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에 대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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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에 대한 반발이 시작되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 저널(WSJ)에서는 리 곰즈의 "P2P는 막다른 골목에 다달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고, 슬래시닷(Slashdot)의 주 논평자인 존 카츠는 "P2P가 정말 유용한 기술인가?"라는 제목으로 오라일리의 P2P 도서 리뷰를 실었다.

우리가 수년간 사용해 온 기술을 가장 기만적이라고 폄하해도 되는가?

새로운 것이 나타났다. 누군가가 이 새로운 것에 시선을 끄는 이름을 붙인다. 언론에서 새로운 것에 관한 얘기를 다룬다. 학자들은 앞 다투어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최고" 라고 한다. 하지만 전세계는 몇 달 만에 변화하지 않는다. 언론은 더 자세한 사항을 알아 본다. 새로운 것은 그저 약간의 변화일 뿐이라는 게 판명난다. 앞의 학자들은 이 새로운 것을 전혀 믿지 않았다고 앞 다투어 말한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에 급격히 관심이 식어 버리는 것이 여기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의 일부이다. WSJ에서는 P2P와 관련된 기업가나 투자가가 이제는 P2P와 거리를 둔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바로 P2P에 대한 반발에 말려드는 것을 우려해서였다. P2P에 대한 이러한 비판은 단순히 사람들이 이를 멀리한다는 차원을 넘어 선다. 위의 두 글은 P2P에 대해 중요하면서도 진실한 것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

P2P로 돈을 벌 수 있는가?

WSJ에서 P2P를 보는 시선은 단순하면서도 직접적이다. P2P가 지금 당장 돈을 벌게 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곰즈씨는 냅스터가 성공하자 많은 회사들이 파일 공유 시스템을 셋업했지만 어려운 시기에 부딪히게 되었으며, 냅스터가 제소당함으로써 파일 공유라는 꽃이 지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한편으로는 파퓰러파워(Popular Power)社가 문을 닫고 남은 분야에서 거래처를 잡기가 더욱 힘들어지면서, 분산 컴퓨팅 회사는 거래처나 투자자를 찾기 힘들게 되었다.

이어서 그는 많은 회사에서는 첨단의 이미지로 보이기 위해 P2P를 도입하는가 하면, 전통적인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의 기술 구조를 가진 회사들도 이를 도입했다고 지적한다. 곰즈가 P2P를 비판하는 주된 이유는 "P2P는 명확히 정의된 비즈니스 분야도 아닐 뿐더러, 명확히 정의된 기술도 아니다" 라는 것이다. 그의 말은 맞다. 벤처 자본가의 눈으로 보자면, P2P는 범주가 너무 넓어서 하나의 투자 분야가 되기에는 부적합한 것이다.

P2P는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는가?

P2P에 대한 존 카츠의 비판은 다소 산만하지만, 논리적인 정의가 없다는 데는 나름대로 초지일관하고 있다. 곰즈와 마찬가지로 카츠 역시 P2P를 둘러싼 기만을 안타까워하며, P2P 도서의 표지에 P2P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쓴 문구를 비판한다. 그리고는 P2P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이 구조나 효과 면에서는 서로 다르며, 아주 다른 것도 있다고 지적한다.

카츠는 계속해서 P2P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테크노 엘리트 부류에 한정돼 있으며, 보통 시민의 생활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한다. 카츠의 주장은 곰즈보다는 일관되지 못하지만, 결국엔 같은 것을 말하고 있다. 바로 P2P가 무엇인지에 관한 명확하고 간단한 정의가 없다는 것과 P2P 애플리케이션이 일반 사람들에게 끼칠 영향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두 글에서 전제하고 있는 것은 P2P가 기술도 비즈니스 모델도 아니라면, P2P는 그저 알맹이 없는 유행일 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과 "비즈니스" 외에도 P2P에는 제 3의 가능성이 있다. 바로 P2P가 하나의 생각(idea)이라는 것이다.

혁명의 종착점

존 오원트가 최근에 쓴 것처럼, "P2P는 기술이 아니라, 성향(mindset)이다." 다른 말로 하면, P2P는 네트워크 구조에 대한 생각, 인터넷과 PC를 더 잘 통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생각의 관련 그룹이다. 이러한 생각이 최근 15년 동안에 일어난 두 가지 컴퓨터 혁명이었다.

인터넷의 시초는 6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중반까지 미국방부의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연구기관에서 분산 컴퓨터 네트워크에 관한 일을 수행할 때, 일부 노드가 전송에 실패하더라도 네트워크 전체 구조는 보호하기 위해서 패킷 교환 방식을 사용한 것이다.

