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일체형 PC 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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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요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1대 이상의 PC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PC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므로 혼자서 2대 이상의 PC를 사용하는 경우도 흔해질 것이다. 그런데 PC를 여러 대 사용하다 보면 작업 공간이 비좁아 PC 설치가 곤란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럴 때 엽기 일체형 PC가 진가를 발휘한다. 엽기 일체형 PC는 PC 본체에 액정 모니터가 내장되어, 본체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PC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PC의 작동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Step 1. 필수 준비물 챙기기

'엽기 PC' 방에서는 PC와 PC 주변장치는 물론 가정용 AV 기기 등이 모두 재료로 사용된다. 엽기 일체형 PC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능을 본체에 내장시켜야 한다. 모니터 역할을 할 액정 TV는 물론 전원 부분과 입출력 단자까지 모두 내장시켜야 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준비할 부품은 차량용 액정 TV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으므로 적당한 것을 고르면 된다. 크기는 케이스에 장착할 위치나 기능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서는 5.25인치 베이에 장착할 것이므로 5.6인치 정도가 적당하다. 차량용 액정 TV(이하 액정 TV)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차량용 소형 CRT 제품을 이용해도 된다. 물론 좀더 큰 LCD를 사용하면 보기가 좋겠지만, 일단 가격면에서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설치하기도 까다롭다. 10인치 이상의 LCD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PC 본체의 측면부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액정 TV에 VGA 신호를 전달하는 TV 인코더가 필요하다. TV 인코더는 내장형이냐 외장형이냐, 그리고 해상도와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다. 이 두 가지 핵심 부품만 준비되면 엽기 일체형 PC 제작에 들어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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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군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 정말 있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모니터에 대한 야기가 많으신데요..
홀로그램으로 모니터가 가능하다면 엄청나게 절약 축소화된 일체형 컴퓨터가 등장 되지 않을까요?
거리 조절도 가능하고.. 똑 바로 앉아서 키보드 치고 고개 뒤로 180~회전 시켜서 모니터 보고.
ㅋㅋㅋ
잼 있을겉 같아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비슷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버 시장에는 예전부터 본체에 작은 LCD 모니터 비슷한것이 붙어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체에 모니터를 붙이는건 모니터 가독성을 떨어트리는 것이니 차라리 모니터에 본체기능을 내장하는게 효율적일것 같군요. 물론 그런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구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체형 PC라.....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모니터 부분이군요...

5.6인치면 너무 작지 않나????

전에 TV를 보니 종이처럼 생긴 모니터가 나왔었는데...

만약 그 모니터를 사용가능하다면 PC본체 옆을 모니터화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안군요..

가격도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다고 나왔으니...

하여간 더 생각해 보아야 겠군...

김동환의 이미지

종이처럼 얇은 모니터는 어떤걸의미하고요.....
그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군요.....
재미있고 신선에서 답장을 씁니다.
좀 갈켜주세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종이처럼 얇은 모니터

전에 신문에 기사가 난적이 있는데 일본의 프린터 메이커인가 하는데서 만들었습니다만
아직 실용화단계는 아이고요.
실용화까지는 7,8년(?) 걸릴거라고 하는기사가 있었습니다.

프린터토너의 기술을 응용했다고 하더군요.
참고 하시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마 epson에서 발표했던 전자종이를 말씀하시는것인지??
근데, 그건 모니터라기보다는 기존 종이의 대용품인듯하던데요
일단 흰바탕에 검은글씨......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굉장히 불편하겠어요 모니터를 그렇게 쓰면..
전에 무슨잡지에선가 아크릴판으러 케이쓰짜서
만든 인터넷박스가 더 실용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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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발상의 전환입니다.
데스크탑은 산업용 PC나 노트북과는 비교하기 힘든 어떤 뭔가가 있지요.
그래서 엄청난 부피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탑을 쓰지요.
그런데 모니터를 기발한 방법으로 내장하셨네요.
소형액정 노트북 쓰는것보다 훨씬 좋겠네요.(노트북은 해상도의 한계가 있는데 이건 인코더에서 아날로그로 출력을 하기 때문에 작은 LCD에서 높은 해상도의 화면을 모두 볼수 있죠. 위의 누군가의 말씀 처럼 잘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좁은 공간과 엄청난 확장성을 필요로 하는 어떤 곳에는 이 PC가 결코 엽기가 아닐거라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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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TV 해상도는...

일반 액정은 240라인이고..
SD급 액정은 480라인 입니다 <--VGA급이지요..

