그날로 머리 자르고 검은물 염색 하고 정장하나 구해서 출근 했슴니다.

출근한지 2일째던가? 근무하는 곳 짱이 내게 오더니 양손을 내 어께에 올리더니 정장 입으니까 불편하지? 낼부터는 편하게 입구와ㅡ.ㅡ;;

나중에 저를 합격 시킨 실무 담당자가 말하더군요
엔지니어 경력 10년이 훨 넘은 사람이었는데 첫눈에 보기에 저는 일은 잘 할꺼 같았답니다. 말하는 것도 엔지니어 답고 하지만, 옷차림과 머리때문에 이넘이 말을 잘 안들을꺼 같아서 고민했었답니다.ㅡ.ㅡ;;

결국 질문할때 지나가는 듯이 물은거는 일단 일은 시킬만 한데 이넘이 말을 잘 들을까 안들을까 확답이 안서서 그랬다는....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참고로 몇 가지 알려드리죠

- 가능하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라.
(이게 재산입니다)

- 자기가 이것 저것 다 잘한다고 해서 모두 기재하지 않는다.
( 그 회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극대화해서 보여줍니다.
자기가 가장 잘 하는 분야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
회사에 가는 것이 가장 궁합이 잘 맞는 거죠 )

-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는다.
(특히 첫 직장이라면 고생할 생각을 하세요.
사회에서는 경력자에게 우대합니다.
대학을 한 번 더 다닌다고 생각하고 많이 배우려고 하세요.
한 2년만 경력을 쌓아도 그 다음부턴 자신감이 생기죠.)

- 외모, 표정관리
(외모가 중요합니다. 면접관은 컴퓨터가 아닙니다.
공정한 면접 같은 것은 기대하지도 마세요.
이것은 실제 실험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같은 조건이면 더 잘 생긴 사람을 우선시 한다는 것이죠.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속 편할 겁니다.)

그 밖에..
다혈질 아닌 한국인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흥분하지 않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기가 잘 아는 질문이 나왔을 때 차분하게,
스마트하게 대답할 수 있다면 좋은 이미지로 어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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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사한지 1년이 조금 못되네요..
전 재수가 좋아선지 한번에 응시한 곳에 합격이 되었는데,
기술면접, 인성면접을 두 그룹의 다른 면접관들 앞에서 봤죠.
면접때 기억에 남는 질문은
"자네는 인기가 좋~겠는데"
어감이 충분히 전달이 안되는 듯 하지만 제가 그때 느낀 어감은 '너 보아하니 멀쩡한 허우대로 여자 많이 후리겠다' 이런 식의 느낌이었슴다.. 솔직히 전 그쪽 방면에 전혀 문외한인 순진한 놈 이거든요.. 당황이 되긴 했지만 평소에 제 모습에 대해 차분하게 잘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일하는 PM(관리자)도 면접관으로 가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러 이상한 질문을 해서 반응을 보고는 한다고 하더군요..

벌써 일년.. 예전에 가지고 있던 관심분야에 대한 열정, 이상은 어느새 일상의 업무에 쫓기고,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 아웅대는 것은 이전보다 더 한 듯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 다시 시작해야죠..

모기의 이미지

합격했다는 연락오기전까지는 괜한 기대 하지 말것....

이거 어겼다가 1주일간 폐인생활 한적있음...-_-;;

면접관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을 갖고 모든 면접자들에게 합격시킬것 처럼 말하는지 -_-a

ps.여담이지만 이력서를 낸후로부터 스팸메일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_-; 이력서 email 주소들 모아서 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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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마 면접을 수십번... 이라면 좀 너무하고 아무튼 최소 30 ~ 40번은 본거 같습니다. 작은 회사를 다니다 보니 처음엔 연봉이 맘에 안들어서 뛰처 나오고, 회사가 망해서 나오고 해서 몇달 씩 있다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죠...

