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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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술의 속도가 눈부실정도로 빠릅니다. 제가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90년 가을부터인데 그때부터 컴퓨터의 매력에 빠져들어 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어왔지만 자질이 평범해서인지 크게 해낸 것도 없고 먹고살기도 어렵군요.

만약 내가 지금 이 상태로 다시 10년전의 90년 가을로 돌아간다면 나의 능력으로 무엇을 해낼 수 있을까요? 무엇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자바를 10년전에 내가 먼저 시작했더라면.. 지금의 WWW를 10년전에 내가 먼저 시작했더라면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상상에 돈드는건 아니니까. 재밌게 상상해봅시다. 앗, 상상이 아니라 망상인가.... 그럼 이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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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십년전이라면...전 그때 10살이었는데....허거덩...-_-;

외삼촌집에서 286 주물럭 거리면서 대게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쩝...

그땐 제가 지금 이렇게 컴터 공불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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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정확하게는 11년전이군요.
부모님이 대학 입학했다고, 150만원짜리 컴을 사주셨죠.
그때 그돈들고, 고민 많이 했죠. 낙원상가에 가서
Gibson기타를 살까..컴을 살까..
결국엔 컴을 샀지만 겜좀 하다가 버렸던 기억이 남니다.
기타를 샀으면 아직 남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후후.. 그래도 그덕분에 지금 컴으로 밥벌이라도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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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일기를 꺼내며....란 노래가 있던가요? ^^;

10년전이면 휴..............

제가 처음 컴퓨터랑 인연을 맺은것이...6살때..아버님이 형을 위해 구입하셨던..애플 마크2 ? 였던걸로 기억하는데...흑백모니터 하나에...본체 키보드 일체형이였죠...나중엔 5.25" 플로피도 달더군요...이때 처음 한 게임이...가라데? 그런 게임이었습니다..상중하..주먹 발차기...이런식으로 진행하는 게임이었는데...정말 지금생각해도 완성도가 뛰어난것 같네요.나쁜넘한테서 이쁜 여잘 구하러 가는 도복입은 주인공...
이때가 87~88? 가물 가물 하네요..

10년 전이라면...

전 다른분 말씀처럼...공부를 열심히 했을것 같네요...그때 컴퓨터에 안빠졌다면.....이란 생각이 먼저 드는 이유는?
ㅡㅡ;;

즐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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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이사의 삼국지2를 하면서, 장수들 데이터를 조작해서, 무적의 조운을 만들었던게 기억에 남슴다. 고등학교 친구들 다섯명하고 같이 삼국지를 하면서, 자기 차례가 오기를 졸면서 기다렸던, 그런 우습고도 아련한 기억도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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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라.......
이제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 10년전......그때는 참 꿈 많고 행복한 시절이었읍니다.
제가 컴터 본것이 친구집......
어느날 친구집에 놀러 갔더니 그곳에는 당시에는 귀한 286컴터와 맥이 있엇음다. 286컴터도 신기했지만 맥에서 보는 에니메이션은 .............아~~~~~~
그때 친구들의 대화는 도스명령이 이렇고 저렇고...
난 하나도 알아 들을수가 없었음다....
무슨 달나라 이야기 같아서......................
그래서 결심했죠.. 결국 286 컴터를 조립으로 샀읍니다.
그때의 기쁨이란................................
이때부터 난 밥먹는 것보다 더 그녀석에게 빠져 들어 갔읍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난 시스템,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일합니다.
지금 보다 그때가 넘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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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후...

그때를 생각해 보죠뭐....

10년후 10전인 오늘을....

지금 10년전을 생각하며 반성하던걸 그때도

마찬가지로 후회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열심히 10년후를 위해 뭔가 해야하지 않나..??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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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둘러보다가 재밌는주제네여. 10년전이라.
at 를 쓰고있을당시였는데, 하드도 없어서 란마1/2
라는 오락을 플로피드라이브 2개로 append와 path 걸어서
디스켓 뺏다 넣어다 하면서 했던것이 기억나네여..^^
그럼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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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로 286 AT 백마넌 주고 아래아 한글깔고, 타자연습하고. 페르시아왕자1편, 원숭이섬의 비밀등을 하고 있을때 같군요.

