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은 자폐적 정신질환의 산물이다

권순선의 이미지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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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저명한 축산학자이면서 AS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이기도 한 템플 그랜딩 교수는 "1년 전 전설적인 해커 케빈 미트닉의 인터뷰 장면을 보았을 때, 그에게서 AS의 증상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총 3억 달러의 피해를 입힌 해커로 유명한 미트닉은 실제로 UAS투데이와의인터뷰에서 "감옥에서 나온 후 AS진단을 받은 영국 해커를 만나서 AS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한 마디로 '바로 나잖아'하는 감탄사가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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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킹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뭐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수 있겠습니다만, 해킹을 하는 사람들(hacker/cracker) 뿐만 아니라 조금 더 범위를 확장하면 geek, nerd.... 등 아주 쉽게 말해 "컴퓨터에 빠져서 지내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공통점이 있는 것은 맞는 얘기 같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그중 하나로 "자폐적 정신질환"을 주장하는데,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것 같습니까? 그리고, 해킹은 왜 할까요?

석현욱의 이미지

맞다..정신병..!!
사람들이 날 보구 그런다...미친넘이라구.....ㅎ ㅓ ㅎ ㅓ.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해킹, 해커... 그 이름만 들으면... 가슴이... 두군두군... 콩딱 콩딱... 도데체 어떤것 이길레... 엄청난 것일까요?... 서적도 좋은게 없고... 왜들 안 가르쳐 주는 것일까요?... 넘 궁굼해요.
이상 총맞기 전에 잽싸게 물러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폐증은 자폐증인것 같습니다.
연구실에서 새로 받은 컴터..꾸진 메이커의 것인데
(크크. 한국에서 만든것입니다.)
전부 온보드 방식..의 컴터 가지고 엑수세팅할려고 끙끙대는
내모습이..쩝..
근데 하라는데로 했는데 왜 안돼지...

이틀째 밤샘인데..집엔 언제 가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꼽냐

SHeeP_의 이미지

이거 바로 나잖아

이 증상 자세히 설명한 한글로 된 문서나 링크 없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짐작하지 못하고..
컴퓨터의 논리와 데이터흐름을 짐작하지 못하고..

>>거의 다른 문화권에서 살다 온듯한 반응을
>>보인다던가.
중세시대사람(컴맹) 같은 반응을 보인다거나

>>정신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옆에 있더라도
>>공감을 하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한다던가..
프로그램 오류를 수정해야할 사람이 옆에 있어도
공감을 하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한다던가..

>>친구를 잘 만들지 못하고..
다양한 OS와 어플리케이션을 경험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할때 흑백논리를 핀다던가
>>성격에 대해 잘 판단을 못내린다던가..
컴퓨터 기능성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대화내용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내지 못한다거
>>나 잘못된 내용을 유추하는.. 실수를 한다거나..
log 파일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내지 못한다거나
잘못된 내용을 유추하는.. 실수를 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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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의 본질은 호기심과 도전정신일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요즘 하루중에 컴퓨터 자세히 구지말하자면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안하고 지내는 시간의 얼마나 될까 생각해봅니다.
밥먹을때.... 아니 친구하고 밥먹는 도중에도 스펙을 논하죠.... 잠자기 전에는 메뉴얼을 보고, 여자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넬때도 그러고 보니 컴을 사용합니다.
이건 중증입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생각보다 글이 많아서 조금 놀랍네요...^_^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독 해커라는 단어에 대해서 대단한 동경심 같은것이라고 해야 하나..아님 존경심 같은거라고 해야 하나..그런게 있는것 같더군요...

누구와 애길해봐도...

음냐라..저도 하루에 컴을 쳐다보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빼면 1,2시간이 고작인 놈입니다....
업무이 특징상 해킹을(크래킹 또는 해킹)을 맨날 연구해야 하죠..그게 제 월급을 받는 이유이거든요...

어째든...제 개인적인 생각은 컴퓨터 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활동 또는 어떤 일이던, 최고에 대한 집착에서 부터 자폐증 운운하는 애기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물론 아닌경우도 많죠.... 그러나, 대부분 선청적인 경우가 예외이고, 후천적인 경우는 자신의 욕망이나, 어떤 기대감, 욕구에 대한 강한 의지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여지는군요..

