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LA한번 읽어 보셨나요?

geekforum의 이미지

저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불법S/W을 살펴보고자합니다. 우리가 어떤 물건을 소유하고자 하기위해서는 당연히 대금을 지불합니다.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나면 우리는 정당한 소유권을 갖고 권리를 행사할수 있습니다. 도둑질한 물건의경우 정당한 권리를 요구할수가 없습니다...S/W는 우리가 돈주고 살수 없습니다...그 사용권만을 획득하는 겁니다...

S/W를 설치하기전에 우리는 사용권에 대한 동의를 하여야만 사용가능합니다. 각각의 사용권에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중요한 부분은 거의가 동일합니다.
1.무단복사, 전송등을 할수없다...
2.리버스 엔지니어링...등을 해서는 안된다..
3.묵시적 보증의 배제....
4.사용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
5.기지의 문제점에 대해 책임이 없다...
etc...
거의가 이런 내용을 포함할것입니다...

이 예를 다른 공산품에 비유할까요?
1.본 차량을 임의로 개조해서는 안된다...(시트, 계기판, 선팅, 선루프)
2.본 차량은 언제든지 급발진, 엔진폭발, 급정지를 할 수도 있으며 이에 대해 본 제작사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3.본 차량의 성능이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보증을 하지 않는다...
(광고이 나온것이 거짓이라고해도 우리는 책임없다...)
4.차량의 문제점을 제작사가 미리 알고 그걸을 감추었다고 해도 책임은 없다.

비유가 조금 틀렸나요???

S/W제작사는 그럼 이러지 않을까요? 사람의 목숨이 달린 차량과 S/W는 다른것이다...하지만 밤새워 워드를 친 학생의 소중한 레포트 역시 중합니다..목숨보단 작더라도...또한 회계사에게는 excel이 목숨만큼 소중할겁니다...

회계사의 excel회계가 s/w오류때문에 틀려서 벌금이 한 1억 나왔다고 합시다. S/W사가 그 책임을 집니까! 백신 풀그림이 오작동해서 화일 날리면 제작사가 책임집니까! 보안 프로그램들은 광고할때 절대 안 뚫린다고 광고합니다...그런데 그 이면에 깨알만한 글씨로 보증을 배제한다고 합니다..

법이 없으면 도덕도 없고...양심도 없습니까????

지금이라도 M$사는 오류에 책임지는 S/W Version을 만들어야합니다...회계사가 안심하고 계산하고 안심하고 운영체제를 돌릴수 있어야합니다...

돈 받고 팔면 그만인가요......

지금은 불법복사가 불법입니다만은 언제 부당한 계약이 불법이 되지 않을까요? 법률불소급이라 걱정은 없더라도 부당한 계약이라면 개정되어야만 할것입니다...

선장의 이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책임에 대해서 말이죠
막말로, 낡아빠진 고물 PC에(언제 하드 디스크가 고장날지 모르는) 제 소프트웨어가 설치 되었고, 순간 정전으로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의 데이타가 날아갔다면, 그건 누구 책임입니까?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이런것까지 해야 하나요?
바이러스 있는 PC에서, 바이러스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오동작하면, 소프트웨어 제작자의 책임입니까?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은 이동 수단으로 씁니다.
다리미의 경우, 거기다가 계란을 굽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음. 비유가 잘못된거 같은데..

소프트웨어의 경우 올바른 사용방법/환경, 문제가 발생했을때
책임을 누가 질것이라는건, 정말 미묘한 문제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소프트웨어 제작사들이 라이센스 조항이 위와 같은 말을 끼워 넣는듯 하구요..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Well....????
I Don't Know What's You Guys talking About??
U Guys Talk About The Law Or U Guys Are Just Fighting?

+I'm Living In Lasvegas(U.S.A)
Whoever Want to Talk To me With Some Reason
then..... Just Send Me a E-Mail plz..

오영호의 이미지

여기에 글을 올리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들이 모두
맞습니다.

전 다른 사람들이(기업포함) 어떤 댓가를 바라고
만들 물건에 대해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을려면
정당하게 그 사람에게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댓가를 받고 다른 사람에게 그 물건을 판매한
사람은 그 물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고요.

