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스클라로프 석방

권순선의 이미지

http://korea.internet.com 의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스클라로프는 지난 7월 16일, 어도브 시스템(Adobe Systems)의 이북 리더(eBook Reader)의 저작권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는 엘컴소프트의 어드밴스트 이북 프로세서(Advanced eBook Processor) 소프트웨어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라스베가스에서 체포됐다.

이북 리더는 PDF 기반 프로그램으로 노트북이나 PC에 서적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준다.

스클라로프는 아직 엘컴소프트에 대해 남아 있는 소송에서 증언을 하게 될 예정이다. 스클라로프는 엘컴소프트를 대표해 증언하게...."

이번 일을 계기로 DMCA(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가 적용하기에 따라 소프트웨어 제작자의 자유(특히 Free Software및 Open Source Software 개발자들)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했으면 합니다. 비록 스클라로프씨는 석방되지만 DMCA는 여전히 건재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a... This is funny.
Adobe's InDesign and other products violated copyright of other company!

Judge Halts Adobe Systems Product
http://dailynews.yahoo.com/h/ap/20011218/tc/adobe_copyright_infringement_1.htm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MCA는 보안관련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이지요.

가령 MS의 보안 취약점을 MS사보다 먼저 발견해서

공개해버리면 바로 감방가는거니...

미국내에서는 개인이 함부로 취약성 발표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익명성을 이용해야 하려나. 크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Yeap, that's the way they do it in USA. For example,

An anonymous programmer has found a way to decrypt Microsoft Reader e-books, spurring digital-rights debate
http://www.technologyreview.com/magazine/nov01/innovation1.asp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 참고로 Ansi-DMCA 싸이트 입니다.

http://www.petitiononline.com/nixd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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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Anti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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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에게 공헌 한다고... 그것을 꼭 공개로 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게다가 공헌을 하려면 밥은 먹어야 공헌 하지 않겠습니까?

성인이 아닌 이상 인간은 경제적인 욕구가 충족되어져야 될것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넘을위해 시스템을 만든다고요...ㅡ.ㅡ;
스스로도 그렇게 못하면서 특정한 회사가 그렇게 하길 바라면 않되겠죠..

그들에게 source 를 open 하라는거는 한국 상황상 밥숫갈을 놓아달라.. 이런 말인데 동의 하겠습니까?

누구라도 어려울것입니다.

대신 상도덕에 어긋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판매 하는것 그게 옳은 일일 것입니다.

-갑자기 상도가 보고파진 人間이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lternate link (no membership required) :
http://seattlep-i.nwsource.com/business/aptech_story.asp?category=1700&slug=Russian%20Programmer

Excerpted from the above link:
"Adobe eventually dropped its support of the case after Internet policy groups threatened to boycott the company's products."

조성호의 이미지

그사람 잡아 넣을 때는 아무 이야기가 없어서 잘못해서 들어갔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사내용중에 그런 글이 있더군요.
시각장애자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
미국에서 잡아넣을 때는 언급되지 않은 이야기였는데 풀려날때 이런이야기가... --;
아무래도 프로그래머가 일하던 회사측 잘못같은데 개인이 뒤집어 쓴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뭐 그래도 일하던 회사에서 많은 노력을 한듯한 느낌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죄(무혐의? 지만)는 개인이 다 뒤집어 쓴듯...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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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씨는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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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의도가??

문론 자유롭지 못하죠....

당장에 회사차려서 돈벌라구.. 발버둥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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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다행이네요...^^*...
그래두 뒷끝은 조금.......ㅜ.ㅜ...
아무튼 담에 이런일이 일어나지를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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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법에 호소할 거였으면 그 많은 DRM솔루션은 뭣하러 만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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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스클라로프씨의 석방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미국에서 자본주의만을 위해 체포했다고 느꼈는데...

다행히도 석방이 되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PDF가 뚫리므로 많은 영향을 받은 곳은 ebook인데 음... 드미트리씨가 석방되므로써 또다른 영향을 미칠껏
같네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참 웃기는 세상이지요??
지들이 알려주지도 않은거 역으로 풀어서 만든건데...