반면 PC의 기원은 DIY 킷과 오스본, 싱클레어, 유명한 Z-80, 그 후에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IBM PC와 마이크로소프트의 DOS에 이르는, 초기 홈 컴퓨터 제조사가 등장하면서이다.

이러한 인터넷과 PC는 1984년 1월에 등장해서 전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바로 이때 DARPA 넷 주소의 새로운 계획이 출범했다. 빈트 서프가 구상한 이 계획의 이름은 인터넷 프로토콜이었는데, 이 때문에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 주소를 새로운 IP 주소로 바꿔야 했다. 이 새로운 IP 주소는 고유하며 전지구적이고 숫자로 된 주소였다. 이것이 오늘날 인터넷의 탄생이다.

애플 컴퓨터社는 1984년 1월에 매킨토시를 출범했는데, 맥의 등장으로 지금은 익숙한 포인트앤클릭(point-and-click) 상호작용과 데스크탑 아이콘을 포진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가 유명하게 되었다. GUI 덕에 PC에 대한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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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ster는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요?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몇년 전 푸시(Push) 기술로 유명했었던 포인트캐스트가 떠오르는군요. 기술도 어느 정도는 "유행"을 탄다고 볼 수 있을텐데, P2P도 그러한 예가 되어 버리고 말까요?

sun4moon의 이미지

P2P 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컨텐츠 소유권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 할 듯 싶습니다.
만약 레코드점에서 레코드를 구입해서 듣다가 질리면 그걸 다른사람에게 팝니다. 물리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재산권을 행사 할 수 있는 것이죠. 복제를 한다면 원본과는 다른 매체에 저장되므로 손쉽게 원본과 복제물의 구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군요.
하지만 인터넷 컨텐츠는 이런 면에서 취약합니다. 재산권을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사용권, 이용권만 인정받게 되므로 컨텐츠 자체를 자신이 이용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이윤을 취하면서 넘겨주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되는 것입니다. 물론 복제가 쉽다는 것도 한가지 이유일수 있겠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제약을 가해버렸기 때문에 P2P가 더이상 발전하기 어려운 것 아닐런지요..
미디어의 저작권과 이용자의 재산권을 모두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2P 그리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기술의 또다른 형태일 뿐이니까요.
저는 오히려 P2P를 좋아하여 대개의 시스템을
C/S기반과 P2P를 모아서 제작하였습니다.
서버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었기때문이죠..

P2P기술 자체론 돈을 벌수 없을지 모르지만,
비용절감의 면이나 사용자의 속도 안정성면등을
고려한다면, 권장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닷컴기업들이 P2P솔루션 자체만을 가지고 돈을
벌려고 한다면 그건 ^^ X라고 봅니다.. 왜냐면
대단한 기술이 아니기에 ^^;

다만 다른 수익모델을 뒷받침하기 위한 수단으론
쓸만한거 같네요 ^^

어설픈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2p,커뮤니티중심에 닷컴기업,각종컨텐츠 중심 웝기반기업

이중에 기업적인거래나,소비와 같은 수익성를 기대할수 있는

건 아무겄도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수익성에 저해하는

요소는 p2p 이지요. 수년간 고생해서 만들면 머하나요!

검색몇번하면 바로 다운로드해서 쓰는데

어떤이가 돈주고 소비를 하겠습니까?

이런 모든 인터넷 콘텐츠가 발전할수록 수익성를 내는곳은

한군데 뿐입니다.

바로 하나로,한국통신,두루넷 같은 인터넷 회선망 업자들

입니다. 웝기반여러 닷컴기업들은 전부 이넘들 돈벌어

주는 노리개 뿐입니다.

회선망 기술력 필요없습니다 DSU 등등 각종 기계 수입해서

연결하면 되고 IP 배정임대하고 회선만 깔면 됩니다.

그리고 거대한 인터넷에 컨탠츠는 수익성없는 닷컴들이

가만히 있기만 하면 무한대로 만들어 내고.....

그걸 원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회선 계속 설치하고

회선망 업자들은 정말 앉아서 코푸는 장사입니다.

저도 웝기반 업체에 있는엔진니어 지만 이러한 닷컴

형태에 회사들은 전부 남좋은일만 시키는 곰들입니다.

거기다가 이런 곰들 회사또한 이러한 회선망 업자들한테

한달에 수백만원씩 엎드러서 돈주면서 회사를 운영합니다.

내가 이런말 하면 그냥 웝검색만 하는 분들은

미친놈 하고 욕하시겠지만 이바닥에 정열를 갖고

계시는분들은 저하고 같은 생각이실겁니다.

결국 우리들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엉뚱한놈이 챙기는

그러한 형태" 입니다. 그러니 내물주고 국민혈세 많이 융자받아서 일부러 부도내서 한몫 챙기는 현상이 나옵니다.