그놈의 도스 수십번 깔았다... 지웠다...
프로그래밍은 몰랐지...
도스명령어랑 게임 단축키만 알았지...
전공도 경영학이었지...

어쩌다 보니, 지금은 프로그래머라는 허울만 좋은 직업...
10년뒤에도 과연 나는 이 직업을 가지고 있을까?
별루 그러고 싶지 않은데...

과연 서른이 다되어 가는 나이에 다시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내가 회사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들...

그거 간단하지 않아?
소스 다 있는데 그걸 못고쳐?
지금까지 뭐했어?

십년 뒤에는 조그만 레코드 가게 하나 하면서 음악과 함께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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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_-;;
집에서 어케어케 해서.. -_-;;

미닉스 깔았을때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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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나 지금이나...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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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회사 다닌지 3년째가 된 지금에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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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 잘못눌렀네요. 아래글에 대한 리플이었습니다.
> 글쓴이: 김상영 (2001년 08월 05일 오전 01:25)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컴퓨터 공부는 접어두고,
> 돌아간 싯점에서 다가올 10년앞을 위해서 영어와 학위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슴다.
> 해킹이니 머니 하면서 재미에 이끌려 다닌 세월이 넘 아깝네여.
> 그때가 다시 온다면, 재미로 끝나지 않도록 이를 뒤받침해주는 기본기를 다시 쌓을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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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면 1991년 걸프전으로 시끄러웠을당시..
대1년때
매킨토시사서...플밍하면서 가지고 놀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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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9살 인데 -.-;(나이를 밝혔나?)

그때 PHP 같은 언어 만들어서 세상을 놀래켜 줘야 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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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으로 돌아간다면,,,,,,,,,,,,,

허큘리스의 죽음이라는 예언서를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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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10년전에 지금의 '컴퓨터 실력'을 위해 뭘 하고 싶냐고 묻는거라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 보단 영어와 수학을 더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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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엔 자바가 없었다네.. 10년전엔 WWW도
없었다네... 10년전엔 상용인터넷도 없었다네...
뭔소리를 하는건지...

10년전 소리는 다 나이먹어서 도저히 희망이 안
보이게 되는 고령층이나 되어서 하시면 됩니다.

10년전이라면.. 이라는 가정은 적어도 전산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주식얘기 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조변석개하는 이 바닥에 하루이틀도
아닌 웬 10년전 얘기입니까.. 미래도 1년 이상 넘
어가 얘기하면 아무 의미없습니다. 뭐든지 지금
해도 늦을 수 없고, 지금 뭐든지 열심히만 하면
그게 다 그 분야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
이 바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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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0년 전얘기가... 뭐.. 별 도움은 않되겠지요.

그래도... 이 바닥 이라는 예기는 당연 컴퓨터 로 밥 먹는 바닥 이겠죠...

뭐 그렇타면... 그 바닥 에 사는 사람 중에 하나 일텐데...
전... 제가 지금 보고 있는 책들은 주로 10년이 넘는 책이더군요...
아르 바이트를 위한 유행 하는 것들의 책들이 아니라...

내 그릇을 넗히기 위한 책들은요...
뭐... 가령 들어서..

Aho, Sethi 등이 쓴 Compilers (드래곤 북이라고 하죠) 는 1986년 책
Knuth의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은 1973년(물론 그 이전...)
Wirth의 Algorithms + Data Structures = Programs 는 1976년
Stevens의 Advanced Programming in the UNIX Environment는 쫌 최근 이군요 1993년

뭐...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그런 책들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애독서 일껄요...

또 10 년전 사람들의 프로그래밍 테크닉이 지금 사람들보다 처진다는 생각은..
오히려... 요즘 사람들은 너무 기본이 없는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요...
암튼...

