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forum: 새로운 GPL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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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라가 non-GPL을 선었했습니다.. 하지만 비공식 적으론 GPL를 채택 하지 않은 오픈 소스 지원 회사가 많죠.. 보통의 생각으론 GPL자체는 자본주의를 역행 하는거 일수도 있고 개인적인 견해에선 특정 정보 독점으로 돈을 버는 현재의 구도로선 확실히 GPL은 회사로선 달갑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리누즈 토발즈도 리눅스의 성장을 위해 GPL도 버릴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사설에서 리누즈 토발즈가 GNU와 함께 LINUX를 개발한것은 GNU의 GCC때문이라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확실히 보통의 기업으로선 자신의 기술을 공표하고 싶지는 않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GPL이 좀더 유연해 져서 그런 회사들도 다 끌어 안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GPL의 필요성에 대한거죠.

1. 소스를 공표하되 프로그램 구입에 가격을 매긴다
2. 프로그램이 무료이나 소스는 공개되지 않는다
3. 이 프로그램의 개작에 대한 것을 공개 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나눠 질까요?
비지니스 측면에서의 GPL은 어찌보면 엄청난 걸림돌입니다..

특정한 수익모델을 찾을수 없을지도 모르죠 :-)

개인 개발자들을 위한 GPL, 그리고 사업자들을 위한 GPL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오픈소스 혁명을 위한 것이 될까요 ?

그래도 BSD 처럼 되버리면 (-- );;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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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라이센스가 싫으면, FSF소프트웨어나 GPL라이센스를 가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말아야지, 왜?사용하려하면서 GPL라이센스를 인정하려하지 않는지 모르겠군요.

만약, GPL이 싫으면, 리눅스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GPL라이센스의 적용을 받는 리눅스는, 이제 그 누구의 개인적 소유물이 아닙니다. 리눅스 토발즈 조차 자기소유물로 주장할 수 없습니다.

GPL이 싫으면, BSD라이센스를 사용하는 xBSD(FreeBSD등)를 사용하십시요. 그리고, 이것으로 사업을 하십시요. 하지만, GPL에서 영원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FreeBSD등도 GPL라이센스의 적용을 받는 FSF의 Package(GCC 컴파일러 등)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GPL이 싫으면, 리눅스를 사용하지 말든지, 리눅스로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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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스 토발즈가 아주 웃기는 군요. 이미 GPL로 발표한 LINUX를 마치 자기 개인의 소유물인양 GPL을 버릴 수 있다고 말하다니 ?!!!

이미 GPL로 공표한 이상, 영원히 GPL일 수 밖에 없는 것이, GPL라이센스의 핵심인데!

만약 리누스 토발즈가 자기의 리눅스를 GPL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딱 한가지 방법만 있을 뿐입니다.

"그 많은 리눅스 커널 코드를, GPL과 전혀 다른 코드로, 다시 코딩해서 발표하는 것"
오직 이 한가지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리누스 토발즈 -> 이 사람, 아주 웃기는 짬뽕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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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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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은 아주 훌륭한 라이센스입니다. 진도가 앞으로(?) 나가지 절대 뒤로는 퇴보하지 않도록 만들어 놓은 라이센스입니다. 달리 말하면, GPL의 '소스코드 공개 의무 조항' 때문에 자유 소프트웨어 진영은 계속 커져 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또한, 여기서 GPL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개인 개발자와 최종 사용자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개인 개발자는 자신의 코드를 누군가가 부당한 방법으로 도용할 방법을 원천 봉쇄시킬 수 있어 좋고, 최종 사용자는 공짜로 좋은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또한,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GPL의 '내 것 내놓을 테니 너도 내 놓아라'는 원칙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괜찮습니다. 보통, '내것 내 놓았는데 니가 안 내놓아서' 싸움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GPL은 이런 싸움을 원천봉쇄시켜주죠. GPL 판에 들어온 사람은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라도 믿을 수 있습니다. 이건... 상호간의 협력이 중요한 자유 소프트웨어 진영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겁니다. BSD는 이 부분에서 취약하죠. 개인 개발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을 기업들이 언제든지 마음대로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그럼 GPL의 약점은 뭐라고 보면 될까요? 제가 보기에는 GPL은 '무임 승차'문제에 손수 무책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GPL의 소스 코드 공개 의무 조항 때문에 자사의 신기술을 개발할때는 GPL로 걸린 소스 코드를 가져다 쓰는 것을 꺼려합니다. 소스코드 공개를 했을 때는 경쟁사들이 바로 돈 한푼 안들이고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리눅스에 변변한 3d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조차 몇 없는 것은 이러한 GPL의 소스코드 의무 공개 조항 때문에 그래픽 카드 업체들이 드라이버 개발을 기피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 점은 기업체에서 비용으로 감수해야 하는 '계약 조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RMS의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free software community의 방어인데 소스코드 공개 의무화를 GPL에서 포기하면 더이상 GPL을 쓸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개인 개발자와 최종 사용자가 누리게 되는 혜택도 무시하면 안됩니다. 목소리 작은 개개인을 보호하는데는 사실상 GPL만한 라이센스도 없죠.