일련의 예로 대부분의 예술가..미술이던, 음악이던, 컴퓨터던 뭐든간에 정말로, 지독하게 한곳에 몰두한 사람을 보면 솔직히 인간사회에서 정해논 그런 정규적인 현상과는 동떨어진 행위를 하는걸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그들은 대부분 아무런 생각없이 또는 타계해 나가기 위해서 그런 일들을 하죠..우린 그런 것들을 보고, 어떤 병적인 현상이라고 단정하구요...

케빈 미트닉이나, 대부분의 병적(?)으로 뭔가를 좋아하는 사람이 병이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한곳을 너무 바라다 보니..다른 곳에 대한 사고 자체가 무뎌지거나, 관심이 없어지는 것이겠죠...

한곳을 오랫동안 쳐다보다가 갑자기 다른 곳을 한번 보세요..아마도 잠시동안은 눈이 멍할겁니다. 그건 정신상태에도 같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수 있겠죠...

아~~~~ 말이 참으로 길어져 버렷네요...
쿡!~~~~~ 이런 애기도 미친놈들이 하는 애긴가..냐하하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치는것은 죄가 아님을 그리고, 그로 인해서 사회에서 그 사람이 서서히 소외도어 감이 병이 아님을 그리고, 그걸을 규정해줄 만한 어떤 법칙이 있었음 하는 바람에 이글을 적어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두 직장에서 돌아오면.. 직장에서 하루종일 컴터앞에서 (물론 위에서 분들처럼 컴터를 가지고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그저 OA)
살다오지만.. 집에오면 제일먼저 하는일이 컴터의
전원을 켜는 일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전공이 수학
임에두 불구하구.. 컴터전공의 대학원에 진학했죠
그냥.. 배워본적이 없어서 배운다는것두 한번 해
볼려구요.. 전 어떤날에 하드가 배드가 나서..
못쓰게 되었을때 AS맞기면서 하드하나 돈 있는거
다털어서 새로 샀죠.. 나두 병인감? 이궁..
큰일났당..
해킹이란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자페증이라..
물론 거기에 집착할려면 그정도의 실력을 키워야
겟고 그럴려면 그정도의 집착두 필요하겟네요..
어쩌면.. 스스로 자폐증에 빠져 나도모르게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모르겟네요..
좋아하는것을 하면서 그런소리 듣는거 쯤이야..
제가 좋으면 그만이죠..
맘대루 떠들라구 해요.. 전 제가 좋은거 할래요..^^

cyberbot의 이미지

네트웍에 영혼을 투영하는 것이,
남들에게 자폐증으로 보인다면,
그렇게 보이는 거죠. 머..
'자폐'란 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인정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그렇다면, 한 번 지켜보기로 하죠.
어떻게 진행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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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생각을 합니다.
아무것도 확신하지 말고, 혼란스럽더라도 내버려 두세요.
제일 무서운 것은 독단과 이기에 의한 결정입니다.
혼란 속에 당신이 있습니다. 바람에 몸을 맡기세요.
시간은 조용하고 천천히 당신을 진리의 품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수많은 생각들과 지혜속에서 '더 나은 의견'은 분명히 빛을 발하고 협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시간속에서.
기다려주세요.

DiNe의 이미지

다양성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를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까요. 항상 모든 갈등과 불안, 대립요소는 어느 극단에서 나오곤 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기에 다양성이 중요시되는 사회라면, 역시나 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살기에 그 사이의 질서 또한 중요한 것이 아닐런지요. :)

저는 균형잡히지 않은 생활은 항상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그들이 좋아서 스스로의 길로만 파고 들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항상 캐빈 미트닉같은 인물이 나오곤 하니 문제일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전 하루에 컴을 꼭 켜놓구 얼마전 컴을 새로 샀는데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중독증같기두 하구 좀 있다가
예비군 가야 하는데...4일이 아마 지옥 같을 거 같아여
흠냐~ 죽갔네... 어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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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미친넘덜이 바꿔가는겁니다.
미친넘덜이 없는 밋밋한 세상이 뭔 재미가 있을까요?
미친넘이 되고 싶은데..
저는 실력이 업서서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기나..적수네동네에 있는.

사진들 보면..

