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저작권 분쟁

권순선의 이미지

리니지 저작권 분쟁이 제2 라운드에 돌입했다.

리니지 원작자 신일숙(38)씨는 7일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원작 사용에 관한 계약을 위반했다”며 다음주 원작사용 금지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도 이 날 원작파기소송 등을 통해 맞대응하겠다고 했다.

게임 리니지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97년 신일숙씨 만화를 게임으로 개발한 것으로, 신씨는 원작사용에 대한 대가로 1500만원을 받았다.

신씨는 “엔씨소프트가 두 갈래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한다. 엔씨소프트가 계약을 확대 해석해 리니지를 캐릭터 사업에 이용하려는 것과, 원작자의 동의 없이 리니지를 외국어로 번역해 외국에 판매했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7월 대만에 리니지 게임을 수출한 바 있다.

신씨는 지난 달 2일 엔씨소프트에 계약 파기를 통보해 놓은 상태다. 신씨의 소송을 대행하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유광현 변호사는 “계약파기 통보를 받은 지 1개월이 지나면 통상 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간주한다”며, “승소하게 되면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서비스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리니지는 원작을 모델로 한 2차 저작물이 아니라 원작의 이름만을 빌려온 `독립저작물'”이라고 반박한다. 줄거리와 등장인물이 전혀 다른 디지털 창작물이라는 것이다. 엔씨소프트쪽은 “변호사를 선임해 계약파기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니지 저작권 분쟁(<한겨레> 2000년 11월7일치 22면)은 지난해 11월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게임 리니지를 통해 캐릭터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고, 신일숙씨 역시 3차원그래픽 전문업체 디지털드림스튜디오(DDS)와 손잡고 만화 리니지의 캐릭터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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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계약이 중요하다지만 문서상의 문제를 떠나서,

리니지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면,

원작자에 대한 적절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법적대응을 결심했을까요?

제생각으론 그회사 직원들도 착취당하고 있을것같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히~~
리니지 서비스도 문제가 심각 하더만 이번에도 역쉬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왜 항상 리니지가 문제가 돼나요
이미지변신좀 해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500만원짜리 계약의 범위를 계약서를 봐야 알겠지만..
뻔 할 뻔 짜다.. 이번 껀..
더러운 작태(?)랄 수도..
기업은 기업대로.. 작가는 작가대로..

일단 회사쪽 입장이라면 자의적인 해석이 도를 지나쳤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97년 당시면 온라인게임(총칭)이 막 활발하게 개발되고
런칭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1500만원이면 껌값이라고는
볼 수 없는..
특히 만화가라면 비교적 큰 금액이었기 때문에..
회사에선 꼼꼼이 계약서를 따져보지 않고 몇년씩이나
욹어먹으려 했으리라는게 가정1 이다.

작가쪽 입장이라면 당시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 달라 다소 당황스럽지만, 시대의 흐름이라는게
창작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좋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는 당연 저작물과 관련된 계약을 쭈욱 훑어보니
아니 이런~~ 이렇게 경사스러울데가..
엄청나게 히트치고 있는 자식이 하나 있었던 것이다..
바로 리니지..
사실 만화를 좋아하는 '나'조차.. 거들떠 보지 않았던
그런 종류의.. 그런 만화가 게임을 등에 업고 히트를..

그럼 당연 더 많은 대가를 바라지 않을까?

이 즈음에 계약의 내용이 궁금해진다..
아마 당시(97년) 정서로는 포괄적인 해석이 가능한 문구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그래서 기업이 아무꺼리낌 없이 행동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당시(97년)에 캐릭터 및 여타 저작물의 판권또는 저작권을
다뤄봤던 경험상.. 계약갱신이 있었어야 하고..

기업(NC소프트)과 작가(신일숙)의 쌍방모두 97년 당시의
명분과 지금의 달라진 위상을 혼돈하고 있는듯한..

한마디로 돈에 눈 먼.. 작태같아 안타깝다..
적당히 1억쯤에 끝내던지(양쪽이 공평한 금액으로 사료)..