꽁자꽁자 좋아하다가 앞으로 정말 냉혹한 현상이 나타날껍니다.

이러한 바탕때문에 p2p 같은 형태에 냉정한 투자매니저 같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말를 하는겁니다.

이렇게 냉정한 판단를 하는양반들이 오히려 진실되고 정직한

사람들 입니다. 근데 오히려 진실를 외도해서 거짓말로

거품를 내는 말를 사람들은 매료되고 속고 그런 사람들를

진실된 사람으로 오인하더군요..

이것또한 재주는 곰이부리고 따놈이 돈은 챙기는 사기형태

입니다. 진실를 정확히 파악해야 그 잘못를 수정해서

미래를 좋게 만드는 일인데....쩝

리눅스 같은 오픈소스에 궁극적인 목적이 이러한거 아닙니까?

진정한 기술에 발전 .........눈속임 없는 진실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접근등등 p2p 좋게 여긴다면 정말 얼마나

좋은 기술입니까! 세계에 벽를 허무는 정말 좋은기술이지만

이걸 악용하면 또한 무정부보다 더 험한 세상이 되는거죠.

agolta_의 이미지

P2P에 대하여 많이들 오해를 했지요.
심지어는 차세대 인터넷 환경이라고 까지 얘기들을 하고요.
P2P는 전혀 새로운 기술이 아닙니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 IRC의 CTCP는 P2P와 개념이 동일합니다.

냅스터의 P2P를 논하기 이전에 냅스터가 P2P라는 기술을 도입하게 되는 배경 즉, "저작권"에 논의의 촛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냅스터는 성공이유는 P2P가 아니라 "저작권 회피"입니다.
저작권 회피를 하기 위한 유용한 기술수단이 P2P였구요.(뭐 아이디어라 해도 상관없네요)

전 단적으로 Client/Server포맷과 동일한 등급으로 P2P를 보고 있습니다.
아무도 Client/Server기술이 돈을 벌어다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C/S가 되었건 P2P가 되었건 중요한 것은(돈을 벌어다 주는 것은) 비즈니스 모델이지요.
단지 그 비즈니스 모델을 수행하기 위한 기술에 불과한 것이 C/S이며 P2P인 것이구, 비즈니스 모델을 더 쉽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취사선택하는 기술에 불과한 것이구요.

닷컴이 망해가면서 투자자들에게 유혹하기 위해 기술에 불과한 것들을 뻥튀기 하는 언론,벤쳐기업등이 좀 못마땅하네요.

P2P KMS라고 올해초에 상당히 유행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기존 KMS를 P2P로 구현하여 좀더 KM을 잘 할수 있다고 선전하였죠.

제가 볼때 KMS의 개념 자체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개념이고, 기껏해야 그룹웨어의 수준인데, 그룹웨어 특유의 복잡한 권한관리, 전자결재, Mailling등을 구현하기 위해서 단연 C/S환경이 P2P환경보다 뛰어납니다.
P2P라는 Prefix를 붙인 이유는 기존 그룹웨어와의 기능상의 차별점을 둘 수 없기 때문에 유행어를 붙인 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P2P는 "저작권"을 직격하는 기술로 활용하는 것이 더 가용성 있어 보이죠.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별로 효용가치가 없어 보이네요.(물론 이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한 구현 기술은 P2P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 예를 본적이 없습니다.)

성공한(사람들의 이목을 끌은) P2P 솔루션은 거의 100% "저작권 회피"와 관련이 있죠. 그리고 "저작권 회피"는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별로 좋은 아이템은 아니고요.

용어 하나 가지고 뻥튀기 하려는 일부 벤쳐,언론이 참 못마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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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들의 논조는 '돈 되는 일이 아니므로 똥'이라는 식인데요.
그따위 돈벌레의 논리를 가지고 기술을 말할 수 있을까요?
(돈벌레.. 책벌레가 있듯이, 그들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후반부에도 나오듯이 기술은 유행을 탈 수도 있지만
어떤 기술도 그냥 아무 남김없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기술뿐이 아니라 어떤 것이라도 그렇죠.)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의 흐름 속에서 P2P는 분명 좋은 발상입니다.
이미 실생활에 쓰이고 있기도 하구요.
서버-클라이언트의 종적 개념에 대비한 횡적 개념이랄까요.
돈이 안된다고 손을 떼는 건 돈벌레가 할 일이지, 같이 휩쓸릴 건 아닐 겁니다.

from [ke'izi] : where is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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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질문입니다만, (죄송-)
[관련기사]의 본문을 항상 어느정도 옮겨놓고
(절대로 끝을 맺지는 않고) [관련링크]를 표시하는데,

어떤 위치에서 자르시는건가요?

