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지피는 `한글 살리기`

geekforum의 이미지

야후 뉴스에 링크와 같은 글이 올라 왔네요...

HWP도 오픈소스를 하면 좋겠네요...

그럼 스타 안쓰고, 아래아 한글 쓸덴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픈소스라면..

찬진이 엉아가 순수했을때...우리들이 기억하는 아래아 한글같은 것은 안나와도...
적어도 애국심에 우겨가며 아래아 한글 쓰는 사람들 한숨쉬게 하지는 않을듯...

제가 생각하기에 유일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외국인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저랑 같이 일하는 독일인이 그러더군요.
\"아래아 한글은 참 대단히 좋은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워드에 비하면 대단한 장점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장점을 다 읽어버린 프로그램이 됐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라구요.
왜일까요. 참고로 그사람은 리눅스에서 아래아 한글 도스버전을 쓰더군요. 자판을 독일어로 바꿔서...
전 이제 아래아 한글을 더이상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쉽군요.
발전시킬 수 없으면 공개해서 더 발전되도록 할 수는 없을까요?
그리구 한글 815와 같은 사기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WP오픈소스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이 꽤 되는것 같군요.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저도 HWP가 오픈소스를 해서 계속 이어질수 있으
리라고는생각하지 않습니다.(국내의 개발여건등을 감
안하면...)
하지만 HWP정도 프로그램의 소스라면 리눅스에서의 한
글처리문제에 상당한 도움을 줄수있으리라 생각합니
다. 거기다 한글 폰트까지 공개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
죠. 그정도라면 최소한 HWP를 계속 이어나가지는못하
더라도 리눅스에서의 한글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
은데요.
아래에도 어떤분이 말씀하셨지만 한컴은 분명 많은
사용자에게 빚을 졌습니다. 한컴은 815버전을 구입했
던 많은 사용자가 단지 싼맛에 구입한것은 아니라는것
을 잊지말아야할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마찬가지인게 오픈소스는 현재 상황에서 무리가 있습니다. 오픈소스 성공의 여부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크게 다음과 같이 봅니다.

- 기술력을 가진 개발자 참여 및 확보
- 회사 경영자들의 오픈소스 성공에 대한 마인드
(이거 무섭죠)
- 장기적인 계획 수립 및 오픈소스 개발자들에 대한 보상
- 프로젝트 매니져의 역량 (위에 말씀하신 개발자들 간의 의견조율과 코드 통합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하여 경험이 있어야 할 겁니다.)

특히 한글의 경우는 이미 덩치가 커다는게 위험 부담이 있으며 또한 위의 조건을 지속적으로 만족 시키며 오픈 프로젝트로 진행한다는게 무리가 있습니다. 실제 비용이 더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사실 한글 소스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는 예측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컴포넌트 의존적인 코드로 넘어가면서 기술적인 한계를 느꼈는지 모릅니다. 순수 API level 로 계속 만들어졌든지 아니면 컴포넌트 자체에 대한 기술을 가지는 방식으로 갔어야 옳다고 봅니다. 음 추측일 뿐이지만 핵심 개발자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든 지속적으로 개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어야 하는데 안타깝군요.

또 하나 인터넷 사업에 대한 성공여부가 이미 활성화 시기부터 상당히 부담스러운 사업확장으로 인식됐던것이 전반적인 여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업은 장기적인 계획이란것이 없을 땐 수익 모델(이것 자체도 위험이죠)도 크게 없을 뿐더러 기반기술은 외부 또는 외국 기업에 콘텐츠는 한국에 뭐 이런식이니...

여하튼 한컴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구봉진의 이미지


아래한글의 정책은 실패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인터넷사업이라는 허울로는 수익구조를 만들지
못한 것이지요.

아래한글은 국민의 소망에 따라 오픈소스로
진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리 결론짓지 말았으면
하구요.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한다면
절대 헛된 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그냥 사라지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

이제 아래한글의 3 세대가 되는건가요 ?
3 세대는 대한민국의 자율적인 개발자들이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컴은 우선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아래한글의 방향을 빨리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지금과 같이 관심을 가져줄때라도
한글을 살려낼 수 있는 기획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sheep의 이미지

음.. 예전에 openHWP가 있었는데, 큰 진전이
없다가 어느 순간 없어졌더군요. :(

저 개인적으론 HWP가 오픈소스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오픈소스가 프로그램의 발전과 성공으로
직결되지는 않을것이며 시간도 많이 걸릴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상태로 계속 HWP가 정치성와 상업성에
끼어서 이것도저것도 되지 못하다가 잊혀지고
사라진다면, 우리에게 한때 있었던 자리를 다시 발전
해서 돌아와야겠지요.

