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패드 파산위기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토, 2001/11/17 - 9:00오전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중략]....
새롬기술이 현재 내놓은 대안은 다이얼패드에 대한 회사 차원의 지원은 중단하고, 오상수 사장이 개인 재산을 들여 회생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돈도 벌지 못하는 사업에 사재출연을 해봤자 `밑빠진 독에 물붓기'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기껏해야 당분간 수명을 연장시키는 인공호흡기 역할 정도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새롬기술은 다이얼패드에서 손을 떼고 새출발을 모색할 것이란 게 벤처업계의 중론이다. 새롬기술 관계자 역시 “다이얼패드를 지금 정리하면 손실규모를 108억원에서 끝낼 수 있다”며 사업정리쪽에 무게를 뒀다. 다이얼패드 사업은 실패했지만, 다이얼패드가 안겨준 시세차익 가운데 아직도 1800억원이 현금으로 남아 있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
다이얼패드는 출범 당시 닷컴 기업의 상징이었지요. 9시 뉴스에도 톱뉴스로 나왔었고, 벤처 신화를 말할 때면 거의 빠지지 않고 언급되던 것이었는데....아쉽군요. 닷컴기업은 그저 한때의 유행이었을까요?
Forums:
공짜 좋아하는 심리는 누구라도 다 있죠.특히 한국사람들 공짜 라면 사
공짜 좋아하는 심리는 누구라도 다 있죠.
특히 한국사람들 공짜 라면 사죽을 못쓰죠. 지독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수익을 얻을려면, 이 공짜 심리를 교묘히
역 이용해야 합니다.
공짜와 은근슬쩍 돈버는 전략,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분야
입니다.
기술력만 있어서는 안되죠. 돈을 만들어야죠. 것도 꾸준히.
다이얼패드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곳이 와우콜인가도 있고 한데... 문제
다이얼패드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곳이 와우콜인가도 있고 한데... 문제는 무료이기 때문에 망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똑같은 VoIP라고 해도 나름대로 돈을 벌고 있는 곳도 있죠. MSN을 띄워보면 인터넷폰이라고 Net2Phone이 뜹니다. 걔 25$ 내면 전세계로 통화가 가능하거덩요.
다이얼패드가 Net2Phone과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고 미국에 회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한국과 미국을 무료로 연결하는 것만으로 수지타산을 맞추고 결국 주식장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때 나름대로 선두시장이었으면 미국의 전화회사들과 제휴를 해서 사업지역을 미국제외한 다른나라로 계속 확대하면서 결국 한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국제전화를 싸게 할 수 있는 모델(미국은 무료지만)로 재빨리 전환했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미국에만 국제전화를 하는게 아니죠? 캐나다. 호주, 일본 등 현행 국제요금체계에서 상당히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곳(미국만 쌉니다)을 다이얼패드로 이용하게 하고 최대한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해서 전화를 거는 사람은 오로지 재빨리 전화만 할 수 있도록 홈피에 쓰레기 광고니 문구, 로그인 등을 다 제거하고 사업을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닷컴의 거품이나 기술적인 한계, 공짜좋아하는 심리때문이 아니라 사장의 경영능력과 장사에 대한 기본적인 감이 없어서 망해간다고 봅니다.
소위 벤처라는 곳에 보면 '기술로 승부한다'라는 문구 좋아하는데 이런 회사 대부분 망합니다.
사장의 경영능력이 없기 때문에 망했다고 봅니다. 결국 파산하겠군요.
일단 새롬과 다이얼패드의 문제를 떠나서 이 문제를 리눅스에 대해서 생각해
일단 새롬과 다이얼패드의 문제를 떠나서 이 문제를 리눅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우선 새롬이 VoIP에 대해서 기술력은 세계에서 몇 안되는 기업이라는 사실은 Windows XP에 기본 탑재된 사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MS가 호락호락한 기업이 아닌 이상 기술력은 검증이 되었다고 보면 되겠지요.
다른 VoIP기업들과 비교하고 평가해서 다이얼패드 탑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얼패드가 이렇게 된 이유는 기술력의 문제가 아닌 돈이 안되는 인터넷 전화를 사업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하는 것은 거의 공짜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전화를 거는 것에 대해서 누군가가 돈을 지불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리눅스에서는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리눅스는 공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의식의 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리눅스 기업들도 다이얼패드같이 되지 말라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인식전환을 알아서 할 리도 없고,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소비
소비자가 인식전환을 알아서 할 리도 없고,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소비자가 인식을 바꿔서 몇 푼 안 들어 있는 지갑을 열어 줘야 할 필요도
못 느끼는 군요.
