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해져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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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일이 몇일 남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하믄 더 심란해질꺼 같아서 생각도 안해봅니다.
2학기 끝내고 가면 특기병으로 갈 수 있는데
왜 이렇게 급하게 그것도 물좋고 공기좋은 강원도 춘천으로
입대하려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빨리 다녀오자. 이런 생각뿐이군요.

햐, 어제 울 이쁜이랑 데이트 하고 머리깍았는데 여자친구가 울더군요.
마음 아프지 말라고 빨리깍았는데..
순간 맘도 아프지만.. 참 행복한 넘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아, 비가 옵니다. 이젠 15일 남앗군요. 생각안할려고 해도 어느 머리속 구석에
박혀있군요. -.,-

대한의 군바리, 나라를 지키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서버를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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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예비군바리 님같은 분이 계시니 저희가 이렇게 리눅스 삽질도 하는것일테죠.
(이런걸 이런 기분을 좀 알아달란 말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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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게시판에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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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루 멀루 겠는데...??

진짜..어떻게 되죠..??

욕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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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군대 많이 편해지지 않았습니까?

하긴 예비군 6년차가

예비군 훈련 하루 받는것도 지겹긴 하더만..

춘천쪽으로 가신다면 공기좋은 곳에서

재미있는 일도 많이 있을겁니다

특히 고참 병장 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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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군필자 가산점 폐지 운동의 시발처가 이대랍니다..

뭐 이대에 감정있어서 그런것은 아니구요.. 실제 밝혀진 사실이라고 알고 있습닏.ㅏ

군필가산점이 99년에 폐지되었나요? 암튼 제가 복무 할때 인데 그때 이대 엎으러

가자는 소리도 했었어염.. ㅡ.ㅡ;;

음.. 쓰고 보니까 별루 원주제와는 상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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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 같군요.. 혹시..

아닐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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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이다~~

툐툐툐

아~ 군대 할만합니다... 가끔씩 잼납니다...

대신 몸은 안다치게 생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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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 조만간에 학교로 뜨겠슴다.
술이나 한잔하죠. 맥주로~(속이 안좋아서리 -.-)
냐하 오늘 어머니께서 보약 지어주신다고 나온납니다.
냐하 근 십년만의 보약입니당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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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님 글을 좀 인용합니다.

12303번 글의 답장글 여자도 제대로 된 권리 주장을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글쓴이 악필 [홈페이지] 글쓴날 2001-07-14 021247 읽은수 221 <+>
절대로 안 합니다.

일반 사병으로 갈 수 있는 권리, 똑같이 훈련 받을 수 있는 권리..
같이 포복할 수 있는 권리, 이런 건 절대로 주장안합니다. 대신...
남이 그나마 받던 권리 뺐는 권리나 주장합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많겠죠. 하지만 최소한 군가산점이 공무원 취업
에 방해된다고 지껄였던(그들이 했던 건 말이 아닙니다. 쓰레기지)
것들은 아닙니다.

남자들 군대 가 있을 동안 하다못해 워드기능사만 따도 자격증 점
수로 군 가산점은 상쇄시킬 수 있는데 뭐하는 건지...

어느 기업 노무 관계자가 그랬다죠. 보건휴가(생리휴가..) 를 줬더니
직원 15명 중 12명이 같은 날에 내고 같이 놀러 가더라는 거...
몇일전 신문에서 모성보호법 애기 나올 때 읽었습니다.
저런 이상한 권리(보건휴가가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그 휴가를 악용해
서 놀러 가는 것...)나 주장하지 말고 제대로 주장하라는 겁니다.

저런 일들을 벌이기 때문에 뭐라고 하는 겁니다.

군대에서 뭘 배워오고 ... 뭘 잃고 .. 이런 거 말하는 게 아닙니다.
군대 생각하면 욕 나옵니다. 젠장.. 신라의 달밤에서 나오는 대사죠.
'조국이 나한테 해준 게 뭐꼬 ?' 예비군 통지서 받을 때 나오죠.