결국은 조금 복잡하지만 기업이 핵심 기술을 공개하고도 이득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레드햇의 경우는 사실상 맨드레이크나 기타 배포본 업체와의 경쟁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데요... GPL로 이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타 배포본들의 enhancement를 고스란히 차기버전 레드햇 배포본에 집어 넣을 수 있으니까요. BSD 라이센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도 해답은 잘 모르겠지만 하나 그래도 힌트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PL은 협력을 강조합니다. 경쟁사와도 GPL 게임판 안에서는 서로 믿고 협력할 수가 있습니다. 협력을 통해서 자사의 비용을 줄이고 타사의 기술 개발을 자사 제품에 add-on 시킬 수 있다면 GPL도 쓸만한 라이센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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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면 GPL 쓰지 말지 강요한것도 아닌데 왜 뭐라고 하냐, 이런 토론 할 가치가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요. 그렇다면 님들은 여기다 글은 왜 씁니까. 아예 좃선일보식으로 '이것을 자꾸 문제삼는 것 자체가 쟁점화되는 구실을 만들어주니까 무시해버리자' 라고 하시지.

GPL이 있고 사람이 생겼습니까? 아니면 사람이 있고 GPL이 생겼습니까?

GPL의 제약에 대해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토로하는 그 말들은 단지 욕심이 과하기 때문입니까? 남들을 그렇게 쉽게 매도하지 마십시오.

여기서 다시 한 번 GPL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볼 시점입니다. GPL의 존재 이유란 과연 무엇일까요? 자유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법적으로 자유를 부여하고, 풍성한 컴퓨팅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GPL의 목적 아니었습니까? RMS는 이러한 풍성하고 자유로운 컴퓨팅 환경의 적으로서 독점을 본거구요.

그럼 생각해봅시다. 현실적으로 많은 개발자/경영자들이 그런 이유로 해서 GPL을 꺼리게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GPL의 제한 중 약간의 융통성을 두어서 이런 불만을 해소하고, 또한 독점의 폐해 방지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유효한 라이센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에 대해서 토의하자는 게 그렇게도 나쁜 말입니까?

기업들도 님들만큼이나 타 기업의 기반기술에 종속되기 싫어합니다. 그것이 기업의 정체성 문제와 연관될 때는 더더욱 그렇지요. 그럼 여기에 대해서 도 아니면 모. 둘 중 하나밖에 없는겁니까? 모두 스스로 개발하던지, 돈주고 사던지 해라! 라는... 이게 과연 님들이 제시하는 합리적 해결책입니까? 현실 시장에서 Time to market advantage 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모두를 개발한다.. 과연 그럴 수 있습니까? 결국, 어떤 이유에서든 이것을 원천적으로 개발하기를 포기하게 된다면, 이 손해는 비단 이 기업만의 것입니까? 아니면 개발자, 사용자 모두의 손해입니까?

물론, 이러한 토론에서 반드시 답이 나오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토론을 하지 말자는 식의 반응은 정당한 것이 아니지요.

님들은 인지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주변에서 GPL의 부담때문에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풍요로워진겁니까?

GPL 의 원래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파이를 키우는 일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일 아닐런지요. 물론 GPL이라는 게 FSF에서 주도하는 것이고, RMS등의 생각은 이와는 많이 다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토론 속에서 어떤 발전적인 해법을 찾을 수도 있으리라는 게 제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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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GPL에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 건 "GPL'ed 코드를 쓰고 싶은데, 내 코드는 공개하기 싫다"
이거 외엔 없어보이는군요. (다른 이유라도..? GPL 코드를 안쓰는 경우라면
하등 문제가 안됩니다. GPL 말고 다른 라이센스로 릴리즈 하면 될테니까.)
그런 사람들의 파이를 키워봤자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뭐가 돌아온다는 겁니까?

"이 손해는 비단 이 기업만의 것입니까?"라고 하셨지만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그건 그 기업의 사정일 뿐인 게 맞는 거 같네요. 이 세상에 GPL 코드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부족해서 처음부터 모든 걸 다 직접 만들 수
없다면 다른 좋은 상용 라이브러리쓰면 되지 않습니까? 근데 그건 돈이 드니까
공짜로 가져다 쓰고 싶다, 결국 이거 아닙니까. 그런 건 그 기업의 사정일 뿐,
개발자,사용자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문제입니다.

(님의 말을 거꾸로 생각해서 그런 생각을 가진 기업이 GPL'ed 코드를 아무 조건없이
가져다가 개발해서, 소스 공개도 안하고 돈 많이 벌었다 칩시다. 그게 개발자나
사용자에게 무슨 이익이 되나요?)

제 생각은 단순합니다. GPL은 GPL로 남아있으면 됩니다. GPL이 비지니스에
껄끄럽게 느껴진다면, GPL 코드 탐내지 말고 BSD등 다른 오픈소스 라이센스 쓰면
됩니다. 자금사정상 꼭 GPL 코드 써야겠다면 GPL의 조건을 받아들이던가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습니까?

DiNe의 이미지

제 글 처음에 이렇게 적었었죠.

GPL이 있고 사람이 생겼습니까? 아니면 사람이 있고 GPL이 생겼습니까?

라고. 얼마든지 요구가 변한다면 GPL도 변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것은 어느쪽이 이익이냐를 좀 더 심사숙고 해본 뒤 내릴 결정이지, GPL 자체가 원칙적인 것으로 완전무결하여 손대려는 것이 불경건(?)한 행위인 것은 아닙니다.