컴퓨터 바닥이 좀 빨리 변하는 속성은 있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것은 별로 변한것 같지 않네요...

사실... 가장 처음 만들어진 C Compiler나 요즘 최신의 C Compiler나 Java
등등을 만들때 만든 기술은 근본저로 같은 것이니까 말이예요...

그냥... 유행은 좀 다른 분야 보다 빨리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것도 있다는
말을 하고싶어서 이렇게 주제 넘게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

하지만... 님이 하신 말씀...
"뭐든지 지금 해도 늦을 수 없고, 지금 뭐든지 열심히만 하면
그게 다 그 분야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 이 바닥입니다."
라는 말은 공감 가네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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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라면 전 굳이 컴퓨터를 택하지 않고..

점쟁이로 나서겠네요 -_-;;

오.. 김일성이 좀있다 죽어.. <= 요거만 마처도.

때돈은 따논 당상이기 떄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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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까지 가격차이 났던 초사기 "대기업"컴퓨터 때문에 상당히 화났었겠죠.

용산은 386이 100만원대, 대기업은 최소 300만.. -_-

펜티엄이 나온후에도 72핀은 국내 대기업은 안 썼었죠.

이상하게 윈도우란 놈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대기업 컴퓨터도 옛날보다는 훨씬 낳아진것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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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기업은 그때...

학습용/일반용(?) XT
사무용 AT
고급사용자용 386

으로 팔았던걸로 기억합니다.

486cpu가 곧 발매될 상황에서도 XT를 열심히 팔아먹고 있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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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두거써야 하는데.

세상이 이리 돗같을 줄 알았다묜.

철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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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는 컵퓨터는 가끔가다가 게임이나 하고 돌리는 거로 사촌네 집에가서 구경이나 했는데..어느새 내가 시스템 네트워크 관리자가 되었는데...생각보다는 화려하지도 않고 내가 원하던것과는 많이 틀리고 대우도 틀리고..결정적으로..업무가 너무 힘듭니다. 아직 제나이 27..빠르다고 볼수도 있는데..그만큼 운이 좋았던거겠죠..제가 근무하는곳은 유명한 대기업 전산실 상위입니다. 좀 큰곳이죠..업무적으로는 책임감도 많이 느낍니다. 제가 잘못하면 몇개 시의 네트웍이 마비될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가끔 여기 포럼와서 글 읽는거를 보는데 참 지나간 시절이라면 17인데 제 나이 고2 시절인데..참 어렵게 살아서..그 시절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군요..제가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환경이 안되서 포기했던것들을 더욱 노력해서 해낼수 있게끔 하겠죠.
그동안 제가 너무 거칠게 살아와서인지 세상을 너무 힘들게 살았던건지..아무래도 좋은여건을 가진사람들보다는 컴퓨터는 공부하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십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분명히 말할수 있습니다. 열심히 살고 싶다고..후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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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바라면 소원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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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컴퓨터 공부는 접어두고, 돌아간 싯점에서 다가올 10년앞을 위해서 영어와 학위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슴다.

해킹이니 머니 하면서 재미에 이끌려 다닌 세월이 넘 아깝네여. 그때가 다시 온다면, 재미로 끝나지 않도록 이를 뒤받침해주는 기본기를 다시 쌓을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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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TC2.0 공부하던때군여... 어찌나 신기하던지.. 겜하나 맹글어볼라구 바둥바둥거리던 그때가 참 행복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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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십년전이면..

컴퓨터를 조금씩 알아가던 시기였군요..

초등학교 1학년떄. -_-;;;

컴퓨터 처음본것이 7살.. 그러니까..;;88년도네요.

그때. 286보고 정말 신기해했었는데..

ㅎㅎ.. 뉴텍 105만원짜리...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때 부터 이어온 컴퓨터 연줄이.. 지금

대학생이된 저에게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있군요..

