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 vs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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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술적인 것에 대해서 그렇게 아는게 많이 없으니, 그냥 사는 얘기나 한번 해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PC통신 회사들 (이제는 ISP라고 불러야 하는건지 난감하긴 합니다만) 이 이제 VT 서비스를 머지 않아 중단하고 완전히 웹으로 옮겨간다고 하는군요.

통신만 몇년 줄창 하고 허구한날 허송세월 하면서 전화비 까먹고 하면서 살았던 제게는 참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꼭 VT가 없어져야만 새로운 시장에 적응할 수 있다는 듯이 모두들 말을 하고, 상호 시스템간의 연동에 대한 부담등에 대해 운운하며 반드시 옮겨가야만 한다고 주장들을 하지만 전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반드시 모두가 웹으로 옮겨가야만 하는걸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우누리 사용잔데여..!

세상이 요구하는데러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지 않을까여?

전 모두 공존 했으면 좋겠지만,
앞에서 말한대로..
웹은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고..
vt는 그렇지도 않지만 사용자 친화적인 성격이 좀 부족하죠..!

그렇다고 두개를 밀고 나가면
회사차원에서는 시스템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까..뭐~!! 쩝접..

제가 보기에는 각각의 통신사가 밀고 있는 서비스를 애용하지
않으면 불만이 많이 생길겁니다..
우리는 변하지 않을테니 회사.. 니네들만 바꿔라 하기에는
너무 이기적이지 않을까요??
비록 유로라고는 하지만..
vt로도 돈이 확실히 된다면 왜 돈밭인 vt 를 떠나겠습니까?

아뭏튼..
우리네 통신사용자들이 컴 시장의 주역들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길 바라는 것이 낫지않을까여?,,

이상 저는 욕얻어 먹을 소리 몇자 적고 나갑니다..

안뇽..!!

cdpark의 이미지

GUI와 CUI 어느 쪽이 좋냐는 flame war의 반복이군요.

무혼인형_의 이미지

아무래도 GUI에 익숙한 신규이용자들은 많이 모집할 수 있겠지만.. 기-존-의-동-호-회-사-용-자-들-은 대세에 어쩔 수 없이 따랐다가.. 결국(?!)은 익숙해 지겠죠..? -_-;

동호회 회원들이 고정접속을 한다는... 그 회원들의 통신료로 업체가 먹고살수 있다는 걸 알고는 있겠지만 정책이 바뀌면 또 가입된 동호회 때문에 따를수 밖에 없는.... -_-;
아에 처음부터 web으로 서비스해서 성공한 케이스는 네츠고 정도 일까요?

저는 유니텔 사용자 인데 유니텔의 유니2000의 경우는 너무 리소스도 많이 잡아먹고 프로그램이 크고.. 또 에러가 나면 혼자 죽는게 아니고 다른 프로그램까지 같이 잡아먹고 들어갑니다. 뭐.. 요즘은 잦은 패치로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

작년 10월이었던가요? 유니텔 VT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했을때 반발은 많았지만 90% 이상은 전용브라우저로 접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을듯 하네요..유니텔VT서비스 자체는 엄청난 인내를 요구했지만..;;(처음부터 전혀 서비스할 의지가 없어보였음..;;)

결국은 통신환경이 좋아지면서 전용브라우저 환경으로 전부 다 전환이 돼기는 하겠죠.. 또한 그런것들이 "업그래이드붐"과 "고성능만능주의"(?)를 부추기는게 아닐까 하네요.. 컴퓨터 처음 쓰는사람이 팬티움4 쓰고 하는거 보면 괜히 부아가..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은 통신환경이 좋아지면서 전용브라우저 환경으로 전부 다 전환이 돼기는 하겠죠.. 또한 그런것들이 "업그래이드붐"과 "고성능만능주의"(?)를 부추기는게 아닐까 하네요.. 컴퓨터 처음 쓰는사람이 팬티움4 쓰고 하는거 보면 괜히 부아가.. -_-;;

