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X goes Open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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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기술 'DivX' 연구내용 동호회에 공개
해커 출신 개발자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비디오기술인 DivX에 관한 연구 내용의 상당부분을 공개소스 동호회에 공개하고 있어 해커들의 소스공개 운동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DivX는 온라인으로 고품질의 비디오 파일을 생성, 전송하는 방법으로서 언더그라운드 컴퓨터 집단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DivX 프로그래머들은 아직 소송은 제기하지 않고 있지만 이 기술은 영화산업에 의해 제기된 다른 반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해 언론에 대서특필된 바 있다.

프로그래머들은 이 기술을 발표한 후 DivX 후속으로 'DivX Deux'라 불리는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고 있는데, 새 버전은 더욱 강력한 기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 버전은 아직 출시 전이지만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코드를 인터넷상에서 다른 개발자들에게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DivX 프로젝트 설립자들에 의해 창립된 프로젝트 메이요(Project Mayo)社의 조 베덱(Joe Bezdek) 생산담당 이사는 "우리는 다른 개발업자에게까지 기술을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히면서 "DivX의 공개 목적은 다양한 플랫폼과 단말기의 광범위한 보급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메이요의 프로그래머들은 자기들의 뿌리인 해커계를 능가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베덱은 "개발자들은 기업들과 비디오 제작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또는 다른 회사등과 같은 유사한 기술 대신 허가된 DivX 기술을 무료로 사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악계에서도 소스를 공개하는 프로그래머들이 새로운 음악 포맷의 개발에 나서는 등 유사한 현상이 일고 있다.

저작권이 있는 파일을 온라인상에서 교환하는 방법으로서 이 기술의 이력이 제공되고 있지만, 기술을 보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메이요의 야망은 영화 업계의 입장에서 반드시 좋은 소식만은 아니다.

영화업계, 저작권 침해 여부와 관련해 촉각
MP3가 온라인 음악용인 것과 마찬가지로 DivX는 비디오용 기술로서 판매돼 왔다.
이 기술 자체는 DVD에 복사방지 보호장치를 파괴하는 해커들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DivX는 이를 용이하게 하는 기술과 함께 사용되므로 영화 전체를 온라인상에서 비교적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으며, 한 장의 CD에 저장될 수도 있다. 또한 압축파일은 VCR 영상 이상의 양호한 화질을 유지한다.

DivX 코드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MP3 오디오 포맷을 제공한 기술의 후속버전인 MPEG-4 비디오 표준에 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비롯한 몇몇 회사들은 나름대로의 MPEG-4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베덱은 "프로젝트 메이요는 모든 DivX 코드의 저작권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일단 위분께서 파일을 다시 생성해야한다고 하셨는데요..
요즘에 Divx포맷을 헤더만 교체하는 형식으로 mpeg4(MS)용을 컨버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과 반대로 mpeg4용을 Divx용으로 컨버팅하는 것도 별로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생각됩니다.
위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신 분이 약 8바이트정도의 헤더만 교체하는 형식으로 Divx코덱을 사용하는 Avi파일을 mpeg4코덱으로 플레이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뭐, 다른분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좀 더 붙여서
이야기하자면...

DivX의 경우 쓰자! 라는 사람과 쓰지 말자! 라는 사람의
파가 좀 많이 갈려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쓰자 라는 사
람은 Mpeg4AVI라는 MS에서 만든 코덱을 쓰지 말고,
자유로운 DivX를 쓰자 라는게 그 이유였지요.

그 반대쪽인 사람들의 경우는 바로 말씀하신 헤더부분을
약간 수정하는 문제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즉, DivX란건 Mpeg4AVI 코덱의 해킹판이다. 다른점 하나
도 없고, 단지 DivX가 코덱사용에 좀 더 자유롭기 때문
에 쓰는것이다. 라는 것이였죠.
좀 더 내려가보면, Mpeg4AVI와 DivX의 경우 비디오코덱
은 동일합니다. 말 그대로 헤더만 다르지요. 하지만
DivX로 된 AVI파일과 Mpeg4로 된 AVI파일은 사운드 코덱
에서 그 차이점을 보입니다. DivX의 경우 사운드 코덱은
Mpeg1 Layer3(MP3)를 사용합니다. 그에반해 MS의 Mpeg4
는 WMA를 사용하게끔 되어있지요.

결국 DivX를 사용하자! 라는 이유는 이러한 규제, 코덱
사용에 자유롭지 못함 등의 이유때문이었는데 지금의
경우 Mpeg4AVI가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편의
사람들은 이젠 DivX는 값어치(?)가 사라졌고, 단순 해킹
코덱인데 왜 쓰냐며 반박을 해 왔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 OpenDivX가 만들어졌다는데 조금은 관심히
많이 갑니다. 수십 퍼센트의 성능향상을 내겠다고 전
부터 말해왔던 Project Mayo.
조금은 지켜볼 만 할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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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CErEr

ps. 근데 지금은 아무래도 좀 느리겠지요?:-p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OpenDivX는
기존의 DivX랑은 전혀 틀린겁니다..
기존의 DivX는 FourCC코드랑 리소스부분만
Mpeg-4 코덱을 수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수정하면 되는 것이죠..
하지만 OpenDivX는 전혀 틀린것이라..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윈도랑 거의 비슷하
게 돌던데요?
오히려 gstream 이 훨씬
느리던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뜽이닷!

긱포럼에 이틀째 아무 답변이 없는 글은 이게 첨이군요~ ㅡ.ㅡ;

DivX... 리눅스에서 aviplay로 플레이는 되는데,

부드럽지 못한 점이 아쉬운데... 커널2.4에 여러가지

멀티미디어 지원이 추가되었으니, 앞으로 리눅스도

멀티미디어쪽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런가요?
별로 안 느리던데요?
avifile 레뎃7에 커널 2.2.x 쓸 때도 괜찮았고,
2.4.0 쓰는 지금도 괜찮습니다.

색을 32비트로 했더니 무지하게 깨지던데
16비트로 해놓으니 잘 나옵니다.

그리고 이 OpenDivX..
이전의 DivX나 Mpeg4 AVI 와는 호환이 안 된다네요.
동영상을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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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CEr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