기억에 남는건 지난번 다니든 회사에서 면접관(직급이 부장)이 왈....
"군대는 어디 나왔나?"
"xx 사단을 나왔습니다."
"그래? 어느 대대 나왔나?"
"OO 대대 나왔습니다."
"그래? 그거 정말 마음에 드는 군. 내가 거기서 중대장을 했잖아...! 사장님 면담하고 언제부터 출근할 수 있나?"
그렇게 해서 그 일주일 후부터 그 회사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 나오고 놀던 중에 안철수연구소 면접을 보든 일... 안철수라면 괜찮은 회사니까 무척 긴장했죠...
그래도 잘 대답하고 있었는데....
그러든 중 면접관이...
"어셈블리가 왜 속도가 빠르죠?"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걸 물어보는 순간, 제 머리속에서는 이상한 생각이 스쳐 갔습니다.
'설마 이 사람들(안철수 사람들이라면 엄청난 엔지니어들일거라고 생각했죠)이 그 뻔한 대답을 몰라서 이걸 물어보지는 않았을 거다. 무언가 심오한 뭔가를 대답해야 할거다.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그 심오한 그게 뭐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앞이 캄캄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입으로 내뱉은 말에 나도 놀라고 말았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전 안철수를 나오면서 그말을 땅을 치고 후회했죠...

지금은.............
그날 오후에 면접봤던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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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사장님이 면접을 보셨는데
실제 회사에 들어가보니까
면접볼때 했던얘기랑 다른부분이 많더군요.

전 면접당하는사람만 거짓말하는줄 알았는데
면접하는사람도 상당히 거짓말을 많이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은 두리뭉실하게 넘기는 부분도
많고..
암튼 경험이 해결해 주겠지만 사회초년생들은
조심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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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뽑는회사 : 신입 연봉 2200
코더 뽑는 회사 : 경력 2년 이상 1800

프로그래머 뽑는회사 : 앞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코더 뽑는 회사 : 전에 뭘 해봤어요?

프로그래머 뽑는회사 : 전산분야에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나요?
코더 뽑는 회사 : 자격증은 뭐가 있죠?

프로그래머 뽑는회사 : 공부하는시간 == 근무시간
코더 뽑는 회사 : 커피마시고 잡담하는 시간 == 근무시간

프로그래머 뽑는회사 : 요즘 유행하는 xp를 저희회사에서도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요
코더 뽑는 회사 : 자바언어가 MS꺼 맞죠?

여러군데 돌아다니다 보니 이젠 척하면 삼천리라고 대충 어떤 회사인지 감이 옵니다. 회사가 크든 작든 좋은 회사는 기술인력에 대한 예우가 다르더군요.
사회 전반적으로 적게 노력하고 많이 얻으려는 풍조가 만연해서 그런지 여기 IT업계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들은 적은 봉급에 수퍼맨을 원하고, 신입들은 대기업이나 연봉이 많은곳만을 원합니다.
"부자되세요~" 그런 광고가 왠지 씁슬하게 느껴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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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프로그래머는 코더로서는 완성된 사람을 뜻하는 거겠죠?

코더라는 단어(코딩도 포함해서)를 비하하는 것 같아서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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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도는 그런뜻이 아니라 같은 사람이라도 코드찍어내는 사람으로 보느냐 아니면 기술자로 보느냐 하는 것이냐를 말씀하시고 싶으신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회사에 따라 사람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요.

같은글도 다른방향으로 해석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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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방 알바도 면접을 보더군여 -_-;

사장왈 : 음 많이는 못주고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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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짜가 나오기 전..

나왈: 그냥 시켜주기나해여 아 ㅆ ㅣ

사장왈: 글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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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면접 경험담 입니다.

면접관: 얼마받고 싶으세요?
레느: 네?
면접관: ... 최소 몇십에서 최대 몇백까지 주절 주절...
레느: 그냥 백 주세요.
면접관: 혹시 이거 할 수 있어요?

>>> 이러면서 면접날부터 일을 시작했다는...
>>> 정말 황당한 면접이 아닌가요?