다만 아쉬운것은 그때는 너무 어려서 많은것을 익히지 못했다는것뿐..

10년전이라면... 더.. 좀더 컴퓨터에 관심을

기울였을겁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지금.?? ;;.. 지금은..

열심히.. 컴퓨터 공부하고 있죠...

아무리.. 아무리 많이 봐도... 끊을 수 없고..

익힐 수 없는게. 컴퓨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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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런생각이 드는군요.
10년 전에 컴퓨터를 알았더라면... 아마도 저는 지금의 자리에 와있지 못할 것 같습니다. 뭐, 지금의 자리도 결코 내세우거나 자랑할 자리가 아니지만... 전 지금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네트웍장비 및 프로토콜)을 하고 있고, 컴퓨터에 대해 두루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부서의 Cert에 다음주 부터 출근을 하게 되어 있지요. 10년으로 돌아간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 MS의 전략에 쇄뇌되어 지금은... 비주얼툴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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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라...

나이들기 전에 미국이나 캐나다로 이민가야지...

우리나라는 넘 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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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미국은 어떤지 모르지만 살기 힘듭니다...
유색인종 차별... 무시... 그런것 님이 감당할 자신 있나요?

아무리 더럽고 짜증나도
한국인은 한국에서 사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캐나다로 이민가실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접으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외국으로 간다고 뭐가 낳아질것 같습니까... 거기도 사람사는 동네인데...

제 어릴적 친구가.. 캐나다로 이민 갔었는데..
너무 고생을 많이 했더군요...
돈이 없어서 그랬던것도 아니더랩니다..

인종차별에 못견뎌서 비뚤어지고 어긋나 버리고..
그러다 지금은 철이 들어 뜻한바를 이루려 하고 있지만

한이 많이 맺혀 있던거 같았습니다..
그친구의 말로는 여행은 와라...
하지만 이민은 절대 오지마라.. 할짓이 못된다..
그러더군요...

논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제말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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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년 후 지금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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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0년전이면... 국민학생이었는데...

다시 돌아가면 그 때 좋아하던 여학생을... 끈덕지게...

쫓아다니지 않을까... ^^; 그럼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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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전으로 돌아가면 좋겠죠...(왜지 ..긁적긁적)
10년후에도 오늘로 돌아가길 바라겠죠?
이왕이면 10년후에도 후회 안될 앞으로 10년을 잘 살아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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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고..
그 나이로 돌아가면 좋겠네요.. 이것저것 해볼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단, 군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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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면 고3 정도...
저는 대학 입학한 뒤 군대를 갔을 것 같네요.
이렇게 10년 이상 군대라는 구속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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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으로 돌아간다.

뜬구름 잡기군..

지금 살기도 바쁜데..

과거는 언제나 추억으로 남는다..

좋은 기억이든 나쁜기억이든..

또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언제나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한다..