그런거 같지 않던데~

여기서 활동하시는분들은 실력도 있으시면서.

서로서로 잘 어울리시잖아요???

다 사람 나름아닐까요???

저도 많은 분들을 알고 싶네요~

저도 성격이 약간 이상해서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쓰고나니..왠지 본문이랑 상관없는듯한.
내용인거 같네요 ~.~;;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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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언제부턴가 Hacker란 단어가 그 모양으로 쓰여가지고..
리눅스 책이 많이 나오는 미국의 어떤 출판사는
좋은 점이 남의 컴퓨터에 침략하는 사람을 절대로
해커라고 부르지 않더군요. 대신 공격자(attacker)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1) 왕해커 --> 리처드 스톨만..리누즈 토발즈....
2) 왕크래커 --> 케빈 미트닉....

1과 2는 분명히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며
원래 해커란 단어가 사용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80년대 초반부터이며 1의 부류 사람들을 지칭하던
것인데 우연인지 음모인지 상업용 패키지 소프트웨어
(OS 포함)들이 시장을 장악하면서부터 해커란 단어가
주로 2 부류의 사람들에게 쓰이는군요.
kldp에서 단어 바로 쓰기 운동이라도 하면 안될까요?
그것도 법 세계적으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런거 같기두하네~
정신병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네여.

근데 그냥 냅둬요..

지 좋은거 하다 죽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비단 해커만이 정신병자겠수
가만히 있어도 돌것 같은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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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상관없지만,...
이 빌어먹을 나라에서 컴퓨터해서 먹고 살려는
발상 자체가 미친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3, 6개월 과정 이수하고 전문가 소릴 바라는
족속들 속에서 같이 컴하려니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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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 중엔 자기 감정 표현이 서툴고, 사람의 표정을 거의 읽지 못하며,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그다지 쓰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해커라서 그런 경향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런 경향이 있다보니 해커가 되게 되는 걸까요.

음. 잘 모르겠지만 정신병이라고 한다면 억울하군요.. 저는 해커는 아니지만.. 사람의 표정을 읽지 못하는,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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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위의 제가 쓴 글에 대해 google에서 검색을 하다 보니 Asperger's Syndrome이라는 말이 나오는군요.. =_=;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짐작하지 못하고.. 거의 다른 문화권에서 살다 온듯한 반응을 보인다던가.

정신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옆에 있더라도 공감을 하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한다던가..

친구를 잘 만들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할때 흑백논리를 핀다던가 성격에 대해 잘 판단을 못내린다던가..

대화내용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내지 못한다거나 잘못된 내용을 유추하는.. 실수를 한다거나..

저런게 AS인가 봅니다. 저도 그건가 보네요 하하. (그래도 친구는 많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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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1년? 2년쯤 전에 뉴스위크지에서, 자폐증에 대한 연구를 다룬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자폐증 환자들은 사람과 사물에 대한 구별이 거의 없답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을 그저 말하는 사물로 생각한다는거죠.
타인에게서 오는 감정이 전혀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게 되는건 당연한 것이고요.
그러나 물질적으로도 인간이 그런 상태로 삶을 영위할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수밖에 없고요.
그 사람의 정서를 안정적시키고, 적당한 교육을 시킬수 있다면(어렵겠지만) 한 분야에서 타고난 결과를 얻을수 있는건 쉽게 상상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대개 성장하면서 정서가 불안해져서 그런 예가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여기서처럼 토론을 나누는 여려분들은 적어도 토론을 나눈다는 그 자체에서 부터 자폐증이라 할만한 분들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이를 느끼는 감정의 정도와, 그것에 대한 가치관이 타인보다는 좀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

몰두를 잘 하는 천재중에도, 사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죠. 기왕 좋으려면 병적인것 보다는 건전한 것이 낫지 않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생활습관일뿐이지않을까요 :)