더럽게 싸우던지..
만화가가 돈 많이 버나?
변호사가 아니라 법무법인을 이용하다니..
뭐 어렵게 이길꺼라 생각하본데..
누가 이기던.. 참..
하여간 합의를 하고 선례를 만드는게 나을듯..
법에 의한 판례보담 낫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참고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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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캔디캔디"의 저작권 분쟁에서...
원작인 소설 "캔디캔디"의 작가의 동의없이 만화 "캔디캔디"를 재발매한 것과 캐릭터 상품 판매 계약을 한 것을 모두 위법한 것으로 판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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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캔디의 원작이 소설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일본 내에서도 일부 매니아 뿐입니다. 그런데도... 원작자의 권리가 보호되었죠.
여기서, 이번 리니지 건의 쟁점인 캐릭터 상품 판매 계약은 처음부터 위법이라고 했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판례가 일본의 것을 많이 인용한다는 것에 비추어 보면... NC 소프트 측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판례임에 틀림없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영화에서의 상황과 거의 유사한 형태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원작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 그자체는 원작의 저작권과는
당연히 따로 처리 됩니다.
(시나리오 각색이 다른사람일 경우 시나리오 저작권 또한
원작자에게 있지 않습니다.)

물론 원작의 내용 처리(변경,추가,삭제 등등), 캐릭터 처리등
에 대한 것은 원작자와 협의하에 계약을 처리합니다.
(비천무의 시나리오도 말이 많았었습니다.)

이번 리니지의 경우도 거의 비슷하게 처리가 될 것입니다.

분류별 캐릭터들와 일부 환경 설정은
환타지 소설은 거의 다 엇비슷하므로
저작권을 걸수 있는 것은 내용과 캐릭터의 이름이나
만화상의 캐릭터와 게임상의 캐릭터의 모습이
얼마나 유사한 가 정도 일것입니다.

리니지게임회사 측이 원작자와 어떤 식으로
1500만원 짜리 계약을 맺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원작자가 물정 모르는 분이 아닌 이상에야
캐릭터 재판매 같은 것에 동의 했을리는 만무합니다.

따라서 리니지게임회사 측은 캐릭터재판매 에 대한 것은
캐릭터 모습이 원작의 캐릭터와 유사할 경우
사용할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며
캐릭터 이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리니지 게임의 해외판매의 경우는
게임자체를 판매한 것이기 때문에
원작자의 권리 침해라 볼수 없습니다.
(영화를 해외에 파는 것은 원작자와는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원작자가 캐릭터 재판매에 대한 계약을
한적이 없다면 리니지게임회사측이 캐릭터 재판매를
한 것은 충분히 손해배상을 당할수 있고
원작자의 이러한 권리행사는 정당합니다.
그러나 게임회사측의 게임자체의 해외판매는 정당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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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니지 게임의 해외판매의 경우는
게임자체를 판매한 것이기 때문에
원작자의 권리 침해라 볼수 없습니다.
(영화를 해외에 파는 것은 원작자와는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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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외국과 우리나라는 약간 다릅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원작을 영화로 만들 경우에... 외국에서 그 영화가 상영될 것을 전제로 합니다.
즉, 처음 계약에서부터 해외상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계약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게임이 해외에 진출한 경우가 거의 전무하고, 법리 해석상 원저작권을 강하게 보호하기 때문에...
게임의 이름만을 팔았다고 해도 역쉬 원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될 소지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저작권법의 형식상으로는 "창작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창작된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는 법입니다.
서양처럼, "창작의 자유"를 보호하는 법이 아닙니다.

이 차이 때문에... 아마도 이번 리니지 건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는 게임 리니지 측에서는 매우 불리하리라 여겨집니다.
물론, 이제까지의 통설을 깨뜨리게 될 판례가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cypher_의 이미지

리니지라..저도 베타때 잠깐 해본 게임입니다.
주변에 여기 빠져있는 친구들도 많군요.

어쨌건, 우선 '원작의 이름만을 빌려온 독립저작물' 이라.. 이거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리니지 게임의 배경 자체가 만화에서 가져온거고,
게임에 등장하는 클래스, 즉 기사 마법사 요정 군주
이 네 캐릭터의 디자인 역시 원작 만화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것입니다.
원작 만화를 봤다면 아~ 이건 누구를 모티브로 디자인해놨구나.. 하고 알 수 있죠.
(남요정-질리언 왕자-데포르쥬 공주-로엔그린 여마법사-케레니스 남마법사-조우 등..)