돌아가지 못할것을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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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라..
그때면 386정도되나요? 좀 좋으면 486. 후지면 286.
그 당시 286의 사양, 메모리 512k, 하드가..음..얼마였더라..암튼..기억이 안나네요..
386은 메모리, 최고가 4메가, 하드, 커봐야 500메간가, 250메가였던가..
486, 메모리, 최고가 8메가, 하드, 커봐야 500메가 짜리 두어개.
그 당시 친구놈이 샀던 컴퓨터에서 유일한 오락이라곤 황적색의 흑백 모니터에서 하던 테트리스. 그것도 무지 어려웠었슴다. 리셋키 없는 컴퓨터도 있었고, 그거라고 있으면 괜찮은 컴퓨터 축에 끼었죠.
그런데... C언어가 빛을 본 게 88년 경인가 됩니다. 자바로 프로그램을 짠다?...흐메,,아마도 님은 제임스 고슬링으로 대접받았을 겁니다. 음하하하하하...
그리고 www를 한다?...아마도 님은 미 국방성에서 근무하셨을 겁니다.
리눅스요?...아마도 님은 핀란드의 리누스 토발즈의 옆집에 살면서 "저자식은 뭐하는 지 맨날 집에만 틀어박혀있어" 했을 겁니다...으갸갸갸..
그 당시 삼보 컴퓨터가 개인용 컴퓨터를 팔기 시작할 때였고, 주기종이 386이니 486이니 하던 때였습니다.
유닉스요?...전공서적으로 피상적으로 배우는 정도였죠. 메모리 관리기법은 어쩌구 저쩌구.. 파일 관리기법은 어쩌구 저쩌구.. 잡 스케줄링은 어쩌구 저쩌구.. FIFO?, LIFO?, 디스크 탐색 기법은 어쩌구 저쩌구..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 못한다지만 언제 올챙이라도 됐었던 적이 있었나?
...
이상은 바이러스 먹은 컴퓨터에서 쓴 글입니다.. 아 바이러스라...음하하하 그 당신 유명했던게 브레인(Brain) 바이러스..파키스탄 사람이 만든 것으로 부트섹터 바이러스 였을 겁니다...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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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그때면 컴퓨터 학원에는 드라이브 2개짜리 XT로 쫘아악 도배가 되어있고...
가정용으로 AT가 한 100만원쯤 하지 않았나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91년에 제가 386을 썼을 때 저보다 컴 좋은 사람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ㅋㅋ

하드디스크 120메가짜리가 92년 말 쯤에 30만원대 했을 껍니다..
(어무이한테 120메가짜리 사달라구 졸랐던 기억이 있어서, 32만 5천원이었을 껍니다..)
제가 420메가짜리를 94년에 샀습니다. 그때 보편적인 모델이었죠.

500메가짜리는 10년 전에 존재 하긴 했었나 잘 모르겠군요.
그때는 제가 초등학생이어서...

바이러스는.. DIR2 바이러스랑, 다크어벤져 바이러스, 2개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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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다크 어벤저 얘기 들으니까.. 옛 생각이 나네여...
10년 전이면 5학년때네염...

dav 라고.. 다크 어벤저 전용 치료 프로그램이 있었져...
그때는 부트섹터 감염 프로그램 중에...
v2plus도 치료 못했던... (그래서 바이러스 이름도 제대로 안나왔던)
invalid 어쩌구 저쩌구 있었는데염.

이거 있었져.. 도스에서 debug로

-l ds:0 0 0 1
-w ds:0 1 0 1
-q

이걸로 부트섹터 바이러스 치료했졍...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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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하드는 맥스터 기종으로 있었지 않나 싶네요.
다크 어벤져 제일 처음에 나왔을때 마이컴에 치료가 안된다면서 올라왔던것이 기억나네요. (굉장히 무서운 바이러스라면서 치료불능이라면서... -_-)

당시 국내의 v3는 못찾았고 외국의 scan은 찾기만 했던걸로...

어둠의 복수자라는 의역.. -_- 하지만 곧 치료되었던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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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산말고 딴거 해볼 준비하지 않을까여...

요즘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컴퓨터 보고 있는데..
컴퓨터 지겹네요.

컴퓨터는 워드써서 문서 예쁘게 뽑고,
오락좀 돌릴줄 알고,
웹 돌아다닐줄 알면 될듯...

....
프로그래머생활이 길어질수록...
성격은 쪼잔?해진다고 할까요..
점점 따지기 좋아하는(원래 안그랬는데...) 성격 보면
장가가기 힘들어 질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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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만들어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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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라면 전 그때 고등학생.
요새 애들은 보면 그래요....
자신의 목표가 있는 얘들은 고등학교 자퇴하고 나와서 자기 하구 싶은거 하죠....컴터쪽이라면 컴터...모 이런식으로..^^;

저두 만약 그때 그랬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랬다면 10년이란 세월을 공부아닌 공부 흉내낸다고 허송세월하진 않았을테니까요.