그리고 한계가있는인간이가질수있는

가장 발전적인 태도의습관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르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에 이런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현대인은 대부분 정신병자다. 다만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사실 이렇게 정신 없고, 복잡한 사회에 살면서 정말 고서에서나 나오는 정말
자연과 함께 하는 편안한 삶을 영위한 다는 것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스스로의 흥미에 따라
발닿는 데로 움직인 사람들
즉, 자신의 일에 미쳐버린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발전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 디자이너인데요...
한번은 화딱지 나서 디자인관련책들을
다 찢어서 버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컴터디자인책들은 안 버렸지요...
(포토삽, 일러스트, 드림위버 등등..)
컴터는 그니까..모.. 저의 인생이죠...
84년 중 3때 컴터를 첨 접했어요.
눈깔이 뒤집어졌죠....부모님 졸라서 빚내서
컴터 샀읍니다.
운명이란건 어케 보면 타고나는 것 같아요.
컴터에 미쳐서 자폐증, 정신질환 걸려도
그게 좋아서 하는 일이면 ... 굳이..모...
저는 게임은 한시간도 못해요, 속이 울렁거리는데..
게이머들은 하루에 10시간씩 훈련한다던데..
그것도 정신질환인가?...
어떤게 정상일까요?
제 친구들이 묻더군요.
컴터가 글케 좋냐? 친구들 만나서 술도 안마시고
사람도 안만나고 무신 재미로 사냐?고 ...
제가 보기엔 친구들이 더 한심해보여여.
일끝나면 집에가서 공부하던가, 자기계발을 해야지
걍 맨날 똑같은 넘들 만나서 술마시고
신세타령하고.... 인생을 그렇게 살까...
여러분...누가 정상일까요?
전 정신질환있어도. 즐거운 일을 따라서
발닿는 데로 가는게 젤 좋은 것 같네요.
횡설수설 하는거보니
저두 요양이 필요한가봄다...흐흐흐.

너구리_의 이미지

제정신으로 컴터 한다는 것 자체가

미친짓이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훙냐.. 제 버릇 중에 머리뜯기 다리떨기 가 있는데
이거 자폐인가요...크크
다리떠는분이야 많지만 저같이 머리도 뜯는 분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웬지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이면 저같은 버릇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많지는 않을까 해서..
잡담 이었네요 ..--; 죄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가끔 아주 심난할땐 머리표피를 손톱으로 뜯으면서 작업을 하지요...

피가나기도 하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두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도 AS환자가 아니었을까요?
니체나 괴테도 정신질환자였다는 야그가 있던데..

나도 AS적 성향을 조금은 가지고 있는 것 같은뎅..
나도 나중에 저 사람들만큼 유명해질나낭.. ㅋㅋㅋ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인슈타인은 절대~ AS가 아닙니다.
그의 에세이 "후세들에게 쓰는 편지"를 읽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대단히 인류애가 많고 --; 사회와 과학의 연관성, 그리고 신과 과학에의 관계에도 관심이 깊은 사람입니다.
자폐증일리가 없죠, 다만~ 몰두를 잘할 뿐!

peterpan_의 이미지

그것뿐만 아니라 여자 관계도 난잡하다고 할정도 아니었습니까? 갈대같은 여자의 성격을 읽어내는 사람이 그런 병이있다는것은 말이 안되죠 아인슈타인은 천재였다 머리좋지 친구 많지 여자도 많았지 존경스럽다.

DiNe의 이미지

흠... 정신질환이다.. 라는 말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건 아닐런지. :) 밑의 어떤 분 말대로, 우리 모두는 약간씩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성격과, 그만큼이나 또 다양한 컴플렉스와 정신병을 가지고 있지요.

요는, 정신질환이다.. 라는 말을 우리나라의 '미친놈이다!' 라는 개념에서 좀 벗어나서 보아야 한다는겁니다. 전 별로 건강하지 않습니다. 신체적으로. 좀 자주 아프지요. ;; 정신질환이라는 것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중요한 건, 아프다고 해서 '냅둬 이대로 살게' 하는 식의 삶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운동도 하고 규칙적인 생활 하고, 꼬박꼬박 밥 잘 먹고(.. 흐.. 근데 이거 지키기 정말 힘듭니다..;;) 해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해져서 균형있는 삶을 사는 것이겠지요.

한 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려고 하는 노력의 몇십분의 일이라도 기울여서 장애, 정신질환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과, 대처방법, 그것이 사회속에서 가지는 의미를 제대로 안다면.. 이런 반응들이 나오지는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 말이죠.

