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GHz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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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칩 생산업체 인텔은 10GHz 속도의 초고속 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10일 외신이 발표했다.

인텔은 이 제품의 개발로 사람처럼 반응이 가능한 컴퓨터의 기반기술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소자 회의에서 이 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칩은 컴퓨터의 최소 논리소자인 트랜지스터 게이트 크기를 원자 3개 크기인 0.03마이크로미터(300만분의1Cm)까지 줄였다. 현재 상용화된 가장 작은 트랜지스터는 0.18마이크로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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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Hz라..감이 잘 안오는군여..어느정도인지. :-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쒸...

펜티엄 4에선 아직 리눅스 안돌아가는디...
그거 만들면 모하나...

리눅스 돌아갈까?

푸히히...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실이든 아니든...
전 무책임하게 클럭스피드만 높이는 인텔은 딱 질색입니다...
클럭스피드가 올라간만큼 계산속도나 이런것도 같이좀
올려줬으면 하는 생각....;)
덕분에 맥 쓰다가 인텔계열 쓰면....
프로그램 실행하구 할때는 \'렇게 빠를수가\'라고 생각하지만...
포토샵 필터를 돌린다는둥 할땐 기어가는것 같은 느낌이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0.03 마이크로미터 = 3 곱하기 10의 -2승 마이크롬[터
= 3 곱하기 10의 -(2+6)승 미터
= 3 곱하기 10의 -8승 미터
= 3 곱하기 10 곱하기 10의 -9승 미터
= 30 나노미터
= 300 곱하기 10의 -10승 미터
= 300 옹스트롬
에..... 원자하나의 크기를 대충 1 옹스트롬으로
치면 약 300개의 원자 정도 될 것 같은데..??
잘못 계산한 것일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몰챗님 넘 상심 마세요.
덕분에 반도체 소자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네요.
그래두 이런 동네라두 있으니까 잘못된 걸 아는거지
아니면 그냥 믿고 다녔을 거 아니예요^^
전번에 엠에쑤 암호를 삼일만에 풀었다는 가공할
소식 만치로요...

여기 댓글에 좀 감정 표현을 하신 분들은 아마
억수로 오바하는 언론에 대한 불쾌감을 표한 걸거예요.
아님 인텔의 그 거인답지 못한 촐싹거림?^^

몰챗님 앞으로도 좋은 소식 계속 부탁드립니다.

방준영_의 이미지

처음에 기사를 작성(번역?)한 기자분이 트랜지스터와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같은 말인줄 알고 계셨나 봅니다.
혹시나 그렇게 알고 계셨던 분을 위해 잠깐 설명드리
자면, 트랜지스터란 신호를 증폭시키거나, 회로를 열
고 닫는데 쓰이는(즉 0과 1의 디지털 신호를 만드는)
소자입니다. 트랜지스터는 크게 BJT와 MOS계열로 나뉘
어지는데, 이중에서도 MOS 계열은 source, drain이
gate를 사이에 두고 body위에 얹혀 있는 형태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실제 동작때는 gate를 통해 전자가
왔다갔다 하므로 gate의 폭이 좁을 수록 전자를 더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국내 KAIST의
연구진이 세계최초로 이 폭을 50나노미터로 줄였다는
기사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인텔이 이보다
더 짧은 30나노미터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것 같습니다.
물론 트랜지스터만 개발했다고 당장 마이크로프로세서
를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구요, 전자가 빠른 만큼
외부의 노이즈에 매우 취약하고, 올바른 신호를 검출
하기가 기술적으로 매우 힘들기 때문에 당장 10Ghz를
만드는 건 불가능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slashdot에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군요. 10GB CPU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 이를 위해 필요한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는 얘기가 더 정확하다고 봐야겠네요. 그치만 제목 자체는 충분히 시선을 끌만 하네요. 무어의 법칙이 아직도 유효한 걸까요. :-)

SirFlakey writes: \"It appear Moore\'s law has been proven right yet again. According to a report in Fairfax\'s IT section Intel has managed to create the worlds smallest transistor(s). This, according to the article would allow them to create CPU\'s with 10 times (420 million) the P4\'s transistor count. The transistors are only 3 Atoms thick(!). They say they have come close to the limit of modern technology but also still have plenty of innovation left for the future. This annoucement comes only a few days after it released an earnings warning for this Quart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net.com 에서 원문인듯 보이는 글을 찾아봤는데,
원래 제목은 대강 \"인텔, 무어의 법칙이 살아있음을 보이다\"
혹은 \"인텔, 무어의 법칙이 살아있음을 테스트하다\" 정도로
번역되는 편이 나을 것 같더군요.

