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케이프6, 심각한 도전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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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레닛, 모질라 기반 브라우저 출시예정

새로 출시한 브라우저에 문제점이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는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Netscape Communications)社가 이를 틈탄 경쟁사들의 도전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브라우저 제조업체 오페라 소프트웨어(Opera Software)와 함께 넷스케이프의 모질라(Mozilla) 오픈 소스 개발 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네오플래닛(NeoPlanet)은 아메리카 온라인(America Online)의 자회사인 넷스케이프가 곤경에 처해있는 사이 공격의 고삐를 죄기 위해 특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드류 코헨(Drew Cohen) 네오플래닛의 CEO는 7일(한국시간) “모질라 코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넷스케이프6와 경쟁을 벌일 새로운 모질라 코드 기반의 브라우저를 내년 2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헨 CEO는 이날 넷스케이프6의 불안전성에 대한 지적과 관련, “넷스케이프의 새로운 브라우저 출시는 시기상조였으며 이로 인해 모질라가 입게 될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우리가 내 놓을 제품과 넷스케이프의 브라우저 사이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러한 코헨의 비판에 대해 넷스케이프 측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

한편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브라우저 인터페이스에 나타나는 광고 창을 받아들인다는 조건으로 이날부터 새로운 브라우저 제품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만약 사용자가 광고 창을 제거하려면 39달러의 등록비를 지불해야 한다.

전체 브라우저 시장에서 미미한 시장 점유율을 보여왔던 오페라 소프트웨어에게는 지금의 시기가 넷스케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경쟁에서 힘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넷스케이프 브라우저의 불안전성으로 사용을 꺼려 하는 소비자들 중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사용을 원치 않는 일부 층에게는 오페라의 브라우저가 그 대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MS는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기 위해 처음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무료로 배포하는 가격 전략을 구사했었다. 그리고 이러한 MS의 공세로 확고했던 시장 점유율이 흔들리기 시작한 넷스케이프는 MS의 무료 배포 전략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넷스케이프는 MS의 가격 전략에 단순히 굴복하기 보다는 여기서 한단계 더 앞서 나가 모질라의 후원 하에 오픈 소스 환경 내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넷스케이프의 브라우저 소스 코드를 공개하는 결단을 내렸다.

모질라는 리눅스(Linux) 운영 시스템이나 아파치 웹 서버(Apache Web server)와 같이 자생적인 오픈 소스 환경에서 이루어낸 성공 신화를 다시 만들어 내기 위해 지원한 개발자들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조직하기 위해 구축됐었다.

모질라를 통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그리고 라이센스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나 개발자, 기업들도 이 코드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넷스케이프와 AOL의 후원을 받게 된 뒤로 모질라는 대부분의 개발 자원을 자체 고용한 엔지니어를 통해 조달하게 됐다.

또한 외부 개발자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던 브라우저 제조업체인 네오플래닛이 프로젝트 참여 엔지니어 중 50%의 인원에 대한 비용을 맡게 되었다.

넷스케이프 출시 시기 너무 늦어, 대세를 되돌리기는 힘들 듯
이처럼 2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모질라는 지난 달 출시된 넷스케이프6를 필두로 노력의 결실들을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질라는 내년 2/4분기 이후나 되서야 자체 버전 1.0을 출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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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전쟁이 다시 시작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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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케이프...뭐 잘 되던데여...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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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학교 수업 발표때문에 리눅스에 깔아봤는데
제 노트 사양이 좀 좋긴하지만
정말 팍 뜹니다. 로딩도 빠르고.
다운 받아서 깔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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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튼 오페라 엄청 빠릅니다. 거의 경이적인 수준!!
당분간 이 놈만 쓸 거 같은 불길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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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페라로 네비게이팅하면서 글 쓰고 있는 건데요....
제 컴엔 익스, 넷스6, 모질라.6, 오페라5.0 요렇게 깔려 있어요.
당근 윈98이고(익스가 깔려 있으니), 램 32, 씨피유는 166.
하드는 3개 붙여서 겨우 2G를 넘긴 상태고...
넷스6.0 돌리기는 영 버겹고, 모질라도 그리 만만치 않네요.
근데 체감으로 느끼기엔 오페라가 가장 빨라 보이는데요.
익스보다도!! 다만 툴박스에 엄청난 크기의 광고창이 붙어 있네요.-_-

윈도즈 체제에서 익스보다 빠를 수 있다는 건 거의 경의적인 일일듯
싶은데 오페라도 모질라 코드에 기반하고 있다니까 모질라도 앞으로
충분히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되는군요. 아직 정수 버전값도 아닌
.6 버전이니까요...

