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자바는 찬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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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서 시작한 자바는 이제 C, C++를 이어 차세대 언어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IBM, SUN에서 발빠르게 자바를 자신의 머신에 탑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눅스 진영에서는 아직까지 자바에 대한 이렇다 할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blackbox에서 리눅스용 jdk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직 IBM인 Sun의 흐름를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자바는 프로그래밍의 화두가 되었고, 기업에서는 자바로의 전환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아직 리눅스는 이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리눅스에서 자바에 대한 의견 부탁합니다.
리눅스에서 자바의 역할 ?
리눅스에서 자바가 살아남을수 있을까?
자바에 약한 리눅스 서버의 미래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NU/리눅스"에서 JAVA가 찬밥인것은 당연한 거 아닐까요 ? JAVA의 라이센스는 독점라이센스입니다. GPL이 아니잖습니까?

독점소프트웨어를 GNU/Linux가 지원할 이유가 없잖습니까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에서 자바는 찬밥이 아닙니다...
얼마전까지구 찬밥 취급 받았지만...갈수록.
더운밥? 취급 받고 있습니다.

선 홈페이지 가면 리눅스용 자바도 나왔고..
오라클두 리눅스용이 나왔고...
인스톨이 자바로 만들어졌더군요... ..

오히려 애플컴퓨터에서 찬밥인거 같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바가 웨 필요하지? 우리 대장 말입니다....
솔찌기 우리 같이 중소업체는 빨리빨리 만들어서 벌어먹고
살아야죠.......
쏘스 적당한거 주서다...빨랑 고쳐서 쓸수 있는 툴이 필요 합니다....

실제로 아주 대형 프로젝트를 딸일도 없고...조금 대형 프로젝트는 자바(jsp)를 많이 사용하죠....

그러나 우리 한테 그런거 들어 올릴 없고...(바램은 있지만)
리눅스에 php 그리고 자바는 스크립트 정도면 충분하죠...
구지 자바 배울일도 없고...직원들한테 이건 자바로 개발해야여...
라구 할일도 없고....
이직이 많은 코딱지 많은 회사에서..직원 떠나도...현재 돌아 가는게... 쏘스그대로이니 쏘스 관리 대충해도 좋구....
구지 우리회사거라구 주장할 필요 없어서 좋구...
가끔 다른 회사꺼 프로그램도 살짝 가서 보고와서 참고 할 수 있어서 좋구..등등...

요사이 파이손 나왔다니까...라고 해도....우리 대장
그거 어디다 써....그걸루 하면
php보다 좋은거 있어....? 좋은 이유를 대봐...
좋은 이유는....라구 이야기 해두...
그냥 쓰는거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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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주제가 많아서 행복하네요. ^^;;

자바라... 전 자바와 파이썬 사이에서 엄청난 갈등을 느꼈답니다. 이미 시작한 자바를 제껴두고 파이썬을 공부하느냐, 아니면 자바를 계속 하느냐... 이 결정에서 전 제 자신의 생각보다는 현재의 구도를 따르기로 하였죠. 일단 리눅스 계로 몸붙일 생각을 한 이상, 리눅스에서 더 많이 쓰는 파이썬을 공부하겠다고...

그런데 정말 리눅스에서 자바가 찬밥인가요? 사실 저야 자바로 GUI 구현하는데 한글이 않나와서 찬밥처럼 취급한 적이 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왜 리눅스에서 자바를 잘 않쓰는가요? 느려서 그런가요? 그런데 파이썬은 많이들 쓰는군요.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지는데...

모든 것은 하기 나름이겠죠. (아래의 많은 분들과 같은 뜻의 글인가?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몇개의 글을 읽어 보았는데 편이 갈려있는것 같네요.
저는 컴튜터를 전공하는 늙은(32) 학생인데 하나의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그리고 특정분야의 전문가를 주위에서 보는 것도 어렵구요. 저는 c/c++는 조금 할수있고 이제부터는 자바를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편이 나누어지는 것은 두가지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기가 힘든 것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주위에서 자바에 익숙해지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좀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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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자바를 무지 좋아합니다.

그때 그때마다 해보면 좋죠~

굳이 하나만 지킬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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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가 뭘까 하고 들어 와 보니, 아직까지 이런 어려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네요. 토론이 길어진 김에 몇자 적습니다.

*자바와 리눅스는 안 친하군요.

요사이 kernel source를 좀 볼일 있어서, JAVA keyword를 search해 봤죠. 커널 2.2에서는 CONFIG_BINFMT_JAVA option이 전면에 나와 있었는데, kernel 2.4에서는 BINFMT_MISC option을 set하고 나중에 proc에서 등록 할 수 있도록 바뀌어 있네요. 이전엔 ELF/A.OUT format과 동일한 취급을 받다가 조금 찬밥이 된 듯한 분위기 인 듯 하네요. 생각 하기에 따라선 좀 더 일반적인 방식으로 여러 가지 format을 지원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요. 얘기 해 놓고 보니 찬밥이라는 좋은 사례가 아닌 듯 하네요. 하지만, Linus를 비롯한 리눅스의 핵심 개발자들이 공공연히 자바는 죽었다라는 발언을 하는 걸 보면 엄청 사이가 안 좋은 건 사실 인가 봅니다. Blackdown.org의 JDK를 리눅스에 포팅한 공로를 SUN이 무시하는 바람에 문제가 된 적도 있죠.

* 리눅스는 아직 자바가 절실하게 필요치 않고, SUN도 리눅스가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죠.

리눅스는 아직도 절대다수의 기기가 x86상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write once, run everywhere\"의 필요성이 그다지 없습니다. 그로인해 속도 저하라는 것도 용납하기 힘들고요. 생산성으로 따지자면 요새 유행하는 phyton이나 perl, tcl/tk, scheme 등이 속도 희생 생산성 향상의 극단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SUN은 항상 최신 JVM을 자신의 OS에 가장 먼저 선 보였고, 그 다음이 경쟁 상대인 MS의 OS였죠. 리눅스는 별로 관심을 안 뒀죠. IBM의 리눅스 키우기 전략과 맛 물려서 아직도 리눅스에서 쓸만한 JVM은 IBM JDK1.1.8이고, 빠른 컴파일러도 IBM의 jikes죠.

* 자바는 SUN의 소유물?

자바는 “write once, run everywhere”를 상업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실천한 플랫폼임을 부인 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자바를 이만큼 광범위하게 퍼뜨리기 위해 SUN이 취한 전략은 Linus를 비롯한 리눅스진영의 핵심 인물들이 받아 들이기에는 너무 상업적이었습니다. 그 후 엄청난 비판을 받아오던 SUN이 내놓은 SCSL도 자신의 상업적 목적을 버리지 않은 통제된 open source였습니다. 얼마전 java를 GPL로 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SUN의 높은 사람이 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언제 쯤 그렇게 될라나요.

* 리눅스와 자바는 친해질 수 없는가?