"GPL'ed 코드를 쓰고 싶은데, 내 코드는 공개하기 싫다" 이 한마디로 다른 사람들의 의식을 정의내리는 건 아무래도 곤란하군요. 그 외에도 고려할 변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경쟁업체, 시장지배력, 등등. 역시나 GPL 이 사업모델로서 아직까지 빈약한 것은 사실 아닙니까? Cygnus 만 봐도 그 사실은 명백해지지요. Redhat 도 GPL 기반의 오픈소스 개발 자체로 수익을 낸다고 보기는 어렵죠. 뿐만 아닌 많은 리눅스 배포판/솔루션 기업들이 그렇지요. 역시나 결국 돈을 버는 건 하드웨어까지 같이 하는 기업 정도일까요. 이게 바로 파이가 작은 문제가 아닙니까?

제 말은, GPL 에 손대서 GPL 소스를 가져다가 맘대로 쓰고도 아무런 리턴이 없어도 부담이 없는 그런 껍데기를 만들어버리자는 말이 아닙니다. 글을 좀 바로 읽으시기를. 단지, 기업들에서는 이런이런 어려움이 있으니 좀 더 생각을 해보자 라는거지요. 어떻게 하면 GPL의 정신을 지키면서 한편으로는 좀 더 유연한 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하는 문제 말이지요. 밑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코드의 시간차 배포 등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문제이겠지요. 이런 의미로 꺼낸 말들을 '그럴거면 다른 라이센스 갖다 써라' 라는 건... 참. 토론의 여지를 없게 만드는군요.

물론 '그럴바에는 아예 GPL 말고 다른 라이센스를 만들지 그러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굉장히 많은 소프트웨어가 GPL 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하나의 흐름으로써, 정말로 독점에 대한 '힘있는' 대안으로써 존재하기 위해서는 다른 라이센스가 또 생겨나는 것보다는 GPL 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갈래로 갈라지고, 나뉘어져서, 결국은 힘을 잃고 제3자에게 어부지리만 취하게 한 일이 지금까지 꽤 많지 않았습니까. 그런 일을 막으면서 소프트웨어 발전을 지향한다면 GPL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거라 생각되므로, 그 방법을 함 생각해보자. 그겁니다. 이해됩니까?

다시 말을 맺으면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세상은 변하고, 사람들도 변하고, 생각이 변하면... GPL 도 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변해가느냐 하는 문제는 함께 생각하는.. 그 결과에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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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님께서 'GPL을 껍데기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양쪽의 가치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자'라고 주장하시는 건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글을 잘못 읽은게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말씀하시는 근거를
이해 못하겠다는 것이지요.

제가 이해한 님의 주장은 다음 두가지 입니다. 1) GPL의 기본이념을 지키면서 +
2) 기업들이 소스공개 부담없이 GPL 코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에도 부응하자

그런데 제 머리로는 아무래도 1)과 2)는 모순이 될 수 밖에 없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죠. GPL의 기본이념은 '공유'이지요? 2)에서 기업들이 소스공개를
'부담'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뭐죠? 바로 경쟁사와 기술을 '공유'하기 싫어서죠?
두가지 정반대의 목표가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 물론 님께서 <"GPL'ed 코드를 쓰고 싶은데, 내 코드는 공개하기 싫다" 이
한마디로 다른 사람들의 의식을 정의내리는 건 아무래도 곤란하군요.> 라고 하신
건 파악했습니다만, 그 말씀만으로는 납득이 가질 않네요. 그 외에 GPL을 꺼려할
이유가 있다면, 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겠습니까? 단순히 '경쟁업체,
시장지배력 등,'이라는 말씀으로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부족한 저로서는 그게 소스를 공유하기 싫다는 뜻 외에는 파악이 안되네요.

(좀 더 부연하자면, 저는 '다른 사람(개인)의 의식' 즉 그 사람들의 됨됨이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관심도 없음). 기업-내지는 자본-의 속성이란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기업이 그런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보는데요? 개개인들이야 뭐 다들 착한 사람들이겠지요만은
지금 얘기하는 대상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 많이 버는 걸 장땡으로 치는
'기업'입니다)

"얼마든지 요구가 변한다면 GPL도 변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올리는 말씀입니다만, 근본적으로 GPL이 비지니스로부터의 요구를 고려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낍니다. 애초부터 GPL은 자유와 공유라는 요구에서
시작해서, 비지니스와는 관계없이(아니 보통은 오히려 그 반대편에 서서)
여기까지 성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기업들의 입맛에 맞춰줘야 할 특별한
이유라도..?

제 주장을 요약하죠.
1) 기업들이 GPL 라이센스에 갖는 불만은, 소스를 (아마 경쟁사도 포함되어있을)
공동체와 공유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기업들은 자신들의 소스를 비공개인 채로
유지하고 싶어한다. (다른 이유는 없다)
2) 그런데 그 '소스 공유'의 특성은 GPL의 핵심이므로, 양쪽 다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비지니스를 위한' GPL 개정 논의라는 것은 처음부터 무의미하다.
(즉, '토론의 여지를 없게 만드는' 몇몇 매너없는 사람들의 잘못된 토론 태도 때문이
아니라, 주제 자체가 처음부터 모순이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아마도 반박이 있다면 1)번이리라 생각하는데, 정말 순수하게 궁금하네요. 다른
이유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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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글을 읽어봐도

내껀 내놓기 싫은 사람들을 변호하는것 같군요.

