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리눅스를 이용한 수익모델 찾기.

정장혁의 이미지

한국에서 리눅스를 이용한 수익모델 찾기.

지금 리눅스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사용하려고 하는 인기있는 운영체제가 되어 있습니다.
늘어난 사용자와 앞으로의 사용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수익모델을 찾을 것인가.
이제 생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기업과 개인, 기업과 기업간 먼저 사용자의 입장에서 수익모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어니(?)\' 필요하고 적당한 가격이라면 굳이 구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기업에서 필요한 것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업에 관련된 것은 거의 대부분이 돈과 사람이기에
먼저 돈을 중심으로 돈을 적게 들이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찾거나 개발합니다.

이미 윈도우용으로 나와서 한창 잘 팔려 나가는 것들을 리눅스용으로 컨버전해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컴퓨터를 전부 리눅스로 바꾸고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리눅스용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능가하는 브라우저\'
\'MS 오피스\'를 능가할 수 있는 사무용 프로그램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무수히 많을 것입니다. 윈도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한 둘이 아닌 것은 직접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 잘 알것입니다.

그럼 이제 개인을 상대로한 수익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수익모델은 우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렵다면 누가 사용을 하겠습니까. 윈도우용 프로그램
들을 사용하는 것도 대부분 간단한 인터페이스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익히기 어려운 것보다 쉬운 것이
더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대개 특별나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 일반 개인을 상대로 하는데 이점을 잊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위의 내용은 대개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지금도 실행하려고 합니다. 이미 실해된 것도 몇 개 있습니다.
하지만 멀리 퍼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에 있습니다. 결코 늦지 않았다는 말이죠.

개인을 상대로한 수익 모델은 바로 우리 생활자체에서 먼저 찾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생활자체에서
발견을 한다면 결코 사용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먼저 스스로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가 시작점이 되겠죠.
그 다음은 있으면 좋겠다는 것을 시범적으로 만들고 배포하여 실제로 사람들에게 즐겨 사용되는가
를 확인하는것입니다. 테스트 프로그램이죠. 한 번에 와전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전 새롬데이터맨
프로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 수많은 에뮬레이터를 이기고 당당히 통신에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실제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들은 여지없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대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비슷하기 때문이죠.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개발을 해 나간다면 리눅스가 한 층 더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사용될 것입니다. 아울러 많은 사용자 자신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것은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리눅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2000. 11. 22
밤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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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의 이미지

흠... 현재 임베디드 리눅스를 이용해서
많은 기업들이 사업을 전개하려고 하고 또
이걸루다가 네트웍관련 장비를 만드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건 신뢰의 문제라고도 하겠네요. 대개
임베디드 장비 업체들이 VRTX나 VxWorks등을
선호하는 것은 그만큼 검증이 된것이기때문입니다.
누군가 임베디드 리눅스를 통해 성능의 신뢰를
검증한다면 아마 리눅스를 이용한 수익모델및
사업이 급증하겠죠.

손상일의 이미지

한국에서 리눅스를 사용하여 수익모델을 찾기란 쉽기도 하면서 동시에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면....

쉬운점은 리눅스는 공개 되어있고 잠시 시간을 내어서 구해 설치하고 시디한 장에서 제공해 주는 각종 서버(웹, Network File Server, Mail, FTP, 방송, 뉴스서버), 데이터베이스(postgres, mysql+php)를 빠른 시간안에 빠르면 한 달도 되지 않아서 구축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정 아이피나 고정 아이피 사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속 통신이 많이 퍼져 있는 이 때에 수익을 어떤 부분에서 찾는 것은 스스로의 상상력과 주변에서 찾아 내는 끈기가 필요하겠죠. 실제 기술은 이미 다 나와 있습니다. 도스와 윈도우를 거쳐서 한 1~2년 사용한 사용자라면 무리없이 리눅스를 설치하고 통신상의 문서나 가까운 서점의 책을 구해서 위에 있는 서버들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님 끈기있고, 주변에 괜찮게 컴한다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설치를 하고 나름대로 운영하는 방법을 익혀 나가는 것과 같은 방법도 있으니 결국은....