리눅스는 자바가 절실히 필요하지도 않고, 게다가 자바를 지꺼라고 생각하는 SUN과 친하지도 않군요. 그렇지만, cygnus에서 gcj라고 Bytecode compiler gcc front end를 만들어서 자바 language의 장점을 취하는 시도를 보여 주었고, TVT Kaffe 라는 open JVM이 personal java를 지원해 주고 있고, 이제 JDK도 SCSL이지만 open source로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Sourceforge가면 자바 관련 open project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제 리눅스도 arm/alpha/mips등의 여러가지 하드웨어 플랫폼에 광범위하게 사용 되려는 시점에 있기에 자바가 좀 더 절실하게 요구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토론이 자바와 리눅스 모두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는 상생의 관계로 커 나 갈 수 있게 되는 작은 시작이 됐으면 합니다.
이미 이러한 노력을 반영한 배준현님이 언급하신 JCO+KLDP의 활동을 기대 하겠습니다.

rainlood의 이미지

자바의 강력한 CORBA환경.

우리모두 CORBA 겅부 하자.

(난 자바는 관심없다. python은 잡일 스크립트)

그놈 만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킥킥킥...
무지 재미있읍니다...
여전히 극닥적인 두부류가 존재하네요...
이것도 리눅서이기 때문에 가능한것 아닌가요...
암튼 저는 자바를 안씁니다 아니 못씁니다!!!
왜냐구요, 제 시스템이 감당을 못하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분들이 의외로 많을걸요 :-)

권순선의 이미지

음...제가 원래 썼던 글은...
>
>제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자바가 kldp 초기화면
한자리를 차지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
>물론 리눅스/자바를 이용한 오픈 프로젝트 개설은 언
제든지 환영합니다.
>

자바가 kldp초기화면 한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없다는
것은 제가 자바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kldp의 초기화면은 그 원래의 목적인 documentation이
외의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서 별도의 공간을 고정적으
로 할애하고 있지 않으며 특정 언어/특정 프로젝트만
을 전략적인 홍보를 위해 초기화면에 놓는 일은 전에
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이런 용도로 만들어진 공간은 developer섹션이 유일하
며 이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알릴만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활용하실수 있습니다.

정작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두번째 줄.....
자바에 관련된 오픈프로젝트 개설은 언제든지 환영한
다는 것입니다.
누구든, 관심 있으시면 프로젝트 개설을 요청하십시
오. 계정과 도메인을 내어 드리겠습니다. 물론 운영은
알아서 하시구요.

열심히, 잘 하신다면 리눅스에서 자바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겠지요.

즉, 결론은 누군가 \"알아서\" 하시라는 겁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저는 일종의 자바 광입니다. ^^

그러나.. 언제나 모든 것이 그렇듯이..

자바와 C나.. 자바와 Linux나..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생산성을 중시하면 자바와 Linux 커플을 선택하고
만약 퍼포먼스를 중시하면 C와 Linux 커플을 선택하면..
그뿐입니다.

이런것 가지고 이렇게 논쟁이 일어난다는 건.. 이해할 수가 없군요..

Linux가.. 현재 자바지원이 활발하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저는 좀 아쉽군요..

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 즉 Trade Off의 관계이지..
이제 좋다.. 저게 좋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많은 글들이..
자신이 자신있는 자신이 오래동안 사용하고 있던 언어에 대하여 우호적이시고 모르시는 것.. 잘 이해가 안되는 것에는 적대적인 느낌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저도 자바 광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자바가 속도가 느리지만 그만큼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HW의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겠죠..

자바가 시스템의 하부 구조를 건드릴 수 없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자바는 추상화가 필요한 거대한 프로젝트에서 가장 객체지향을 추구하는 언어로써 이를 쉽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됩니다.

^^

하여간.. Linux의 자바 지원이 좀 더 활발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좀 더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다시, 배준현입니다.

어제 밤에 잠을 못 이루고 고민했습니다.
Linux와 Java, KLDP와 JCO의 역학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갈까?
이것이 저의 고민이었습니다.

머... 제가 고민한다고 해결될 것은 아니겠지만,
권순선님께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Java가 KLDP 초기화면을
차지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국내 리눅서들이 Java의 현재 진행단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소한 이런 상황만이라도 타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해 1 : 자바는 썬의 독점물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Java(TM)이라는 트레이드 마크와 커피 잔 모양의 로고,
그리고, 썬의 자바 가상머신(JVM) 구현소스와 바이너리 코드는 썬의
독점물이고, 상업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라이센스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닌가요?
RedHat의 빨간 모자 로고는 상표등록이 안 되어 있나요?
Java라는 단어와 커피 잔 로고에 라이센스를 건 것은
분명히 썬이 먹고 살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수단입니다. 통과.

현재까지의 자바 가상머신의 클론의 종류가 정확히 몇 개인 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Kaffe, Chai, Jeode, JV-Lite, JSCP, ....
이만하면 리눅스 배포판 못지 않죠? 국산 JVM도 벌써 제가 아는 것만 해도
5~6개가 됩니다. 저희 회사도 JVM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구요.
Sun이 장사를 잘해서 Sun JVM이 JVM의 전부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레드햇이 장사를 잘 해서 레드햇이 리눅스의 대표격인 것과 비슷하자나요?
그리고 Sun의 VM 공개소스로 리눅스에 포팅한다고 Sun이 소송걸 수 있나요?
물론, 표준의 장악은 문제가 있지만, JCP를 통해 Sun 독단으로 처리하지 않고,
수많은 기업들과 개인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JDK1.3 이후버전인 Merlin은 최초로 JCP가 내놓을 자바 스펙입니다. 통과.
(사실.. 좀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Jeode나 Chai 등은 순수 자사 기술이지만.
Sun 라이센스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Java(TM) Compatibl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위한 권리를 받기 위해서죠.. 좀 치사하죠? 그래도 이것은 기업의 문제이지,
리눅스와 리눅서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리눅서 여러분들이 자바로 코딩하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API들...
J2EE에 포함된 수많은 엔터프라이즈 API들... 소스가 감춰져 있나요?
전부 공개되어 있고, 여기에는 SCSC이라는 커뮤니티 라이센스가 걸려 있습니다.
리눅서들에게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통과.

사례 :
현재 40K 정도의 초경량 VM으로 핸드폰에 탑재됨으로써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VM(정확히는 CLDC)의 소스를 어느 리눅서가 리눅스에 포팅하고 썬에 멜을 보냈습니다.
정확히 24시간 후에 썬에서 CLDC compatible 인증결과를 보내왔고,
이 내용은 KVM Archive를 통해 통보되었습니다.
(그 개발자는 비행기 안에서 12시간 동안 포팅을 완료했다더군요.. 무서븐 넘...-_-;)

오해 2 : 자바는 느리다.

이건 밑에서 많이 언급되었으므로, 재론할 필요는 없겠네요.
HotSpot, JIT Compiler, Java Accellerator, JavaOS 이런 내용들은
지겨워서 다시 언급하고 싶지 않고...

Java가 느리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모두 앞으로 Assembly도 쓰지마시고,
기계어로 코딩하시되, 절대로 Code Optimization 툴을 쓰지 마십시오.

그리고, Java를 무시하실 분들은 회사에 취직할 생각은 절대 마시고..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나, 중소 기업 홈페이지 수준의 웹 프로그래밍의
테두리 밖을 벗어날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앞에서 어떤 분이 정답을 말씀해 주셨는데, 자바는 SI에서나 적당하지,
시스템 프로그래밍에는 쓸 수 없다고 했습니다.
SI 프로그래머의 숫자가 많을까요? 시스템 프로그래머의 숫자가 많을까요?