그런가요?
저는 AOL이 전용브라우저가 있지만...
아직 VT 서비스를 폐쇄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네요.
아니면, 제가 모르고 있었던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유니윈 잘못이 아닙니다.
모든....
인터넷 컨트롤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모두가 혼자 죽지 못합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익스플로러가 윈도 탐색기와 물려있기 때문이죠.

hagaree의 이미지

앞서 이야기 나온거 같지만. 웹으로 가는건 이용자가 원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오는 분들은 아무래도 컴퓨터 매니아에 속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실질적으로 PC통신이나 채팅 서비스도 그렇고, 포탈 애들도 그렇고 고민하는건 초보 사용자입니다. 예네들 수가 워낙 많거든요.

게임방 가서 애들 통신하는거 보면, 바로 나오듯이, 요즘 애들은 복잡하게 뭐 외우고 이러는거 딱 싫어합니다.

웹에서 왜 느려터지게 채팅하고 게시판 쓰냐고 하지만. 애들 쓰는거 보면, 마우스로 콕콕콕 찍으면 되는게 뭘 외우느냐? 그럽디다.

꼭 애들 아녀도, 어머니나 할아버지에게 PC통신 명령어 가르쳐주려고 생각해 보면... 솔직히 전 어머니한테 가르쳐드리려고 무진장 고생하다가, 결국 전용 에뮬레이터 하나 깔아드리고 말았지만서도. 키보드를 눌러야 한다. 혹은 명령어라는걸 쳐야 한다느걸 아예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흔합니다.

암튼, 그런 문제로 인해 PC통신사들이 예전부터 전용에뮬레이터라는걸 맹글어왔고. 웹은 그거의 확장판인 셈이죠. 심들여서 브라우저 짤 필요가 없어졌으니.

게다가, 요즘 유저들은 전용선이 많이 깔려서 그런지, 멀티미디어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뮤직비디오나 오디오는 아녀도, 최소한 컴퓨터 매니아만 해도, 어디서 새로운 보드나 칩 나왔다. 그러면 게시판에서 그냥 그림이나 자료 봤으면 좋겠지. 뭘 눌르고 띄우고 하는거가 점점 귀찮아지죠.

VT는 결국 인터넷의 도움 없이 도무지 발전이 안되고. 유저들은 그 이상을 원하고.

그래서 PC통신 가입자가 계속 줄어들고, 할 수 없이 바뀌는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웹 기반이라고 불편해 매니아들에게 욕먹는 한메일이 천만 넘고, 하늘사랑이니 세이클럽이니가 수백만 되고, 웬만한 커뮤니티 포탈이 몇백만 할때, 아무리 유료라고 해도 PC통신 애들은 합쳐서 얼마나 모았던지...

80%가 원하면 글로 가야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그래픽적인게 훨 좋지 않을까요 ?
저는 리눅스를 쓴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음 뭐랄까...리눅스를 써보면..윈도우가 감추고 있는게 참 많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해라는 면에서 보면 윈도우는 많은것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듯...

에구 날씨 넘 좋다... 데이트하러 가야징...:)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른 통신망은 모르겠지만, 하이텔 2000의 경우는 VT에 비해서 매우 번거럽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VT 보다 상당한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 않고 있죠.

개인적으로 왜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VT 보다 더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지 못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우누리 사용자인데...

사장이 아무리 없앤다고 했어도...
완전히 vt접근 자체를 막을 것 같진 않아요..
Mac 사용자나.. linux 에서 netscape user 를 포기하진 않을테니...

게다가.. 좀 되었지만..
시삽간담회에서의.. 멋진 사건!으로...

그리고...
vt사용료는 한달에 만원인데..
별나우는 오천원 입니다... -_-;;;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크큭.. )

그리고.. 포커스,아이즈,센티즈 같은...
우회경로가 있죠...