소비자가 당연히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할 수 있도록 사업을
해야지, 돈 내느니 차라리 안 하고 말 정도의 사업을 가지고 소비자
인식이 문제다라고 하는 건 핑계일 뿐입니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뿐입니다.의식전환에 대해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뿐입니다.
의식전환에 대해서는 불법복제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어떨련지요.
지금도 물론 많은 분들이 불법복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불법복제하면서 당연한 듯이 사용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당당하게(?)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어봐도 별일로 생각하지 않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인식이 바꿔서 불법복제를 하면서도 약간의 양심의 가책(?)은 받습니다.
서서히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기 지금 당장 바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글이 망할려고 했던 것은 간첩이 아니고는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 한글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이 사용하는 워드프로세서였습니다.
하지만 망할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불법복제였습니다.
지금은 불법복제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소비자가 당연히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사업이라...
그런 사업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터넷 상에서 돈의 되는 사업은 인간의 본능을 이용한 성사이트나 게임 말고 지금 수익이 되는 사이트가 몇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별로 가치없다고 느끼시는지요?
KDE나 GNOME을 사용하면서 누군가가 타인을 위해서 가치있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신가요?
V3를 쓰시면서 안철수님께 고마움을 표시해 보시 적은 없으신지요.
공짜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신지요?
우리는 너무 공짜에 길들여져 있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왜 소비자가 인식전환을 해 줘야 하나요?그럼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
왜 소비자가 인식전환을 해 줘야 하나요?
그럼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우차나, 하이닉스 RAM을 사줘야 할까요?
리눅스 업체의 비지니스 모델은 기업이 알아서 "현재 시장에 순응해서" 만들어야
할 일입니다. 공짜 좋아하는 지금 시장이 잘못됐다고 하면 누가 알아준답니까.
다이얼 패드와 리눅스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왠 불법복제 얘기를 하시는지 모
다이얼 패드와 리눅스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왠 불법복제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전혀 다른 문제 같습니다만?
마치 다이얼패드가 망한 게 공짜 좋아하는 소비자들 탓이라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말이죠, 인터넷 상의 서비스는 공짜라는 인식을 퍼뜨린게 누구였을까요? 소위 인터넷 기업이라는 회사들, 오프라인 기업과 제대로 된 경쟁은 안되니까 공짜임을 내세워 이만큼 커왔으면서, 이제와선 장사 안되는 게 소비자 탓이군요.
벤쳐의 신화던 무엇이던 간에한가지 사실은 사업이라 하면 충분한 수
벤쳐의 신화던 무엇이던 간에
한가지 사실은
사업이라 하면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를 하여 만들어야 한다는
기업용 솔루션으러 차라리 기술을 판매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기업용 솔루션으러 차라리 기술을 판매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첨에 다이얼패드 나왔을대 미국에 있는 친구들과 열심히 통화했지요.. 가끔 되지도 않는 영어 써가며 미국넘들과 통화도 해 봤고(수십만원어지는 썼을텐데).. 권유하니까.. 주변사람들 엄청 통화 해댔는데..
MS에 있는 친구가 이거 우리 선배가 차린 회사인데.. 나도 주식좀 투자해서 박중훈처럼 돈좀 벌껄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 돈은 안될껄? 저도 그랬죠..
MS에 팔던가 대기업들 전용회선으로 쓰라고 솔루션을 판매하면 돈 될지도 모른다고..
그런데 어이없게도 유료화를 단행하더니 일반인들을 상대로 무슨 푼돈을 만지겠다고..
지금이라도 기술을 팔면 어떨런지..
예~~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영업의 부실이 아니었나 생각합닏.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영업의 부실이 아니었나 생각합닏.
dialpad라는 상품만 놓고 보다면 별 메리트가 없지만. 그 솔루션을 놓고 본다면 기업에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요즘 대기업이나 외국과 거래가 많은 기업에서 일반전화에 h.323(맞나. ??)를 연결해서 겸용으로 쓰고 있는 추세로 나간다고 들었는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이런 마케팅이 잘 이루어 졌다면 과연 수익성이 없었을까요....??
뭐 묻지마 투자자와 무대포 벤처기업의 합작인데..전형적인 한국식
뭐 묻지마 투자자와 무대포 벤처기업의 합작인데..
전형적인 한국식 무식 경영?의 케이스..
냉정하게 따져보면 다이얼 패드같은건 빨리 정리할수록 좋습니다..
음.. 제가 다이얼 패드를 써보니 좋긴하던데.. 옛날 공짜일때여.. 하지
음.. 제가 다이얼 패드를 써보니 좋긴하던데.. 옛날 공짜일때여.. 하지만 문제점이 많더군여... 우선첫째가 .. 다이얼패드를 사용할려면 컴퓨터 켜야한다..