글구, 현재 가장 중요한 기간 시스템 중의 하나인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몇 %가 순수 자바로 작성되어 있고, 자바만을 개발도구로 지원할까요? 이상.

오해 3 : 임베디드에는 자바는 절대 안 된다.

가장 큰 오해 중의 하나인데, WinCE요? Embedded Linux요? PalmOS요?
허걱...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건 제 전공분야이므로 확실하게 단언하겠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을 할려면 자바는 필수과목이다. !!!

귀신 씨나락 까먹는다고 하실 분도 있지만, 현재 퍼베이시브 컴퓨팅의 가장
핵심을 차지하는 게 무언 지는 잘 아시죠? 바로, 핸드폰입니다.
LG 텔레콤이 이미 자바를 탑재한 핸드폰을 상용화 했고...
TV에 광고까지 합니다.
(여자애가 쭈그리고 앉아서, 이걸로 친구들도 다 만나요.. 하는 것 있죠?)
리눅스 탑재한 핸드폰이 상용화 된 게 있나요?
WinCE 탑재한 핸드폰이 상용화 된 게 있나요?
PalmOS는 머.. PDA니까 논외로 하더라도, PalmOS에서 자바를 지원한 것은
이미, 제임스 고슬링 Java 마시던 시절 이야기죠... (^_^;)

그리고, 인터넷 정보가전 기기들, 디지털 TV, 셋탑박스, CNS 등등...
이런 기기의 주요 응용 언어는 거의 Java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허풍인 것 같지만... 냉철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Linux가 배제되는 것은 아니겠고, 오히려 Java가 JavaOS로 발전하지
않는 이상, 운영체제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데,
저는 그게 Linux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지... 문제 생기면 소스도 좀 보고,
뉴스그룹에 포스팅도 하고.. 그럴 수 있죠. (물론, 봐도 잘 모르지만... -_-;)

근데, 아직은 WinCE가 더 안정적이고, embeddedLinux는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좀 짜증스러울 정도로요.. 하지만, 전 Linuxer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언제든지 상황은 역전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주시하고 있죠...

어쨌든,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자바가 잘 돌아가면
손에 장 지진다는 분들이 몇 계셨는데,
그분들은 요즘 저를 피하고 있죠.. ^_^;

틈나면 LG iBook폰 구해서 자바 게임 함 해보세요.
아마 눈동자의 동공이 확대되심을 느끼실 겁니다. 이상.

P.S.

권순선님께 제안하나 하고 싶네요.
내년 1월에 JCO에서 제2회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를 주최할 계획인데,
그 때 초청인사로 참여해 주실 수 있나요?
리눅서들이 함께 참여해서 호흡을 같이 해 주신다면,
좋은 개선안과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을텐데요...
메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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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가 가진 건 폐쇄성입니다. M$의 비주얼 베이직이 가지고 있는 것처럼.

특정회사에서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리눅스와는 출발 자체가 다릅니다.

선이 리눅스에서 자바 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면 리눅스에서의 자바 사용자가 당연히 늘어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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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가 선의 독점물이다"
글쎄요, 소스가 공개되어 있다고 해도,
돈버는 회사라는 점은 MS 나 마찬가지 입니다. "먹고살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수단" 이 아니라, 좀더 많이 돈벌기 위한 정책일 뿐입니다.
Sun사에서 나온 서버를 보세요. 엄청 비쌉니다. 자바만 공짜일뿐, 그걸로 뭔가 좀 큰거 해볼라고 하면 비용이 MS 보다 몇배수로 나갑니다.

그래서 안된다 거나,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요,... ( 어쨌건, 기업은 돈버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 자바 소스를 공개했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Sun을 MS 보다 좋게 볼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자바가 느리다"
이건 해본 사람은 누구나 알겁니다. Window에선 32M 램에선 버벅대고, 64M는 되어야 좀 돌아갑니다.
다른 시스템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에선 자바를 좀 빨리 돌리기 위해서 미들웨어를 붙이거나 한다더군요. 그런데 그 미들웨어가 또 수천대입니다. 그러느니, 리눅스에 php 쓰거나, win nt나 win 2k에 asp 쓰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Sun은 좋은 회사, MS는 나쁜 회사 처럼 인식되어 있는데, 그게 좀 웃깁니다. 서버 구축하려면 리눅스 안쓰는 이상, MS로 하는게 제일 쌉니다. 그런데 좀 큰 기업에선 리눅스를 안쓰죠.

근데 이것도 좀 이상합니다만, ... 싼게 비지떡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에선 비싸서 Sun을 씁니다. 비싸니까 좀 좋으려나.... -.-;
한편 일반인들은 Java를 공짜로 배포한다는 이유로 Sun을 좋아하고,... 좀 이상한 상황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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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님의 말은 옳은데, 리눅스 탑재된 핸드폰이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기종이죠. 황수정도 쓰더라구요. TV에 보면 나오죠.

삼성 sch-m100 모델. 덩치는 크고 무겁기는 한데.
그게 뭐 리눅스 탓이겠습니까? PDA 기능 다 올려 놨는데..

http://www.mizi.com:8080/ko/prod/embed/embed.htm

위의 주소에 가면 임베디드리눅스 핸드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바광이시군요..

자바로 모든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담 자바로(jni 같은거로 c 이용할 생각은 하지

마시고..)리눅스 커널 중 c 로 된 거의 대부분(95%

이상)을 자바로 바꿔 보시죠.

어셈블리 파일 부분은 그냥 쓰시고..

참고로 기존 c로 된 커널 코드 컴파일 해서 임베디

드 용으로 커널 이미지 만들어 봐야 NFS 만 빼고

PCMCI, 터치스크린, 프레임 버퍼, 사운드 모두 지원

하게 커널 컴파일 해도 약 1M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최신 커널 2.4.0-test9 기준)

c-어셈블리로 그정도니까 자바-어셈블리로 한번 만들

어 보시죠 크기가 얼마나 되나.. 모르죠 자바 진영에

서 벌써 누군가 하고 있는지도..

같은 성능을 내면서 커널 이미지 크기가 더 작다면

최소한 비슷하기만 해도 앞으로 c 이외에 자바 사용

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왜 지금까지 리눅스 진영에서 c 로 쌓여온 노하우들

을 자바로 대체 하려 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유행에

민감해서 그런가?? 아님 포인터 쓰기 어려워서??

자바는 자바 영역이 있고 분명히 지금 자바로 되지 않

는것들이 많이 있는데 왜 아니라고 우길까??

sun 사에서 얼마전 자바 OS 개발을 포기 한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당분간

자바 OS 가 나오기는 힘든거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우리 리눅서들은 리눅스 커널이 대부분

c 로 되있어서 자연스럽게 리눅스 상에서는 애플리케

이션은 c/c++ 디바이스 드라이버는 c/어셈 잘 쓰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쓰겠다는데 왜 자바를

강요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군..

유행따라가는 권유인가?? 그렇담 거절 할수 밖에

없음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님의 글을 보니 제가 약간 오해했던가 같슴다

마치 \'이제 c 는 더이상 필요없고 자바만이 사용될거

다..\' 이런 식의 분위기가 있는거 같아서 저도

자바를 좀 깍아내렸던 겁니다..