HWP가 오픈소스 되있다면 대학 동아리건 한글
동아리건, 어떤 모임이건, 개인이건 찝적될 소스가
있고, 운이 좋다면 어느 곳이 중심이 되어 발전이
되겠지요. 그렇지만 오픈 소스가 되있지 않다면
그런 가능성(희망) 마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이지요. 소스를 그냥 그대로 오픈한다고
그것이 끝이 아니지 않습니까? 넷스케잎도
오픈소스 되기까지 코드 정리하는데 4달이인가를
정리만 했다고 합니다. (물론 3th party 코드가
있어서 라이센스상에도 문제가 많았지만..)
고로 한컴이 오픈소스를 하더라도 몇달간 개발자를
코드 정리,정립에 할당해야지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는 경우가 없겠지요. 한컴은 전에 HWP를
MS에 팔려고 했을 때부터 HWP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
고 생각됩니다. 그런 회사측에선 오픈소스도 골치
아프고, 오픈 한다 할찌라도 이득도 없고 자생?할
확률도 별루 없다고 생각되니....

벗! 한컴은 국민에게 빚이 조금 있는 것같습니다.
눈먼 애국적인 맘이였지만 그때 국산에 대한 마음은
진실했습니다. 그 마음으로 돈을 모우고 815판을
고의적으로 사주었습니다. 비록 현실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진정 한컴이 우리 나라의 소프트웨어
에 큰 회사이고 리더가 되고 싶다면 이번 HWP에
대한 처리가 멋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깨끗하게 정리된 코드와 문서를 오픈소스하는)

한국사정에 조금 약해서 그른 판단일찌 몰라도
만약 소프트웨어로 가장 성공한 회사가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마냥 무책임하다면, 성공하지
못하는 또는 적게 성공, 이제 시작하는 회사들,
소프트웨어 업계의 분위기를 망치는 것이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사실 저는 MS에게 HWP를 판다고 했을때 시장경쟁으로 밀릴 것은 밀려야한다고 생각하며, 전국민이 난리를
치는 것을 못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를
기억합니다.
HWP 3.0을 사용할때 그 감사함은 이르 말할수 없었
습니다. 특히 외국에 있고 HWP의 무식하지만 자체
한글 지원의 기능으로 외국 OS에서도 한글을 잘
사용할수 있어서 매우 기뻤지요. 달리 구할수도
있었지만 후에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정품을 샀지요.
지금 이렇게 되었지만 달리 HWP를 완전 대쳐할만한
것도 없고 아직도 HWP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업적으는 몰라도 기술적으론 살아 남을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외국업체들이 한글의 특성을 파악
못했고 우리 나라의 특유의 국산품애용 문화..
절대 기회가 있습니다.

결정하시는 분들이 올바른 결정을 하길 바랄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래 한글의 소스를 공개한다고해도 성공하기는 참 힘
들 것입니다.

전세계 사용자들과 개발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모질
라와 오픈오피스와 같은 공개프로젝트들도 성공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데,
취약한(?) 리눅스 (혹은 공개적인) 개발 환경에 놓여
있는 우리나라 내에서만 아래한글의 공개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의 결과는...

아래한글을 공개하고 전세계 (최소한 일본, 중국을 포
함한 아시아 만이라도)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면(거의 불가능하겠죠?),
혹은, 국가에서 아래한글 공개프로젝트의 중심에서 역
할을 할 핵심개발자들을 먹여 살리고 기타 경비를 보
태 주거나,
전 국민적인 모금 운동을 다시 펼쳐서 자금을 확보한
다면 모르겠습니다.

하옇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개프로젝트가 성공하기는
참으로 힘들 것입니다.

PS) 모질라나 오픈오피스의 핵심개발자들은 어떻게 먹
고 살고 있는지 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하네요.

bsheep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모질라 개발자는
현재 AOL에 속해 있는 넷스케입 개발자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OL 월급을 받고
만드는 것이겠지요.

minix의 이미지

저는 한글 사용자로서 한마디 할까 합니다.

학생 시절 부터 한글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한글 워디안이 고객 증정용으로 오더군요..
그런데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 및 사용자의 편의는
고려하지 않은 것인지 10 년을 넘게 사용한 사용자가
보는 한글 워디안은 MS 의 워드를 표방하는 듯 보였습니다.

게다가 요즘 회사에서는 워드가 점차 표준으로
가고 있습니다.

국내 워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한글은 이제 점점
뒷전으로 물러나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경우 문서 표준화가 요구되기 때문에 한글과
컴퓨터가 한글 개발을 중단하게 된 시점이라 저
또한 그 싫어하는 워드를 배워야 되게 생겼습니다.

정말로 가슴이 아프군요..!

1 만원 짜리 815 한글 배포판이 이렇게 퇴색 해
버리는 것인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컴이 자만에 빠진 것 같다. 기술개발보다는 애국심과 한/글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현 상황을 타개해줄꺼라 생각하는 듯 하다.
정신 좀 차렸으면....
그 이상한 예카인가에 빠져 한/글 개발은 뒷전이 되어 밀린 레포트 억지로
시간에 맞추어 낸 듯한 워디안을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결정판이라고 광고
좀 하지 말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국일보에 나온 내용입니다.
---------------

-\'애국심으로 살린 국민기업을 외국인의 손에 넘겼다\'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전하진: \"1998년의 국민운동이 단지 의미 없는 기업을 한국 기업이어서 살리자는 의미는 아니었을 것이다. 아래아 한글이 사용자들에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불공정 시장침투에 대항하는 측면이 강했다.

