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인터넷 중독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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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타임즈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10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증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커뮤니티 포털인 다모임(대표 이규웅, www.damoim.net)이 10대 회원 11만39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7%인 8만5060명은 ‘인터넷이 없으면 일상 생활이 지루하다’고 답변했고, ‘인터넷을 하다가 밤을 샌 적이 있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

10대 청소년들의 인터넷 하루 이용시간은 1~3시간이 39%(4만4479명)으로 가장 많았고, 3~6시간이 30.5%(34,771 명), 6~9시간이 11.9%(1만3573 명)이었으며, 10시간 이상도 10%(1만1464 명)나...."

과연 인터넷 중독증이 어떤 부분의 문제일까요? 오랜시간 사용한다? 반대로 현실이 너무 답답한것은 아닌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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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TV에서 뉴스만 한다면

과연 TV가 오늘날의 대중매체가 되었을까요?

컴터 잘하는사람치고 오락 한두개 잘하지 못하는사람 못봤습니다

오락 잘하는 사람이 컴터 잘한다는 말은 아니구요

itsup2u의 이미지

오죽 할게 없으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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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뿐인가 중독자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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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가치가 없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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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인터넷 중독이 심해지면서, 한글파괴도 많이 심각해 지더군요

ㅋㅋㅋ라던지 ㅎㅎㅎ라던지..
저두 그런걸 안쓴다고는 할수는 없지만, 정말로 심각한곳을 가면 정말로 외래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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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나올 때마다 생각하는 것입니다만.

오히려 TV에 중독된 어른들이 인터넷의 장점을 이해 못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줄도 모르면서 일방적으로 인터넷 사용자들을 부적절한 매체에 중독되어 있는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인터넷에 진짜로 중독된 사람도 있다지만,
집에만 오면 TV앞에 아무 이유 없이 앉아서 멍하니 TV만 보고 있는 얼빠진 짓 보다는 인터넷으로 차라리 친구들이라도 만나는 게 더 생산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TV도 안보고 인터넷도 안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
보통 애들 인터넷하는거 싫어하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컴퓨터 그만하고 TV나 봐!" 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TV는 괜찮고 컴퓨터는 나쁘다..라는 건 도대체 무슨 근거에서 오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요즘의 TV프로그램이란 것들이, 특히 연예/오락 프로그램이라는 것들이 시시껄렁한 연애인들 사생활이나 캐 대고, 지저분한 3류 농담에, 노래의 노자도 모르는 놈들이 가수랍시고 나와서 춤이나 추고 있는 걸 보면, 그것의 어디가 인터넷보다 "낫다" 라는 건지..

물론 인터넷에는 더 심각하게 유해한 정보도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인터넷 전체가 썩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점에서는 TV도 그리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TV는 같은 시간대에 거의 같은 내용의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선택권이 거의 없는 반면, 인터넷은 언제든지 사용자가 원한다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를겁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무조건 "중독증이다" 라는 식으로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위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저것이 진짜로 "중독증" 인지 알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사용 시간과 주 용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갈 곳이라고는 집과 학교와 독서실을 순서대로 왕복하는 학생들에게 백날 물어봤자 그들의 여가활동은 컴퓨터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글재주가 없으니 이만 쓰겠습니다.
알바일도 시작해야 하구요. ^^

PS. 몰지각한 분들(?)이 많이 늘으셨군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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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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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그런 중독자들은 점점 더 양산되어 갈 것입니다. 인터넷의 어두운 부분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셈이죠.. 물론, 그건 굳이 10대라거나 어린이들에게 한정해서 할 소리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오히려, 규제가 풀린 비교적 자유로운 20대 이상이 중독되면 생활 망치기가 더 쉽죠.