결국은 무지가 두려움을, 두려움이 혐오를 낳는 과정인 듯 합니다. 아니라고 한다고 해서 아닐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왜냐하면 여기서 정의내린 AS란 원래 이것이 있고, 사람이 이것을 갖느냐/갖지 않느냐 하는 이분된 성격을 가지는 게 아니라, 얼마나 그 정도가 있으며, 그것때문에 생활이 얼마나 균형을 잃느냐 하는 것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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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그렇게 간단하게 판명되어질 동물이 아닙니다.
그 속을 들어가지 않고서야 그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중의 하나가 바로 프로이트 입니다.
정신분석(나름대로의 인간철학일 수 도 있겠지만) 그러한 잣대로
과연 인간을 평가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이 만만한 동물이었다면.. 벌써 예전에 멸종(?)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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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위에 글을 읽고서 자신이 자폐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봐 글 올립니다.(^^) 머 재미로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모이는 친구들중에 특수아동 교사(자폐아 교사)가 있는데 어느날 음료수를 같이 따르던중 콜라, 사이다, 환타 컵이 섞여 있는것을 보고 제가 정렬을 했습니다.(직업이 프로그래머인지라...^^;;) 그랬더니 그녀석 하는말이 "아~ 이런 자폐구만..."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자폐의 기준에 대해서 그랬더니 누구나 자폐적인 성향은 조금씩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사회생활을 하기에 부적절할정도로 심할때 자폐판정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자폐라고 하는 것은 3세 이전에 판정이 나야 한다구요. 3세가 지나서 자폐증 판정을 받는 경우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즉 자신이 해커라고 할지라도 3세 이전에 자폐판정을 받지 않았다면 자신을 자폐라고 자학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그런 성향은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누구한테나 나타난다고 합디다... 너무들 신경쓰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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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몽키즈를 보면,

정신병원에서 부르스 윌리스랑, 브래드 피트가
대화하는 장면이 하나 나오죠...

거기에서 브래드 피트가 이런 예를 듭니다.
중세시대에 어떤 사람이 우리 눈에 안보이는 병균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사람은 그 당시에 미친 넘 취급을 당했다는 군여

대다수의 사람과 대치되는 비평균적인 사람은 미친넘으로
취급되는 것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쩔수 없는 현실이죠

요즘은 그나마,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인정하기 시작하는데,
저 위의 글처럼 주장하는 사람은 아주 구세대의 사고를 가진
사람이 아닐까여?

요즘으로 따지면 저사람이 미친넘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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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받아야 할 사람 많겠네요..
저두 정신질환 치료 받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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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과 자폐적 정신질환이라....^^
뭐 비슷한 면이 없진 않을 겁니다.

저는 해커라고 하기엔 실력이 모자라지만 한마지 적겠습니다.

제가 하는일은 프로그램밍이지만 제가 있는곳은 컴하고는 완전히 거리가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습니다.

그사람들이 저한테 하는 얘기가 있죠...
어떻게 하루종일 컴앞에 앉아있을수가 있느냐?? 하는 것이 그것인데요..
전 괜찮은데 신기해 보이는 모양이에요...^^

그러다 보니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한가지일에 너무 열중한 것으로 보일수도 있을거고 심한경우 정신질환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겁니다.

컴터라는 넘은 묘한 매력이 있는 넘입니다.
알면알수록 빠져들죠. 조금 앉아서 깔작거리다 보면 3~4시간 가는건 일도 아니구요. 이런 관점에서 다른사람이 보면 분명히 자폐적 정신질환이라고 보지 않을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아는 컴터하시는분들(해커인지는 모르겠지만)의 경우 사람들과 어울리고 술마시는걸 즐기시더군요...

결국 다 사람들의 관점차이가 아닐가요...
물론 심한 경우엔 얘기가 다르겠지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해킹은 자폐적 정신질환이다.

똑같은 활동을 하는 두사람이 있습니다.
한사람은 바람직하다고 하고 한사람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들 말합니다. 똑같은 활돌을 하고 있는 데도 말입니다.
그것은 왜일까요?
한사람은 목적의식에 맞는 합리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한사람음 목적의식에 얽매어 절제를 잃어 버리고 비합리적 활동을 하기 때문이였습니다.

해킹은 자폐증이다라는 말보다는 합리성을 읽어버리고 집착하고 미치는 것이 자폐증이다라는게 맞을겁니다.