이거 참 귀찮죠.. 몇마디 할려구 컴 키구 부팅하구 사이트접속해서.. 쩝...
둘째.. 유료화가 되었다하지만 뭐 별다른 매리트가 없다는 겁니다... 사용자들이 뭐 돈절약을 위해서 사용하는사람이 있지만...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전화 돈나간다.. 다이얼패드 이것두 돈나간다.. 뭐 이런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전화통화 몇 도수당 얼마 누가 집에서 이런가 따지고 하겠습니까?? 그리구 컴퓨터로 전화거는사람.. 젊은사람빼구 누구있습니까? 나이드신분 어떤분들은 컴퓨터 키는것두 어려워하는사람들이 아직은 대부분입니다..
차라리 일반전화기로 다이얼패드를 사용할수있는 그런걸 만들든지요... 쩝... 뭐 전화기를 랜선에 꼽아서 쓸수있게끔..
뭐 요즘 이런게 나오긴하지만.. 결국은 다시설치해야된다는 귀찬은 감이 있기때문이죠.. 차라리 기존의 전화기를 이용한 방법을 물색했다면 좀더 괜찮았을꺼라구 생각함다.
그리구 너무 무료라는 말을 남발한게 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력으로 승부를 하는 회사라면.. 어느정도 기간을 두고 확실은 음질과 통화 .. 핸드폰사용(요거 큼니다) 확실하게 해두고 오 이거 괜찮은데.. 라는 말이 나오면 그 다이얼패드라는 프로젝트? 를 추진하였다면 더 좋았을꺼라는 생각합니다.. 베타버젼 .. 뭐 요런것들이 왜 나오는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익성 때문에 유료화 다좋습니다.. 하지만 너도나도 유료화 이거 발마추어 간다면 결국 다들 망하게됩니다.... 차라리 남들 무료화일때.. 소신있는 기술력으로 유료화로 나갔다면... 포기도 빨리할수있고... 좋았을땐데..
제가 지금까지 한얘기는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점 개인적인 관점에서 얘기한것입니다.. 전 객관적이 말하는거 지극히 싫어합니다.. 나들 다얘기하는거해서 뭐합니까?? 그러니깐 제말에 너무 반감을 받더라도 이해해달라는 얘기입니다..
그럼 ^^
누가 귀찮은 헤드셋끼고, 여름에 더울때홈피가서 그거찍고 있겠씁니까.
누가 귀찮은 헤드셋끼고, 여름에 더울때
홈피가서 그거찍고 있겠씁니까.
공짜 무지좋아하는 친구있는데, 그친구도 다이얼은
알면서도 안합니다.
그냥핸드폰요금이 나오더라도 그냥하지
그리고 핸드폰엔 연결도 안돼고, 집전화는
나이드신분들이나 많이 할텐데
망할 것 같았습니다.
왜 새롬 기술이 돈을 벌지 못했을까요?좋은 기술인데, 아쉽
왜 새롬 기술이 돈을 벌지 못했을까요?
좋은 기술인데,
아쉽기만 하군요.
기술은 좋지만, 정작 돈 되는 기술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다
기술은 좋지만, 정작 돈 되는 기술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이얼패드가 처음에 출시되었을 때부터...
'무료로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하면 네트워크 유지비는 뭘루 충당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 광고가 몇푼 안 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있으니 생략합시다...
그렇다고 유료로 돈을 받을 경우에는... 아무도 다이얼패드 안 쓰겠죠....
차라리 일반 전화가 사용하기도 편하고....
국제전화 같은 경우에는 치열한 경쟁에서 꼭 컴퓨터를 이용하여야 한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힘들테고요..
차리리 다이얼패드를 패키지화하여 판매하는 것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렇게 할 경우에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전화망과 네트워크망을 이중으로 가설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즉, 인터넷을 이용한 전화망 솔루션으로써의 다이얼패드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게다가 요즘 10,20대들이 일반 유선전화로의 발신이 거의 없고, 대부분 발신을 핸드폰에 한다는 점...
(저 같은 경우에도 유선전화로 거는 경우가 별로 없군요....)
이 점 역시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즉, 다이얼패드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되겠죠...
(다이얼패드는 핸드폰으로는 못 거는 것 맞죠??)
저 같은 경우에도 id만 만들어놓고 몇번 시험적으로 사용해 본 다음....
더이상 안 썼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쓸 일이 없었겠죠....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왜 새롬 기술이 돈을 벌지 못했을까요?좋은 기술인데, 아쉽
왜 새롬 기술이 돈을 벌지 못했을까요?