그리고 중독이라는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중독이란 좋지 않은 법이고, 긴 시간 오래도록 한 것에 붙들려 있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일반적인 걸 못하게 된다는 말과 같지요. 결국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주위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기 쉽다는 말입니다. ..머드 게임처럼 라그나로크나, 리니지 같은 게 대표적인 계기가 되는 게임이라고 꼽을 수 있겠지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라는 원문의 글에는 조금 의문이 드는군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가상 공간에서 푼다..라는 거라면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점점 가상 세계에 물들어가는 건 결코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불타버린 집이죠. 앞으로도 중독자는 갖가지 컨텐츠에 의해 점점 중독되어 갈 것입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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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완전히 게임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것을 보면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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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터넷 중독증이 어떤 부분의 문제일까요? 오랜시간 사용한다? 반대로 현실이 너무 답답한것은 아닌걸까요?

이 말에 공감이 가는군여~

돌팔이의 이미지

인터넷 중독증의 문제라면.... 음... 청소년이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군요. 청소년기에 좋은 책들을 읽어놔 마음을 살찌워야 정신이 풍요로와질텐데 인터넷에서 시간을 죽이니 정서가 메마르는게 문제가 될거같네요. 뭐, 명작 롤플레잉과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나??? 하지만. 이건 인터넷이 아니군요. 허허.

뭐, 그만큼 인터넷이 재미있으니까요. TV도 있지 않냐? 하신다면 TV는 낮에는 안하잖아요. 일방적 미디어라서 재미도 덜하고.

저도 인터넷이 안될 때는 책이라도 읽는데 인터넷 될 때는 책읽는게 꽤 힘들군요. 저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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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우선 표현부터가 부적절하네요.
"10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증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단 '중독'이라하면 일반인이 보기에 적정치를 이미 초과한, 사태가 심각한 상황을 일컬을 텐데. 중독증이 '심각'하다.. 흐음.. 단어의 남발이네요.(기자들이 다 그렇지 --;)
아래와 같이 고쳐야 할듯..
"10대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중독증이 도진것으로 조사됐다"
쩝.. 내가 말을 해놓고도 그렇네요 흐...

그리고 또 집어봐야할 것이 조사대상집단이 일개 인터넷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것..
흐음.. 이미 인터넷에 익숙한 애들만을 대상으로 조사해놓고 저런식의 기사를 쓰면 안되죠.
아직 인터넷의 인자도 모르는 아이들이 적어도 전체 청소년의 1/4정도는 될터인데..(이건 부정확할지도 모릅니다. 그저 내 느낌에.. --;)
좀더 기사의 공정성을 가지려면 10개 이상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던지..
암튼.. 언론들의 말장난이란.. 분위기나 이상하게 조장하고.. 아직도 언론을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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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
조사 자료의 인용이 부적절한것 같스빈다.
^^; 인터넷 싸이트에서 조사를 한다는것은. 전체 청소년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다모임이라는 싸이트를 방문하는 청소년에 한해서
이루어진 조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외의 청소년들의 자료는 어디에서 ??? 찾아야 할까요
다모임 이란 싸이트의 자료만을 가지고 인터넷의 중독성?
이라고까지 해석을 해야 할까요?
좀 오래 하는 청소년들도 있지만 중독성 이란 단어를 쓸만큼의
청소년들이 몇명정도 일까요?
좀더 구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해서 보도를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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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란 유해물질에 오염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증'이란 증세를 뜻하는 거니까 중독증이면 유해한 물질에 오염되어 나타나는 증세로군요.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로 증상의 정도를 표현하지요. 심각한~, 가벼운~. 그러므로 심각한 증세, 증세가 심각하다, 중독증이 심각하다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으흠... 국어책좀 더 읽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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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가 슈퍼 워디안 사전에서 중독증이란 단어을 찾아 봤습니다.

검색이돼지 않더군요. ㅡ_ㅡ;삐질

그래서 "중독"이란 단어을 검색해봣씁다.(당근 슈퍼워디안 사전에서 -_-v)

다음과 같은 의미을 내포 하고 있더군요.