암튼 님의 답변글을 읽어보니 분명히 c 의 필요성을

인정 하시는거 같고(당연한 얘기지만..) 해서

저도 자바가 앞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수고 하십셔.. ^.^

kldp 의 쿠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쿠쿠님께서 오해를 하셨군요.
토다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의견을 비교하기 위해 질문에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바광이시군요..

네... 맞습니다. 불행히도. ^_^;

> 자바로 모든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컴퓨팅 패러다임에서는 자바로 가능한 것이
여타 다른 언어로 가능한 것 보다는 최소한 몇 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담 자바로(jni 같은거로 c 이용할 생각은 하지
> 마시고..)리눅스 커널 중 c 로 된 거의 대부분(95%
> 이상)을 자바로 바꿔 보시죠.

제 실력으로는 엄두를 못내겠네요. 저는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바는 운영체제가 아니고, 운영체제 위에 올라가는 VM입니다.
그리고, 자바 VM의 상당부분은 C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 자바는 자바 영역이 있고 분명히 지금 자바로 되지 않
> 는것들이 많이 있는데 왜 아니라고 우길까??

아니라고 우긴 적 없습니다.
저는 자바의 영역이 넓으니, 리눅스에서
자바가 팡팡 돌아가도록 부탁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왜 리눅스를 좋아하는 제가 윈도그만을 쓰는 지...
불쌍하지 않으세요? ^^;

> sun 사에서 얼마전 자바 OS 개발을 포기 한 이유가
> 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당분간
> 자바 OS 가 나오기는 힘든거 아닙니까?

맞습니다. 저도 JavaOS는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로마소프트라는 걸출한 국내기업이 있어서, 그래도
반신반의하고는 있지만, 운영체제 시장에서 윈도즈, UNIX/Linux만큼
확산되리라고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3년 이내에 Java를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는
퇴출당할 것임은 분명하다고 확신합니다.
현재 Java를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앞에서 다른 분이 이미 리스트업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리눅서들은 리눅스 커널이 대부분
> c 로 되있어서 자연스럽게 리눅스 상에서는 애플리케
> 이션은 c/c++ 디바이스 드라이버는 c/어셈 잘 쓰고
>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쓰겠다는데 왜 자바를
> 강요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군..
> 유행따라가는 권유인가?? 그렇담 거절 할수 밖에
> 없음다....

강요하는 게 아닙니다. 선택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말씀드렸듯이 JVM은 거의 대부분이 C로 구현되어 있고,
JIT 컴파일러는 각 머신에 맡는 네이티브 코드를 동적으로 생성해야 합니다.
그걸 Java 프로그래머가 하겠습니까?

그런 작업은 시스템 프로그래머의 작업입니다.
윈도그는 MS개발실에서 하겠지만, Linux에서는 누가 합니까?
Java 개발자들이 Linux 시스템 프로그래밍까지 직접 해야 하는
비극은 없길 바랄 뿐입니다.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리도 없고...)

정리하자면... 리눅서들이 개발언어를 Java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Java 개발자가 그만큼 많다는 사실과 자바의 응용 영역이 넓고,
적어도 이번 토론에서 거론되는 것 처럼, 썬의 독점물이고, 느리고,
임베디드에 적용할 수 없다는 오해는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도 현재의 상황에 대해 냉철하게 인식하고
앞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자바가 느려서 못 쓴다면...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자는 주장이 잘못 된 것은 아니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 정말 좋은 토론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토론의 내용이 전혀 발전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2년 전의 Java 관련 사이트들에서 토론하던 내용의 반복인 듯 합니다.

물론, 리눅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geekforum에서의 토론이므로,
Java에 대한 오해의 여지가 있다는 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만약, Java 관련사이트에서 동일한 주제로 토론을 하게 되면,
Linux는 믿을 수가 없다느니, 보안이 안 될거라느니...
그런, 선사시대적 이야기들을 할 테니까요...

저는 Java하고만 몇 년간 씨름을 했습니다.
그래서 Java 말고는 제대로 아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그 Java 마저도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레드햇, 칼데라, 데비안 등의 모든 배포판과
KDE, GNOME같은 윈도우 시스템과 시스템 관리와 네트워크 어드민,
게다가 커널 프로그래밍에서 응용 프로그래밍, C/C++과 Perl, 파이썬, PHP를
모두 다 잘 하시나요?

마찬가지입니다. Java에 대해서도 그 면모가 지금은 거의 Linux만큼이나
복잡다단해 지면서 단지 Java Programming Language Specification에서
언급하는 언어적 측면만 놓고 본다면...

에고... -_-;

권순선님께서는 오늘 스스로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고 경험담을
이야기 하시고선,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이라는
문장으로 다시 우물을 찾으시는 지...
음... \"우물안 개구리\"가 \"눈과 흙\" 이야기보다 나중이야기니까...
지금은 생각이 바뀌신 건지도... ^_^;

(기분 나쁘게 들리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꾸벅... )

이제 더이상 언어로서의 Java를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문불출님께서 질문에서 언급하신 대로 C 이후의 언어적 정통성은 이미 Java가
계승을 완료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물론, 앞에서 다른 언어와 비교해서 Java가 뛰어난 것은 아니다고 하셨습니다만,
C가 나올 때에도 Ada나 Pascal은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언어적 우수성이
아니라, 확산의 범위와 속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논의해야 할 것은 Linux와 Java의 역학관계일 겁니다.

이것은 라이센스의 문제라고도 볼 수 있는 데, Linux가 완전한 Open Source인 반면,
Java는 커뮤니티 라이센스입니다. 이건 순전히 썬의 전략인데, \"커뮤니티에 들어온다면,
소스는 공짜다. 대신 고칠 것 있으면 고쳐서 공짜로 우리에게 내놓고,
팔고 싶으면 우리에게 돈을 내라.\" 머, 이런 식입니다.

얼마 전에 IBM이 썬에 대해서 심각한 불만을 표출했지만, 오라클이 썬에게 드러붙는
바람에 IBM도 울면서 겨자를 먹었고, 결국 썬이 다시 Java의 칼자루를 쥐게 된 거죠.

그래서 Linuxer들이 java를 배척하는 건 이유있는 항변이고,
java를 하는 저도 그런 한계에 부딛힐 때는 열 받습니다.
하지만, Linux와 Java는 더욱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Blackdown과 Jakarta를 비롯한 오픈 프로젝트가 더욱
활발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Open Source\"의 확산이지, C를 지키거나, PHP를 확산시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Sun이 Linux를 지원하겠다는 발표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마케팅 전략입니다.
그리고, 걔네들은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업의 논리를 따라 갑니다.
레드햇이 기업이기 때문에 고도의 마케팅 전략을 발전시켜 왔듯이...

그렇다면, Java의 Linux 지원은 업계의 공룡들끼리의 마케팅 싸움에 의해
결판이 날 가능성이 많고, Linux에서의 Java 지원은
리눅서들의 선택에 달려 있게 되겠지요?

이제 Java가 어떤 점이 좋고, Linux가 어떤 점이 좋은가?
이런 관습적인(?) 토론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Java나 Linux나 한 때 찬밥이었다가,
반MS 논리를 위한 어릿광대 역할을 해 온 게 사실 아닙니까?