좋은 기술인데,
아쉽기만 하군요.
헉... 새롬에 주식 몽땅 투자해 놨는데!
헉... 새롬에 주식 몽땅 투자해 놨는데!
저도 일단 벤처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면서..저는 개
저도 일단 벤처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닷컴기업이 한때 유행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벤처에 대한 인식 및 반응들을 볼때 지금은 인제 벤처가 다 망하지 않겠냐 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실리콘 밸리에서도 벤처로 성공할 확율이 2%도 안된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렌샹이라는 PC제조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대학 벤처 센터에서 몇명이 만든 회사로 중국 최대의 PC 메이커이자, 벤처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엄청난 영향력을 일으키는 회사입니다. 비지니스 위크지에 발표한 첨단 테크놀로지 100대 기업에도 들어가 있었지요.
우리나라도 삼성전자만 있으란 법이 있겠습니까.?
예전에 잘나갔던 회사중에도 수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았고, 새롭게 태어나는 회사들도 점점 영향력을 행사해 나갈 시기입니다. 지금 벤처들중에서 옥석을 가려서 아마 2,3년안에 M&A 및 도태하는 회사들이 정리되면 분야별로 첨단을 달리는 회사가 여러형태로 생겨날 것입니다. 대기업, 외국기업, 중소기업끼리의 협력 및 또다른 방식으로 서로의 분야에 매진해야죠
저도 이분야 사람으로써 참으로 가슴아픈 소식인데요.저야 아직 별로 실
저도 이분야 사람으로써 참으로 가슴아픈 소식인데요.
저야 아직 별로 실력은 없지만 천직으로 알고 살려고 하는데요...
닷컴들이 한창 잘나갈때 부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것 저것 공짜로 주면 뭘로 돈을벌까. 돈이 다가 아니겠습니다만, 다들 돈벌자고 하는짓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얼마후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코스닥에만 올라가면 주식으로 들어온 돈 가지고 은행에만 넣어둬도 적자는 안본다고.... 이런식으로 돈을 버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죠...... 아무리 생각을 해도 비정상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군요. 제품을 팔아서 돈을 버는것이 아니고, 기형적인 모습에 언젠가는 무너져버릴 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다른 나라도 다 이런지... 이바닥이 다 이런건지-_-;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쓰는데, 게임방에가서 인터넷 게임 많이 하고, 초고속인터넷 집집마다 깔면 인터넷 강국이 되는건지.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서 무슨 인터넷 강국 타령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이것저것 주위에서 들은 얘기를 참고로 한것이니 잘못된 것이 있더라도 이해주시길.....
정확한 문건을 보거나 그런것은 아니라서.. 그 점 양해하시고 읽어
정확한 문건을 보거나 그런것은 아니라서..
그 점 양해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들리는 소문을 한번 적어보면..
새롬이 한창 주가 오르고 잘 나갈때
그때가 바로 묻지마 코스닥인가 그랬을 땐데요.
그 때 새롬의 일을 아직 기억하는데요.
새롬이 잘나가면서 한창 주식이 20-30만원대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뭣모르는 서민들 코스닥 코스닥 하니까..
그리고 다이얼패드 신기술이다 하면서
새롬기술주 무지 하게 많이 샀죠.
제 주변에 그런분들 많았는데요..
새롬 하는걸 잘 보니까
주가가 막 오를 때 거의 상투였죠..
근데 그 때 주주들에게 무상증자 100 프로 한다고
공시하면서, 거의 청약률 100 프로쯤 되게 만들었죠.
그런데..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주가가 바닥을 치기
시작하는데 끝이 없더군요..지금 한 2만원대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묻지마 투자를 한 일반투자자에게도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100 프로
무상증자 한다고 하니까, 내렸다가 금방 오르겠지
하는 심리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추측하면서
주식을 매입했겠지요.. 그러나 엄청난 손실만 남겼죠.
아마 그 때 새롬은 엄청난 자본을 주식으로 모았을
겁니다.
그런데 나중에 아는 분으로 부터 새롬측이 그
자금으로 고급간부 다이너스티급정도의
차량을 하나씩 다 사준것으로 압니다.
(들은것을 전하니까 좀 위험하긴 함니다만)
그러면서 그 분 하시는 말씀이 그때 알았더라면
새롬주 사는 것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겠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전 기분이 상한것이..
벤처기업가들이 주가 한참 오를 붐을 타서
무상증자 100프로하면서 주식 공모해놓고,
주식 마구 내려가도 주가내려간것에 관해서
전혀 주주들에게 미안한 마음 하나도 없고,
그 뒤로 주가관리 하나도 안하면서,
이런 소식을 접하니까,
기분이 몹시 씁슬합니다.