그런 기업체들이 아니라도 GPL 화 된 소프트웨어들을 잘 성장해 왔습니다.

물론 제도란 변하는 것이니 GPL도 변화될 수 있겠죠

하지만 현제 무슨 문제는 없어보이는군요.

단지 여러가지 라이센스문제로 제품 개발이 않된다 이예긴다.

전도 한 회사에서 일하는 개발자이지만 GPL 이 그런일에 얽매여야 하는지 궁금하군요.

문제는 기술이 발전하고 과학이 순수하게 발전하느냐 이지

상품화가되는냐 않되는냐는 아닌것 같군요.

GPL, Free Software, 이런거 다 연구하는 대학에서 발전한 겁니다.

물건 팔아먹는 기업체에서 발전한게 아니란 겁니다.

기본적인 철학이 다른 분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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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철학이 다른분인것도 맞는말같은데...

얘기 자체들에서 기본철학의 차이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GPL이라는것은..

자유를 묶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을 위해서도 아니고...

발전을 위한것이겠져...

리눅스의 발전을 위한것이라면 GPL도 버리겠다라고

리누즈 토르발즈가 말했다면....

건 리눅스의 발전을 위한 진정한 사랑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순수하게...

왜 그런것 있잔습니까

희열같은것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줄 알고...

그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리눅스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고요...

그 발전은 그런 즐거움이나 희열을 느끼는

해커들의 노력에 의해서 나온것 아닌가여?

정보를 공유하면서 ....

지금은,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정보의 독점으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처음에 리눅스를 같이 만들어 왔던 사람들중에...

돈을 벌어야겠다거나.. 기업에서 저걸 가지고 사업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진 않았을테지여..

지금도 신선고기에 가보면 신생하는 OS널렸습니다.

즐거움이 있었기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고...

즐거움이 있기에 리눅스를 사용하는 것이고...

그런것에서 이윤을 만들어 보겠다면...

역시 장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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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GPL이 돈을 못번다는 게 뭐 잘못되었나요?
그게 어떻다는거지. 당연한 거 아닌감 -_-
히피들의 사상이 전쟁에 도움 안된다고 뭐라고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PL에 대해서 의견이 다양하고 저 역시도 그 다양한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GPL은 훌륭하다. 하지만 조금 더 훌륭해 지기 위해
변화와 적응이 필요하다 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해본 것은 쏘스를 시차를 두고 공개하는 것을 어떨까입니다. 일단 GPL기반의 무엇으로 개발하였다면 자신이 참조한 GPL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고 현재 개발된 제품의 특성이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6개월이나 1년 이내에 완전하게 쏘스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물론 개발과 동시에 쏘스를 완전공개 할 수도 있고, 단계별로 나누어
조금씩 할 수도 있겠지요. 결론은 어느 시점에 가면 완전히 공개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러면 너무 타협적인 GPL이 될까요?)

한계가 있는 발상이긴 '음지에서 양지로 가는'길이 아닐까합니다.
조금 느린 길이겠지만...

antibug의 이미지

GPL이 싫다?

물론 상업적인 면에서 GPL로 공개되어 있는 것을 가져다 쓰면서

그 결과물을 공개하지 않으므로서 얻는 이득은 공개할 때의 그것에

비해 엄청나게 크겠죠. 문제는 그 이득이 누구의 것이냐 하는 것이죠.

만약 모든 회사의 가능한 리소스를 활용해 embeded linux를 포팅

해서 판매할 때, 그 회사는 그 제품의 모든 것에 대한 권리를 주장

할 수 있을 까요? 아니죠. 애초 리눅스의 소스가 없었다면 그

회사는 아마 절대로 같은 제품을 생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자사가 고생한 부분에 대해서 요금을 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회사가 고생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요금을 납부한 적도

없으므로 (전용선비를 포함할 수는 없겠죠? ^^;) 그런 주장을 할 수

없는거죠. 의무가 없으니 권리도 없다...가 되나요?

좀 과격하지만 정답이겠죠? GPL-쓰기 싫으면 쓰지마...

linux가 아니라도 os는 많고, 2-3천 정도면 소스 라이센스 주는

검증된 os도 있습니다. 그런거 쓰면 그로 파생된 모든 것이 귀사의

것입니다. 아마도 linux를 포팅하기 위해 들어가는 인건비의 아주

극히 일부만 떼어도 그정도 가격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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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인간 쓰레기.
-.-;

girneter의 이미지

음냐.

'쓰기 싫으면 쓰지마'는 적절한 생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측면보다는
소스를 들여다볼 수 있고 전세계에 공동 개발자가 널렸다는 점에서
embeded linux 가 기타 다른 약점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는 반드시 개발 후 그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는 점이
대단히 커다란 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짐은 대당 로열티가 좀 비싼 정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무겁죠.

그런 식으로 해서 극히 일부의 리눅스 전문 업체들만이
embeded linux를 OS로 이용한다면 저는 리눅스에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WinCE를 공부하고 WinCE 기반의 프로그램을 짜야겠죠.
목구멍이 포도청이니까요.