현재 국내에는 어림잡아 약 5만 여 명의 자바 개발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Java를 공부하고 있고,
지금 새로 등장하는 개발자들의 대부분은 Java를 알고 있고,
Java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리눅서들만큼 철학적 공감대와 강한 결속력을 보이지는 않지만,
국내에만 해도 수많은 자바 개발자 공동체들이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앞서 어떤 분이 지적한 대로
진정한 리눅서가 몇 안 되듯이, 진정한 자바 개발자가 몇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동참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개발자가...
아쉽게도 우리 가까이에는 없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도 레드햇과 칼데라를 능가하는 리눅스 업체가 등장하고,
아파치 그룹 부럽지 않은 오픈 소스 그룹이 등장하고,
블랙다운이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해 낼 수 있는 그룹이 등장할 수 있는가?
이런 것들을 논의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다행히도 최근의 한국의 리눅스 업체들이, 그리고 자바 업체들이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습니다. 아니, 더이상 \"한국의\"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이지 않아도 되는 기업들이 있고,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토론의 주제를 \"Linux에서 Java는 찬밥인가?\"에서
\"Linux와 Java, 어떻게 궁합을 봐 줄까요?\" 정도로 바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JCO(JavaCommunity.Org)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용우씨는
KLDP와의 연계를 통해 진정한 개발자 독립을 꿈꾸자고 했습니다.
KLDP에 비해 JCO의 역사는 짧지만, 자바랜드, 자바스터디, 자바라인, 자바카페, 등등...
국내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의 연합체이므로, 거의 대부분의 자바 개발자들의 응집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KLDP와 JCO의 교류, 그리고 교류를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도약을 통해
국내에서만이라도 Linux와 Java 솔루션이 충분한 기업용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증하고,
IT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음... 엄청 내용이 길어 졌군요.

여기까지 읽어 오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 글의 핵심은 이겁니다.

\"중요한 것은 Linux와 Java가 아니라, Open Source의 확산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백 프로 동감입니다.
자바라는 언어 자체에 대해서, 다른 언어와의 비교
우위에 대해서, 선의 라이센스 정책에 대해서
더 이상 왈가왈부하는 것은 kldp의 자원 낭비일 뿐
아니라 이 기나긴 토론을 읽어 내야 할 사람들의
시간 낭비이기도 할 것입니다.
자바가 오픈 진영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장차 컴퓨팅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이 긍정적이라면 당장에
뭔가 실천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혹 위의 질문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대안을 갖고 계신 분이 있으신가요?)

순선님께서는 kldp에서, 즉 kldp의 명목으로 자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사실에 대해 어떤 윤리적(?)
부담이라도 느끼시나요?
아니면 결실을 맺지 못하고 피고 진 숱한 프로젝트의
전철을 밟고 싶지 않으신건가요?
아니면 자바가 오픈 진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그런 프로젝트는 어떤 개인이나 팀이
콘텐츠를 만들어 kldp에 공간을 요구하면 kldp가
그에 물리적 기여를 하는 식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옳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니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갑론을박의 토론이 있었으니 이제 닫는 말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닫는 말은 아마도 몇몇 사람이
주목하고 있는 입의 주인이 해야 적당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happy to al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언어란거...선택의 차의겠죠...
저같은 경우는...C랑...어셈 조합을 제일 선호합니다.
우선 익숙하니까요...
그리고..좀..멍청하구...단순해서...
다른것도 이래저래 접해는 봤지만...
제일 편한거 같더군요...구현의 문제에서도
별로 걸리는거 없구....
자바라.....
제 개인 생각엔....만약...익숙한 자바 유저라면 문제가 아닐듯합니다. 익숙하다면...현재 자바의 가장 큰문제점을 속도에서 결정하는데 이문제는 나중에 낳아지지 않을까...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저같은 경우 C 처음 배웠을때...(그전엔 어셈만 했음--;)뭐 이딴게 가있나 싶었는데...점점 낳아져 가더군요...아궁...--; 그리구 본의 아니게 편하다는 사실을 알면서...점점 쓰게 되더군요...그러면서 점점 게을러져 갔죠...자바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현재의 속도문제 등등은 천천히 낳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뭐 쓰는 사람의 차이겠죠...리눅서라해서 자바 싫어하고 그러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아궁...두서없이 말만 길어 졌군요...권순선님 미팅하우투랑 소개팅하우투 공개할날만을 기다리면서..--;
허접 깔끔이였습니다.....^^

kdgcom의 이미지


안녕하세여 :)

이년동안 자바만가지고 조물딱 거리며 살아온 사람임돠 :)

저의 주 개발 환경은 vi + kfm(kde file manager죠? 자바 api보려구..)였슴돠 -_-;;;

한마디로 리넉에서 자바 하드코딩으로 먹고 살아 왔다는 거져 -_-;;;

위에 여러 분들의 말씀 잘 보았슴돠.....

저는 잘 몰랐는데.....

이쪽 진영에서 자바를 그렇게 싫어하는줄 몰랐네여 :)

물론 많은 분들께서 자바를 좋아하신다는 리플을 달아 놓긴 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리고 결정적으로 SUN주도하의 자바의 발전에 대해많은 분들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시는것 같아용...

주제 넘지만 저도 여기에 대해 한말씀 올리고자 함돠...

저의 주 개발 플랫폼은 물론 리넉이었지만.....

자바 특성상, 또 작업 특성상 여러 플랫폼에서 제품들을 돌려 봤었지요.

냠.. 역시..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플랫폼마다, 혹은 JVM마다 살짝 살짝 다른 양태를 보였슴돠...

헉스... 그렇슴돠..

가장 까다로운 조건의 JVM에서 완벽하게 돌아가도록 코드를 구현해야 다른 JVM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갔던 거져..(적어도 제 경험에선 그랬슴돠...)

이것은 자바 jvm을 개발한 플랫폼의 라이브러리 차이등으로 인해(glibc와 윈도api등..) 어쩔 수 없으리라 사료됨다..(이것도 역쉬 제 추측임돠...)

결국 한군데서(SUN) 관리하는 JVM들도 어쩔 수 없는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공개 소프트웨어 형식을 취한다면... 즉, GPL의 형태로 간다면??-_-? 상당히 골치가 아파질 듯 합니다...최악의 상황에서는 자바의 모토인 \"Once write, run Everywhere\" 이 깨지게 될 수도 있겠죠...(물론 지금도 쬐에에에에금 그런 점이 있지만 -_-) 결국 혼란스럽게 되는건 개발자예여 ㅠ.ㅠ(위에 어떤분도 언급을 해 주셨던것 같슴돠)

결론적으로 제 의견은 자바는 한군데서 관리가 되어야 하는게 맞다는 것이죠.. 최소한 자바의 기본 이념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그러기 위해서는... 자바는 지금의 리눅스 커널 만큼이나 빠른 업데이트가 필요하리라 생각 됩니다. 현재 소스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native method 부분이지요?(맞나요?-_-?) 이쪽도 공개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암튼.. 공개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만이라도 개별 개발자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이것을 자바에 빨리 빨리 적용시켜 주는 체계를 취했으면 좋겠네요.. 호호.. 이렇게 되면.. 리넉 커널과 비슷해지는 건가용?-_-? 헐..