Renn의 이미지

아 참... 한가지 빠진 것...
이 회사 망했습니다. :(
전 무려 반년 가까이 봉급을 못받았습니다.
사장님 잠정... 술래잡기 하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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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대학생이지만 면접이란걸 두어번 정도는 봤습니다.
보고나니깐 두번다시 보기 싫은게 면접이더군요.
왜 그런 이야기들 많잖아요..

시선은 면접관의 눈썹 정도가 좋다,, 자신감있게 말하라,, 자세는 어떤게 좋다.. 등등

웃기지 않나요?

눈 내리까는 사람이나 면접관 야리는 사람은 일 못하나요?
자신감? 물론 필요하겠죠..
하지만 자기가 잘하는 일에 대해서 자신감을 못가지는 사람은 없죠.
예를 들어 카사노바는 여자 꼬시는 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진다는 거죠.
그렇다면 면접시에 자신있게 얘기하는 사람은?
어디가서 잡상인 혹은 사기꾼이나 하면 딱이겠죠.
(극단적으로 얘기하고 있다는 건 다 아시죠..?ㅅ.ㅅ)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면접시에 요구하는 답변자의 자세들이 업무와는 그다지 상관없다는 거죠.
제가 면접관이라면 차라리 수능처럼 시험을 보겠습니다.
바보같이..

암츤 저도 두어번의 면접중 한번은 도중에 나온적이 있답니다.
면접관의 태도가 너무 건방졌고,
제가 생각하기에 쓸모없는 그런 것들로 저를 평가하고 있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물론 그다지 마음에 안드는 회사였고 제가 아직은 학생이라서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어쨌든 통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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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을 보니...
아무래도 이 사회에 제대로 적응을 못하고 계신 것 같네요.
아.. 물론 농담입니다. ^^

면접이라는게, 두가지로 구분할수 있겠죠. 인성면접 그리고 기술면접.
전자는 이사람이 회사에서 또라이짓 안하고 근무를 할만한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것이고
후자는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해당 직무를 수행할 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죠.

또한 아무리 기술면접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보는 것입니다.
님이 사장이라면... 앞에서 면접을 보는 두 젊은이 가운데에서
자신감에 넘치고 예절바른 A군과, 왠지 음흉한 시선으로 면접관을 야리고 있는
B군 가운데 누구를 채용하시겠습니까?

시선, 자세, 언행 등등은 꼭 면접장이 아니더라도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을
상대할때의 기본이 되는 사항들입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평가하는데 그런 것들이 쓸모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한번더 심사숙고 해 보실 것을 강력하게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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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겨...

그게 다들 자신감 넘치고 예의바른 척 한다는데 있죠

안그러고 면접보는 인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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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는 그런대로 질문후 나름대로 답할수 있겠지만 답변자가 당황하는 질문들이 있었죠...

사는게 뭐라고 생각해?

내지는

(한참 얼어있는데.. 갑자기)
면접관 : 객체가 뭐야?
(의외의 질문에 당황하며...)
답변자 : 예...객체란..어쩌구 주절주절...
(안색을 바꾸며...)
면접관 : 클래스는 뭔데?
(이쇄끼 나이도 비슷한데 계속 반말을..)
답변자 : 예...객체의 설계도..어쩌구 나불나불...
(우씨..비슷하게 계속 질문들어오다가...)
면접관 : 객체는 말야.... 뭐...객체는 객체야...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그걸 뭐 어렵게 대답하고 그래....순진하게
답변자 : (아~! 이쇄끼...증말...)안녕히 계세요...

어쩌다 그동네로 전철을 타고 지나가면 멀리 보이는 그 작은회사는 1년이 조금 지난후 없어졌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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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면접을 몇번 본것도 아니지만 - 딱 세번 봤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게
일대일 면접에서 면접관의 질문중에 이런게 있었더랬습니다. "현재 본인의 문제가 무었이라고 생각 합니까?"
이 질문 받고 정말 난감하더만요. 뭐라고 대답 해야 할지... 솔직히 그 면접 보면서도 그냥 취직 되면 되고 안되면 말지 하는 심정이긴 했지만 그 질문 받고 나니 과연 내 문제가 뭔지 생각하게 되고, 하려던 일을 그만두고 이렇게 면접보러 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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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를 다니던 시절에 어이없게도 이런 짬빱에 면접관으로 몇 번 참여해봤습니다.