제대로 된 권리를 주장하라는 겁니다. 남이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키는데
도와주지는 못랄망정 뒤에서 호박씨나 까지말고, 법에 의해서 빼았긴
병역의 권리부터 찾을 생각은 안하고 엄한 짓이나 하니깐 욕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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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킨 다는 것 ...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의무 이기 이전에
권리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from 드래곤 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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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lovely World... Worldwide bad penman
akpil is my nickname. I'm Lee, Sung-Woon
Powered by OS/2 W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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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같지 않네요...
저도 나름대로는 병역특례로 회사를 다니고 싶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봤는데
현역은 아무래도 힘드네요... 쩝~
이러다 저두 군대가면 울 이쁜이는 흑흑...
남일 아냐 이거~

님도 힘내시구 까짓 정신수양한다 생각하고 다녀옵시다~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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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XX죽거떠..

가기전에 꼭 해야 될일이 있다.. 교사용 컴에 글픽카드 잡기..

꼭 하고 가기를 바라마..

그리고, 술은 니가 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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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도 현역인디...

참 몸 좋은 것도 아닌디 현역딱지 2급이나 때쌓고....

허미...............으찌 살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0.0)o 어얄레레 베베...........후다다다닥 (풍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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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아서, 3급으로 군대갔습니다.
전방으로 보내주더군여....
경기도 연천

전방은 총알받이들이라는데,
전쟁나면, 5분만 버티라구 5사단이더군여...
그 5분동안 사단에 있는 병사들 다 죽는다더군

캬캬.. 저도 이제 말년차입니다
예비군 가면, 다들 제 키 보면 방위나 상근인지 알겁니다.

하여튼, 군대...
정말 재밌는 곳이져
있을땐 무지 고통스러웠는데,
제대하고 나와서 보니 참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거기서 벼래별 편법을 다 배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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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연천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마우스 클릭에 들어갔슴니당~~

헥헥..저도 연천에서..그..시뻘건,,통일의 열쇠를

상징하는

제 5 보병사단 쇳대부대 출신임다..ㅋㅋㅋ

에공..같은 연천이라 무쟈게 방감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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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두 경기도 연천에서 근무했죠 28사 태풍부대
열쇠 부대에서 우리 부대루 가끔 훈련 나오던데..참..
전 군대에 대해 뭐 불만 없습니다..
저 혼자 고생한거두 아니구..다들. 같이 고생했다고 생각하니까요..면제 빼구..
아뭏튼..아는 동네 나오니 반갑네여..
불무리 나온 사람..리플 달아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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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이 없어서리... 그 기분은 이해하지 못하겠네염...

흠... 저 역시 나이 20살루... 군에서 오라구 소리 지르는 중...
다행히두 학교가 있기 망정이지.. 없음 군대 끌려 갈뻔 했습니다.
직장이 있어두...

흠... 자격증이라... 수집이 목적이 되버렸는데 더 이상 따야 하는 이유는....
흠.....

예비 군바리...남 걱정만 할께 아니라 정말 2년 뒤에 제 모습이 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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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군대 갇다 오면 진짜 청춘이랍니다..

일찍 안가고 4 학년.. 혹은 그 이상..

버티면.. 젊음은 잃어버립니다..

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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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다면 쏘지요~
낼 학교 갈 생각.
헉, ㅡ.ㅜ 15일 남았는데
그래픽 카드 잡고 잇어야 하나요 -.,-
글구 문패 가기전에 만들어 드릴께여 어머니께 부탁해서
디자인이나 생각해노시죠.
문에 붙일꺼 하구 그거 옆으로 다는거
부탁해서 공짜루 만들어 드리죠.

아, 글고 장학금까지 받아버렸슴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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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담당자가 지울 겁니다.
아무 생각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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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요즘은 국가유공자녀들에게 가해지는 가산점도 깍자고 하는세상이죠..
이나라....
그분들이 자신들 목숨 버려가며
자신들 몸 버려가며..지켜주어서...

자기들이 살고있단걸 모르나봐요..

지금 전쟁이 난다면...
그때 그분들처럼...
자신들은 (대부분 여자분들이 더 많겠쪄? 머져두 여잡니다만..)
할수있을까 의문입니다..

저는 자신엄는데 말입니다.....

고등학교가 충혼탑근처였는데.....
고3현충의날에...
그 쓸쓸한곳에.....
관광버스로 나이드신 어르신 몇분만이 쩔뚝이며 그곳에 가시는걸 본적있습니다.
아마.....
평생 못잊을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