중독1(中毒@)
〔중독만[-동-]〕
①생체가 음식물이나 약물의 독성에 의하여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일. ¶가스 중독/수은 중독/연탄가스 중독/중독을 일으키다.
②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한 결과, 그것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 ¶알코올 중독/마약 중독/카페인 중독/그렇게 핑계 김에 술만 먹다가 아주 중독이 되면 어쩌려나?≪심훈, 영원의 미소≫
③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 버려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

ps: 허~참 님이 오류을 범하신거 같습니다.(-_-; )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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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새끼

orollo의 이미지

아무리 인터넷의 익명성이라 하지만..
그러시면 안돼죠..

음...익명성이라.. 이것도 토론할 주제거리가 되겠네.. ^^

감.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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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증세가 심한 사람보다, 이런 식으로 위에 달린 글들처럼 무조건적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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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일찌감치 나가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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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12분부터 욕이나 할꺼면

잠이나 더 잘것이지...불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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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맥을 보면... '심각하다'는 수식어는 개개인의 중독증 정도를 말한게 아니라 전체 집단에서 중독증을 보이는 사람의 수가 심각할 정도로 많다는 의미로 사용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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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할만한게 그만큼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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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메신져가 많이 퍼져서 그런건 아닐까요?

바람하늘의 이미지

게임, 메일, 웹서핑 기타등등 우리 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생활의 예로 우리는 밥을 하루에 세끼정도로 하다보니 삼시셋끼(맞춤법이 맞는지 헷갈리네요)가 나왔듯이 인터넷 습관도 생활의 형태로 바꾸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에 그런걸 만든다면 '메필확인 인사엄수'라든지 메일에 메,필요할 필, 인터넷에 인,넉 사 해서 메일은 필요할 때만 확인하고 인터넷은 4시간 이상하지 않는다라든지 ㅋㅋ

차라리 다음토론에는 인터넷에 관한 표어만들기로 토론해도 잼 잇겠네요..

'리딱삼^^' = 리눅스 딱좋아 딱좋아 딱~좋아 ^^

orollo의 이미지

난. 리눅스에 중독됬는데. ㅡㅡ;;

감.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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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이종준의 이미지

인터넷 보다는...

핸드폰 중독이 더 심한것 같은데...

핸드폰 잃어버렸을 경우나...집에 두고 왔을때의 그 암담함이란...-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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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까지 핸드폰이 없는 20대 인데요...

저는 핸펀 없어도 불편하지 않던데

친구들이 더 불편해 하더군여

^ ^;;;

munggo_의 이미지

전 가끔(요즘들어 자주) 핸드폰을 꺼놓거나 밧데리를 뽑아놓는 경우가 있어요

쿠쿠 전혀 답답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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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지요...

특별히 하는것도 없으면서 시간을 보내는것..

그리고 자기가 해야할일을 등한시 하는것..

그렇다면 중독이지요...

아무리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과 시간이 많아졌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이 일상생활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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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하는것도 없으면서 시간을 보내는것..

그런 면에서 '할 일 없이 채팅 방에 죽치고 앉아 있는 것' 이 가장 큰 시간 낭비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군요.. 채팅 방의 중독성은 초보자에겐 정말 상상을 초월하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중독이라...

요즘 세상에 인터넷 사용시간이 많은 것을 과연 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인터넷은 생활이잖습니까.

인터넷 중독이라니...그러면 매일 밥먹는 것도 밥중독이라고 하나요?

현대인들의 밥중독 현상이 심각하다는 말은 못들어봤는데 말이죠.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현실 도피가 아닌 오히려 현실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게 아닐런지?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요즘같은 세상에 인터넷 한 번 들어가보지도 못한 사람이 현실에 올바르게 적응한 사람인 것 같습니까?

이제 인식도 많이 바뀌어야겠죠.

90년대 중반에는 하루에 PC통신 1~2시간씩 하는 걸 보고 '통신중독'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점차 많아지고

인터넷으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때

하루에 6시간 정도(별다른 근거는 없는 수치입니다만...)

인터넷에 접속하는 건 별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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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밥을 먹는 건 인간으로서 일상에 당연스럽게 포함되는 행위이지만,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건 그 자체가 기호적인 행위란 것입니다. 즉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니라 오락으로서 즐기는 등의 문제라는 거죠.