겸손도 좋지만.

말의 뉘앙스가 결국은 '취업만 시켜주신다면 열심히~' 로 풀이되는 사람은 별로 뽑고 싶지 않더군요.

제시 연봉을 질를때 어느정도 자신있는 사람이 더 믿음직 스러워 보이더랍니다. 호호호.

저 같은 경우는 몇 푼 더 플러스 시키는 일환으로.
면접관이 꼭 저를 필요로 한다는 눈치를 챘을때 '밥값'을 튕겨 본 적이 있습니다.

아참~ 식대는 따로 나오지요? ㅋㅋㅋ

하여간 어쨌던 간에 벤처의 입장에서도 요즘 젊은이들 개성~ 자신감~ 하는데~ 싸가지랑 헷갈리는 사람은 별로 져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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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전에는 면접자로, 입사후는 일하다가 필요한 사람 뽑을려고 면접관에 몇 번 껴봤습니다. 많이는 아니구요 한 두어번..
면접자가 되었을때는 좋은 회사, 좋은 직장에 대한 느낌이 매우 강해서 무척 긴장되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면서 면접에 나서곤 했었죠. 선택을 당해야 하는 입장은 분명 불리한 조건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들 하는거 같아요. 때론 그런 인상을 마음에 들어하는 면접관도 있을테고, 그런것은 차치하고 기술이나 실무에 더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면접관에 끼게되었을때는 면접이란거 별거 아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기업은 필요한 사람을 뽑으려하고, 몇가지 단편적 질문으로 파악하고 선택합니다. 예전에 기묘한 행동이나 자신감, 열정으로 기업에 들어갔던 일화가 유행한적 있는데, 그때는 보수적인 기업성향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고, 그걸 신입사원이 맡아하도록 하기위한 의도가 있었을거라고 봅니다.(뭐 확대해석인지도 모르지만요)
회사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졸업후 입사가 최우선과제가 되어, 눈앞에 닥친 시험처럼
중요하지만, 입사가 결정되어 회사에 다니는것으로 만족을 해서는 안됩니다. 높이 올라가라나 다른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준비를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일도 하면서 자신의 강점(전문성이란 말은 너무 고루하군요)이 뭔지 찾아보라는 말을 하고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강점이 잘 드러나는 일을 하고 있을때야 말로 행복하지 않을까 하네요.

nachnine의 이미지

근데 처음 글올리신분은

면접시 받았던 당황스러운 질문.

면접 받는 사람을 당황스럽게 한 면접관 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는 거 아니었나요?

근데 글 올라오는거 보니가 전부 자신이 면접관으로 있었던 이야기를 하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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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성격으로 친구랑 같이 조그만하게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성격이 워낙에 모나서그런지...면접이라것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제도권 교육도 받다가 말았습니다..
면접관 책상위로 치고 올라가려한적이 몇번있고난후
빚내서 내가 원하던 일을 어럽게(ㅡ.ㅡ;; 하고있습니다.
면접관들 하는짓도 약간은 우습던데 그걸 곧이 곧대로 받아야 하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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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까지 팀장을 하다가 지금은 백수거든요...
저역시 면접을 몇번 볼 기회가 있었죠.
(저는 여담을 중심으로...)

심한 자기 PR이나 지나친 언변이 참 많긴했어요...--제가 봐도 넘 심한...(-.,-);
가끔 웃음이 나올때도 있죠...
(신입들은 손동작이나 몸동작이 아주 크구요, 너무 어색해요...)