NC소프트의 주장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당연히 신일숙씨에게 정당성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신일숙씨의 만화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절대적인 선악 기준과 아무 생각없어 보이는 주인공 땜시
^^;
그리고 옛날에 모 잡지에서 봤을 때
엔씨 소프트의 성공담 어쩌고 하면서 분명히 자신들의 겜 성공
의 바탕을 리니지의 탄탄한 스토리에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그네들이..
근데 지금와서 이름만 빌렸다.. 좀 말이 안 되죠..
좋은 선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 만화도 개인적으로 싫고 겜도 개인적으로 혐오하는데
겜은 너무 중독성이 강해서 여럿 폐인된 거 봤고 만화는 혈통이
라는 단어에서 의미하듯이 혈통이 잘난 주인공의 순탄한 성공담
이라...

유해정의 이미지

신일숙님의 '리니지'라는 만화와 제목..
그리고 그 유명세를 마케팅툴로 사용한 것이니..
당연히 그 이후에는 '리니지' 라는
온라인 게임의 유명세만을 알고 시작하신 분들이 있겠지만..

어쨌든 그 뿌리에는 원작 만화 리니지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신일숙님께서 주장하시는 바는 정당한 사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미 계약된 부분도 아니고 캐릭터 및 해외 사업에는..
또 다른 계약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절정 인기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도..
역시 뭔가 정확히 인지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참 믿음이 가지 않네요.. 헐..

뭐 회원이 하면 하는거고 말면 마는거지만..
거기에 돈도 내니까.. 돈 내는 만큼 무의식중에
헛돈을 쓰는 기분 같기도 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훔...리니지...

울티마 온라인 프리서버 소스로 게임만들더니

이제야 끝이 나겠군 ㅡㅡ

잘되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니지가 글케 잼나?
함도 해 본적이 없지만
엔씨 소프트가 악랄한 면이 있다고는 하던데....

원작자를 제대루 우대시켜 주지 않는다면
분명 잘못된 거라구 봅니다.

까짓 스타크래프트나 파이널판타지도
저딴 식으로 맹글면 되겠네?

이름만 따왔다?...
쿠쿠쿠쿠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왜 리니지를 하는지 난 모르겠당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엔씨소프트가 이 불황기에도 수십억의 매출을 내는
것은 어쨋거나 "리니지" 덕이 아닙니까... 저는 리니
지 게임은 할 줄 모르지만, 그 케릭터 만큼은 예쁘다
고 느꼈습니다. 그럼, 이런것들이 존재하게한 사람
은 바로 신일숙님 이지요.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신일숙님이 없었다면 리니지도 없지요. 결국 엔씨
소프트는 신일숙님을 여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여기에
서 좋은 결말은 많은 창작인 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
이며 국가적으로도 큰 득이 됩니다. 창작물에 단가가
싸다는 둥... 이런식의 분위기는 많은 창작인들로
하여금 회의감을 가지게 되고... 창작일을 기피 할 것
입니다. 법을 떠나서 엔씨소프트가 신일숙님에게
사과하고 정당한 댓가를 지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완벽히 스토리가같은 게임이 과연 몇개나될까요

특히,.,머그게임이라면,.,.스토리가같아지려면,.

게임의재미가 반감이 되어지지않을까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역시 엔씨 -_-;; 역시 렉니지...

떱...바람만해도 안그런데~
바람은 만화도 괜찮고(김진님 ^_^;;;;)

떱...너무 밝히네여

Renn의 이미지

저도 리지니 봤답니다. 참 재미있더군요. (삼천포닷. 흐흐)

이름도 저작권에 포함되는것 아닌가요? 보통 이름에 TM 붙이잖아요. (TradeMark -_-; Trouble Maker 아님)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게임에서 리니지 만화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잡은것 같은데, 확실하게 원작의 느낌을 넣었다고 보이는군요. (해 본 적은 없지만. :-P)

엔씨소프트가 너무 밝히는 것이 아닐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꽤 오래됬는데 리니지 처음 베타 테스트 할대 신일숙씨의 리
니지의 캐릭터 일러스트.. ( 꽤 잘그렸음 ) 을 메인 화면으로
하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와서 게임 사업 잘 되고 그러니까, 우린 창작해서 했다고 말할 입장이 과연 될까요?
신일숙씨 입장에서도 이렇게 소송 걸정도로 치사하게 행동한
엔씨 쪽 잘못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른사업에 멋대로 남의 이름을 붙이는 행위는 절대안됩니다. 이름만 빌려왔다는 주장을 감히 할 수있는지도 의문이군요.
애초 계약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원작과 다르게 내용을 바꾸는것두 저작권위반이 되겠군요.
저작권이란게 그 보호범위가 조금 애매하지만
자칫 창의적활동을 억제할 수있다는 관점에서 보호의 정도를 넓게 인정하는게 타당합니다.