그게 진정 공동체를 위해서 바람직한가 하는 것은 충분히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LGPL도 그런 의미에서 GNU 정신이 현실과 어느 정도 타협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쓰기 싫으면 쓰지마'라는 식의 해법으로는 LGPL도 생겨나지 않았을 겁니다.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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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임베디드 개발자중에 한분이 그런 말씀을 하더군요

freebsd의 임베디드를 회사에서 하는 이유는 완전 공개인 BSD가 리눅스 보다

훨씬 비지니스로 매력적이라고 하시더군요 :-) BSD의 임베디드는 전혀 제약

을 받지 않는 모양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냐하....
GPL
좋아욤....
하지만 단점도 있죠?
자본주의에서 도입한 하나에 사회주의적 성격은 잇는 라이센스
자~ 생각해 봅시다.

먼저 이 라이센스의 문제점
개발의욕을 저하시킬수 있따...(돈못버니까)
(반대 의견있습니까? 만약에 반대의견있으면 이 밑에 글 읽지 마시고 산속이나 절로 들어 가시는걸 권장합니다....!!! 아무 생각 엄는 사람은 병원에....-_-a)
기술이 공개됨으로써 일으날수 있는 문제들이 있따.(보안분야나...등등) 분명히 있지만 이게 장점일수도 있죠? 그치만 중요한 단점일수도 있단 말이죠.....

장점
기술공유 정보공유 기술발전(?)

우리 이제 상식선에서 생각합시다...프로그래머들이 무슨 신도 아니고 자선사업가도 아니란 말이죠...

이정도는 GPL에 대해서 읽어 보지 않은 사람도 고개를 꺼떡거리것죠?

단점이 있으면 고쳐야겟죠? 위에 제시된 방법들이 부적절한 방법일수도 있지만 대안은 될수 있따? 동의합니까?
그럼 단점을 고치기 위해서 개정작업을 해야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죠? 글쵸.... 개정작업을 해야합니다. 물론 장점에는 손상을 시키면 안됩니다. GPL의 목적을 살리면서 더더욱 발전할수있는 방향으로.....

UPDATE GPL~~~~~~!!
대학생 이규승이었습니다. 사실 전 리눅스 도움을 많이 받아서 리눅스가 발전했음하고 나중에 도움받은 만큼 되돌려 줄겁니다. 인간이니까... 그럴때 까지 안 망하고 있어야 겠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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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의견있습니까? 만약에 반대의견있으면 이 밑에 글 읽지 마시고 산속이나 절로 들어 가시는걸 권장합니다....!!! 아무 생각 엄는 사람은 병원에....-_-a)

저는 반대의견이 있는데 원천봉쇄를 하시는군요.
산이나 절에들어가 있는 중은 아니고요. SI회사에서근무하고있는 개발자입니다.
대학생이라면서 토론의 방법을 먼저 배우시는 것이 좋겠군요.
자기의 반대의견을 펴는 자는 병원에 가거나 세상에 있을 자격이없다라는 의식으로 왜 토론을 합니까?
반대의견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가치를 못느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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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해 보지....
아예 혼자 다 만든다.
ㅋㅋㅋㅋ

수치해석에 대한 책을 아무리 들여다 봐도....
정수 해석에 대한 것은 거의 없네요.
진법 응용(10진법과 4294967296( pow(2, 32) )의 연산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안 나와 있네요.
무슨 놈의 리스트와 노드는 설명이 그리 많은지.... ㅡ,.ㅡ;

그렇다구... 해서...
안만들 수도 없는 게...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이 정수 리미트 확장에 관한 프로그램이라서....
에거, 머리 아파라...
손으로 하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컴퓨터에게 시키려구 했더니만...
별게 다 걸리적 거리네여...

너무 걸리적 거리는 것은 많은데, 자료는 터무니 없이 모자라서,
하는 수 없이, (전산학이 아닌) 수학의 수치해석과 정수론, 수론 책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네요.
계산할 때 자릿수 맞춰주기, 부호 정하기, 크기 비교하기 등등등
고대로부터 수천년동안 수학자들이 해놓은 일은 최근 3주동안에 해내려니...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암튼....
쓰기 싫으면.... 자기가 직접 만듭시다.

penguinpow의 이미지

GPL?

누가 그거 쓰라고 목잡고 흔들어 댔습니까

개인적으로 GPL 옹호자이고 이것이 아주 공평한 오픈소스 라이센스라고

생각하는데요.

GPL 이 아니라서 열받는경우가 MacOS X 로군요

애플 이넘들은 남이 개발해 놓으거 가져다 사용하면서도

하나도 되돌려 주는게 없습니다.

제가 개발해서 오픈소스화 한것이 이따위 경우로 전락한다면

도저히 못참을것 같네요.

애플이 한번이라도 퀵타임 리눅스로 포팅한다는 이야기도 못들었거니와

암튼 아자식들도 마소 못지 않게 짱나는 놈들이죠.

암튼 GPL 은 정말 공평한 라이센스로 사료 되는군요.

제발좀 뭐팔어서 얼마 남기는 단순한 산수좀 그만두세요.

거 말고도 공짜로 주는 프로그램은 수도 없어여.

하이텔 2000 공짜 아닌가여?

오히려 오픈소스가 사업모델이 다양해 질 수 있는데.

girneter의 이미지

이건 늘 궁금했던 건데요.