저는 주로 발전가능성을 봤어요...(회사채용기준은 일단 빼고)
게임을 많이 하는편인지(큰 문제는 아니지만...밤새 회사에서 게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미나 참석, 짬이나면 다른 공부는 어떤걸 하는지...등등......
점수를 준다기 보단 참고를 하죠...

경험인데 클래식이나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집중력이 높긴 하더군요...
자기 PR이 많고 언변이 좋은 사람들은 가끔 다른사람들을 당황하게 할때가 많습니다.(회사내에서...)

자신은 하루만에 할수 있다는둥, 한참 회의중인데 옆에서 그건 쉽다는둥, 책에 다 나온다는둥....

맡겨보니까... 다음날부터 볼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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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회사의 중간 관리자 위치에 있다보니
나름대로 부서에 필요한 사람을 뽑기 위해 면접(?)
같은걸 보기 위해 나름대로 채용 기준을 세워보지만
전문적으로 보는 업무가 아니다보니, 기본적인
인품과 성격, 자신에 대한 당당함을 많이 봅니다.
이것저것 따질라면 많이 따져야 겠지만 제가 우선시
보는건 자기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자 그리고, 건방지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내세울울
아는사람에게 많은 점수를 주고요 그외 능력이나 재능을 봅니다.
물런 학벌보다는 실력 우선으로 봅니다. 제가 그런 타입이라
회사에서도 학벌은 큰 점수를 주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당당하라,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자기 PR를 하라!
그리고, 당사자가 들어도 공감이 가는 언변을 늘어놓아라
평범한 대답은 많이 하지마라.. 등...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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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면접은 아니구요 지난해 어느날 서울에 있는 J.A대 대학원 컴공과 면접이었습니다.
지방대 출신인 제가 들어가자 마자 안기도 전에 학교 소개와 자기 소개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준비한대로 쫙 읊었습니다. 그동안 전형서류를 보던 교수님들이 간단하게 몇마디씩 나누시더군요...
어 지방대군... 근처가 아니네?

교수 : 자내 지방대 출신이구만?
나 : 예!
교수 : 음 그래? 음... 그럼 나가봐.

너무하더군요... 밖에서 들었을때 본교 출신은 재밌게 한참 얘기하더니 전 2분을 채 못있었습니다.
뭐 그곳은 떨어졌구요.

하지만 지금은 더 좋은데 갔으니 뭐 전화위복이 되긴했지만 ^^

이구 지방대출신은 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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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면접을 본적 있습니다.
세상에서 자장 심한 욕을 자신에게 해보라더군요.

그냥 뜬금없이 '개~~x끼' 라고 했는데...
지금 난 그분(부장님) 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하는 예기인데 저하고 면접하기전에 무척많이 봤는데 바로 욕나오는 사람 저밖에 없드렙니다.