암튼.. 저의 결론은 자바가 선에의해 관리되는 것은 당연 합당한 일이라는 거져.. 하지만.. 더욱 멋져지려면.. ^^;; 지금 같이 버그 리스트 리포트 같은 것만 하지 말구 뻑 있음 언넝 언넝 커널버젼 업하듯이 업 해주구.. 개별개발자들에게 열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검돠..켜켜 -_-;;

p.s :
저의 얘기는 약간 어폐가 있긴 해요.. -_-
버젼 업이 빠르면 빠를 수록 개발자는 또 혼란스러워 지져 -_- 하지만 커널 버젼에 stable 버젼이 있듯.. 머 그런 형식을 취하면 되지 않을까.. 그냥 얕은 생각 임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경험에도 하나의 JVM에서는 잘 돌아가던 것이
다른 JVM에서 안될 때가 있어서 JVM이 다르다고,
그래서 이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경우는
Thread문제 였습니다.) API를 보니 제가 한쪽의
운영체계에서는 제가 잘못해도 되는 것일 뿐이
더군요. 결국 SPEC을 정확하게 따르지 않은
저의 잘못이었습니다. 그리고 Linux에서 JAVA를
문제 삼는 것이 License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Linux가 엔터프라이즈환경으로 가려면 JAVA를
빼고 갈 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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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20여년 전?)에 Assembly로 OS를 만들던 시절,
Assembler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죠..

\"C는 OS를 만들기에 너무나 느리다\" 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OS의 극히 일부분(어쩌면 약간의 일부분)만이 바이너리화 되어 있을 뿐, 응용 프로그램들은 C, C++ 등으로 90%이상이 개발되고 사용되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자바의 미래를 속단할 수는 없지만 과거의 C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매력적인 언어입니다. 자바 초기버전보다 VM처리속도가 10배정도 빨라졌다고(관련자들이) 하는걸 들은 적이 있는것 같지만(10배까지는 아니더라도 속도의 향상이 있어왔다는 것은 사실 같습니다) 여전히 느리고, 덩치가 크다는 것만으로 자바라는 언어를 버릴 수는 없게 만드는 무언가의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Java가 리눅스보다 더욱 세력을 확장하게 되면(MS사 정도처럼..) 리눅스가 버림을 당하든지 변화를 요구받게 될 것이고, 리눅스가 Java보다 세력이 훨씬 커지게 된다면(MS보다도 훨씬 영향력이 세지면) 자바가 버림받게될 것은 말 안해도 아시겠지요...

한가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자바에 관해 어떤 속단도(속담이 아님 ㅡ.,ㅡ;;) 해선 안될거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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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자바로 되는게 c/c++ 로 안되는건없고

그 반대는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포인터가 없으니까(개념은 있지만 포인터 변수

는 없죠..) 엄청 불편할때가 있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리눅스상의 예전 도스 그래픽 모드와

비스무리한 프레임 버퍼라는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직접 엑세스 해서 플래시 플레이어 같은걸 만들려면

좀 복잡한 포인터 연산등이 필요합니다.

물론 자바에 장치 드라이버 파일 열고 제어하는

함수들(open 이나 ioctl 같은거..)이 없겠지만

억지로 된다해도 포인터가 없다는건 상당히 불편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눅스 커널레벨 쪽은 자바는 접근 금지 영역

이지요..

그정도까지 안내려가도 시스템콜이나 제대로

쓸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바는 SI 업계에서는 쓸만 하지만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램쪽에서는 찬밥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랑한다 리눅스
사랑한다 자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바 쓰고 싶은 사람들은 쓰면되고

쓰기 싫은 사람은 안쓰면 되는 간단한 걸가지고

너무 토론이 어렵네여...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많은 얘기들이 오고가는데 저도 사족 한마디 더
달겠습니다~
전 자칭 리눅서 이기도 하지만(일주일에 2~3번 윈도로
부팅하죠~ 배틀넷땜에^^)
Java로 먹고 사는 자바맨 이기도 합니다.

(단지 제 사견입니다만)리눅스에서 자바가 찬밥인 이유는:

1.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는 우호적이지만, 그렇
지 않은 부류에겐(친MS, 반GNU, 중립) 상당히 적대적
인 geek(여기 포럼 제목도 geekforum이네욤^^)들의 성향.

아니라고 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제 주변에선 그
런 부류 중의 하나고^ 제 스스로 생각해도 그런 경향
이 있음을 완전히 부정하진 못하겠네요~

제 주변에선 리눅서들에 대해 공포를 느낀다는 분들까
지 있더군요~
온리 리눅스, 앤티 MS!!
(리눅스 컨퍼런스에서 geek티셔츠를 입지않으면 테러
당한다나 어쨌데나~)

2. 성능
리눅서(개발자)들은 효율적인(그리고 예술적인) 코드,
아키텍쳐, 탁월한 성능을 추구합니다.
동일한 프로그램을 동일한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만들
었을때 50%~60%이하의 성능을 낸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죠~
저도 자바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먹고 살고 있지만
이건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지요.

그러나 자바가 가진 언어상의 견고함 내지는 완고함은
어느 정도 이 부분을 보상해 준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컴파일러가 많은 일을 할수록 개발자는 편해지는 것.
그것이 C++의 탄생 배경이 아닐까요?
사실 더 중요한 것 Java냐 C/C++이냐, JSP냐 PHP냐가
아니라 어떻게 만드느냐 겠지요~
C로 만들어진 Mozilla는 Hotjava보다 더 느립니다.
왜 더 빠르고 날렵한 GTK를 두고 느린 QT를 쓰십니까?
더 작고 가볍고 빠른 twm을 두고 느림보 뚱땡이
enlightenement를 쓰십니까?
속도에 대한 문제를 언어에 떠 넘기는 것은 좋은 해결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언어마다 그 성격이 있으니까요.
Prolog가 널리 쓰이지 않은 이유는 느리다는 것이 아
니고 성격 때문이지요~

주제에서 약간 벗어난 얘기지만:
자바의 속도에 대한 많은 해결책들이 만들어 졌고 만
들어 지고 있지요~
자바 가속 칩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썬의
picoJava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co-processor형태로 장착되어 자바의 성능을
600%(지들 말로~)
향상 시켜준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2~3배 이상은
빨리 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네이티브 만큼(혹은 더) 빨라진다는 결론이지요.
펜티엄4-1.4GHz + ET6000에서 Need for Speed 5를 하
는 것과
펜티엄2 233 + Voodoo 3000에서 Need for Speed 5하는
차이를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님 너무 먼 비교인가요?)
5년, 아니 3년 전만해도 Voodoo 혹은 거기에 필적한
3D chip을
기계마다 꽂아 놓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습니다.
Java가속칩도 비슷할 거라는 게 제 생각이고 바램입니다.
적어도 테스크탑은 몰라도 서버에서는 가능할 거라는
봅니다.
데스크탑 쪽도 현재처럼 윈도 일변도의 PC시장이 다변
화된다면 그 필요성은 더욱 증가
하겠지요~ 리눅스도 거기에 일조하는 셈이구요.