요새 embeded linux 를 자사의 set-top이나 PDA 등에 porting
하는 사례가 많잖아요
그러면 그렇게 개발한 embeded linux는 반드시 source를 공개해야만
하는 건가요?

미지에서 리누엣을 공개하겠다고 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GPL 땜시) 그래도 용기있는 결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작은 벤처회사 입장에서는 그렇게 embed linux 하나 개발하는데에
회사의 모든 resource를 다 바쳐야 할 수도 있는거고
어렵사리 만들어 놨더니만 대기업에서 날름 가져다가
써 버리면(물론 대기업도 GPL로 source 공개는 하겠지만...)
경쟁력을 상실해 버리지 않을까요?

그게 무서워서 WinCE를 도입하거나 VxWorks, PSOS 등의 상용
RTOS를 도입하는 회사들도 많을 듯 싶은데요.

누구 좀 아시는 분 없나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PL로 되어 있던 부분을 수정했으면 반드시 공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PDA나 세탑박스의 소프트웨어가 리눅스 하나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 안에는 부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많은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이런것들은 보통 개발사가 만들거나 사용 소프트웨어를 사다가 수정해서 만드는 일이 많습니다.

즉 공개해야 할 부분은 리눅스를 수정해서 바꾼부분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PL은 근본적으로는 NON-GPL 프로그램과 linking하는 것도 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소의 변화는 있겠지만, 임베디드 시스템이라서 오히려 생각하시는 것보단 많은 부분을 공개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물론 자우랑 님께서 좋은 의도로 올리신 글이겠지만 솔직히 좀 짜증나는 주제군요.

MS와 같은 거대 독점 기업이 GPL을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GPL이 그네들의 수익 모델을 창출해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네들의 비즈니스 기저에 있는 근본적인 가치-지적재산권이나 카피라이트 따위-를 뒤흔들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GPL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갈등은 수익 부재 문제가 아니라 가치 충돌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만약 오늘날처럼 MS 같은 특정 기업에 많은 부가 집중되는 다소 비정상적인 시장 구도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IBM이 지금처럼 오픈소스 전도사로 변신할 수 있었을까요?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픈소스가 오늘처럼 IT 산업의 화두가 된 것은 오픈소스의 자체적인 기술 성숙도 주요한 역할을 했지만 시장 전체의 정치적 국면도 크게 작용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될 겁니다. 결국 라이선스는 어찌 보면 지엽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지고불변의 근본 모순이나 핵심 요소는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쥬니퍼(FreeBSD), 와사비(NetBSD) 같은 나름대로 건전한 상업화 모델이 있는데 굳이 GPL을 비틀어서 또다른 복잡한 라이선스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GPL이 기득권층의 입장에서 보면 다분히 반사회적인 일탈(또는 개기기)일지는 몰라도 GPL은 GPL만의 가치가 있습니다. 논조가 과격하기는 해도 GPL만큼 개발자의 개발의 자유와 사용자의 사용의 자유를 분명히 드러내주는 것이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굳이 GPL로 돈을 번다면 초창기 시그너스 같은 모델이나 인디영화, 인디음악처럼 소규모, 저비용 구조에서 약간의 수익은 거둘 수 있을 겁니다. 큰 돈을 벌기는 힘들겠지만...

GPL이 비즈니스 친화적이 된다는 건 뭐 잡는 데 뭐 쓰는 그런 오류 아닐까요?

agolta_의 이미지

신자유주의가 뭔지 아시나요?
자본가가 노동자를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는 자유랍니다.
이것이 자유인가요?
남을 해칠수 있는 자유는 이미 자유가 아니죠.
왜 자기들은 남이 열심히 개발해 놓은 코드를 사용하면서 자기가 덧붙인 부분을 남에게 제공하지 않을 생각을 하죠?

기업의 목적이 이윤창출이라 하더라도 기업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과 사람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죠.

이윤창출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신의 노동자들에게 자사제품을 강매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치며 이윤창출을 할수도 있고, 독과점형태에서 강짜를 부리며 이윤창출할 수도 있고, 정권과 영합해서 이윤창출할 수도 있고, 부동산 투기를 통해 이윤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GPL코드를 자사 개발코드인양 특허등록해놓고 이윤창출할 수도 있겠죠.

이러한 것들을 못한다고 "자유가 없다"라 말할 수 있나요?
GPL라이센스를 지키며 이윤창출 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서비스와 선점효과"가 그것이지요. 물론 GPL을 안지키는 것보다 어려울 뿐이죠.
정권과 영합하고, 자기 노동자에게 강매하며 이윤창출하는 것보다 정상적으로 이윤창출하는 것이 어렵듯이요.

개인적인 생각은 꼭 GPL이 아니라 하더라도 남의 코드를 사용하고 어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기업활동을 한다는 것은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불하는 대가보다는 GPL식의 대가가 싸지 않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맞아요!!!

GPL 가지고 시비 걸지 말고, GPL로 하기 싫으면 않하면 되지요!!

이런 논의는 할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시간 낭비지요!!