사실 우리 부장님 알고보니 욕쟁이였습니다.
자기보다 욕 잘해야 버틸수 있데나요 ^^
하여간 마음은 따뜻한 분이란건만은 부정할수 없군요.
걍 욕하라면 욕 해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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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겠죠.
그렇지않아도 어제 맥주한잔과 함께 이런 얘길 할 기회가 있었는데, 특히 신입취업의 경우는 요즘 정말 어려운가 봅니다. IT회사들도 대부분 뽑는다고 해도 경력자를 우선으로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경력자는 한정되어 있고, 신입을 뽑는 곳도 있기 마련이죠. 얼마나 좋은 회사에서 얼마나 많은 급여를 받으며 직장 생활을 시작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것 저것 조건을 가리기보단 일단 어디서든 빨리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의 조건이 마음에 안든다면 그걸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이 보다 더 좋은 조건(급여, 업무의 성격, 환경등등...)을 향해서 올라가려고 노력하면 되죠. ^^; 일단 어디든 발만 담그게 되면 그때부터 신입이 아닌 경력자(!)로 불리게(^^;) 되고 그때 부턴 더 좋은 조건을 내세워 다른 회사들을 찾아볼 수 도 있게되죠..
처음에 꺼낸 자신감이 중요하단 말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말들을 주절주절 했군요 ^^;;;
신입으로 취업하시려는 분들 중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이 꽤 있는 듯합니다.
예를 들어 주로 면접보러가면 물어내용이란게 프로젝트는 어떤거 해봤냐?
사용할 줄아는 언어나 도구는 어떤게 있냐? 잘하냐? ^^; 뭐 이런 내용이 항상 들어가게 되죠. 저 같은 경우는 이런 질문에 "Hello World"프로그램을 코딩할 수 있는 모든 도구와 언어를 주절주절 얘길 했슴다 ^^;;;;;;;;;
프로젝트할 수 있겠냐? 해봤냐는 질문에는 시켜주면 다 한다. 라는 말로 일관했구요. 정말 다 할줄 알아서 그런건 아님다. 절대!!! ^^;
회사에 들어가자 마다 절대로 열라 어려운 프로젝트 신입한테 맡기진 않슴다. 열라 중요한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회사도 잘 없슴다(있을수도... --;;) 면접때 아무리 다 한다고 사기(--;)쳐도 액면대로 믿는 면접관도 없슴다.
적당히 사기치면 면접관들도 적당히 걸러내고 듣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제가 사기라고 표현한건 바꿔 말하면 자신감이라고 말할 수 도 있을 것 같슴다. 나쁘게 말하면 속이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단 그런 배짱을 가지는 것이 면접관들에게도 더 어필할 수 있슴다. 아니 확실히 더 어필한담다. ^^; 너 이거 할 줄 안댔지? 왜 못해? 당장 짐싸! 이렇게 말하는 회사는 아마 없을 검다. 글구 인간이란게 참 잼있게 평소에는 못해도 막상 데드라인이 가까워오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에 대해 면접에 대해 자신감을 가집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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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그렇게 하려니깐 차마 그런 거짓말을 하기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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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면접 해 봤는 데 아는것은 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 확실히 말하면 확실히 떨어지던군요...
물론 모르는게 많아서 겠지만....그래도 이제 졸업하는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던군요...거짓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그것도 성격상으로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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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면접봤던 이야기입니다. ^_^

질문 중에서 10을 세는 방법을 말해봐라. ㅡㅡ;

그 다음에 면접이 끝나니까 문제 주더군요.

다 풀어서 제출하라고.......

5문제였고, 난이도는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보다는 많이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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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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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했던 것을 찾아보니, 4문제였군요. ㅋㅋ.... :-)

[난이도 : 하]

[문제1] 다음의 함수를 구현하시오.
정수를 받아서, 세자리마다 컴마(',')를 넣어 결과 문자열을 만드는 함수

* 맨 앞에 컴마가 오면 안됨
* 정수는 음수, 0, 양수 모든 경우를 포함함
* 키보드 입력 부분과 화면 출력 부분은 해당 함수 부분에 포함시키지 말고 말고 따로
작성하십시오

[문제2] 길이가 n인 문자열의 k(0<= k <= n)문자를 왼쪽으로 움직이게 하는(rotate) 함수를
작성하시오

왼쪽으로 움직인 문자들은 차례대로 문자열의 끝에 붙고, k번재 이후의 문자들은
앞쪽으로 옮겨진다.

예) "abcdefg" 를 3문자 왼쪽으로 rotate => "defgabc"

* 가급적 메모리 사용을 최소화 할 것
* 문자열 길이 n에 제한을 두지 마십시오.