따라서 애국심 하나에만 기대어 회생했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 물론 메디슨이 국내기업에 매각하기를 바라지만 한컴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 대한민국에 세금을 내는 외국인 투자기업도 국내기업으로 보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

열바더..요..

권순선의 이미지

그런데 아래아한글이 오픈소스만 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근거가 뭐죠?

아래아한글의 소스가 오픈된다면 정말 잘 되리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개발자의 기반도 약하고, 이렇게 커다란 프로젝트는 사실 리더의 역할이 기술적인 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개발자들 간의 의견조율과 코드 통합에 더욱 많은 고민을 해야 할텐데 그런 것은 소스 오픈과는 별 상관이 없는 얘기거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글 워디안은 오픈 소스가 되어야합니다...정말..
한컴에 계신 분들도 참 답답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번에 OpenHWP시작하시던 분 찾을려고 했더니..게시판이 없어져서..혹시 DB남아 있으면..좀..찾아 주세요..

*** 안티 워디안 사이트의 아래글은 현재 삭제되었습니다.

정말 나쁜 한컴사람들..... 이 글은 하이텔과 천리안, 나우누리에도 올렸습니다. 지금 보시는분들도 되도록 많은곳에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글은 안티 워디안 사이트에 올라온 글 ===
-----------
* Author : 행인 [Hits : 11 / Article NO : 119 NOW : 1/9 Page/0.25sec]
.
RE:RE:이것이 정말 한글살리기 운동의 시작입니다.

한소프트에 자료를 받으러 들어갔다가 우연히 신문고를 보게 되었지요.

그리고 안티한글싸이트도 거기서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지금 들어와봤습니다.

저도 \"지나가는\"님하고 어느 정도 동감입니다.

워디안...아직 미흡한 점이 많지요.

저도 워디안 예약팩구입자로써 제품을 받아보고 참 그랬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패치판도 꾸준히 나온다 그러고

저는 꾸준히 패치를 받으면서 조금씩 나아가는 게 참 좋았습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님들이 안티한글워디안싸이트를 만든게

한컴이 싫어서인지 워디안이 싫다는 건지 구분이 안 가더군요.
...
---------------------- 이상이 행인의 글이었구요..냠..다음 부터가 재밌습니다.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글 쓰신 시각이 13:26분이더군요.

글 쓰신 분의 IP는 203.246.178.186이구요.

어디일까요.

하하하.

직접 검색을 원하십니까?
http://whois.nic.or.kr/

이 곳에 가셔서 위 ip를 넣고 검색해 보시죠.

★ 귀찮으시다구요? ★

그럼, 검색결과 붙여드리지요.
---------------------------
Korea Internet Information Service V1.0 ( created by KRNIC, 1999.6 )

query: 203.246.178.186

* 한글 기관명에 대한 whois 조회는 웹(http://whois.nic.or.kr)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조회하신 해당 IP주소는 아래의 가입기관에 할당된 블럭입니다.

# ENGLISH

IP Address : 203.246.176.0-203.246.183.255
Connect ISP Name : KREN
Registration Date: 20000606
Network Name : HANCOMNET

[ Organization Information ]
Orgnization ID : ORG102186
Name : Hangul & Computer Co, Ltd.
State : SEOUL
Address : 94-46 7ga Yongdungpo-dong Yongdungpo-gu
Zip Code : 150-037

[ Admin Contact Information]
Name : YongOok Kim
Org Name : Hangul & Computer Co, Ltd.
State : SEOUL
Address : 94-46 7ga Yongdungpo-dong
Zip Code : 150-037
Phone : +82-2-631-3756
Fax : +82-2-826-0677

[ Technical Contact Information ]
Name : YongOok Kim
Org Name : Hangul & Computer Co, Ltd.
Address : 94-46 7ga Yongdungpo-dong
Zip Code : 150-037
Phone : +82-2-631-3756
Fax : +82-2-826-0677

# KOREAN

IP 주소 : 203.246.176.0-203.246.183.255
연결 ISP명 : KREN
할당내역 등록일: 20000606
네트워크 이름 : HANCOMNET

[ IP 사용 기관 정보 ]
기관고유번호 : ORG102186
기관명 : 한글과컴퓨터
시도명 : 서울
주소 :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94-46

[ 관리 책임자 인물 정보 ]
이름 : 김용욱
기관명 : 한글과컴퓨터
시도명 : 서울
주소 :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94-46
전화 번호 : +82-2-631-3756
Fax : +82-2-826-0677

[ 실무 책임자 인물 정보 ]
이름 : 김용욱
기관명 : 한글과컴퓨터
시도명 : 서울
주소 :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94-46
전화 번호 : +82-2-631-3756
Fax : +82-2-826-0677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잼있네요....
북치고 장고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