이 액정 원판은 절대 안변합니다.
인코더는 768을 480 라엔으로 볼수 있게 어거지로 변환시키는거고
그 와중에 억수로 많은 화질손상을 가져다 줍니다~!

단지 또렷하다고 느끼는것은..
레이저 프린터 300 해상도가 잉크젯 600해상도 보다 더 또렷하다고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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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모니터와 TV의 차이점은..

모니터는 그 해상도를 다 표현해 주지만.
TV는 받은 화면의 위아래옆좌우를 약 10%는
잘라내고 보여주게 되 있습니다.~!

TV를 통해 컴퓨터 화면을 보면
귀탱이 잘라내는건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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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wrote...
> 그런데 모니터를 기발한 방법으로 내장하셨네요.
> 소형액정 노트북 쓰는것보다 훨씬 좋겠네요.(노트북은 해상도의 한계가 있는데 이건 인코더에서 아날로그로 출력을 하기 때문에 작은 LCD에서 높은 해상도의 화면을 모두 볼수 있죠. 위의 누군가의 말씀 처럼 잘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니요, 왠만큼 오래된 VGA LCD 모니터도 해상도는 수백만원짜리 TV보다 좋습니다.
VGA input 들어가는 TV에 컴퓨터 연결해서 써 보세요. TV는 60년 전의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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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GA input 들어가는 TV에 컴퓨터 연결해서 써 보세요. TV는 60년 전의 기술입니다..

게임할땐 모니터 보다
VGA 입력받는 TV에 연결해서 게임하는게 화질이 훨씬
엄청 억수로 더 좋은데요~!

그 TV특유의 화면 뭉개기 기능을
컴퓨터로 구사하려면 수백만원짜리 비디오 카드는 있어야 할겁니다~!

근데 액정으로 TV보니까 지저분 하고 잔상이 남아서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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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거 메인보드를 보니까
공장자동화용 유닛에 들어가는 그 보드가 생각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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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 맘에 들어~
제가 이번에 스캐너를 구입하면서 책상에 놓을 자리가
없어서 고민하던중에 데스크탑 위에 올려놓고 --;
쓰고 있는데요..
작은 PC 정말 공간 절약형으로는 최고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걸 하느니 차라리 일체형 맥을 한대 사겠네요..
I-mac이던가..
거기다 버철 피시 깔아서 가지고 노는게 나을듯.
-_-
정 IBM이 쓰고 싶으면 기존 제품중에도 사이즈 1/3
되는게 있습니다.
거 쓰는게 나을듯..
거기다가..
플스 1용 액정 사다가 붙이면 되겠네요.-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화면이 너무 작아서....어디..
그냥 노트북이 나을듯...
물런 발상은 뛰어나지만, 별 효용이 없을듯
그냥 말그대로 엽기인듯.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엽기 미니 PC...

이정도면 엽기라 해도 될듯하군요..

http://www.saintsong.com.tw/english/products/gx1/all-gx1.ht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참고로...
이거 일본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World PC Expo에서도 전시했던 물건이죠

가격은 본채만 해서 8만엔정도 이고
CPU가 P3 800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엽기라고 하셧지만..
제눈엔 너무 멋져 보이는군요
하드에 시디롬에 포트는 없는게 없는..
(패러럴에 시리얼 마우스 키보드 --;;; 거기에 usb두개,적외선 포트까지~~)
조금 생략해도 됐을 듯 한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엽기적으로 예쁘다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

ihavnoid의 이미지

이야.... 저렇게 가벼울 수가....
460그람...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jee1의 이미지

흠.. 직접 만들어 보시면 어때요?
사이즈를 보아하니... 1U보단 크고 2U보단 작을거 같은데...
www.koreramod.com 에 보면 1U사이즈로 컴퓨터 제작한거 있을테니... 그거 보고 만드시면 어떨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들 그다지 'Geek' 스러운 답변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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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효용성이 떨어질 것 같은데... 그냥 중고 노트북하나 사고 말지 라는 생각이...

차라리 본체를 튜닝하는 것이 낫죠... www.koreamod.com 에 가보세요.. 현란한 튜닝 PC들이 많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slim pc를 원하는데... 제가 원하는 디자인의 PC가 있긴 있습니다. 일본에... -.-;;; 약 47만원...

http://www.technoa.co.kr/forum/bbs_view.asp?tb=bbs&index=newinfor&page=5&no=3324&curRef=3324&curStep=0&curLevel=0

끄응... 우리나리에서는 저거 안만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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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쪽을 좋아해서 그 사이트에 자주 가보는 편인데요.