[난이도 : 중]

[문제3] n! 을 구하는 함수를 작성하시오.
(팩토리얼 : n! = n x (n-1)! )

* 정확한 정수 출력을 해야 하고, 50! 이상 계산 가능해야 함
* 50! Double Long Int 와 같은 8byte 변수로도 표현이 불가능함

[난이도 : 상]
[문제4] n개의 엔트리를 갖는 사다리의 아랫부분 번호를 입력받아서, 윗부분의 번호가
사다리를 타고 아랫부분의 자기 번호에 도달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구성해
보시오. (단, n은 10이하의 자연수이고, 아랫부분의 번호는 1부터 n까지의 수의
임의순열(random permutation)중 하나를 입력받고, 윗부분의 번호는
좌측으로부터 1번, 2번... n번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

예)
Please insert the number of entries: 4
Insert bottom entries: 3 2 4 1 <--- 아래부분의 숫자 입력
Output:
1 2 3 4
|-| | |
| |-| |
| | |-| <--- 이 부부을 만들어 내면 된다.
|-| | |
3 2 4 1

버미.의 이미지

저는 조그만한 회사에 친구 소개로 들어갔는데여.
회사가 조금 커지니깐, 디자이너 한분을 뽑아야는데
뽑는 기준이 절 당황시키더군여.

저흰 여사원이 프로그래머 한분이여서 무척 기대했었는데
막상 디자이너 팀장님이 제시하신 기준은

1. 너무이뻐도 안된다. (여자친구가 질투가 심하답니다.)
2. 실력이 너무 좋아도 안된다.(돈이 많이 든데여.)

원래 몇명 되지 않는 회사여서
사람 뽑는게 중요하다지만,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사람은
팀장님도 컨트롤이 부담스럽다구 하시면서
경력 너무 화려한 사람은 1차에서 제외시켰답니다.

^^; 전 퇴사했지만, 지금도 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세상엔 이런회사 저런회사도 많은 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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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왜 학교에서 안가르쳐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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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법까지 갈쳐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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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면접 받아본적 있을까요?

알아야 가르치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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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부 교수님

미국의 모 S대 박사과정 면접봤는데

질문이 '하수구 뚜껑이 왜 둥글까?' ㅡ , . ㅡ ;

아주 당황해 하셔서 대답을 잘 못하셨답니다...

그다음 해는...질문이 지금 기억나질 않는군요

재수(?)까지 해가며 S대 박사과정을 하실려고 했는데 결국은 T A으로 가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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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력집중점을 없애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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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뚜겅이 둥근건..
그거 쇠덩이로 되구 무겁잖아요..
둥글면 굴려서 옮기기 쉬우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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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뚜껑이 둥근건...
각져 있으면 빠지기 때문 아닌가여 ?-_-?

기억은 잘 안나는데 분명히 이유가 있어서 라더군염...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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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구멍이 둥그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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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모두들 틀리셨어요

하수구 구멍이 둥근것은 하수구 뚜껑이 안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둥글경우 어떤 경우라도 안으로 빠질수 없겠죠?
하하

그냥 지나가나 ....적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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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님이 맞추셨네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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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이라.

실력 NO.

학벌,지연,백그라운드 Yes 입니다.

장난같은 간다한 말같지만

정답이란걸 모두 잘 아실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학벌이 좋으면 대우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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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이 우대받는 사회입니다. ^^;
님도 낙하산이 있다면 유사시에 사용하는 것도 괜찮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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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대학 졸업한 사람인데,
병특으로 취업할 생각입니다.

윗글이 맞습니다.

지금까지 특례회사 3곳에 가보았는데,

3곳 다 "수능같은" 무슨 시험을 치르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서류전형을 한 뒤(서류를 email등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함)에 면접을 보거나,
서류전형과 면접을 같이 했습니다(면접보러 올 때,
서류를 가지고 가서 면접관이 서류 검토하면서
면접을 하는 식이지요.)

불행히 저는 세곳 다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니까 면접에 떨어질 만한 이유들이
다 있었군요. 저는 분석 좀 해야겠네요.

님께서도 취직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보의 이미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면접 예제를 올립니다.
표로 구성되어 있고, 저희 회사의 경우는 이걸 응용해서 면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edu.netro.net/eshiaLC/interview.doc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s word 요즘 대부분 쓰더군요

그래서 저도 msword 쓰고 있습니다.

시대의 분위기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No MS Wor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S word 쓰기 편한데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e too!