여린칼날_의 이미지

저두 터미널이 좋은디...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들어가야 하는 인력이 양분화되는 것을 매우 안타까운 현실일 것입니다.

만약 터미널 모드에서 도는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하게 되면, 하이텔이 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시스템 장비들을 다른 서비스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겠죠. 하지만, 터미널 사용자들이 웹으로 옮겨가면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들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터미널 모드를 버라면 ISP에서는 수많은 주가 장비를 보유하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겠죠.

그렇지만, 서비스 제공자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터미널 모드를 없애야 합니다. 멀티미디어 관련된 서비스를 보다 높은 수익 모델을 유지하면서 제공하려면 일단 데이터를 다운받은 다음에 실행시켜야 하는 터미널 모드는 눈엣가시 같을 겁니다.

또한, 조직 내부적인 사람들도 무시할 수는 없겠죠. 여전히 ISP 내의 몇몇 사람들은 터미널 기반의 기술을 선호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웹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더 그러겠지요. 님들은 터미널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편하다고 할 지 모르지만, 쇠락의 길로 들어가는 것이 뻔히 보이는 터미널 모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발이나 유지보수 업무를 자신이 맡게 된다면 어떻겠어요? 우리나라처럼 신기술에 대한 열광도가 높은 곳에서는 더욱 그렇겠지만, 그런 구닥다리 기술 가지고 일하는 것은 싫다고들 하실 겁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제 생각에 터미널 기반 서비스 제공의 시대는 점점 사라져갈 것이라고 봅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노무 별나우는 파일전송도 이상합니다...

zmodem사용하는거같던데...그 프로그램이 불안해서

여러개 걸어놓으면 하나만 받고 툭하면 멈춰버립니다...

거기다가 flashget같은 것도 못 쓰고...

넷스는 물론 못 쓰고...

아주 맘에 안 듭니다...--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운 받을때마다 ftp 로긴하라고 하면 난리날것이 뻔하고..
그냥 anony ftp 로 하면 여기 저기서 link 걸어 갈것이 뻔하지요.

변형된 ftp 컨트롤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ftp 를 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준회의 이미지

크크...하이텔을 10년째쓰고 있는데..
하이텔 홈페이지에 접속 한후 바로 웹에서
텔넷을 띄어서 바로 접속을 하지요..^^;

빠르게 동호회를 누빈후.. 메일은 웹에서 체크합니다.

동호회 이용은 아직도 텔넷이 좋고요.. 메일은 웹에서
확인합니다.. 아직 하이텔을 쓰고 있는 이유는 아직도
VT모드가 빠르고 편한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동호회를 버리기도 힘들고..

예전 하이텔 관계자 말씀이 오래된 VT사용자 때문에
새로운 환경으로 전환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더군요.
초보자도 만족시키고 오래된 사용자도 만족시키는것
너무 어려운 문제죠..아마도 VT모드는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키드는 아직도 건재 합니다.

이국현의 이미지


VT가 사라지다니....
그것은 리눅스에서 한텀을 없애버리고
윈도우 탐색기 같은걸 쓰라고 주는것과
같은 ...

치명적인.. 일임다...
절대 사라져서는 안됩니다..
작고 빠른게 젤 좋다는걸 왜 모를까나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vt모드가없다면 굳이 그런데돈주고 가입해서 쓸필요

가없겠지요 그럼 모두 무료로 바뀌려나요?

스스로 무덤속에 들어가는걸지모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웹서비스가 Netscape도 지원한다면 VT 안써도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별나우는 Explorer만 지원하더군요 --;

정규현의 이미지

이러한 질문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질문은 이런것과 유사하지 않을까요?