MS의 자바 라이선스 소송을 볼때도 자신들이 세부구현에대해서 독립성을 주장했지만 결국 소송을 철회하고 자바를 포기하는 예를 볼 수있읍니다.
MS가 세부구현을 얼마나 잘 했는지는 모르지만 자바의 핵심인 'wora(write once run anywhere)'를 저해하는 내용이었으므로 다른 이름을 사용하면 모를까 자바의 이름을 그위에 붙일 수는 없었죠!

원작자는 충분히,분명하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필요가 있겠군요.

거기에는 이름사용권 취소,그동안의 이름사용에대한 대가,권리남용에 대한 과금..등등이 있겠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경영자의 사과도 필요할지도...

logout_의 이미지

결국 이런 분쟁까지 오는군요. --;

리니지 게임은 신일숙씨의 원작 만화 '리니지'를 처음부터 업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요즘이야 리니지가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하지만 초창기 서비스 시절에만해도 신일숙씨의 유명세를 어느 정도 업고 시작을 했지요. 순정만화를 많이 안보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신일숙씨는 국내 순정만화 작가에서 적어도 베스트 5안에는 들어가고도 남는 사람입니다. 모... 이현세씨나 허영만씨 작품을 빌리려면 돈 꽤나 들여야 하니까 만만한(?) 순정 쪽 작가를 골랐겠죠. 1500만원이면 꽤나 싸게 주고 빌린 편이네요...

아무리 리니지가 원작과는 상관없는 내용을 많이 집어넣었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신일숙씨의 만화를 원작으로 쓰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제 경우는 신일숙씨에게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리니지 초창기에는 신일숙씨의 유명세가 분명히 리니지 사용자수를 늘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모... 눈치껏 보니까 알아서 재계약 하면서 돈 좀 올려주십사 했는데 엔씨 소프트쪽에서 시큰둥했나 보네요.

정당한 댓가는 돌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캐릭터와 같은 부분에서는 작가의 창의성에 대한 보상이 중요한데... 조금 성급한 발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게임 하나 뜨는 바람에 돈방석에 앉은 만화가가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천오백만원이라는 일년 계약 금액이 솔직히 눈에 거슬리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천오백만원에... 1년 계약 금액은...
결코 많은 액수는 아닙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작가들 먹고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 책은 비싼편 아닙니다.
외국에 비해서 싼편입니다. 이건... 작가들 인세가 싸다는 말도 됩니다.
우리나라 작가들 가운데... 먹고 살만큼 버는 분은.. 30%도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작가들 가운데 60% 이상이 먹고 살만큼 번다고 하는 것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작은 비율입니다.

그리고, 저작권을 빌리거나... 기타 등등 계약에서 절대액을 정하는 경우는 우리나라나 있는 아주 불평등한 계약입니다.
예상보다 적게 팔리면... 작가가 이득이겠지만, 예상보다 많이 팔리면... 작가는 손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작가가 손해이죠. 적게 팔릴 것 같으면, 처음부터 작가가 출판비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니까요.
(출판협회 조사로는 거의 1998년에 40% 정도는 자기부담이라네요. 이말은 출판비의 40%를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100권중 40권은 작가가 직접 돈을 주고 출판하는 거라는... ㅡ.ㅡ;;)
외국에서 이런 사실을 안다면... 우리나라 왕창피이겠지요.
여담이지만... 저도 1번 300만원 들여서 시집 출간했다가 돈만 날렸다는... ㅡ.ㅡ;

이런 상황에서 1800만원이라는 액수가 많다기보다는... 실제 발생한 이득에 비추어... 너무 적은 액수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니지는 게임방에서 총합산 1시간인가만 해본적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제친구는 장난아니더군요..
하루에 평균 8시간은 리니지에 빠져 삽니다 --;
것도 3만원씩 꼬박꼬박 바쳐가면서. ..
옆에서 보면 재미있기는 한것 같은데. ..
그렇게 중독성이 강한건가 ?