근데 S/W회사들은 한가지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면책특권을 가질려고 하죠.

윈도우95에 오피스95를 설치해서 작업하던 시절에...
저장하지 않고 대략 2시간정도 사용했나??
리소스가 부족하다며 마우스랑 키보드가 작동을 하지
않더군요.
대표적인 윈도95의 커널 문제가 나타난것이죠.
저도 이거 한번 당하고 수시로 저장해서 사용했는데
다른 컴맹분들은 수시로 당하더군요.

컴퓨터는 참으로 애매한 물건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해서 하나의 완성품이
탄생하므로 사용자는 대체 누가 잘못해서 문제가 발생
했는지 도저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드웨어 제조사나 소프트웨어 제조사는
모두 최종 사용자(소비자)들로 부터 모두 면책을 받게
되죠.
왜냐하믄 서로 자기네 제품들은 문제가 없고다고 우기면
되니까요.

각설하고...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면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변해야 합니다.
물론 하드웨어 만드는 회사도 변해야 하고요.
이 두분야의 회사들이 변하지 않고서는 소비자들을 변화
시키려는 계획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을겁니다.
절대로...아마....

위에 어느분이 자동차를 예로 드셨는데...맞습니다.
자동차회사들은 지금 많이 변하고 있고, 변할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 소비자들도 조금씩 그 변화에 신뢰를 심어
주고 있고, 또한 그 회사들도 최종 소비자들에게 보답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상태는요...^^

지나가다 저도 그냥 한마디 해봤습니다.

프로를 능가하는 아마추어 DS4AYJ
Vy 73!!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각각의 사용권에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중요한 부분은 거의가 동일합니다.
1.무단복사, 전송등을 할수없다...
2.리버스 엔지니어링...등을 해서는 안된다..
3.묵시적 보증의 배제....
4.사용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
5.기지의 문제점에 대해 책임이 없다...
etc...
거의가 이런 내용을 포함할것입니다...
---------------------------------------------------

음.... 그런대로 연구하셨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2.리버스 엔지니어링...등을 해서는 안된다..

위 내용은 "한국" 등 극히 일부 국가의 사용계약서에 있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허용입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은 역공학이라고 하죠. 법학적으로 볼때, 이것은 아이디어가 어떤 것인지를 알기 위해 행하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는 저작권법의 보호범위에 속하지만, "완전한 무형"이기 때문에 보호하지는 않습니다. 저작권법은 "저작물"을 보호하는 위해서 만들어졌으며, 이를 확장하는 창작의욕(저작동기)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때, 저작동기는 저작사상(아이디어도 저작사상의 하나라고 본다)과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알고리듬도 간혹 특허가 인정되는 것입니다. 알고리듬은 '저작사상의 현실화'라고 해석되기 때문이죠. 많은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를 현실 세계에 이끌어 낸 것이 알고리듬이라고 법학에서는 이해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법학에서 가장 유명한 알고리듬은 LZW 알고리듬입니다. 아마도 GIF('지프'라고 읽습니다. 절대 '지.아이.에프'라고 읽지 않습니다.) 파일에서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IF와 관련된 소송이 취하되기는 하였지만, 그와 같은 일을 염려한 일부 해커들은 이미 PNG 포맷을 만들고 있었죠. 그래서 WWW 표준 포맷으로 GIF 대신에 PNG가 선택된 것이구요.

본론은 쪼금인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움..자동차는 문제가 있을때..리콜을 해주죠..
요즘 보니까 기아에서 6년전에 나온 세피아의
데시보드가 벌어저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리콜을 하고 있다고 압니다...(안전하고 무관한데도..
리콜하네요..)

리콜하는 이유는..사실 여러 경쟁업체가 있기
때문인데..외제차..등등..

불법소프트웨어는..사실 독과점을 위한
판매전략 이기도 합니다.
경쟁사가 없다보니..배짱이고,,늘 치명적 오류에
시달리고...