갈 때마다 생각나는 건,
케이스를 개조하여 예쁘게 컴퓨터를 바꾸는 걸 "튜닝"이라고 할 수 있냐는 겁니다.
아무리 봐도 성능과는 관계없는 디자인에 관한 건데.(뭐, 쿨러는 안정성과 관련은 있겠군요.)
물론 멋있게 만든 것들을 보면 정말 감탄하지만요.

튜닝이라는 용어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경우에는 부적절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냥 글을 보니 생각나서 한 마디 써봅니다. 주제에 좀 벗어난 것이군요.

jee1의 이미지

흠.. 직접 만들어 보시면 어때요?
사이즈를 보아하니... 1U보단 크고 2U보단 작을거 같은데...
www.koreramod.com 에 보면 1U사이즈로 컴퓨터 제작한거 있을테니... 그거 보고 만드시면 어떨까요???

클릭을 잘못해서... 하나 더 적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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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다파라에서 공구한적이 있는 초미니PC제작KIT에 이어 LCD개조기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조하시구요..
거기에 엽기라 하기엔 뭐하지만..
일체형 또는 미니 PC제작기들이 가끔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노트북이면 다 아닐까요?
노트북이면 다하는데.. 머 그리..필요할지..?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체형 보드(주로SiS칩셋사용)를 이용하면 일체형 미니PC하나 만들기 쉬운데요.. 쩝..

음.. 그리고.. 예전에 SEK에서 본걸로 기억하는데 초미니 PC중에 상품화 된것도 있구요.. 영컴퓨터의 리틀자이언트던가?
하드 외장 박스만한거죠..

그리고 얼마전 옥션/케벤옥션에서 공구있었던 구형모델중에..
예전 삼보에서 나온 드림셑이라는 셑탑박스형 기기를 12만원에 정품win98까지 끼워서 팔았었죠..

이거 살생각도 했었는데.. 기간이 짧아서..
하여간.. TV-OUT단자가 있었고 하드 4.3기가 MMX200급의 호환CPU (GM233P라는 생소한)에 메모리 32메가,랜내장,FDD내장

TV에 연결하고 인터넷과 오래된 게임들 하기에는 딱이었는데.. 찬스를 놓쳤습니다.. 쩝..

그런데 LCD패널을 따로 구입하여 제작하는건 공구할만한 가치가 있을거 같기도 하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관련링크를 보니 제 글이 적절치 못하군요.. 쩝..

어쨋든.. 시도는 높이 사지만..

아랫분의 말처럼.. 그런제품이 있다면 사는게 빠르지요..

직접 제작할만한 분들이야 얼마 안될거고..

그리고 이왕이면 케이스도 엽기적으로 작게 만든 초미니PC에 액정작은 화면이면 좋겠군요.

노트북보다 확장성이 약간 좋은 데스크탑 수준으로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켁 해상도 240x320 라인짜라
소형 액정가지고 뭘 우짜겠다고??
그것도 주변은 짤려서 나오는...

액정TV만 아깝지..

eunjea의 이미지

비슷한것이 일본에서 시제품으로 나온것도 있습니다.
5.25베이에 들어가고 액정화면이 튀어나오는...
그러니까 본체만 들고 다니면 되지요.
가격이 얼마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액정 tv에 인코더 구입가면 그거 사고 남지 않을까 합니다.
암튼 아이디어는 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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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의 대표적인 예가 노트북 컴퓨터가 아닐까요?
예전에 컴팩에서 나왔던 일체형 pc를 잠시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화면은 LCD이고 CD-ROM으로 3CD 체인저가 장착되었던 것 같습니다. 본체 색상은 연한 분홍빛이 도는데.. 괜찮은 디자인이지요... 스피커도 붙어 있구요.. 크기는 LCD 모니터의 4배쯤 되는 두께지만 다른곳에서 쓸일이 있을때 들고 차에 넣기가 쉬웠습니다. 사실 노트북을 이동중에 쓸일은.. 없고... 저같이 차로 많은 것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할때 휴대의 기능도 하네요...
워낙 컴퓨터가 빠르게 변하니까 1년도 안쓰고 아는 사람에게 싸게 팔았네요..
컴팩에서 나왔던 이 컴퓨터는 다른 모델보다 30퍼센트 이상 비싸게 줬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97년 초에 있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이 모델의 단점으로는 실행되지 않는 게임이 많았습니다.
제가 보는 일체형 PC는 저같이 PC로 관련된 일을 하거나 학생에게는 별로일 것 같고.. 사무용이나 가정에서 아버지/어머니용으로는 딱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일체형의 디자인이 멋지므로 거실에 놓고 사용하기에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