아무튼 10기가 어쩌구하는 놀라운 제목으로 바꿔버린
사람이나 그걸 베낀 사람들이나 좀... --+

http://news.cnet.com/news/0-1003-200-4065010.html?tag=st.ne.1002.thed.ni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냠. 위 기사가 거짓말이라는 지적과 과장이라는 지적 등..십자포화를 두들겨 맞는 기분이다가, 대체 inews24라는 뉴스 사이트의 거짓말인가 싶어서 여기저기 뒤져봤습니다. 위 기사가 내용은 조금씩 바뀌어서 전자신문과 inews24와 CNET에 올라가 있더군요. (아시다시피 인터넷 뉴스 전문 사이트들은 서로간의 제휴관계로 소스를 명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서로 퍼온 기사라면 명시가 되어있을 것이라는 뜻이지요. 어쨌든, 서로간에 퍼온 흔적은 없어보였고, 위에 적힌대로 세군데 모두, \'인텔 발표했다\'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농간이건 뭐건, 인텔에서 그런 발표를 했다는 것은 사실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 자체가 신빙성이 없다느니, 언론사의 허위라느니, 그런식으로 몰아붙이시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흡사 인텔의 전방위 홍보요원 역할이나 하다가 십자포화 맞은 기분입니다.
순선님, 판단하셔서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 올리기에 좀 더 신중하라는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럼.

권순선의 이미지

아니면 아닌거지 뭐 그리 흥분할 필요까지야....

일단 기사를 몰챗님이 작성하신 것도 아니고, 저도 그걸 보고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바로 올렸으니 이 기사를 승인한 저에게 책임이 있다고 봐야겠죠.

정보를 최초로 제공하신 몰챗님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기사 거짓말이에요, 삭제 요청합니다.
10GHz 프로세서를 만들 수도 있는 트랜지스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뉴스가 어떤 사기꾼에 의해
이런 희한한 뉴스가 되었는지 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람처럼 반응이 가능한 컴퓨터의 기반기술이 완성됐다\"
사람과 컴퓨터를 비교하다니, 1Ghz 라고 인간의 두뇌와 비교 할것은 못된다. 생물공학을 이용한 바이오 컴퓨터가 인텔의 10Ghz와 비교할수 있을까?

DiNe의 이미지

\"10GHz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 이라는 제목이라니.. 허허. 역시나 언론의 오바질이라는 건. 참. 사회의 목탁은 커녕 사회의 유언비어 유포, 조장에 앞장서는 모습이란... 꼴볼견이군요.

\"10GHz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위한 기반기술 개발\"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런지. 실험실 수준에서는 나노기술이 이미 꽤 오래전에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98년이던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이 글 올린 사람 화가난다.

그땐 아마 다른 곳에서도 10Ghz 만들겠다.

그 다른 곳이 우리나라라면 더 좋고...

이젠 CPU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진정한 해커는 새로운 CPU를 개발하는 두뇌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다고 잡아먹으려고 하시다니..:-(

이수현의 이미지

헉.. 하고 놀랬더니.. 난 또.. 2005년이라니..
AMD를 겨냥한 좀 일찍나온 뉴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험실 수준에서 약간 진전된 상황에서 미리 발표 해버린게 아닐까 하는거죠.
전자업계에서 4년이란 시간은 강산이 변해서 너댓번은 충분히 변하고도 남을 시간인데, 벌써 발표를 해버리다니.. 인텔이 어지간히도 급하긴 급한

이수현의 이미지

상용화 직전에 발표하는 AMD 하고는 뭔가 많이 다른 것

cwryu의 이미지

지금 1기가 CPU가 팔리는
데 2005년에 상용화된다
니까 무어의 법칙에 의하
면 절대 빠른 건 아니네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