저도 게임을 좋아하지만, 그리고 좋아하는 잼있는 게임 나오면..
밤을 세기도 하지만.. .보통 3-4일 가지 않잔아요..
그런데 제친구는 벌써 2달째 입니다. --;

리지니 하는거 보니까.. 음..
리눅스용으로 공동프로젝트로 함 만들어 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후훗..
처음에는 그냥 가상공간 돌아다니면서 아바타 채팅이 되는 정도로 해서..
좀씩 발전하는 방향으로.. 후후훗..

girneter의 이미지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News에도 종종 나오잖아요.

전에 어떤 애가 겜방에서 리니지를 하는데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몇 일간 리니지만
하길래 겜방 주인이 겁나서(애 잡을까봐)
경찰에 신고한 일도 있었습니다.

거기 나오는 고급 아이템들은 실제로 수 백만원씩
에 거래가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어떤 부모는 고등학생 아들을 학교 안 보내고
그 겜 하라고 장려한답니다.

일부 조폭들은 자신들의 사업 영역으로 삼고 있다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게임하다가 자신들의 캐릭터를 누가 죽이고 아이템을
집어가면 자기 캐릭터를 죽인 사람을 인터넷에 현상수배하고
어느 겜방에서 겜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어 직접 찾아가
묵사발을 만들어 놓기도 한대요.

저도 들은 이야기라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우습죠?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다타만의 이미지

저도 리니지 메니아는 아닙니다만..
껨방에 있다가 보니깐..
주어 들은 야근데..

조폭이 사업영역으로 생각한다는것은 와전 된것 같구엽

조폭(?)들도 좋아한다가 맞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엽..

RPK (Real People Kill) 도 실제로 있기도 하다더군여..

누구누구 위치제보 비밀보장 현 10만원 사례...

이런글이 쳇창에 올라가기도 하더군엽..

근데 겜하가다 이유도 없이와서 죽이고 아이템 훔처먹는넘이 있었는데
그넘이.. 앞에 앞에 엽자리서 껨하고 있더라.. 그런데 그넘이 중딩이더라...
여기서 내가 재수생이면... 그넘은 뒤지게 맞겠져..
가끔 그런일은 있더라구엽..

그리고 공공연한 비밀로 500만원(현금) 을 가지고 성을 하나 사서..

성주가 되어 세금(게임상 돈) 을 거두어 들이고 그걸로

아이템을 사서.. 다시 현금에 파는 행위로..한 두달이면

본전을 뽑고 다음 부터는 남는 장사라나 그러더군엽..

ㅡ.,ㅡ

머 그런 ...

리니지는 만화이었을때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수있지 않았을까요... ?

돈벌면 생각이 바뀌긴 하나보져.. ㅡ.,ㅡ

권순선의 이미지

worldforge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http://www.worldforge.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게임이 얼마나 재미가 있건 없건..외국에 수출을 했건 안했건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등장인물이 틀리다고 전혀 다른 작품이라면 일본에서 건담이라는 이름만 사와서 건담대신 마징가를 놓고 원작 건담과 비슷한 시대에 비슷한 악당과 비슷한 인물간의 갈등을 놓고서 이야기를 만들어도 저작권에 침해되는 것은 아니겠군요..

국내최고의 창작 만화!
차라리 이름을 스질 말던가..리니지란 이름을 쓴것 자체가 리니지의 인기를 그대로 몰고오기 위해서가 아니었나요..?

대만에서 팔때는 그러면 리니지란 이름을 쓰질 말았어야죠..

왜 리니지란 이름을 써서 팝니까..

앞뒤가 안 맞잖아요..

리니지란 이름만 샀으면 대만에 팔때는 대만에 파는 리니지의 이름값도 지불을 해야 옳죠..