마소의 제품도 윈98까지는 아무런 복제방지 장치가
없습니다..그냥 복사하면 되는데..
불법복제를 어느정도 용인한다는 뜻이지요.

사실..불법복제 장치를 하지도 않은
소프트웨어는 불법복제 단속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작사가 고의적으로 불법복제를 용인하면서
사용자만 골탕먹이면 되나요?

girneter의 이미지

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복제 방지 장치는 어떤 식으로든 정품 사용자가
오히려 불법 복제 사용자에 비해 손해를 보는 방식입니다.
그 어떤 방식으로 불법 복제 방지를 하려 해도 결국은
해커들이 깨버릴 테니까요.

그러면 정품 사용자는 복제 방지 장치 때문에 오히려
불편한 반면 해커들이 깨놓은 복제품 사용자는 편리하지요.

그래서 우스꽝스럽게도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놓고도
자주 패스워드를 입력하는게 귀찮거나 백업본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복제품을 구해서 쓰는 사람도 본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key lock 인가 하는 하드웨어로 복제 방지를 해놓은
제품의 경우에는 해킹이 어렵다 하더라도 정품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에 원하지 않는 복제 방지 하드웨어까지 함께
구매하는 셈이므로 역시 손해지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프트 웨어에 불법복제 장치가 필요한 이유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불법복제 단속은 금지 해야
된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건 완전 함정수사와 비슷한데.
고의적으로 불법을 하게 유도하고 범법자로 모는건데,

불법복제 단속은 사용자쪽이 아닌,
그것을 크랙하는,혹은 크랙을 유포 하는 출처를 막아야 합니다.
이게 훨씬 합법적이고,타당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불법복제방지 장치 없는 소프트 웨어를
일반 개인을 상대로 단속하는건
함정수사나 다를바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지 않습니다. 범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함정 수
사라고 할 수는 없습니
다. 일단 복사품을 쓰는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모
른다면 함정 수사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불법복제는 제작자의 판매전략 이란걸 아시는지요?
워레즈의 상당수가 실제는 제작자가 뿌린다는것도 아시는지요?

한쪽에선 불법복제를 용인하고 심지어 워레즈 까지 뿌리면서,
또 한쪽에선 단속하고, 법적인 처벌을 가한다??
이게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완벽한 불법복제 방지 장치를 만들라는 뜻이 아니라..
아주 쉬운 불법복제장치라도..그것을 건드리는 이상 명백한
불법 아닙니까?
바로 이걸 노려 간단한 복제방지장치라도 하라는 뜻입니다.
이런 수준의 위법적 행위로 처벌해야..
이견이 없지 않을것 아닙니까?

이게 간단한 누구나 풀수있는 거라해도..
그게 있고 없음의 법적차이는 아주 큽니다.

현재는 복사행위는 처벌보단..
그걸 쓰는 사람만 애매하게 잡는데...

책과 비유하자면,,,현재의 단속방식은 책을 불법복제한 행위는
가만 내버려 두고.. 돈없어 그걸 구입한 학생들만 눈에 보이는대로..
처벌하는 식입니다...

책은 개인이 복제할수 없어..따로 자물쇠가 필요 없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수사기관이 미끼를 던지고 함정을
만들어 거기에 빠지는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 함정수사라 정의
내린다면 그 미끼에 대한 범인의
불법인식문제는 함정수사를 규명하는
데에 있어 전혀 별개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만 미끼가 놓여있는 곳이 아마도
함정이 아닐까 하는 범인의 함정인식
문제가 함정수사를 이루는 주된 요소
인지까지는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해도 대부분의 정품복제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의식하고 복제할까
하는 의문은 들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소프트웨어에 불법복제방지
장치가 들어붙어있어야 한다는 분의
견해에 찬성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 물론 반대를 하는 것도 아니지요.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바는 무얼까요?
저? 아무 생각 없습니다. 전 백치임다.
난 아무 것도 모름다. 으음..
세상은 말이죠. 생각을 하며 살기엔
너무도 끔찍스러운 것이에여~ 쿵~!!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움..님께선..무단횡단 안하는지요? 혹시 노상방뇨는??
일본인들은 무단횡단하면 큰 위법인양 생각하지만.
뉴욕시민들의 무단횡단은 삶의 융통성이라 하더군요.
그리고..오줌마려우면.. 구석가서 싸야죠..
불법복제의 사용은 이런거라 봅니다..
돈없는 사람의 융통성??

