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on Sony Playstation 2

geekforum의 이미지

Lush님의 글----
전에도 한번 들은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Sony의 Playstation 2에 리눅스가 포팅 되긴 했나 봅니다. 그런데 Sony가 암말두 않고 있으니 일본의 어떤 모임에서 이걸 GPL 이나 LGPL로 공개하라고 요구를 하고 있나봅니다. 이사람에 따르면 Linux는 물론 X-Window 그리고 KDE까지 돌아가는걸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Sony의 의도를 말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재미납니다. 정보가전을 향한 Sony의 Big PLAN 중 하나다니.. 미국에서 컴퓨터로 인정받으면 세금이 없기 때문
에 그러한 용도라느니..

아무튼 대단해 보입니다. Playstation 2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가지고싶은물건인데.. 여기에서 리눅스까지돌아간다면...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

꼼생꼰사님의 글---
플레이스테이션의 개발환경이 리눅스와 gcc라는 것 예전에 잡지에서 접하곤 희소식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일본에서 지금 플스가 GPL또는 LGPL을 따라야 한다는 서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군요.. 따르고 있지 않았다는 것도 조금 놀라웠지만 플스를 실제로 판매하는 것보다는 게임개발업체에 개발툴을 공급해주는 것을 주 수익원으로 삼는다는 게임기 시장에서 GPL은 어떤 의미가 될지 (수익성을 생각해서 한글판은 출시하지 않는다는 플스입니다.) 궁금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일이 발전적인 쪽으로 매듭 지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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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Lush 님과 꼼생꼰사 님의 글을 합쳤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www.peanuts.gr.jp/pslinux/에는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요망>---------+
| 플레이스테이션2에서 동작하는 리눅스를 GPL또는 LGPL로 |
| (직역:라고하는) 라이센스로 공개하라!!! |
+-----------------------------------------------------+
라고 써있군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라고 하는 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단히 고무적인 뉴스군요. 이렇다할 근거 없이 그럴지도 모르겠다라는 추측만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웹을 검색해보니 앞으로 뭔가 중요한 사건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 PS용으로 시판된 게임들이 리넉스로 포팅되는 과정의 최대 난점이란 소니사의 정책이다.

2. PS OS 와 그 어플리케이션들의 GPL 의 적용에 관한 귀추가 주목된다.

3. PS 는 리넉스의 유연성과 적용성이 보다 현실적이고 이해하기 가장쉬운 형태로 나타난 예이다.

4. 향후 점쳐지는 MS X-Box 와 PS 이 싸움이 다시한번 MS 와 리넉스를 앞세운 Anti MS-Trust 의 싸움이 될것이다.

5. 소니의 참여로 한층더 발전된 리넉스 데스크탑이 기대된다.

6. 윈도우 진영에서 상대적으로 뒤쳐져있던 일본의 IT가 리넉스를 발판으로 세계시장에 메인스트림으로 뛰어오를 계기가 될것이다.

대강 떠오르는 머지않은 장래에 예견될만한 이슈만 적어봤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니사에선 이미 리눅스
의 거의 모든걸 포팅해놨
습니다. X-window KDE는
물론이고 GNOME 에다가
커널 2.4에 아파치 웹서
버까지 완료했다는걸 뉴
스그룹에선 본적이 있군
요. 지금은 뭐 내부적으
로만 테스트한다던데..
중요한건 속도입니다. 즉
플스2의 성능이 좀 피씨
와는 비교가 램용량이나
스펙이 차이나서 애메하
지만 객관적으로 펜티엄
펜티엄III-800 에 램 128
메가에다가 리눅스 2.4
올리고 3D렌더링 속도로
만 무려 4배가까이 빠르
다고 합니다. -.-;

원래 3D성능은 빨른건 알
지만.. 리눅스에서도 그
러니.. 또 추가로 부동소
수점 연산은 5배도 넘는
다는군요.
뭐 뜬소문일수도 있지만
그간 벤치마크의 정보와
플스2가 보여준 성능을
보면 뻥은 아닌거 같습니다.

플스2를 웹서버로 쓸수
있다면 정말 잼있겠군요.
-_-;

서영진의 이미지

소니 플스2에 리눅스가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Redhat(정확히 말하면 Cygnus)사에서 만든 eCos라는 임베디드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Cos는 플스2뿐만 아니라 Zip드라이브로 유명한 Iomega사의 Click!을 이용한 MP3 Player인 HipZip의 운영체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PS2자체가 GPL이나 LGPL자체를 따르는 것을 논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PS2의 개발환경은 MIPS용 gcc를 이용합니다.
PS2에 대해서 개발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PS2 Development Tools라는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이 장비의 가격은 몇 천만원이나 하며 구입할려면 소니사에서 개발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PS2가 C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특히 Graphic쪽을 할려면 MIPS Assembler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할려면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들을 한다고 합니다.

소니사의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CD-ROM으로 이미지를 떠서 실험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작업이죠.
하지만 유럽쪽에서 이러한 것들은 하고 있습니다.

http://www.topica.com/lists/ps2dev

위의 메일리스트에 가입하시면 PS2 개발에 대한 메일들을 받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S2 가 GPL 을 따라야 하는것이 아니고

PS2 용 Linux 가 GPL 을 따라야 하다는 내용인것 같은데요

제가 상각해도 이건 정말 당연한거고.

만약 PS2 용 Linux 가 있다면 마땅히 공개되야 할 줄로 앎니다.

서영진의 이미지

제 글 내용에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O/S 자체는 GPL이나 LGPL을 논할 성질의 것이 아닌 듯 싶습니다.
소니사에서 개발한 것도 아니고 Redhat사에서 판매하는 임베디스 운영체제입니다.
모티브는 Linux이지만...

그리고 신문내용이나 일본 사이트의 내용을 보면 PS2 하드웨어를 GPL로 공개해 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S2의 하드웨어는 베일에 쌓여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EE, GS, IOP등은 알려져있지만 내부적인 구성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가.
PS2도 어떻게 보면 컴퓨터과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28Bit Processor인 Emotion Engine을 가지고 있고
USB와 IEEE 1394 포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PS2에서 돌아가는 USB 랜카드도 있고요.

리눅스를 포팅하기에 충분한 운영체제이며 사람들이 관심을 갖을만한 기기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리눅스를 포팅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으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발을 할려면 PS2용 개발장비가 있어야 하는데 그 것은 아무에게나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하드웨어에 대한 것을 GPL로 풀어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자하는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이트 내용을 읽어 보셨
나요? 그런 내용이 아닌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