갑자기 모 서버 제작회사의 제품발표회때가 생각나네요...

S대 사람들 끼리 모여서 만든 회사였는데 회사의 설립취지였나요?? 거기 대표가 말하길.. 리눅스 기반으로 인류에 공헌하는 어쩌구 하고 하더군요..

그때 질문하나 했습니다... 그거 공개소프트로 풀꺼냐구??

대답은 하나더군요... "아니요"

세상은 인류를 위한것이 아니라.. 돈을 위해서 더 많은 사람이 움직이네요.. 쯥..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픗...

야나기님. >_< 동감함다.

까비_의 이미지

야나기님께서는

"리눅스 기반으로 인류에 공헌하는 어쩌구"라고 하길래
그렇다면 "공개할 것인가?"라고 물어 보셨고
그네들은 "아니오"라고 답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류에 공헌한다 어쩐다 하면서 결국엔 자기네 잇속을 챙기는 이상 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아래 반응은 고개를 잠깐 갸웃거리게 만드네요.

"닫힌 소프트웨어이고 돈 받고 팔아도 인류에 공헌한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야나기님께서 "리눅스 가지고 만들었으면 열려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오해하셨나요?

어쨌든, 저도 논지를 벗어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

드미트리씨에 관련된 사건은 리눅스나 열린 소프트웨어와 크게 관련이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도비라는 회사에 널리 쓰이고 있는 pdf가 가진 저작권이 만들어낸 사건이기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겠죠.

--
ㄲ ㅏ ㅂ ㅣ T o D y

ㄲ ㅏ ㅂ ㅣ T o D y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Well, Dmitry's software to hack the e-book system also was NOT FREE :)
The software was downloadable for around $99 in USA.

임택균의 이미지

공개되는 것이 모두 리눅스나 오픈 소스를 위하는 것에 대한 필요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택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무리 리눅스라고 하여도 돈에서 자유로울순 없죠

님이 말하는건 이상일 뿐이고, 모든 경제 활동은 돈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리눅스도 경제(돈)과 잘 엮이지 않는다면 일부 메니아의 전유물로 남을것 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차라리 리눅스가 필요한 사람들(서버관리자, 매니아,등 등)에게만 쓰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리눅스는 그런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겐 단순한 호기심 충족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죠. 그래서 사실 대부분의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윈도우즈를 쓰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리눅스가 이만큼 많은 발전을 했던 건 리눅스(유닉스)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람들의 관심 덕분이 아닙니다. 리눅스와 유닉스, 그리고 오픈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덕분이겠죠?

그리고 사실상 수많은 리눅스 기업들이 돈벌이에 실패하는 큰 이유는 수요자 계층을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오픈소스 프로그램들 자체가 경제의 원칙하에서 만들어 진것들이 아니니 경제적으로 크게 돈벌이가 되지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리눅스를 비롯한 수많은 오픈 소스들은 돈없이도 처음부터 지금까지 잘 성장해왔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물론 앞으로도 그럴꺼구요. 오픈소스들을 돈으로 보는 시각이 적어지고, 좀더 많은 매니아들이 생겨났음 좋겠네요.

아마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 커널을 만들던 초기부터 팔려고 생각을 가졌다면 지금쯤 리눅스는 망해있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대충 동감합니다. 머 굳이 서버로만 쓰인다거나 매니아만 썼으면 좋겠다고까진 생각치 않지만, 또 리눅스로 돈벌겠다는 사람들에 반대할 것까지야 없지만, 리눅스 개발의 주도권이 그 사람들에게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상업회사들과 GNU는 근본적으로는 이해관계가 배치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일시적인 제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와중에도 리눅스 개발의 헤게모니는 항상 GNU진영이 쥐고 있어야 한다고 봐요.
상업회사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이 목표니까요..

임택균의 이미지

저는 전적으로 이 생각에 반대합니다. 본인은 리눅스를 서버로만 사용하시나 본데, 안그런 사람도 찾아보면 주변에 많이 있을 것입니다. 너무 자신의 안목에 시야를 좁히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임택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