신기술 하나 개발해서, 수익성을 과장해 광고하고,
거기에 현혹한 일반투자자들에게서 돈 모으기 바쁘고
그 돈으로 제대로된 마케팅이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데 (오로지 자기들만)
관심이 있고,
솔직히 오상수 사장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다이얼패드를 살려보겠따고 하는데,
그것은 좋습니다. 애착이 가겠지요.
그러나 그돈도 다 어디서 나왔습니까?
주주로부터 나온돈들 아닙니까?
정말로 주주들과 사원들에게 애착을 가지신다면,
자신이 없으면 과감히 버릴것은 버리고,
기술로열티만 받든지,
제대로 경영하길 충고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벤처정신이 뭔지 새롬에선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
선배들한테서 들은 야그인데...새롬이 코스닥으로 벌어 놓은 돈이
선배들한테서 들은 야그인데...
새롬이 코스닥으로 벌어 놓은 돈이
엄청 쌓여 있어서 지금까지 그것으로 운영하고 있다는데
신문 보니깐
아직 시세차익이 천억원정도 남아 있다더군요...
빨리 다이얼패드 정리하고 다른 사업 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모든 벤처가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이상할것도 없죠
모든 벤처가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이상할것도 없죠
결국 다이얼패드때문에 높아진 주가를 이용해서 끌어들인 돈을 다른데 투자한
결국 다이얼패드때문에 높아진 주가를 이용해서 끌어들인 돈을 다른데 투자한다는
말인데요. 그러면 그때 다이얼패드를 보고 투자했던 사람들은 뭐가 되는지...
이 소식을 듣고 새삼 느끼는 거지만 기술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의 기술
이 소식을 듣고 새삼 느끼는 거지만 기술도 중요하지
만 어느정도의 기술에 휼륭한 마케팅 능력과 사업계획
이 먼저 인듯합니다.
후자의 커버가 모자란게 아닐런지 이럴땐 우리나라의
알짜베기 굴뚝산업에 그리 큰 기술이 없더라도 IT기술
을 접목해 본다면 수익에 있어 휼륭한 모델이 될것같은데요.
회원수가 늘고 통화 시간이 많아질수록누적 적자가 커진다고 들었습니다.
회원수가 늘고 통화 시간이 많아질수록
누적 적자가 커진다고 들었습니다.
M$의 무슨 박스도 팔수록 손해라는 머 그런 기사도 있었지만요...
M$는 기계 깔아놓으면 먼가 팔아먹을 꺼리라도 있겠지만,
다이얼 같은거야 정책 바뀌면 쉽게 외면 당할수 있겠죠.
암튼 XP야 밉지만 탑재 되길 바랬는데...
아직 확정된 뉴스는 아니죠?
시장은 매정합니다.아무리 먼저 기술을 개발했더라도 다른 기업이 따
시장은 매정합니다.
아무리 먼저 기술을 개발했더라도 다른 기업이 따라오면,
그리고 사용자들이 사용을 안하면 그만입니다.
솔직히 다이얼패드 아니더라도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또는 그밖의 이유로 실패한 사업이 어디 한둘이겟습니까.
특히 다이얼 패드 기사 나올때 마다'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대표적인
특히 다이얼 패드 기사 나올때 마다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대표적인 회사'라고 했는데
다이얼 패드가 파산한다면 기술력이 모자른걸까요
마케팅능력이 모잘라서 일까요
아님 첨부터 단추를 잘못 끼운 걸까요.
흔히 야후를 순수 닷컴기반의 회사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야후 주식이 뛰면 다른 닷컴회사도
뛴다고 들었습니다.
다이얼패드의 상징적 위치를 보았을때 나머지
우리나라 IT기업의 앞날이 참으로 걱정되네요
(이글을 우리 어머니가 보시면 이런 애길 하겠죠
"니 걱정이나 해라! 미친 놈아~~" --;)
공감합니다~인터넷 전화로 일반전화에 전화를 거는 기술은 그 당시로선
공감합니다~
인터넷 전화로 일반전화에 전화를 거는 기술은 그 당시로선 획기적(?)인 것이
었기에 더욱 참담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이건 완전히 기술력과 마케팅과 첫단추의 부조화라고 밖엔 볼수 없을거 같군요..
글쎄요.. 벤처라는 것 역시 사업인데 수익성이 없는 사업만 계속 하고 있
글쎄요.. 벤처라는 것 역시 사업인데 수익성이 없는 사업만 계속 하고 있으면 당연히 실패하는 것 아닌가요? 기술이야 좀 늘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