꼭 해킹까지가 아니고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자기 관리를 잃어버리고 순전히 감각과 감정에의해서 컴퓨터 사용하는 습관 그것은 자폐증과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조금씩 허물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여년 이상 컴퓨터를 써왔고 나또한 목적의식에 맞는 적절한 합리적행동양식으로 컴을 써온날은 아주 적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것도 1년이 체 되지 않습니다.

자기관리에 대한 생각을 잃지 않고 컴퓨터를 사용하는것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거꾸로 된것이 아닐까요?
하나는 "현실에서의 목적"에 얽매여 자신을 보이지 않는 벽에 가두고 살고 있고,
하나는 "스스로의 흥미"에 따라 자신의 발닿는 데로 움직이는 거죠.

밖에서 보기엔 전자를 더 현명한 사람으로 볼 수 있지만, 그 행동의 결과는 본인밖에는 모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고도의 정신집중은 정신적인 집착과 같은 상태가 아닐까요.
다만 현실로 돌아오는 통로가 있느냐 없느냐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s 란 자페증을 말하는 건가요?
해커들의 공통점은...바로 한번하믄 끝을 보구야 만다는 거겠죠.. 그러다 보니 컴에 미쳐있는 거구...
솔직히 하루라두 컴을 안보면...정신이 돌아버릴것 같은것..
여러분들 갑자기 컴을 일주일정도 못 써본적 있나요? 제가 하드가 배드가 나서 에이에스를 맡기구 기다리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이틀 참다가 참다 못해 창고에 숨어있는 200메가 짜리 하드를 꺼내어 거기다 리눅스 콘솔만 설치해서 써봤죠...

콘솔이랑 텔넷..에프티피..gcc 어쩌구 저쩌구 깔았더니 150이 넘디유...
참...커널두 덩치가 크지만 콘솔 에플도 예전에 비해서 커지긴 커졌구나 했슴다..
요즘엔 기본이 20에서 30 기가니 용량에 별루 상관안하구 설치들 하셨겠죠...
용량 제먼서 하자니 미치것더군요...

흠,,잠시 헛소리였구여..

암튼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랬갔습니까..겜방가두 될텐데
오랜만에 책좀 읽을려구 그래두 안돼니유...거 참..이것두 중독인가봐유.....

참 제가 생각하는 컴퓨터의 매력이 있습니다..
남들에 제게 왜 컴을 좋아하야구 물어보면 이런 대답을 하죠.

인간은 신이 창조했다. 컴퓨터는 인간이 창조했다.
컴퓨터는 인간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이다.

라고여...컴퓨터는 순수히 인간의 기술로 만들어낸 것이죠..
뭐 자동차도 비행기도 그렇겠지만..
컴퓨터만큼 인간의 뛰어난 작품은 없겠지요..물론 완벽한 것은 없겠지만요.
완벽을 만들어내려는 인간의 노력...프로그래밍
그 완벽함에 대한 도전...해킹
그런것이 매력이 아닐까요

그런데 요즘에는 해커란 말이 크래커란 말과 혼용되어서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더라구여.. 뭐 해커사이트가믄 해커랑 크래커랑 틀리니 어쩌구 하는데 사실상 보통 사람들에게는 같게 느끼는 것 같더군요...

해커란 말이 뭐 어쩌구 저쩌구 설명한 곳두 많은데 이젠 해커란 컴퓨터 전문가로 통하는 것 같네요...사실상 그렇게 통하구여..나쁘게 안보면 다행이죠..

에구...그냥 적다보니..저두 무신 말했는지 모르겠네용...
암튼 하고싶은 말은 그것뿐이네요..그냥 본능적으로 전원스위치에 손이 가더라.....
숙제하다가 글을 쓰는 메이였어요...아직 숙제 못했죠..쩝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루 12시간 이상 컴터 앞에 앉아있는 저도 4주동안 논산에서 훈련받는 동안은 이멜이 궁금하긴 했어도 컴터 앞에 없어서 미칠 것 같지 않더군요. 차라리 훈련이 힘들어서 미칠 것 같지... 인간은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동물이 아닐지...

물론 훈련 마치고 돌아와서 그 전 생활 그대로 되었지만...

정말 쓸데 없는 잡담이었군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