"다들 윈도우98을 쓰는데, 전 윈도우 3.1을 쓰고있습니다.
굳이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안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윈98을 쓰는 흐름을 뒤집을 수는 없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미래에 리눅스 터미날 엄서지거 할때더 엑스만 티나올꺼라면.. 그때도 시대 흐름일까요~?
telnet 얼매나 편한디..

logout_의 이미지

아무래도... 웹 기반이 ISP쪽에는 좋을 겁니다. 웹브라우저만큼 인터페이스가 잘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드물죠. 아무리 컴퓨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웹브라우저의 back, forward, reload버튼까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웹으로 이전하면 isp입장에서는 잠재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게되는 장점이 있을 겁니다.

그 다음으로는 광고를 들 수 있겠죠. 실제 광고 수입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만 포기하기 힘든 수입이 광고수입이겠죠. animated gif나 플래쉬 광고를 쓰려면 웹만한 환경이 없겠죠.

물론 사용자의 편의는 별다른 고려 대상이 아닐 겁니다. :) 그러나 vt가 사용자의 편의 면에서는 장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죠. 간편하고 interactive합니다. 대신 처음 배울때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구요. 솔직히 게시판 글 읽는데는 vt만한 환경이 없습니다. 웹 게시판에서 마우스로 게시물 하나하나 찍어보려면 갑갑하죠.

여러모로 isp입장에서는 웹이 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대에 뒤쳐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또한 사람의 심리이기도 하구요.

좋게 생각하십시다... 그래도 웹 기반 서비스는 표준만 잘 준수해주면 예전의 U모 업체처럼 윈도우즈에서 전용 에물레이터를 쓰지 않으면 아예 접속조차 할 수 없는 해프닝은 발생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러나... vt를 구닥다리(?)로 취급하는 사회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기술에는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할 수 없죠. hype가 넘쳐나는 세상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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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국에서 interactive에 대한 논쟁이 있었죠.

그때.... 발단은... gui가 나으냐 cui가 나으냐 였는데...
그때, cui의 단점이 interactive한 것이 적다...였는데...
뭐.... 나중에.... 뭔가... 여론조사 비슷하게 했는데....
결론은 반대였죠.
오히려.... interactive의 뜻에 적합한 방식은 cui라는 거죠.
왜냐하면, interactive는 "알고 있다"를 전제로 한 "대화형"이라는 표현이기 때문이죠.
즉,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cui가 gui보다 더 빠르고 interactive한 결과를 만들어 준다는 거죠.

예를 들면, cui에서는, ls가 list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ls 명령을 입력해서.... 컴퓨터가 보내주는 답신(화면에 보여주는 파일 목록)을 보면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gui에서는.... 해당 아이콘이 list에 해당하는 것인지를 먼저 판단해야만 가능한 작업이라는 거죠. 이점이 감점 요인이었답니다. 더구나, gui는 cui에 비해 통일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기 개별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집니다. 웹브라우저는 같더라도, 사이트마다 인터페이스는 약간씩 다르죠. 이점은 cui도 마찬가지이지만, cui는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통일성이라는 면에서는 점수를 더 받게 되죠. (한쪽의 장점은 다른 쪽의 단점이죠.)

요금의 interactive, 널리 알려진 interactive는 "알 필요조차 없다"를 전제로 한 "변형된 interactive"입니다. 이것도 시대의 변화일까요?
아마도....
여러 서비스 업체에서는.... 변형된 interactive를 강조하다보니까...
순수한 의미의 interactive를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요?