\"사업의 아이템과 아이템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는 가\" 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신문에 많은 제품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경제적 성공(돈 벌기)이 된 제품을 말하라면 솔직히 말하기가 힘이 듭니다. 일반 개인에게 몇 천만원이 큰돈입니다. 프로그램을 개인이 만들어서 이렇게 벌고 있다는 사람이 표면에 잘 나타나지 않아 전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업상(사장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돈의 획득시간이 얼마나 걸리냐 하는 것입니다.

단기간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돈이 들어와야 하고, 중간적으로 회사의 발전에 필요한 돈이 꾸준히 들어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2~3년 앞에 크게 벌어들이고 그것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는 아이템을 단/중기간의 아이템과 같이 시작을 해야 하겠습니다.

전 굵은 줄기만을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템은 많습니다. 전 한국사람의 창의력을 믿고있고, 주변에서 기발한 생각을 하는 또는 엄청 엉뚱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보아 왔습니다. 여러분 자신이나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1. 기존 기술의 빠른 응용(서버,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 우선 순위. 기술이 없으면 안됩니다.
2. 아이템의 개발과 아이템의 적절한 전파
3. 돈의 수입의 완급조절 - 돈에 끌려가지 말고 돈이 찾아 오게 해야 한다.

1, 2, 3 번을 적절히 지키기위해 오늘도 꿈속에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벽 2:23 분 차갑게 가라 앉은 마음으로
한국의 현실(교육, 정치, 경제, 기술의 방면에서)과 그 속에서 수익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하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 벤처 여러분 건강 조심하시고, 돈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000. 11. 25, 워크샵을 앞두고.

물론 대부분의 리눅스 사용자가

구봉진의 이미지


우리나라에 컴퓨팅 시장이 존재하는지 묻고 싶군요
하드웨어 시장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소프트웨어 시장은 아직 시작도 안되었다고
여겨질 만큼의 초보적인 수준입니다.

일례로, 하나의 완성도 높은 제품이 나오려면
최소 2~3 년정도의 연구/개발/테스트 기간이
필요합니다.
국내의 사기업에서 이러한 기간을 두고
결과가 불분명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는 여건이
될까요 ?

우리나라는 자원 한가지 안나는 나랍니다.
있다면, 우수한 인적두뇌뿐이라지만
S/W, 컴퓨팅 부분에 대한 기획부재와 단기수익만을
찾아다니는 개벌(재벌?)들의 무자비한 투기로
이나라의 벤처 및 컴퓨팅 사업은 이제 문을
닫아야 할 상황까지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술선진국도 아니면서
최고의 기술만을 요구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기술은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국내 개발업체들은 뒷처리만을 담당하는
어리석은 우를 지금껏 행하고 있었습니다.

고기의 살덩이는 남주고
버려질 내장만 집어 먹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50 ~ 100 년 뒤를 내다보고
아이디어와 노력과 의지를 통합하여
기술선진국으로의 발돋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inux 는 그러한 면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현재 Linux 로 이루어지는 수익모델은
오로지 하드웨어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흔히 Clustering 의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조차 외국의 기술임을 감안하면
이 또한 수익모델이라 불리기보다는
또 하나의 사업아이템이라 불러야 옳을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노력과 고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적은 세계시장이라는 Mind 의 설정이
필요하며, 국내 업체들은 우리의 경쟁상대가
아닌 우리의 아군 즉 협력업체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한가지가 괜찮다면
뒤따르는 수십, 수백개 업체들의 동태를 보아도
아직 인터넷 및 컴퓨팅 사업관이 부동산 업자와
크게 다를바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용자의 입자에서 본 \'리눅스를 이용한 수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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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무선데이터통신\', <-- 매우 중요
\'이용료가 없는 무선 무료 인터넷\' <-- 매우 중요
.공간의 제약이 없는 무선 인터넷\' <-- 매우 중요
.데이터 통신 속도가 빠른 무선 인터넷 <-- 매우 중요
.엿듣는 사람 걱정없는 무선 인터넷 <-- 매우 중요.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수익 모델을 찾았으면 합니다.
우선 무선통신을 언제 어디서나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각 기기가 서버/클라이언트 기능을 해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합니다. 아이피는 현재 가능한 IPV4가 아닌 리눅스에서 지원이 되는 IPV6 를 이용하여 고유의 번호를 가지고 그 번호에 이름을 대입해 놓거나 특수한 표시를 해서 서로 아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라도 간단한 조작을 통해서 서로 통신이 가능했으면 합니다.