모 지금 후회한다고 달라지진 않을테지만.
지금 고딩들의 이런 모습을 보기전엔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공부나 열심히 해야지..
이런 생가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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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라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흠...
그때가 공부도 못하고 컴터도 실습실에서 그냥 본 것 이외에는
본적두 없었던 시기에다... 촌 구석에 처박혀서 서울로 올 생각을 못했던 때라...

아무튼 간에 10년전으로 되돌아간다면 부모님에게 속 썩이지 않고 효도하면서 컴터를 알아서 열심히 공부했을 것 같네요...

그때 부모님에게 너무 잘못한 게 많아서... 그게 맘에 걸리네요.
10년전으로 되돌아간다면 부모님에게 속 썩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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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부나 열심히하지 않았을런지...

10년전에 애플 어셈블리와, UCSD Pascal, Turbo Pascal
을 했었지만, 그때 차라리 학교 공부에 더 충실하는게
나았을거란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yootiong의 이미지

도메인을 선점해야죠 :-)

--
나는 언제나 하이파이브에 목마르다.( 유수영,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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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지난 10년뒤로 돌아가도 똑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자원이 충분히 지원이 되는데 궁상 맞은 소리하고 있으면 누가 대신 자신을 발전시켜 줍니까? 지금도 무한합니다. 아직 나오지 못한 기술이 얼마나 많은데 ......

그리고 지금 나와 있는 기술 내가 먼저 만들었으면이 아니라 이제 뭐 다른것을 만들어 볼까? 로 돌려야죠. 그게 발전이죠. 그럼 아래와 같은 말은 안 나올겁니다.

"자질이 평범해서인지 크게 해낸 것도 없고 먹고살기도 어렵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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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리니지같은 게임을 만들겠습니다. 돈벌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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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 프로그래머는 평생 자신이 가지고 있는 CPU를 5%도 활용하지 못한다.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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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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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뭘합니까. 툴이 없고 하드웨어가 딸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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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 프로그래머는 평생 자신이 가지고 있는 CPU를 5%도 활용하지 못한다.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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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뜻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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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두뇌) 활용도 ....
근데 5%도 많은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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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붸이덕 베타 2 내눻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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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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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ㅗ 뾰뵹뿅 ㅗ(*).(0)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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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ㅗ(-.-)ㅗ ㅗ(-.-)ㅗ |

(^>^)ㅗ (ㅇ.ㅇ)ㅗ

copyright 윙붸이덕 19xx Allright reserved.

.................후다다다닥(도망가는중) 퍽~~~~~~~~(땅에 봑취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돌아가 봤자지뭐~! 집에 컴퓨터도 없고 쬐깐해서 뭐 알기나 했어야징. 딱지나 치러 다니고...킹콩이나 하고....:-)
아~킹콩은 10년도 훨씬전인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안녕하세요...컥..글 첨 올려봄니당..
헷..허접하지만 얼마 컴을 배우지 못한<?> 컴맹임니다..
하핫..음 10년전..제가 중학겨때군요.. 그때...부텀 열심히...갈고 닦았으면...아마 벤처를 하고 있쥐 안을까..
맨날 새로운 기술을...터득하느라 매일 밤을 새고 잇을지도 지금 처럼...^^;;
10년 전부터 우리나라 리눅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었으면 함니다 만약 그때로 돌아 간다면 ^^;;

llamagwa의 이미지

제가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딱 초등학교1학년이네요.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놀기만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지금만큼은 아니더라도 계획세워서 꾸준히 공부하고싶네요. 그리고 빨리 검정고시 준비해서 남들보다 빠르게 대학들어가고 싶다는 욕심도 생길것 같구요. 또 유희왕카드같은데다 용돈 쓰지말고 열심히 모아서 제가 좋아하는 밴드앨범이나 게임을 사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는 사업 절대 하지말라고 일러두고 싶네요.

아무튼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때에는 그 시절만의 향기가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둔감해져서 그런지 아무런 향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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