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리눅스사, 25% 인원 감축....

권순선의 이미지

레드햇과 함께 리눅스 업계를 선도해 왔던 VA 리눅스 시스템스가 약 25% 정도의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는 보도가 나왔군요.
VA리눅스는 리눅스 서버 판매 및 linux.com, sourceforge, slashdot, freshmeat, osdn, newsforge등의 주요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작년(재작년인가??)에는 주식 상장도 하고, 상장 첫날에 주가가 무려 700여 퍼센트나 뛰어올라 나스닥 사상 최고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었지요. 물론 그 이후 닷컴기업의 몰락 등 상황이 나빠지면서 주가 역시 곤두박질쳤습니다만....결국 조직의 1/4을 감축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말았군요. 사정이 많이 안좋은가 봅니다.
레드햇과 함께 가장 유명한 리눅스 관련 기업으로서 VA리눅스의 이러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은 각종 언론에 "리눅스 수익 모델 과연 있는가?" 이런 입방아에 오르기 딱 좋은 기사거리가 되겠군요. 얼마전에 수세가 미국쪽 지사를 접더니 이번에는 VA가 인력의 1/4을 잘라내고....다음번엔 누가 어떻게 될까요?
한국의 리눅스 관련 기업들은 사정이 어떤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수익모델 수익모델 하고 외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수익모델이 없는 현실입니다...
리눅스라는 귀중한 모델이 사라지지않길 바라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다음번엔 레드햇 아닐까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벤처 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도 동일하다고 생각됩니다.
잘 되는 사업이라면 물론 그런일은 없겠지만..
장사가 그렇게 잘 된다는 것은 독점을 하지 않는이상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떤 업체든지 경쟁업체가 나타나게 마련이고
이런 문제는 항상 존재하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구지 리눅스 업체이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리눅스에 대한 아직까지의 인식은
돈이 될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빨리 업체들이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찾기 바랍니다...

서영진의 이미지

저희 회사의 경우 사정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렇지만 위기는 늘 기회와 같이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없으면 왜 벤쳐라고 할 이유도 없겠지요. :)

서영진의 이미지

이렇게 쓰고 보니 저희 회사가 어렵다고 광고하는 것
같군요.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올해 성공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고 있으며,
2사분기 말 정도 일본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linux.com, sourceforge,
slashdot, freshmeat, osdn, newsforge
이 사이트들의 운영이 지장을 받게
된다면 리눅스는 힘들어지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