제가 너무 무지해서 굉장히 어려운 것들을 너무 쉽게 말하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기계 하나만 사거나 아님 필요한 문서만 가지고 스스로 조립을 해서 6.25 전쟁때 사용하던 무전기 크기가 아닌 리브레또 정도의 크기로 들고 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노트북은 너무 커서 작다고 하는 서브노트북도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지만 리브레또라면 좀 작은 LCD화면이 문제지 휴대가 편리하고 입력도 휴대폰에 비해서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격은 LCD가격이 비싸고 사용자는 가격이 낮은 것을 좋아하니 한 40만원대로 생각이 듭니다.

40만원에서 더 가격이 낮다면 사용자인 저로서는 환영할 일이고 저 이외의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모델의 하드웨어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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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cel 366 (약 3~4만원)
ram : 120mb ( 현대 약 7.6만원)
hdd : 4GB ( 4만원 )
무선 ethernet : (1만원)adsl lite 정도.
LCD : 가격이 정확히 모르니 넘어감.
기타 등등. : 기타 가격
mainboard : 위에 있는 것들 잘 돌아가고, ram과 hdd
확장이 가능해야 함 최소 1개 더 달수있는 공간 필수.
(무선이 늦다 싶으면 바로 하드대 하드로 복사하고 싶으니까. 그 이외 용도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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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 40만원 안팍이면 좋겠어요.(사용자의 바램)

위와 같이 사용자는 편하고 싶고 욕심도 별로(?) 없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작은 바램이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소견역시 리눅스는 PC시장에서는 아직까지는
경쟁력이 없는것 같으며 이것은 짧은 시간안에는
극복되기 힘들것 같습니다. 리눅스가 MS나 유닉스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서 수익모델을
만드는것이 바람직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클러스터에 관심이 많은데 HPC 클러스터 같은
분야는 리눅스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은 몰라도 임베디드 분야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빼놓을수 없는것이 각종 인터넷서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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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컴퓨터쪽으로만 생각하지말고..
리눅스는 이제 진정한네트워크 세상이 열릴때쯤이면
국가의 가장중요한 핵심기반아이템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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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임베디드 리눅스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리눅스의 장점 중에 큰 하나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free를 무료라고 해석 하기 보다는 자유라고 해석을 해야겠지만 ... 돈이 들지 않는다는 건 사실이겠죠. 그래서 임베디드 시장에서 상용 OS는 제작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임베디드 리눅스에 열을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임베디드 리눅스도 하나의 수익모델로 보는것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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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리눅스의 수익모델은 윈도우의 대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유닉스 및 high end서버의 대체입니다. 즉, MS가 개인사용자를 바탕으로 넓혀온 시장을 하이엔드 시장으로 확대하면서 Unix를 대체하고자 하는 시도를 엄청하고 있고 이에 대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존의 유닉스 시장을 리눅스 시장으로 바꾸는 것이 훨씬 쉽고 더 수익모델로 적합하다고 봅니다.
즉, 리눅스의 가장 큰 적을 MS Window로 볼 것이 아니라 Sun Solaris로 보는 것이 훨씬 수익모델로 좋다고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Reds님에 글에 동의 합니다. 리눅스라는 OS, 즉 커널을 포함한 모든 어플리케이션들을 볼때 수익모델은 서버용 운영체제로 사용될때 수익이 가장 클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위에 쓰신분 처럼 임베디드 계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모두 OS 자체를 이용한 수익이 아니라는 겁니다. M$처럼 씨디에 혹은 OEM으로 운영체제를 넣어서 파는 형식이 아니라 하드웨어의 수익에 의존해야 한다는게 좀 그렇죠... 어쨌든 Linux 만세입니다~~~!! 헤헤
저의 짧은 지식으로 여기 까지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