씨디라이터로 구워도..잘만 복사되는 소프트웨어가
많습니다..
이런건..무단횡단 수준의 위법이죠..

반면 불법복제장치가 있는 소프트 웨어의 복사는
수준으로 따지자면..뺑소니,음주운전..수준이랄까..

위법의 수준을 정해서 ..중대한 위반만 단속하라
이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아... "모든 책에는 자물쇠를..." 이라고 주장하시는 것과 비슷하네요.
과연 타당한 주장인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바보야..
비유좀 제대로 해라.

모든책의 자물쇠라니?? 책은 그 사용자만 읽으란
법은 어디에고 없다..소프트웨어도 혼자서만
사용하란 법은 없고 단지 1컴퓨터 1카피다~!

책의 불법복제는 사실상 출판사 아니면 개인은
불가능하지만,불법복제장치 없는 소프트 웨어는
개나소나 다 복제할수 있다.
그러므로 소프트웨어엔 불법복제 장치가 필요한데.

결국 불법복제를 용인하는게 오픈소스의 활성화를
막는길..

up2soul의 이미지

리차드 스톨만은 [GNU Project]라는 글에서 '자유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편의성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도 이 주장에 공감하고 리눅스를 사랑하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윈도우즈를 애용하는 사람들은 다소간의 편의성을 위해 사용료의 지불 혹은 현행 법률의 위반, 불안정성 등의 문제를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겠죠. 아니면 세상에 운영체제라는 것은 윈도우즈 하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나.

따라서 윈도우즈 사용자나 개발자들에게 비난을 퍼부어대는 것은 합당한 일도 아닐 뿐더러 효과적이지도 못합니다. 윈도우즈 사용자가 윈도우즈의 불안정성이나 독점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모른다고 생각지 않는다면 비판은 이제 삼가는 것이 어떨까요.

모 잡지 3월호(?) 기사엔가 오렐리 출판사 사장인 팀 오렐리의 인터뷰 기사가 나와서 꼼꼼히 읽어 보았는데, 오렐리 사장도 99년 경의 운영체제 전쟁에 리눅스 진영이 너무 많은 정력을 소모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더군요. 지금 상황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좀 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너 행복하니?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시장을 구성하는 현실적인 경제주체로 독불적 상인만이
유일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로군요.
그렇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라.. 그런게 존재해야할 이유가
없지 싶습니다. 이꼴저꼴 보기 싫으면 거래를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지요?

비록 제품(윈도우즈)이 안정성이 떨어지고 아무리 그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관해도, os로는 윈도우즈 밖에 모르고
또 컴퓨터를 운영키 위해 윈도우즈가 절실히 필요한 소비자들은
입닥치고 그들이 주는 대로 받아먹어야만 합니다.

여기에 이의를 달아서는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모든 상행위는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다소 혹은 과다하게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것은 바로 기업의 당연한 생리적
현상이기에 우리 소비자는 이를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상인측에서 베푸는 고급스런 서비스 행위는
소비자를 향해 건네는 일종의 적선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소비자는 어떤 경우에도 상인에게 서비스 개선을
요구해서는 아니됩니다. 불량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고 하여
그것이 곧 현행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닐 테니까요.

수틀리면 M$에서 윈도우즈 판매를 중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알아서 잘들 하십시오. 상인은 하늘이고 소비자는
땅굴입니다. 여차하면 그 구멍 콱 막혀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다년간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끝에
양질의 복지사회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귀족사회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건강하고 남부끄럽지 않는 평가를
받을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헐벗고 굶주리고도 정신 못차린 채
익사 직전의 조동아리를 물 위에 동동 띄워놓고 우리 귀족
사회의 율법에 불만과 불평 비난을 일삼는 자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닙니다. 돈없고 배고프면 우리나라 사람 될 자격
없습니다.