권순선님께서 위에 쓰시길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Java가 KLDP초기화면 한자리를 차지하는 일은 없을 거
라고 하셨는데~
Linux용 JDK가 릴리즈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개인적으로 Linux에서의 Java구현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고~
이것 저것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만~
GTK나 QT만큼 빠르진 않지만 해볼만하다는 것이 제 결
론입니다.
wxWindow/wxPython/wxGTK를 쓰는 것과 같은 이유겠죠~

(조만간 그 결과물들을 볼 수 있고, 보여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만~^^)

음 정말 사족이 되고 말았네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전 개인적으로 자바를 좋아합니다..
뭐.. 라이센스 문제니.. 속도 문제니..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고 해도,
자바 자체는 정말이지 한번 빠져보기 좋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든 빠지길(?) 좋아하고,
뭔가를 변화시키길 좋아하는 리눅서들이 노력한다면,
리눅스에서의 자바....
뭔가 좋은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습니까?? :)

이동훈의 이미지

제가 일하고 있는 임베디드 계통에서는 자바에 대한 생각은 매우 회의적입니다. 농담삼아서 100만년 후에나 뜰거라고도 하죠. 아무런 메리트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C++도 Overhead가 크다고 쓰지 않는 마당에 자바야 오죽하겠습니까.
틈틈이 자바를 공부하는 친구도 있지만 이유는 OOP 개념이 좋아서 그 개념을 보려고 하는거지(즉 공부나 분석용으로) 그걸 애용(?)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리눅스가 임베디드 쪽에서 많은 활약을 펼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자바만큼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것 같군요. 임베디드 시스템은 CORBA같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작은 시스템이니까.
필요하지 않으면 쓰지 않는 법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내가 아는 것만이 전부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군요. 임베디드에서 리눅스만 최고라... 그럼 다른 것들은 개뿔인가... 저희도 임베디드합니다만, 님처럼 리눅스하지 않고 자바합니다. PalmOS든, WindowsCE든, EPOC이든, TRON이든, Linux든 자바는 지원하니까요. 그 정도 시장을 보는 눈밖에 없다면, 빌게이츠팬들과 다를 바 없겠군요.

이동훈의 이미지

흠.. 제가 임베디드에서 리눅스가 최고라고
했습니까? 제말을 오해하고 계시는 군요.
전 리눅스가 최고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Pam PC 쪽을 제가 생각치 못한건 님의 말이 맞군요.. 전 주로 장비쪽이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감자는 뱉어버리든지, 삼켜버리든지 해야한다...
라는 생각에 한 번 더...

솔라리스가 공개(?)되었을 때 리눅스는 이제 끝이다고
회의적인 의견들이 많았죠. 그러나 그때에도
임베디드 분야에서만은 한 끗발 날릴 거라고들 했죠.
글구 임베디드에서 자바라... - 그건 자바의 특성상
참 넘기 힘든 벽이겠죠? 단순히 오버헤드가 크다는
측면 뿐 아니라 가비지 콜렉션같은 멋진 기능이
독이 될 테니까... 뭐 이런 장애를 넘어서기 위해
진작부터 연구를 하구 있다는 얘기는 풍월에 들었지만
... 함튼 100만년 후에나 기대해 보기로 하죠^^

다만, 제가 쓰레드 자락을 또 추가하는 것은,
리눅스에서 자바 운운하는 것이 자바가 모든 영역에
솔루션으루다 제공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죠. 자바가 여러 과목에서 떡이되
네트워크 같은 과목에서는 그래두 점수가 좀
되고, 앞으루 네트워크 환경이 더욱 강화된다면
자바두 덩달아 가산점을 받을 여지가 있다는 거죠.

자바가 전부다, 이 말씀 아니니까 오해 마시길...
(자바는 겉만 뻔지르하구 경영학과 애들이 파워
포인터로 만들어 놓은 보고서에서만 강력하잖아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제 생각으로는 리눅스가 언제나 그래 왔듯이..
자바의 장점을 먹고 위로 올라설 것 같은데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thedee입니다. 이 주제로는 이것이 제가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스스로 생각해두 민망해서리...

자바는 허다한 장점을 갖는 언어입니다. - 이건 두번
떠벌릴 필요가 없을 겁니다. 자바를 더이상 과대
광고된 언어로만 치부하기엔 자바가 이미 너무
커버렸습니다. 자바, 그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자바를 중심으로 규합되는 컴퓨팅 환경의 한 전선이
중요하달 수 있겠지요.

그러나 자바는 현실적으로 매우 느리고, 또 객체지향
이라는 매우 우아한 장벽을 둘러치고 있습니다.
자바의 라이센스 문제는 이제 더이상 자바에 대한
진입 장벽이 되지 못한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
하구 있고, 진정 중요한 문제는 리눅스 플랫폼에서
자바가 성능 상 너무 딸리고, 또 플밍 자체가 너무
형식주의적으로 보인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상 클래스나 인터페이스, 억지스러워 보이는
입출력 프레임워크... 알고 보면 자바의 진정한
힘을 이루는 것들...) - 개별 개발자들이나 학습자
에게는 이러한 것이 더 큰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난점에 대한 우회로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인정하여야 겠지요. 자바는 C보다 훨씬 느리고,
파이썬이나 펄보다 훨씬 어렵지요. -그런데 왜
C도 아니고 펄이나 파이썬도 아니고 자바를 사용
해야 하는가? - 대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그냥 말하자면 자바는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언어라는 점 뿐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일단의 안티
진영이 자바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는 거니까요.
물론 삼국지같은 얘기기는 합니다만...^^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 봅니다. 닷넷인지 뭔지 그런 프로젝트가 어쨌든 현실화된다면, 글타면 리눅스
플랫폼도 닷넷 플랫폼으로 편입되어 리눅서도 리눅스
플랫폼에서 파이썬을 가지고 닷넷 플랫폼에서 돌아
가는 플을 만들어 낼 겁니다. (닷넷 프로젝트에
파이썬도 채택되었고, 리눅스도 엠에스 판이 나올
거라는, 제가 아직 확인 못해본 얘기도 들립니다만,
저는 충분히 가능한, 아니 필연적인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리눅스 개발자도 리눅스 플랫폼에서 자기한테 익숙한 언어로 시장 풍부한 닷넷에 대해 개발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환경에 대한 적당한 대안
환경이 없다면 그건 이미 게임이 끝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울 나라같이 좁은 나라는 더더욱이 그렇겠죠.
리눅스 환경에서 닷넷에 필적할 서비스나 개발자를
찾기 힘들다면 뭐, 닷넷 환경으로 쏠리는 건 시간
문제가 아닐까요?
글면 엠에쑤 환경을 별루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뭐...?

뭐 이런 음모론 비수무리한 얘기, 전략 어쩌구
하는 얘기 저도 싫어하구, 이 동네에두 닭살스런
얘기라는 거 잘 압니다만... 이왕 망가진 거 마저
망가질 양을 하구 얘기를 계속하면...

글타면 그 대안은 당근, 대안 플랫폼에서 대안 도구를
활성화시키는 거죠. 그래서 자바가 문제가 아니라
리눅스 플랫폼에서의 자바가 중요하다구 보는 겁니다.
엠에쑤 자바맨은 어짜피 씨샾을 위한 예비 언어를
배우고 있는 셈일 테니까...