컴퓨터 앞에 매달려서 너무 오래도록 있다보면 현실 감각이 점점 떨어져 갑니다. 이건 어느 사람이나 그 정도로 빠져본 사람이면 잘 알 것입니다. 젤 처음으로 시간 감각을 무디게 해주지요. ..물론, 이런 글 적는 저조차 이미 엄청난 중독자인 셈입니다만

핵심은 인터넷을 얼마나 오래 쓰느냐가 아니라, 현실과 얼마나 잘 조화롭게 쓰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컴 앞에 앉아서 친구와 간단한 잡담 같은 걸 나누기 위해서 메신저를 쓰는 것이, 일부러 전화를 또 걸어서 잡담을 나누는 것보다는 좋겠죠? 상황에 따라서는 전화 쪽이 더 좋은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어느 일이던지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간다는 건 중독으로의 길을 밟게 된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경계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는 것이죠. 원문 기사에서는 어른의 경우가 아닌 10대 인터넷 중독에 대한 것이었으니, 그건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정훈의 이미지

주로 게임, 채팅.. 이런 쪽이겠지요.
나쁜쪽으로 빠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것이 겠지요.
현실이 답답하다고해서 인터넷을 하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즐거움을 얻었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며칠전에 조카가 집에 놀러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늘 얘가 컴퓨터를 장악하고 있더군요. 늘 채팅밖에 안합니다. 단순한 게임아니면.. 제가 쓰려면 그 녀석의 눈치를 봐야 하는게 마치 제 생활리듬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도 중독이 되었나 봅니다. 비록 채팅/오락(단순한 건 합니다. 마작 - 이런 종류)은 안하지만,)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한정훈의 이미지

참고로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2학년이 됩니다.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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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미카엘 엔데는 "마술학교" 던가 하는 소설에서
"전화란 원래 열네 살 난 여자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었죠.
전화를 많이 하고 문자를 치는 아이들......
유선 전화가 처음 보급되었을 때도,
핸드폰이 필수품이 되었을 때도
그렇게 "많이 이용하는" 것은 일종의
경계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결국은 문화로 정착, 혹은 스스로는 조금 줄여 나가고
외부의 인식은 좋아져서
더 이상 별 다른 이야기가 없는 순간이 오는 거겠죠.

매일매일, 2시간에 한번은 메일을 체크해야 한다는 것은
친구가 들어와서 글을 남기지 않았을까 게시판을 뒤져야 한다는 것은
팩스 온 종이를 보지도 않고 불살라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한장한장 훑어 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연한 일인 것을 갖고 말이죠...... ^^

물론, 하루 종일 인터넷만으로 산다는 것은 조금 문제겠지만.

권순선의 이미지

꼭 10대에게만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네요.

제 경우

인터넷이 없으면 일상 생활이 지루하다? -->yes
인터넷을 하다가 밤을 샌 적이 있다? -->yes

다른 분들도 거의 마찬가지 아닐까요. :-) 그치만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중독되는 건 별로 좋은일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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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청소년 야반입니다.

밤 자주 샙니다. -> 와이프한테 혼납니다. -> 컴터 와이프가 팔아치웁니다. -> 다시 삽니다.(얼마전) -> 다시 밤샙니다. -> 와이프한테 혼납니다.

악순환이로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밤새우면 혼낼 와이프라도 계시죠.... T.T
전 몇일을 자는둥 마는둥 컴터에 붙어 있어도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가끔 회사에서 출근해서 보고 좀 하라고 해서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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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잔 주는 직장이라도 있으시군요... T_T

전 학교에서 밤샘하는데
돈은 없고 배는 고프고...

프로그램을 짜는데 볼만한 책도 별로 없고
별로 물어볼 사람도 없고
교수님은 눈치 주고...
컴터는 자꾸 뻑나고...

집에 가면 춥고
부모님 잔소리 하고...

웅...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