아직 리눅스에 오페라를 깔아 보지 않았는데 함 깔아 봐야 겠네요.
오페라는 모질라의 가능성이리라 생각이 되니까... 글구 오페라도
함 깔아 보세요. 상업 버전이 어떤 건가를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전번에 넷스6에 대한 체감 벤치 마킹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넷스6이 엄청 늦더라구요. 넷스보다도 덩치가 큰 윈도즈 플을 와인으로
돌리는 것보다 두 배는 로딩이 늦던거 같던데... 그 기사를 쓴 고참
리눅서 칼럼니스트의 결론은 넷스6 깔지 말라는 거 였던 걸루 기억이
되는군요.

암튼 고질라 참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어
여러 생명을 잉태하고 있으니까요.
넷스는 포기했지만 고질라는 계속 응원을 보내야지요.
엑스피툴도 눈여겨 보아 두어야 할 거 같구...

암... 브라우저 전쟁은 계속되어야 한다....

문창민의 이미지

저는 모질라 nightly
build을 매일 받아서 사
용하고 있습니다.

네스케이프6 같이 무겁지
도 않고요. 클릭하면 바
로 뜨는 수준이니까요.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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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직은 익스플로어가 조금은 익숙하기에 사용하지만, 리눅스에선 넷스케이프만 씁니다.

좀 안뜨는 사이트(www.cafei.com, www.affice.com등)이 있기는 하지만 뭐... 그런 사이트들은 중요한데가 아니니까... ^^

넷스케이프. 참 저아여

한정훈의 이미지

[세계사와 연관시키자면 o.oa ..]

전 네비게이터 - v4.76사용잡니다.

모질라가 디자인이 맘에 들긴한데, 제 컴사양이

너무 딸려서 말이죠. 브라우저가 뜨는데 시간이

엄청걸린다고들 하는데, 이미 뜬 상태에서 브라우저

창하나 더 띄울 때도 마찬가지로 많이 버벅됩니다.

지금 저 윗글을 보니까, 세계사책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IE vs Communicator 는 냉전시

대를, 냉전후엔 제3국들의 시대였나요?

제가 알기론 당시 미국 대 소련이 서로 누가 더 많

은량의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느냐에 대해 서로 경쟁

을 했지요. \'마치 누가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가\'처럼. 인력투입하고 관련해서 나중에 경제가 쇠

약해진 소련체제는 붕괴되었죠. 넷스케잎을

소련으로 보자는게 아니고 역사속에서와 비슷한 현

상을 보는 것 같다는겁니다. 소련은 러시아와 각

각의 나라로 흩어졌고, 넷스케이프는 허무하게 흩

어지는 것보다는 이를 공개하여 더 나은 브라우저

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는게 다른점입죠. 흩어지긴

커녕 오히려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탄생시켰지요.

이게 모질라프로젝트고요. 문제는 아까위에서 본

데로 설명하면, 모질라가 AOL과 넷스케잎의 후원을

받게 되면서 개발멤버들이 주로 넷스케잎에서 고용

한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50%에 대한

비용을 네오플레닛이 맞게되었다는 데..

이 부분은 로마의 붕괴사를 보는 듣한 느낌이네요.

추위와 굶주림에 밀려드는 게르만족/이를 막아보려

는 로마의 발버둥(군인의 대부분이 게르만군인이었

죠.) 엔지니어의 50%의 비용은 네오플래닛이..

비슷하지 않나요?

제3국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오페라와 네오플래닛

이겠고요..

전 넷스케이프사의 브라우저를 애용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긴하지만, 역시 흐르는 시대를 막을수가

없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그 시대를 만드는것

도 사람들이니..

