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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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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8/15 - 2:28오전

광복절 새벽 그누 체스 게임을 한판 이겼다.
무너지지 않는 성벽같던 이놈을...
뭔가 수를 찾은 것 같은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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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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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8/15 - 12:25오후

전 체스를 전혀 모릅니다.
장기도 남들보다 잘 두는 편은 아닙니다만,
외국 영화보면... 일단 폼은 나더군요.
말들이 멋있어보여 호기심은 생기던데, 뭐 아는게 없으니...

우리 장기와 거의 비슷한건지 아님 특출나게 더 재밌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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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8/15 - 1:48오후

체스는 장기보다 좀 단순하거든요.
잘 살펴보면, 공격 방식도 과거 기사들 싸움처럼
직선적이고 공격적입니다.
특히 왕이 참전합니다. 장기처럼 궁 안에서만
움직이지 않죠.
게다가 일부 다처제가 드러납니다. 폰(Pawn, 장기의 졸)
이 끝단까지 전진하면 퀸이 되니까요. 신분 상승의
의미도 있을까요?

하여간 장기보다 좀 단순하고, 좀 더 흥미로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폼도 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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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8/15 - 3:08오후

만들어질때부터 수가적은 체스나 장기보다..훨씬 더 오묘하구 재밌는
바둑을 함 두어보시죠

상당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 수는 아직도 연구대상이구 컴퓨터 바둑은 현재 5급 정두 수준밖에 되질 않습니다.

체스같은경우 슈퍼 컴퓨터가 이미 체스 세계 챔피언을 꺽었죠

그리고,. 바둑 프로그램으로 프로기사를 이기면 응씨배쪽에서 엄청난 상금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가 어렵고 오묘하죠.. 연구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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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8/15 - 3:42오후

잡기를 꽤 많이 섭렵하고 있습니다. --

바둑, 오목, 장기, 체스, 체커, 오델로, 등

바둑은 비공인 8급입니다. 그냥 주변 사람들하고 두면
왠만해서는 잘 안지는 수준이죠.
바둑이 정말 재미있고, 멋진 게임이긴 한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관계로 인터넷 상에서 손쉽게 즐기기엔
역부족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게다가 서양인들이 잘
안두기때문에, 그네들 이겨주는 재미도 별로 없고요.

체스가 정복당한 건 저로서는 유감입니다. 그나마 아직
PC 로 정복한 상태가 아닌 건 약간 다행이지만,
머지않아 정복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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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8/15 - 6:08오후

안녕하세요.

대단하시네요. 승리를 하시다니.

저도 체스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둘 줄만 알고 그 외의 것들은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지라...

언제 기회가 되면 가르침을 (^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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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8/15 - 9:42오후


프로기사를 이기는 프로구램을 맹글라문..

우선..그에 필적하눈 실력인 프로구래머가 맹글어야 되는뎅..

아님..프로구로머님 한텡..도와달라고..헤헤..


군데..계속 프로그램이 패치가 안되문..프로기사 못이길꺼에용..ㅋㅋㅋ

아직은 사람머리가 더 좋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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