MS 같은 나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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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그 만화가 양반이 너무
밝히는 것
같은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안 밝히는 것 같은데요. 리니지라는 만화는 순정만화 쪽에서는 수작에 꼽히는 작품이고, 그에 대한 댓가로 -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신일숙씨의 리니지'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을 마케팅에 '아주' 많이 활용해왔습니다. 최근에야 겜이 더 유명해졌지만, 그렇게 되기까지가 단순히 겜의 완성도 때문이다..라고 하면 어거지라고 봐야한다는 거지요. 브랜드라는 것에 대한 대가로 오히려 적게 받았다는 생각인데요. 그정도의 브랜드라면..머..적어도 억단위 이상은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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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할 때는 군말이 없다가 뜨니까, 돈 더내라? 이건 문제
있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만화가 원작인지도 몰랐
습니다. 그런 만화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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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가 초기 베타테스트일때, 즉 공짜일때 잠깐 해봤던 사람입니다. 만화를 안 봤으니 내용의 유사성이야 모르지만, 그때 분명히 NC는 원작자와 원작을 밝혔으며 게임화 했다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계약여건이 변화하면 계약을 갱신하는건 기본 상식아닌가요.
이름만 빌려오고 내용은 독자창작이라는 개도 웃을 소리가 어딨습니까. 어디 딴 게임회사에서 리니지라는 이름으로 조금 다른 내용의 온라인 게임 만들고 그런 소리하면 NC가 그래라 할까요. 공개소스에 상표붙여 팔아먹는 놈이나 NC나 심보가 같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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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벌면 더 내야된다, 그렇게 계약을 했다면 물론
NC가 나쁜 놈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돈을 많이 벌면 더 내야된다, 그렇게 계약을 했다면 물론
NC가 나쁜 놈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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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처음에 그렇게 계약합시다...했다면...
NC 소프트가 안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재계약 때가 되었으니까... 신지숙님이... 그동안 홀대받은 것을 만회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전에... Black in the Man이라는 영화가 있었죠. 우리나라에서는 실패한 거...
그거 원작자는... 미국/캐나다 상영계약만 했죠. 비됴 계약은 아예 안하고...
나중에... 그 영화가 엄청 잘되었고... 비됴도 엄청 떴습니다.
그러자, 그 원작자는 당당히 요구했습니다.
"돈 더 내라~"
영화사는 군말없이 더 냈다고 하데요.
원래, 이 만화 원작은 별로 인기가 없었답니다.

제 생각엔 원래 원작 리니지가 베스트 셀러였습니다. 그런데도... 1800만원만으로 계약을 했죠. 이건 제 생각에는 엄청난 홀대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원작이 좋아서 리니지가 떴다라고... 말해오다가... 계약 다시 하자고 하니까... 원작은 원작이고 게임은 게임이다라고 말하는 건....
내키지 않네요.

강창수의 이미지

흠... 글을 잘못이해하신 것 아닌가요?

이미 계약한 내용(한글 게임화)에 대해 추가로

저작권료를 달라는 것이 아니고,

캐릭터사용과 외국번역판매에 대한 비용을 달라는 것인데요.

당연히 계약을 다시해야하고

저작권료(정확한 단어인지 모르겠지만?)를

달라는 것 아닙니까?

그나저나 만화도 본적없고, 겜도 해본적 없는데

아!! 만화보고 싶어진다.

권순선의 이미지

리니지 원작이 만화인가요? 만화방에 가면 "리니지"란 만화가 있는 건가요?

기사를 올리긴 했지만 저는 사실 리니지는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별로 하고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

자룡의 이미지

리니지란 게임을 해본적은 없지만..

리니지는 원래 신일숙님의 만화입니다.
신일숙님은 순정만화입니다.
그래서 리니지도 순정만화죠.

그런데 이 만화가 장난아니게 재미있습니다.
RPG 의 전형적인 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는 만화죠.

개인적으로 드래곤라자를 RPG 소설의 한국최고봉이라
생각합니다.
만화로는.. 리니지죠.
기사와 마법사.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한번 읽어보세요. =) 총 10권이던가? 그럴겁니다.
전 두번 봤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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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작권 논쟁하군 상관 없지만
만화랍니다.. 어어.. 정말 재밌지요.
끝이 너무 해피해서.. 탈이긴 하지만요..^^
하여간..
개인 창작물인 리니지의 이름을 빌린 새로운 저작물이라 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군요.
게임의 스토리와 만화의 스토리가 같지만 않으면 되는 건가요?
아님 독립적인 무언가가 있는건가요?
에궁.. 나도 겜을 안해봐서리 머라 얘긴 못하겠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