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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Framwork을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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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geekforum / 작성시간: 목, 2001/04/12 - 11:47오전

최근 MS사에선 .NET Framwork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 같습니다. 차기 개발툴도 베타버전을 돌리고 있더군요. 전 MS쪽 기술을 공부해 본 적이 없어 잘은 모릅니다. 하지만 XML과 분산 네트웍 환경을 통합시킨 것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XML를 기반으로 통신한다는 것과 SOAP(RMI의 아류같긴 한데)이라는 것은 자바보다 쉽게 분산 컴퓨팅을 가능 하게 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자바와 코바가 지원해주던 클라이언트와 네트웍의 투명성을 모두 지원한다고 선전하는 .NET Framwork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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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코멘트: 단순히 MS에 대한 반감을 바탕으로, 감정적인 측면에서 .NET이 좋다/나쁘다, MS가 좋다/나쁘다 식의 토론이 아닌 .NET 프레임워크가 가지는 기술적 측면에서의 장/단점 및 향후 미치게 될 영향 등을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자바/코바 vs. XML/SOAP 라고나 할까.... 저(관리자)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한 부분입니다. 공부좀 해봅시다. :-)

댓글

Bowow의 이미지

글쓴이: Bowow / 작성시간: 화, 2001/04/24 - 11:46오전

만일 MS의 모든 프로그램(office 등등) 이 .Net 으로 다시 만들어진다면 Linux, Sun 등의 플랫폼에 .Net 엔진을 올릴 가능성두 있겠죠...
머....팔수 있는 시장이 많아 지니깐요...
하지만...
" 모든기능을 다 쓰려면 Windows 를 써라...."
라구 하지 않을까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화, 2001/04/17 - 4:16오후

C#은 언어의 문법이나 개념만 보자면 자바를 능가하는
차세대 언어입니다. C#을 디자인한 사람은 볼랜드이
오브젝트 파스칼을 디자인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C#은 자바뿐만 아니라 오브젝트 파스칼과 유사한 점도
상당히 많습니다만 오브젝트 파스칼이 리눅스쪽에선
별로 유명한 언어가 아니라서 이걸 지적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군요. 저는 맨처음에 C#을 봤을때 자바하고
오브젝트 파스칼을 절반씩 섞어놓은 언어라고 느꼈는데..
C#이 자바를 뻬꼈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듯 한데 원래 문법이란 그런 식으로 발전해온겁니다.
그렇게 따지만 자바문법은 C++이랑 비슷하지 않던가요?
C++은 C의 확장 아니었습니까? 파스칼은 알골의 후속타
아니었습니까? 글구 펄이니 PHP니 하는 리눅스에서 많이
쓰는 언어들 역시 C하고 예약어나 구조가 비슷하지 않은
언어가 어디 있습니까?
글구 .NET이 전혀 새로울게 없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지
마십시오. 그럼 기존의 기술에 영향받지 않은 새로운
기술이란게 과연 이세상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MS가
발표하면 뭐든 욕먹을 기술입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1/04/16 - 6:28오후

허접하지만 제 생각을 몇자 적어봅니다.

.NET 프레임웍애 대해:
.NET에 맞게 개발한 응용프로그램은 .NET 프레임웍을 설치해야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당연한 얘기죠) 하지만 사용자들에게 멀쩡한 WIN/95/98/NT/2000에 .NET을 깔라고 강요하기가 힘들것 같군요. 아마 응용프로그램 개발자들은 당장 사용하기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 M$에서 Sun용 .NET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나중에 이러지 않을까요 ?
"Windows XP는 .NET 프레임웍에 최적화된 운영체제입니다. 선택이 확실해 졌죠 ?"

C#에 대해:
자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JAVA보다 후발주자 이니 만큼 JAVA보다 나은 점을 몇개 가지고 있는것같습니다.(어찌보면 당연한 거겠죠.그래야 쓰지...) 배우기도 쉽고 RAD환경을 지원한다는 점도 좋은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니 UI 체감속도도 자바보다 빠르더군요. 하지만 플랫폼 독립적 환경은 M$정책에 따른 거니 미지수군요. 확실히 샤프한 언어라고 생각됩니다. 전 그래도 C++이 좋아요...^^

VB.NET에 대해:
정말 마음에 드는 점 중의 하나입니다. VB의 걸레같은 문법을 완전히 뜯어 고쳤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C#이랑 거의 유사한 신택스 구조를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클래스라이브러리도 공유할 정도니... 하지만 기존의 VB프로젝트와의 호환성이 미지수군요.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격어서...

