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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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불사하겠다는 미국..
거기에 서로돕겠다는 세계각국들..
테러를 빌미로 마녀사냥이 시작되는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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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를 보다가 정말이지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느낌에 화가
나더군요. 테러범도 스스로의 목숨을 날린 것입니다.
그들도 처절한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안나오는군요.
(나올 수가 없겠죠? 미국이 주인인 이 지구라는 땅에서 살려면...-_-)
아니, 차라리 나오지 않기만 하면 좋으련만 이슬람 광신도들인양
몰아만 가고 있군요.
역사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역사는 강자의 편이라고.

내일 미국 참사에 대한 애도의 날이라고 하네요.
아프간 사람들 돕겠다고 들어 왔던 민간인들, 엔지오들이 하나 둘씩
아프간을 떠나고 있다던데 그들을 바라 보는 아프간 국민들의 마음은
어떨 할까요? 왜 자신들이 죽임을 당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는체,
그들은 죽음을 대비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도 애도를 하지 않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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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78년봄. 친구소련세력인 인민민주당(다리카정부)의 쿠데타로 정권을 잡음
다리카정부는 사회주의를 표방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세력의 반란이 계속됨.
무자히딘으로 불리는 세력이 다리카정부를 공격.
같은 해 가을 아민이 역시 쿠데타를 통해 세력장악.
다음해79년 겨울 구소련의 전면적인 아프가니스탄공격.
이후 친구소련정부군,구소련군과 반정부군과의 교전이 계속됨.
88년 10년동안 계속되온 내전은 휴정협정 및 구소련군의 철수로 친구소련정부가 붕괴됨.
정권장악을 위한 반정부군이였던 세력간의 내전끝에 95년 탈레반세력과 나머지의 연합전선노선간의 내전으로 변함.
지금까지 권력을 장악한 탈레반세력에 대항하는 반세력들간의 내전 이어짐.

탈레반세력은 권력장악당시 팔레스타인과 오사마 빈 라덴의 지원을 받음.
(78-90 1백만 사망; 93-96 1만 사망, 90-00 지뢰40만 사망, 2000 난민 10만 )
이 나라의 인구가 2000만명중에 약 150만명이 사망하였군요 13명중 한명이 전쟁으로 죽었군요.
여기까지가 아프가니스탄이 근 20년동안 살아온 길입니다.
현재까지 이지역의 주민들의 33%가 자신의 고향을 버리고 다른 땅을 찾아떠났다더군요.
얼마나 더 죽고 다치고 하여야 그 나라의 땅에 평화가 깃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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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때문에 전쟁를 불살라서 한 나라를 쑥대받 만들려

는 수작이란 말인가.....

화나는 건 알겠지만......... 만약 전쟁를 일으켜..

더 야리꾸리한 짓를 하면..... 더이상.

그이들를 인간으로 보지 않으리라.........

이때까지 정황으로 일정 세력의 장난에 놀아나는게

아니라 미국 자국민의 반사신경이 아주 쎈, 짐승심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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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돈과 무기를 대고, 파키스탄이 훈련시켰지요.
기른 개에게 물린 것일까요?
그와중에 아프간 사람들은 탈레반의 독재에 신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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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미녀사냥이라고 잘못읽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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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미국이 탈레반과 라빈을 후원했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씨처럼 정권을 잡게 해줬으면
미국을 형님이나 두목으로 모셔야 되는데(?)
그러지 않았다.. 라는 것이겠죠.

뭐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어제 밤에 TV(세계는 지금이던가?)에서 본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선인지 계속 혼동이 오네요.
아무튼 이유도 모르고 죽음을 당한 사람들만 불쌍한거죠.

인간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평화라는것이 올수있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