짧게 요약된것도 아니고, 여기서 읽어보고 관심있으면
[관련링크]를 눌러서 보자는 의도로 치면 또 약간
지나치게 긴것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다 옮기고
원문의 출처를 표시하는것도 아닌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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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없습니다만 긴 글이든 짧은 글이든 본문 전체를 옮겨놓는 일은 하지 않고요, 옮겨온 글이 실제 본문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다른 웹사이트의 내용이므로 본문 전체를 옮겨올 수는 없고, 가장 좋은 것은 별도로 요약이나 논평을 한 후에 링크를 제공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군요.

그리고 원문의 출처는 항상 첫머리에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 URL은 물론 "관련 링크"에 들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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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사람 다리 긁는지는 모르지만..
신문에서는 MP3플레이어 매니아의 인터뷰가 사진과 함께
나오더군요? 그야말로 현상수배전단!!
인터뷰내용은 인터넷에서 바로 구한 노래를 MP3P에 넣어서 듣고 다닌다고 했는데 어떻게 MP3를 구했을까요?
소리바다는 합법적인 MP3의 공유의 수단으로만 만들었을뿐 불법 MP3를 공유하라고 만들지는 않았는데.. 불법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신문에 나오고~ 웃기네요.
이런 논리라면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노벨. 원자탄의 기초를 만든 아인슈타인은 최악의 범법자임이 틀림없습니다.
P2P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소리바다를 권장(?)해야 할텐데.. 뭔짓들인지..

그리고 법관들은 자신의 신조나 가치기준은 없는 겁니까?
왜 전부다 예전 판례를 적용하여 판결을 하는 거죠?

쩝.. 생각하다가 잠들다 깼네요. --;
그만 쓸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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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

지재권을 무시하고 'P2P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소리바다를 권장(?)해야 ...'한다구여?

정말 기발한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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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스의 자서전에서 지재권에 대한 그의 의견을 읽고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인들이 비싼 노동력땜시 공산품에 대한 경쟁력을 잃어가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만들어낸 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돈이 된다.

누군가 어떤 것을 생각해 냈다면, 그 후 동일한 생각을 해낸 사람들은 모두 권리를 잃는 겁니다.

난 김치라는 것을 생각만 해놓고, 실재로는 만들어 내지 못하더라도, 이게 내생각이다 천명하면, 지적재산권이 성립되는 식이지요. 그럼 그 후에 어떠한 사람도 김치라는 것을 생각해 낼 권리를 박탈당하는 겁니다.

어느 점이 지나면, 지적재산권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내려질 겁니다.

오늘날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지금의 경제 구조상 지적재산권이 필수불가결하니까 이 꼭 지켜져야 지구상의 정의가 이루어 지는 것처럼 다른 나라에 강요할 뿐이지, 이게 결코 바람직한 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제와 관련은 없지만, 그냥 한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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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 리눅스 좋당...

잘되넴..

리누스의 자서전에 그렇게 써있다니.. 리누스 토발즈氏의 생각은 그렇가보져뭐..

님의 생각이라고 했던감? ^^

어쨌건.. 지재권은 우리의 제도권에서 인정받는 권리이고.. 부정할수도 없졈...

프로그램하나 만들려면 얼마나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걸 투자하는 사람들은 돈이 많아서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아닐테고...

자신들의 것을 지키자는거..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되지는 않는데.....

^^ 뭐.. 내가 좋아하는 god, 신승훈, 윤상, 김건모 님들도... 지재권.. 이라는 것이 없으면 밥을 먹고살수 없져.. 왜냐하면...

자신들의 노력을 보상받을수 있고 보호받을수 있는 유일한 우산이니까염..

복사.. 그거 디지털 시대에는 대책이 없는 거거던염.... 원본과 복사본의 차이가 전혀없으니.... ㅜㅜ;;

우리는 이미 아주아주 예전에

수공 물물교환 >> 노동의 상품화 >> 지식의 상품화 라는 .. 대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시대의 테마인 지식을 보호하려는것.. 당연해보이는데...

뭐 제3의 물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그렇답니다..

우리는 세계최고의 지식사회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좀 감이 안오기는 하졈? ^^ )

우리는 이미 개도국이 아닌 선진국입니다...

^^

다른사람의 것을 소중하게 생각해줄수 있는 P2P 기술은 왜 반대하겠습니까?

하지만... 소리바다가 나온이후.. 저마저도 음반을 단한장도 사지 않았답니다..

선진시민을 말하는 저마저도염.. 부끄럽기는 하지만... 그좋은 p2p 기술이 나와서.. 음..... 내입장에서는 고마운건데..

사실.. 그러면 안되져..

^^ 오호호호호 미안스러워서 어물쩡 마쳐염..

^^a... 어쩌자는 건지.. 나도 모르겠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