ASP.NET에 대해:
분명 컴파일된 ASP라는 점은 성능향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JSP의 영향인가?) C#이나 VB.NET로 화면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 같습니다만... 가장 큰 단점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웹이란 개발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할 수는 없는 거죠. 일단 화면에 보이는 대로 완벽하게 크로스 브라우저로 뜰거란 생각은 하기 힘듭니다. 1도트 어긋남에도 목숨거는 디자이너들은 어떻하나요? 디자이너들이 ASP.NET을 배워야 디자인을 할 수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과연 디자인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SOAP에 대해:
이게 .NET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입니다. XML로 메소드를 호출할 수 있다는 기발한 생각도 마음에 들구요. SOAP만이라면 다른 플랫폼에 이식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흔히들 RMI와 DCOM이나 CORBA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RMI는 자와 자바끼리만 쓸 수 있는 방식이며 직렬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DCOM은 우선 클라이언트와 서버쪽 레지스트리를 더렵혀야 하기 때문에 찝찝하구요. 그리고 RPC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WAN환경에서는 쓰기 곤란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CORBA는 IIOP를 써야 하고 ORB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거기다 요즘 조용하죠. 그런 점에서 볼 때 SOAP의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NET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SOAP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일, 2001/04/15 - 5:21오후

닷넷 프레임워크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자바의 가상머신과 비슷한 환경을 M$쪽에서 구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특정 플렛폼에 국한되지 않으면 편하지요. 한쪽에서 만든 것을 다른 쪽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깐요..

M$에서는 당연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해당 기술을 구현했겠죠.. 남 좋은 일 시킬 사람들이 아니란 걸 여러 사람들이 이야기 했으까요...

전 개인적으로 닷넷이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방향은 네트워크 기반 응용프로그램 환경일 것인데 실제 사용되는 클라이언트의 대부분이 윈도계열이고 그 환경에서 잘 어울리는 것이 M$ 제품이니까요..

오픈소스의 바람에 따라서 그들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많고, 앞전에 문득 들은 기사중에 그들은 이제 운영체제 개발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 회사로 방향을 바꾸었다는 내용이 기억납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편리한 환경, 개발자의 입장에서 돈되는 환경이 M$의 닷넷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말쯤에 닷넷스튜디오가 나온다고 했던가요?
그러면 저는 닷넷사용자가 되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토, 2001/04/14 - 12:22오전

M$의 .NET initiative는 충분히 open되어 있고, standard가
될 수 있습니다. 즉, .NET intermediate language,
file format 및 run-time lib의 spec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쯤 정도라면, GCC.NET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04/13 - 3:28오후

.net for solaris는 가능성이 잇습니다. 그중거로 windows media player fot solaris입니다. 왜 이런 걸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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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04/13 - 1:37오후

글쎄요. 어쩌면 OS를 포기하고 .NET을 주력으로

하려는게 아닐까요?

OS만들어도 잘 안팔리고

또 웬만한 근본기술(COM/DCOM/COM+등)도 거의 완성 단계이니

그런기술들을 이용한 개발환경을 팔려고 하는 걸겁니다.

웹이든 어디든 개발환경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제 상상인데 만일 .NET의 가능성이 확인되면

.NET을 주력으로 하여 돈을 벌고,

그 .NET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OS를 공개할지도 모릅니다.

좀있다 다시글을 올리겠습니다. 일하던 중 이라서 이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04/13 - 11:20오전

MS의 진짜 목적이 무었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군요. 가장 상업적인 성격을 드러냈던
대로 역시 platform 의존적인 개발 방식을 하나 더 만든것에 불과합니다. 결국 MS제품군을 쓰는 회사에서나 .Net 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언제나 모든 기능을 OS에 추가함으로서 독점성을 과시해 왔듯이, 인터넷도 장악하려는 MS의 의도가 아닌가....

입아프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목, 2001/04/12 - 6:35오후

사실 전 .NET이나 CORBA, SOAP 등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NET 전국 대학 투어 세미나에 참석해서 보고 듣고 한 것들이 꽤나
인상적이어서 그냥 써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Visual Studio .NET에서 Web Service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RAD툴에서 UI Form을 디자인하듯 웹 페이지를 디자인하고,
C#이나 Visual Basic 중 아무거나 선택해서 코드 작성하고, 컴파일한 다음
실행시키면 웹 브라우저가 뜨면서 방금 만든 웹페이지를 보여주더군요.