어떤 기고가가... 구이를 이용한 어떤 프로그램보다, 도스의 M Dir이 interactive한 점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라고 평한 적이 있습니다.
키보드 중앙의 33개 자판 가운데,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우연히 눌러볼 확술이 높은 키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식 표지(F,J, 숫자패드의 5) 주변이랍니다. 그 가운데서도... FSDC와, JKLNM이라는 거죠.
변형된 interactive에서 말하는 "알 필요조차 없다"에 충족되는 조건입니다.
또한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미 alt와 ctrl 키를 쓰고 있기 때문에.... M을 실행한 후에.... 우연히 alt와 ctrl을 누르면.... 기본 명령키를 알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거죠. 이것은 "알고 있다"를 전제로한 interactive입니다.
또한 이것은, 그 키들을 누름으로 해서,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명령도 함께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에, interactive가 가진 한계 - 다음으로의 전환 -에 대해서도 고려한 작업이라는 거죠.
게임의 경우에는 화면 전환을 이용하면 되지만, 일반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화면 전환이나 팝업창은 오히려 프로그램의 통일성을 저해하는 요소라는 거죠.
즉, 명령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팝업창이 뜨는 것은 좋지 못한데... 단순히 작업표시줄을 바꾸는 것만으로 명령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했다는 점을 그 기고가는 높이 사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을 그 회사들이 배울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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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vt 모드가 진짜 없어질까요..

편하고빠른 vt모드는 절대 안없어질것같은데.
설마 하이텔 나우누리가 천리안이
모드 웹으로만 서비스한다..
허그덕 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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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하고 안 쓴 사실인데.
대표적으로 나우콤 같은 경우에는 경영자가 솔선하여 VT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표명(!) 한다고 하더군요.

모 잡지 인터뷰에서 VT 서비스 중단 예정을 2년후로 잡는다고 했다던데..

어쨌든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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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는 예전부터 계속 하던 소리고, 하이텔은
사장이 바뀐 후부터 뭔가 헛소리를 하고 있어서
조금 위험한 상태로군요.
(하이텔. 자기네들이 돈받고 서비스 하면서 동호회에
서 좀 도움되는 걸로 동호회를 꾸려나가라던가 뭐라
나-.- 여튼, 이상한 참견하고 메일쪽 시스템이 이상
하게 바꾸고... 뭐... -.-)

천리안쪽은 그다지 웹쪽에 대한 말이 없군요.
여튼, 제 개인적인생각으로도 VT는 쉽게 사라지진 않
을 것이라 봅니다. 만약 완전히 VT를 없애겠다 하면
적어도 80%(너무 높게 보는걸까요?)의 VT 사용자가
모두 들고 일어나겠지요. 또한 유니텔의 상태를 보고
스스로들 느끼는게 있을테니 쉽게 버리진 못 할 것
입니다...

__
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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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랸 웹메일 너무 구려요.
완전히 학생같품 같애 아님 어디서 php 메일 소스 받아 적당히 짜집기해 만들었거나 ..

이러고 어케 돈을 받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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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요새 유니텔 상황이 어떻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유니텔이욤...
VT중단한지 좀 됐지요~
저도 5년 넘게 쓰면서 계정 정지 첨 했슴돠~
지금 동호회랑 메일, 그리고 몇가지는 웹에서 가능합니다.
그래서 계정 다시 살렸죠~^^
넷스케잎이나 모질라에서도 잘 나옵니다.
저도 오래된 VT팬이지만 갈 수 록 힘들군요~
이젠 VT명령도 잘 기억도 안나고~ 마우스에 너무 익숙해진걸까~
제 개인적으론 VT가 끝까지 남으면 좋겠지만
브라우져에 무관하게 웹에서 잘 나온다면무조건 VT를 고집할 순 없는 거 같아요...
VT서버 별도로 운영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VT하고 웹 두 가지에 컨텐츠를 같이 맞추기도
힘들고...
유니텔 리동같은 경우엔 vt중단하면서 활동이 많이 줄어서, 요즘 제대로 안 돌아가는 것 같네요...
근데 이것도 유니텔의 경우엔 처음부터 VT와 함께 전용 브라우져 서비스를 했고~
그 전용브라우져도 쓸만했기 때문에 전용브라우져 사용자가 더 많은 경우라
과감히 없앨 수 있었지만~
글쎄요~
하이텔이나 천리안 같은 경우엔 쉽지 않겠죠~
원로동 움직이기 시작하면~ 감당하기 힘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