걍, 담 논쟁으로 넘어갑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상하네-.-
왜 GPL갖고 그러는지 이해를 못 하겠네요-.-
그냥 GPL로 하고싶으면 GPL로 하고, GPL이 싫으면 하지말고,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리눅스를 갖고 돈 벌려 하는데 GPL때문에 걸리적거린다, 그러니
GPL을 바꿔서 안 걸리적거리게 하자?
조금은 우습게 보이는 논리 같군요. 물론 리눅스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닌 다른 GNU의 산물 모두에 속하는 말이겠지요.
한참 유행이 되는걸로 한 몫 잡아볼까? 하는 식의 생각을 하기에 GPL이
너무나 걸리적 거린다면, 솔직히 GPL에 시비걸지 말고 그냥 떠나십시요.
그게 하고싶은 말입니다.

고인 물은 썪으니 바꿔라. 라고한다면, 고인 물 팔아먹고 한 몫 챙기려는
사람이 더 썪었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__
SOrCEr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BSD는 전체 공개 입니다. :-)

그걸로 지지고 볶든 소스 빼내가서 멀 만들든 자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분명 BSD나 GNU라이센스는 소스공개 부분에 관해서는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이 완전히 틀리죠...
말씀하신 그대로 BSD라이센스는 공개된 소스를 가지고 무엇을 해도 됩니다.
그 소스를 이용해서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GNU에서는 공개된 소스를 가지고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했을경우 이
부가가치에 대해서도 "꼭" 소스를 공개한다고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점때문에 GNU가 '자유를 위한 또다른 억압'이라고 표현되어지기도 하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민주주의 사회의 존립을 위하여 법이라는것을 만들어
최소 한도의 개인의 자유를 제약하며 민주주의 사회를 유지시켜 나갑니다.
이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국민들의 동의를 얻은 최소한의 규제겠죠...
나의 자유를 위하여 남의 자유도 존중하고 이러한 혜택을 후손에게까지 유지시키기
위해서말이죠....
만약 자유만을 강조하여 이러한 최소한의 규제마져 없다면 이 민주주의 사회의
존립이 위협받겠죠....

위의 예 와같이 오픈소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면 그리고 이로 인해 어떠한 이익을 보았다면
이를 유지시켜야할 책임 역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그 지역에서 돈을 벌면 당연히 그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이익을
환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것 처럼....
뭐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는거겠죠.....
이러한 점에서 BSD라이센스는 자유는 있으나 그 자유를 지키기위한 규제가 없는 자유
이고 GNU는 이러한 자유를 모두가 누리고 이를 계속 유지시키기위한 최소한도의
규제를 마련한 라이센스로 볼수 있습니다.

기업인의 입장에서는 BSD라이센스가 정말 그들에게는 합리적인 라이센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현대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서 GNU 라이센스는 참 비합리적인 라이센스임에도
역시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라이센스라는 것이 그리고 모든 사상과 생각이 꼭 기업의 입장에 맞춰야 한다는
것은 반대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그것으로 인해 이 사회가 이익을 보느냐 그렇지 않느냐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기업의 입장으로만 본다면 소비자의 이익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것이 진정
기업의 입장과 부합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담합으로 인한 가격 인상, 독점으로 인한 가격인상과 서비스질의 하락, 노동자 착취로
인한 이익의 극대화.....
기업이라함은 이 사회를 이루는 한 구성일뿐 이 사회의 모든 사상을 지배하는 존재는
아니죠...

준호의 이미지

BSD처럼 되는게 어떻게 되는 건가요? :)

GPL은 원래 독점 소프트웨어를 막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므로, 상업적인 소프트웨어와는
처음부터 맞지 않다고 봐야겠죠. 즉
비즈니스 자체를 소프트웨어의 제작/판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만 GPL을 쓰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즈지스를 할 수 있겠죠.

소프트웨어 자체를 통해 어떤 이윤을 얻고 싶다면
GPL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존에 그러한
것을 허용하는 BSD 계열의 라이센스들이 여럿
있으므로(Apache, XFree86, Artistic등)
그러한 때에는 BSD계열의 라이센스를 사용해야
겠죠. Caldera도 아마 그러한 생각이
있을 것이고...

GPL에서 "전염성"을 제외한다면 이미 GPL에
숨겨진 철학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오픈 소스" 책에 보면 아파치 프로젝트의
Brian Belendorf씨가 쓴 오픈 소스와
비즈니스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택균의 이미지

일반 대중이 서비스/관리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문제가
됩니다. 그것을 위해 자신이 지불해야할 값어치가 얼마인지 계산하기
무척 꺼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GPL하에서 서비스/관리에 대한 요금만 받는 다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그런데, Caldera의 경우 조금 GPL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끓어안게된
SCO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결국은 GPL과 GPL기반이 아닌
두시스템의 조화를 주는 마케팅 계획이 필요하고, 결국 이 중간에 놓이는
환경을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런 것 때문에
non-GPL을 확대하고, 다른 라이선스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만.

임택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생각도 이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불법으로 복제를
해서 쓰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서비스에 돈을 낼
생각이나 있을까요? 비싸서라고 말은 하지만 그러면 쓰지 말아야
하겠지요. 아니면 다른 싼 걸 쓰거나, 만들어 쓰거나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항은 모르겠지만...

2,3항은 GPL뿐 아니라 Open Source자체에 역행하는거같은데여...