설명이 좀 난잡하군요...말로 하기가 좀 어렵네요. :(

요지는, 지금까지는 (MS platform의 관점에서 보면) ASP를 알아야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는데, .NET에서는 C#, Visual Basic 등 아무거나 자신이 잘 하는
걸로 코딩해서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뒤에서 해석해서 화면에
뿌려주는건 자기네들이 알아서할테니, 편하게 하고싶은대로 개발하라는 것이죠.
.NET framework에서 CLR layer 밑에 ASP .NET이 존재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새로운 기술은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섞어서
포장하는 것도 그 정도면 대단하다고 느낀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냥 섞어놓는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냥 잡설이었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04/13 - 12:26오후

음 기술을 통합하는 기술도 분명히 기술이겠죠..

문제는 이넘들 영업자세입니다.

모든 플랫폼에서 똑같이 돌아간다고 언제나 거짓말 합니다. 사실 알고보면 언제나 일부 Windows에서만 제대로 돌아갑니다.

OCX영업할떄 그랬죠 모든 OS에서 동일한 기능의 구현을 ㅋㅋ..

이넘들 그러고도 자바 망가뜨리면서(J++) 한 말이 모든 플래폼에서 돌아가게 하는 것은 당신들 책임이다...^^(원래 어느곳에서나 가상기계만 있으면 동일하게 돌던 것을 저그들이 망쳐놓구선.. 황당한 놈들 이넘들 정말 스타의 저그같은 넘들이야.. 새로운 기술을 찾아라 습득해서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라., 개발회사를 INFESTED시켜버려서 부하로 만들든가 없애버려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목, 2001/04/12 - 4:55오후

전 MS환경에서 개발만 해왔읍니다.
.Net이란게 사실 전혀 새로울게 없는 개념입니다.
짜집기의 천재 M$에서 새로운 짜집기를 하나 만들었다는거 외에는 별다를바가 없읍니다.

M$가 .Net이란것을 내게 된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자바라이센스에 발목이 잡혀서 발표했다는둥.이제 패키지 개발 쪽보다는 서비스제공쪽으로 회사의 방향을 바꿧다는둥..여러가지가 있읍니다.

개발 적인 측면에서 .Net을 얘기하자면
CLR를 빼놓을수 없읍니다.
Common Language Runtime이라는건데 자바의 가상머신과 개념이 비슷하다고 보면됩니다.
VB나 VC,C#등. 어떤 언어라도 이 환경에서 돌아갈수있으며 이 CLI를 포함하여 개발할수 있읍니다.
즉 CLI만 작동이 된다면 플랫폼 독립적으로 돌아가게
만든다는겁니다.

VB개발자들은 VB.net을 쓰기 보다는 차라리 C#을 배우는게 낫다는 얘기도 잇읍니다.
기존의 개발자들이 .Net환경에서의 개발전환은 오랜시간이 걸릴것같구요..

OS 에서 보면
MSN 익스플로러나 XP를 써보면 알겠지만 MS가 장악할려는것은 인터넷입니다.
인터넷 그러면 MSN을 떠올리게 만드는거죠..
웹브라우저 그러면 익스플로러를 떠올리듯이..

로그인 하면 MSN의 각종 사이트들을 보고 정보도 MSN에서 찾고 음악/영화도 MSN에서 보고 채팅도 MSN에서
하자 ..뭐 이런식이죠..

고로 성경에 나오는 666의 사탄이 바로 M$가 될수도
있다는거죠..

박응주의 이미지

글쓴이: 박응주 / 작성시간: 목, 2001/04/12 - 4:00오후

제 생각에는 자바/코바 vs. XML/SOAP 가 아니라
자바/(RMI or 코바 or SOAP ) vs (C# or VC.NET or VB.NET ...)/SOAP 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NET이 현재의 Java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따라 올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Java 플랫폼은 이미 수많은 라이브러리와 숙련된 개발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NET은 이제 시작이니...

물론 윈도 플랫폼에서는 .NET이 확실히 도움이 되고 좋은 환경이 되겠지만 다른 플랫폼에서의 .NET의 유용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MS는 .NET이 플랫폼 중립적이라고 하지만 유용하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 )
JAVA도 아직까지 제대로 돌아가는 플랫폼은 몇개 안되지 않습니까( 물론 비율로 따지면 거의 대부분이겠지만 )

나와봐야 알겠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04/13 - 12:34오후

동감 동감.
M$가 SUN에다가 .NET엔진 올릴까? 천만에..
M$가 LINUX에다가 .NET엔진 올릴까? 천만에..
M$가 MAC에다가 .NET엔진 올릴까? 천만에..(요건 약간의 가능성은 있겠다.. 투자한 돈이 있으니^^)

이넘들이 말하는 뭘티 플랫폼, 모든 OS란 당연히 WINDOWS 95, WINDOWS 98, WINDOWS NT, WINDOWS ME, WINDOWS 2K에겟죠.. 아마 Windows 3.1도 제외되지 않을까요^^ 이게 언제나 모든 O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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