배성남의 이미지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kid=10&nid=9197&cid=319

지원자의 정직성/신뢰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질문들

옳은 일을 하다가 피해본 일은 있는가?
뭔가 잘못을 하고 나서 처벌을 면해보려고 한 적은 있는가?
직장에서 어떤 때, 정직함이 부당한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하는지?
만일 동료가 직장에서 부정한 일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면 상부에 보고하겠는가?

지원자의 성격/사회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질문들

자신을 표현할 세가지 단어를 말해보라.
자신을 가장 자극시키는 것은?
어떤 경우에 위험을 무릅쓰고 나설 수 있는가?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 종류는?
자신을 정말 괴롭혔던, 자신이 가장 싫었던 회사 상황을 설명해보라.
직장 상사와 부하와의 관계, 그리고 동료와의 관계는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매니저의 자리에서 누구를 해고시킨 적은 있는지? 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지금까지 만났던 가장 좋은 상사와 최악의 상사에 대해 말해보라.
자신이 고용인에게 입었던 은혜가 있다면?
고용인이 자신에게 입은 은혜가 있다면?

지원자의 과거 실수를 알아볼 수 있는 질문들

최근 직장에서 욕을 먹은 적이 있는지? 그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직장에서 말을 크게 실수한 적은 있는지? 그때 일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자신이 하고 있던 일을 갑자기 바꾸거나 덮어버려야 했던 적이 있는지?
자신의 과거 사회 생활 중에 꼭 되돌아가 고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원자의 창의력/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질문들

자신이 가장 혁신적이었다고 생각되는 때는?
누군가 자신에게 좀 이상한, 통용되기 어려운 아이디어를 제공한 때가 있다면? 그때 어떻게 반응했는지?
지금껏 내린 결정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그리고 그 결정은 어떻게 내리게 됐는지?
다른 부서와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 통화 중이었다. 그때 인터컴으로 중요한 고객이 찾아왔다는 메시지가 왔고, 그와 동시에 사장으로부터 보고서를 한 시간 안에 다시 써서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가겠는가?

그 밖의 좋은 질문들

자신의 성공 기준은?
우리가 당신을 고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라.
우리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여기서 일하고 싶은 이유는?
지금껏 대화한 내용 이외에 자신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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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회는 처세술이 필요해

필요에 의해서 자신을 철저히 감출줄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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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당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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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해엔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학생인데 그렇다고 많이 알고 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지
않고
제가 하는일에 약간의 불안도 느끼고........
경제라도 안정되어 있다면 어떻게든 다니면 먹고 살기는 힘들지 않을텐데
경제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으니...취업하려는 입장에서 심히 부담이 크네요
님께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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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가족관계를 묻다가 언니가 결혼을 안했다니까. 풍채가 좀 있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혹시 (시집)갔다 온건 아니고? 라며... 풍채가 있으면 다 결혼 못하나요? 그리고 아무리 면접관이라지만 너무 예의없이 남의 가족을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저보러 결혼은 남들 할때 해야한다며. 결혼 생각이 왜 없냐고 해서. 당분간은 그럴 생각이 없댔더니. 남자 생기면 바로 결혼하고 그만두는거 아니냐고 해서. 전에 회사 들어갈때도 그럴 일 없다고 했고 그 말을 지켰다고 했더니. 그게 좋은게 아닌데~? 이러더군요. 어쩌라는건지... 참...ㅡㅡ;;
다른 조건이 괜찮아서 웬만하면 그냥 가려고 했는데. 같이 일해야하는 상사가 그런식으로 막 말하는 사람이면 오래 못다닐 것 같고. 이외에도 몇가지 질문으로 추측해봤을때 몇가지 걸리는 점도 있고... 붙었는데 면접관의 태도 때문에 그 회사는 안가려고 합니다. 상사들이 다 비슷하겠지만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처음본 사람한테 언니가 시집을 갔다 온건 아니냐고 묻을 정도면 나중엔 더한 말도 거리낌없이 할것 같고...같이 일해야 하는 상사가 그런 사람인건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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