그러한 라이센스를 만든다면 Open Source가 아닌 다른 이름을

붙여야되지 않을까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제가 원하는 토론은 비지니스 GPL로서의 제약과 완벽 공개 GPL로서의 두가지의 발전 방향 입니다 :-) 아마 스톨만씨도 이점을 약간 심려하고 있겟죠 GPL을 사용하는 기업의 제일 걸림돌은 GPL을 개작한걸 공개해야 한다는점이겟죠 (-- );; 흠 그렇다고 GPL자체의 제약을 없애 버리면 BSD 라이센스와 다를것도 없어 보이구요
:-) 발전을 위한 GPL의 모형에 대해 토론 했으면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숲속에선 목적지가 명확하지 않으면 길을 잃기 쉽죠.
발전이 뭘 의미하는지를 묻고 싶군요.

더 많은 사용자의 확보?
더 많은 기술적 진보?
더 많은 이윤창출?

GPL에서 발전이라 불리려면 자유를 빼놓고 얘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를 제약하고 뭔가를 얻겠다는 생각때문에 RMS가 OSS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 -_-;
GPL은 소프트웨어 사용과 개발의 자유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비지니스하고는 관련이 없는건 데 말씀입니다.
GPL때매 돈 못벌겠으면 GPL버리고 다른 거 쓰란 말입니다-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멀 새로 만들어요!!1

그냥 오픈소스 안하고 오라클이나, 한글, 바이너리만 배포하면 되지요..

GPL로 갈사람은 가고,
non-GPL로 갈사람은 가면 되지 복잡하게 라이센스만 자꾸자꾸 만들어요.

전, 단순 한게 정말 좋아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항은 이미 있는 GPL로도 가능하고
2,3항이 가능하다면 GPL 본연의 철학을 위배 하는 거 아닐까요.

근데 다 떠나서 왜 꼭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고 이윤 창출이 가능해야 좋은거죠? 정말 이게 토론해보고 싶네요.

김민기의 이미지

굳이 수익을 얻기 위해 사업하는 기업을 위해 GPL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픈소스운동에서 "혁명"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읍니다. 점진적으로 끊임없이 진행하는 것이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부작용을 제거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공개되어 있는 많은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 프로그램이 남들에게도 도움에 될것이라는 생각으로 습관처럼 공개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마도 그들에게는 소스를 공개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GPL이라는 정형화된 라이센스가 있기 때문에 GPL을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되고,이런 사람들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있을겁니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라이센스가 있고 수익을 얻기 위한 라이센스가 필요하듯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라이센스도 필요한 겁니다. 다양성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재미가 없잖아요. :-) 굳이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GPL을 바꿀 필요는 없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회사는 이윤 창출 기구죠 :-) 솔직히 오픈소스란것은 회사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 수많은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 그 제작자들을 회사에 취업 시켜서 금전적이 걱정없이 오픈 프로젝트 개발에만 전념하게 해주고 있죠 :-)

그런 회사가 이윤 창출이 안되는 상태에서 GPL을 고집하면 그것은 자선단체죠 :-) 적어도 회사는 자선단체는 아니란것을 CEO들은 알테고

그럼 최대의 이윤 창출을 위해 GPL을 꺼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

GPL에 동감 하면서도 직접적인 적용을 하는 회사에서 GPL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별로 발전이 없어보이거든요 (-- );; +_+ 그래서 비지니스용 GPL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용욱_의 이미지

위의 글을 다 읽었는데... gpl을 쓰기 싫다면 bsd를 쓰면 되지 않습니까?

회사에 소속되어 오픈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회사보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프리 소프트 운동에 참여한 프로그래머들이 한 일이 더 많지 않습니까?

'그린피스'가 회사를 위해서 행동지침(?)을 바꿀까요? :)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들은 non-GPL을 하시던지 GPL을 하시던지 그네 마음이고... GPL 프로그램의 소스를 도용할려는 회사는 그만둔다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GPL의 라이센스의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GPL 프로그램을 도용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것 외에는 변하는 것이 없지 않나요?

L.I.T

권순선의 이미지

리차드 스톨만이 GPL개정작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에 얼핏 들은 적이 있는것 같은데....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고 해설 좀 부탁드립니다....

http://www.newsforge.net/article.pl?sid=00/11/01/1636202

http://www.newsforge.net/article.pl?sid=00/12/14/1910252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감사해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해설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한번 흝어보고 왔습니다.

RMS가 GPL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아직 프리뷰가 나온건 아니지만 주요개정 대상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놨습니다.

일단 개정의 주요한 이유는 공동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위를 명확히 차단하기 위해서이지만 자유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사용하는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좀 더 친화되도록 개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OSS처럼 자유를 제약하는 쪽으로 나가는 건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GPL에 명시되어 있지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자유소프트웨어를 도용하는 행위를 차단해서 자유소프트웨어 비지니스 기업에게 명확한 라이선스를 부여하는게 목적인 듯 합니다.

제가 본 바로는 소스의 제공방식과 라이브러리모델로 한정되어 있는 GPL이 다양한 분산처리 환경에서 즉 linking과는 다른 방식의 모듈간의 인터페이스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 하는 것과 디스트리뷰션에 대한 제약을 피해가는 ASP 방식에 대해서 어떻게 명확히 할것인가가 주요 개정포인트로 거론됐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영어 되시는분 링크좀 번역좀 해주세요.

무식하면 평생 고생이라니까...

언능 인공지능 번역 브라우저가 나와야지 나같은 사람한테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