나중에 모질라보다 가볍고 더 잘나가는 브라우저

나오면 브라우저논란은 또 올라오겠죠. 지금의

캉커러나 노틸러스 그리고 갈레온도 있지만..,

(난.., 늘 시사와 연관을 시키려든다니깐..쩝 --;)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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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저는 모질라나 네수를
쓰다가.. 이제는 컹커(kongueror)로
완죤히 돌아섰습니다.

우선은 아주 아주
가볍다는 거구요..
두번째는 속도가 빠르다는
겁니다. 그리고 파일
브라우징과 웹 브라우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도 잇구요
(파일브라우징은 안합니다. 왠지 귀찮거든요..아직 명령어 방식이 익숙해서리..)
익스하고 거의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있습니다.
(단축키도 거의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까지
모질라나 네수는 너무 무겁습니다. 물론 느끼는 차이는 있겠지만..
조금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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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6 모양도 이쁘고 브라우징 속도도 맘에 드는데...

제 개인적인 불만은 너무 무겁다는 겁니당...--;

리눅스에서는 아직 4.65를 쓰지만 윈도에서 넷스6를

설치해봤는데...헉...램도 많이 먹고...일단 시작한

후에는 별 상관이 없지만...첨 뜨는데 넘 오래 걸립니당...

모질라는 가볍다는 말을 듣고... 겟코 엔진과 넷스6와 거의 동

일한 인터페이스(맘에 들어여...^^;)를 가진 모질라가

정말 기대되네여...

그리고 울 나라 웹디자이너들...제발 정신 차리고

익스전용 페이지 좀 그만 만들고...스크립트 도배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lynx 써보면 울 나라

사이트들은 태반이 정말 좌절스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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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손이 가는 사이트라 항상 오지만
위의 글들을 읽는데 참 욕심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왠지 욕심많은 세상과는 다른 세상에 들어온 여유감이랄까~~~

저도 오늘 데비안에서 netscape6를 깔다가 여의치않아서(전에는 깔아서 썼음) mozilla를 설치하고 혹시 \"mozilla\"라고 치면 되나? 하고 실행을 시켜봤더니 netscape6와 비슷한 브라우져가 뜨더군요.. 이쁜 창이 뜨길래 참 기뻤지만 화면이 좀 늦게 뜨더군요...

저도 모질라나 넷스가 맘에 듭니다. 물론 대부분의 시간을 윈도우에서 ie를 돌리며 지냅니다. 맘이 아프죠 ^^;
정신없는 도시 속에서 고향을 찾은 느낌이랄까..
참 날씨가 추워지니 별말을 다하는군요.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돌맞을라. 그럼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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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넷스랑 익스 두개가 있으면 익스를

띄웁니다. 마소 싫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쓰다보면 손이 가는 걸 어쩔 수 없습니다. :(

얼마전 투표에서도 리눅용 익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었죠?

근데 얼마전 모질라를 써보니, 오옷.. 멋지

더군요. 가볍고 깔끔하고(설정하기 나름인가

요?)

브라우저 전쟁이라.. 그런거 안터졌음 좋겠

지마는(홈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 전

쟁이 일어난다면 아예 w3m이 1위를 해버렸으

면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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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Allix Linux 6.2를 쓰는데요..네스케이프6 깔다가

머릿털 뽑히는줄 알았어요.. Gtk 업그레이드를 안해서

안됬던걸.. 바보같이 한참을 돌아돌아서 깔았습니다.^^

그래도 익스플로러보단 10배쯤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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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질라 0.6윈도우즈 버전
으로 글쓰고 있습니다. 약간 글
쓰는 창이 작게 나오는군요...

네스케이프 6는 무거운 감이 없
잖아 있었는데..이눔은 아주 가
볍습니다. 1.0이 기대되는군요
...보시다시피 한글도 잘 됩니
다. 리눅스에서 빨리 깔아봐야
겠습니다.

컨커러보다 만족스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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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넷스케이프6
참 좋네요... 뭐 불안정
하다고 위에 쓰여있어도
그건 IE도 마찬가지 아닌
가? 워낙 크래쉬가 많이
나니까요.

하지만 한국엔 왜인지 IE
전용사이트가 많아서 조
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
도 넷스케이프가 IE보다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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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케이프 6 설치했는데..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