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밤새고 있는데
옆에서 빈둥거리고, 인터넷하고, 게임하고, 가끔일하고
그러다 아래사람들 일하는거 관리합답시고 짜증내고.
대학 졸업한지 한 3년된 사람인데... 아 정말... -_-
최소한 옆에서 날밤까면 바쁜척이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다른 회사는 어때요???
제가 군 다녀와서 몇개월 다녔던 회사의 팀장이라는 사람은 힘들면 같이 힘들어하고 팀원들의 고생을 이해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간간히 사비를 털어가며 팀원들의 유흥비까지도 낼정도였으니까요.
흐흐. 그때 안간다고 안간다고 했는데 팀장님이 괜히 데리고 가서 팀장님 카드값이 100만원이 넘게 나왔는데.
흐흐. 그때가 그립네요. 방학이기도 하니까 한번 찾아가 봐야 겠네요. 아직도 팀원들보다 먼저 출근해서 신문 보고 있을라나?
고거요.. 삶아서 먹는건 아니구..
팀장이란 사람이 자기일 다했는지 우선 궁금하고..
글구 자기일 다했으면,
팀원들이 무슨 고민을 하는지 함 들어봐주고..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야할 거 같은데..
헤..저도 팀장이랍시고 하다가..
쩝..저가 할일 다 못해서 팀원들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미안하단 생각이 드네요.
팀원이 자기일을 다해야 하듯이,
팀장도 자기 할일 다해야 하는 법..
팀장은 사장한테 깨지고, 밑에 사람 한테 깨지고, 혼자서 일하는 불쌍한 존재 입니다.
위에서는 프로젝트 맡기는데, 밑에 사람은 일하는 시늉만 대충하고, 시키는것 하나만 하고, 또 놀구, 자기일하고, 팀장은 중간에서 밥벌어 먹고자 프로젝트 한답시고, 혼자 열라리 고생하는 존재 입니다.
anonymous wrote.. 일주일째 밤새고 있는데 옆에서 빈둥거리고, 인터넷하고, 게임하고, 가끔일하고 그러다 아래사람들 일하는거 관리합답시고 짜증내고. 대학 졸업한지 한 3년된 사람인데... 아 정말... -_- 최소한 옆에서 날밤까면 바쁜척이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다른 회사는 어때요???
예외가 있을지 모르지만,
힘들고 어렵고 외로운 자립입니다.
특히나 유능한 팀원들이 받춰주지 못한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죠.
샘처럼 드림
저땜에 만날만날 깨지는 팀장님 보고 있자면....
정말 난 나쁜넘이구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답니다.
그래도 다시 뒤돌아... 팀원들에게 다시 화이팅을 외치고...
일에 몰두하는것 보고는.. 나도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T_T
Re: 씨* , 도대체 회사에서 팀장이란건 뭐하는 직책입니까?
제가 군 다녀와서 몇개월 다녔던 회사의 팀장이라는
사람은 힘들면 같이 힘들어하고 팀원들의 고생을
이해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간간히 사비를 털어가며 팀원들의 유흥비까지도
낼정도였으니까요.
흐흐. 그때 안간다고 안간다고 했는데 팀장님이 괜히
데리고 가서 팀장님 카드값이 100만원이 넘게
나왔는데.
흐흐. 그때가 그립네요. 방학이기도 하니까
한번 찾아가 봐야 겠네요. 아직도 팀원들보다
먼저 출근해서 신문 보고 있을라나?
Re: 씨* , 도대체 회사에서 팀장이란건 뭐하는 직책입니까?
고거요.. 삶아서 먹는건 아니구..
팀장이란 사람이 자기일 다했는지 우선 궁금하고..
글구 자기일 다했으면,
팀원들이 무슨 고민을 하는지 함 들어봐주고..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야할 거 같은데..
헤..저도 팀장이랍시고 하다가..
쩝..저가 할일 다 못해서 팀원들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미안하단 생각이 드네요.
팀원이 자기일을 다해야 하듯이,
팀장도 자기 할일 다해야 하는 법..
Re: 씨* , 도대체 회사에서 팀장이란건 뭐하는 직책입니까?
팀장은 사장한테 깨지고, 밑에 사람 한테 깨지고, 혼자서 일하는 불쌍한 존재 입니다.
위에서는 프로젝트 맡기는데, 밑에 사람은 일하는 시늉만 대충하고, 시키는것 하나만 하고,
또 놀구, 자기일하고, 팀장은 중간에서 밥벌어 먹고자 프로젝트 한답시고, 혼자 열라리 고생하는 존재 입니다.
anonymous wrote..
일주일째 밤새고 있는데
옆에서 빈둥거리고, 인터넷하고, 게임하고, 가끔일하고
그러다 아래사람들 일하는거 관리합답시고 짜증내고.
대학 졸업한지 한 3년된 사람인데... 아 정말... -_-
최소한 옆에서 날밤까면 바쁜척이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다른 회사는 어때요???
Re: 팀장이란...
예외가 있을지 모르지만,
힘들고 어렵고 외로운 자립입니다.
특히나 유능한 팀원들이 받춰주지 못한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죠.
샘처럼 드림
Re^2: 그래서 더더욱 미안하죠~~팀장님한테...
저땜에 만날만날 깨지는 팀장님 보고 있자면....
정말 난 나쁜넘이구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답니다.
그래도 다시 뒤돌아... 팀원들에게 다시 화이팅을 외치고...
일에 몰두하는것 보고는.. 나도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