우리 상류귀족인들은 M$의 마케팅활동에 적극 찬동하는
입장입니다. 돈 있는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그 무엇이 있는
법이지요. 독과점 상태에 있는 제품의 가격을 불쑥 올린다면
음.. 돈 있는 사람만 사서 쓰면 됩니다. 거, 몇 푼이나 한다고..
솔직히 몇백, 몇천만원이 돈입니까? 하룻밤 술값에 여종업원
팁값이면.. 뭐.. 그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그 정도는 지원해줘야 개발자들 신나서 신제품
개발할 것 아닙니까. 참.. 답답한 사람들은 제발 좀..
입을 닥치시기 바랍니다. 돈없으면 그 회사 제품 쓰지마요.
도대체 왜들 난리랍니까? 뭐가 잘못 됐다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시장 시장하시는데요...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잘팔린땐 시장원리...망해서 오늘 내일하면 국민기업...운운...
정말 우기는 군요......
망할때 함봅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세상에 호락호락한 일이 있던가요?

그리고, 갑자기 국민기업은 왜 나오는 겁니까?

그리고, 또 누가 망한다는 거죠?

뭘 보실려는지 궁금하군요. ㅎㅎ

무슨 생각으로 글 쓰셨는지 몰겠지만 보고 있자니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이 밤에 안 자고 있는 나도 참...)

가끔 보면 느끼는 건데, 몇 몇 분들은 스스로가 대단하다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시는 거 같네요.

그런가요?

다른 사람들은 돈을 낭비하고 엉터리 제품을 구입하는데나 돈을 쓰지만, 스스로는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윈도우에 오피스 쓰는 사람들은 멍청하거나 돈이 많거나 아님 두가지 다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EULA 에 관한 글인데 딴 얘기를 자꾸 써서 죄송하지만,

후, 글쓰기 힘드네요.

여기서 글을 읽다 보면 가끔씩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할렐루야,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이 생각나더군요. 쩝...

잠이나 잘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누워서 침 뱉으시는군요.

소비자들은 우매하지 않습니다. 절대...

시장의 매커니즘을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정책을 주도하고 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지금같은 모습인 겁니다.

(머, 장점도 없지 않아 있지만...)

bsheep의 이미지

^^ 그러면 참 좋을 것 같긴 한데..........

비행기가 떨어질때, 기계상 오류인지 조종사의 실수인지가
큰 문제로 나타납니다. 완전하진 않지만 black box를
해결책으로 해놓았습니다.

엑셀이던 어떤 프로그램이던, OS가 잘 못인지.. 자체
프로그램이 잘 못인지, 사용자 잘못인지.. 어떻게
판별할수 있을까요? 전기가 갑자기 나가면 전력회사
잘못일까요? ^^;;;; 각 컴퓨터에 black box를 놓긴..
기술적이나, 경제적으로 불가능하겠지요.

그렇지만 어떻게든 s/w회사가 어느 정도의 책임은
지려는 모습이 있었으면 하네요...

bsheep의 이미지

하하.. ^^;; 로그..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면 사용자가 고칠테고, 하드웨어적으로
해야할텐데.. 메모리는?.. 하드웨어적으로도
고칠 사람은 고치겠지요.. 특히 큰 회사들이라면
그 정도 기술이야.. 몇억의 보상금?이 왔다갔다
할텐데요..

PC에는 역시 그런 류는 맞지 않고, 구별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그나마 가장 현실성이 있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 그 컴퓨터의 모든 설치나 상태를
정기적으로 보고 받는것인데.. 그걸 원하는 사용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 회사에선 ASP처럼 하나 서버를
따로 두고, 회사내 컴퓨터의 상태를 계속 보고받고
기록하는 전용서버가 있어도 되겠군요. 물론 그것이
공신력이 있을려면 모든 s/w의 회사에 합의를
봐야하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네 하지만 s/w오류야 비싼 Black box가 아니라 간단한 log files만으로도 어느정도는 알수있지 않을까요?
리플에 대해 대단히 감사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새로운시각으로 보니까 또 색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