리눅스 플랫폼에서의 자바라면 아마 kldp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겁니다. java.kldp.org 같은,
참으로 형용모순적인 프로젝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의미를 지닐 것으루 생각이 됩니다.

결국 요는, 내 생각이 이러저러하니 자바 프로젝트
하나 개설해 달라는 생떼이겠습니다만, 당근
\'do it yourself\'라는 전가의 보도가 날라오겠지요?
그나 할 사람이 해야지요... 실력이 되든가, 아님
실력자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저랑은
해당없는 사항입니다...

에구 뒤죽박죽 얘기였는데 예까지 참고 읽어오신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요컨대는 java.kldp.org 하나 맹글었으면 한다는
겁니다. -이상!

추)쓰고 나서두 닷넷이 뭔가 참 애매하네요. 그냥
UFO(Unknown Fucking Oral service)인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마지막 말... 죄송... 외설적인 뜻이 전혀
없었는데... 그냥 말만 많은 이란 뜻으루다
이해해 주시길...

자야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여간에 java를 쓰지 않는 이유는 느리기 때문입니다.

박응주의 이미지

무엇보다 자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누구나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것이죠.
자바가 아무데서나 잘 돌아간다면 혹시 많이 쓸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 자바가 제대로 작동하는 플랫폼이
몇개 안되니 당연히 쓰지 않겠죠.
느린 거는 둘째 치더라도 JAVA가 제대로 돌아가는
플랫폼이라고 해봐야 SUN, WIN32, Linux, IBM
플랫폼 정도가 다가 아닐까요?

비중으로 따지만 거의 대부분이 겠지만 숫자로 따지면
극소수의 플랫폼에 불과하죠...

C로 잘짜면 거의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동작하게 할 수 있는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느린 거는 둘째 치더라도 JAVA가 제대로 돌아가는
>플랫폼이라고 해봐야 SUN, WIN32, Linux, IBM
>플랫폼 정도가 다가 아닐까요?

님께선 썬이 직접 만드는 VM만을 아시고 계시는 듯합니다만, 현재 자바 2가 지원되지 않는 플랫폼은 BeOS와 VM/ESA가 유일합니다. BeOS는 자바 이식 중이며, VM/ESA는 JDK v1.1.6 호환 VM이 나와있습니다. 그 외에 JAVA 2가 이식되어 있는 기종에 대해서 아래에서 간단히 나열해 드립니다. 물론 님의 생각과는 달리 ^_^; 다들 호환성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 자바 2 이식 플랫폼
Soralis(SUN)
Linux(SUN, Inprise, Blackdown Team, IBM)
Windows(SUN, IBM)
BSD(BSD Porting/FreeBSD, NetBSD)
AIX(IBM)
AS/400
OS/2
OS/390
SGI IRIX(SGI)
HP-UX(HP)
MAC(APPLE - APPLE MAC OSX)
NetWare(NOVELL)
Tru64(DigitalUnix - Digital)
AlphaNT(Digital)
OpenVMS(Digital)
SCO(SCO)
DYNIX/ptx/NUMA(SEQUENT)
PalmOS(Palm)
WindowsCE(SUN)
EPOC(SYMBIAN)
VxWORKS(Wind River)
i-Mode(NTT 503iPhone)
물론, 이 외에도 더 많은 플랫폼에 이식되어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여러분들이 상세히 아시는 내용 중에서 추렸습니다.

* TRON(JTRON)은 Chai v1.1.6 호환입니다.
* VM/ESA는 v1.1.6이 가장 최근 버전입니다.
* BeOS는 JavaVM과 퍼스널자바를 동시 이식 중입니다.

위의 내용을 보시고도, 실제적으로 자바가 WORA를 구현치 못하는 협소한 언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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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빼놓으셨네요...
근데 C가 JAVA보다 포터블하다는 말씀인 거 같은데 첨 듣는 얘기네요. C 컴파일러 종류가 더 많다는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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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진입니다.

리눅스 진영(혹은 리눅스 커뮤니티)에서는 그다지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한다는 견해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Jakarta Project(Apache Tomcat)가 보여주듯, 자유 소프트를 원하는 이들이 Java를 쉽게 여기거나 없어도 될 존재로 보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 C++, Java의 현업 개발자이며, PHP, Perl, Phyton, VB(ASP?), .NET 등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만, OO(혹은 SE)적인 측면에서는 Java가 가장 우월하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입니다. 이는 Design Patterns, AntiPatterns, Refactoring, eXtreme Programming, UML, ... 등의 방법론 등에서 1차적으로 다루어지고 예로 사용되는 언어가 Java임을 본다면 확연하게 드러나는 사실입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C++ 혹은 Smalltalk으로 나뉘어져있던 영역이 하나로 귀결되었는데, 그 곳이 Java라고 생각됩니다.

Java가 범용으로 우수한 언어(환경)입니다만, 만능일 수는 없습니다. Python이 뛰어난 분야도 있을테고 PHP가 먹어주는(^^;) 분야도, VB(ASP)가 아니면 안 되는 환경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언어(나 개발툴 등)은 모두 장인의 도구라는 생각입니다. 여러 도구를 다룰 줄 알면 그 만큼 도움이 되는 것이죠. Axe도 잘 쓸 줄 알고, Staff도 잘 굴릴줄 알고, 필요하면 Broad Sword도... ^^; Linux라는 훌륭한 비전을 익히신 여러분들도, 한 번쯤 심도있게 Java를 살펴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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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의 사견(리눅서의 한사람으로서)입니다만...
개인적으로 현재 자바를 잘 사용하지 않는이유는?
(오해가 있을실것 같아서 그러는데 저는 자바가 우리
나라에 알려진 거의 초창기부터 배웠읍니다.)
1> 웬만한 시스템으로는 몇줄안되는 프로그램조차
실행시키기 버겁다.
리눅스들중에서 시스템이 별로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읍니다.
이런사람들은 뭘로 프로그래밍하죠! 자바로???
2> 컴파일속도는 느리고 실행속도는 어중간하다.
디버깅하기 위해 몇번 컴파일 시키다보면은
짜증만 나더군요...
3> 웬만한 응용프로그램이라면 자바보다 휠씬 짧고
쉽게 프로그래밍할수 있는 언어가 있다.
(Python, Perl)
Python같은 경우는 자바보다 휠씬 짧은 시간에
쓸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
물론 배우기도 더쉽죠...
4> 자바의 특장점하나가 다른플랫폼으로의 포팅 원할
하다는 건데 Python이나 다른스크립트 언어도 마찬
가지죠...

물론 다른 시대(?)가 도래한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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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o van Rossum의 \"Comparing Python to Other Languages\"에 보면 파이썬이 일반적으로 자바보다
느리게 수행된다(Python programs are generally expected to run slower than Java programs)고
한 대목이 있더군요.
자바가 느린 것이 현재 최대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파이썬이 자바보다 느리게 동작한다면
아무리 파이썬이 개발기간이 짧다고 하더라도 그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지 않을런지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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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 그리고 2,1 인데
지금은 자바보다 훨씬 ㅂ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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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주 써두 되나...^^)

그건 관점의 차이지요.
(물론 자바가 엄청 느린 건 객관적 사실이고요...)

개인 플밍의 영역에서는, 뭐 비주얼한 걸 원한다면
리눅스에서 파이썬 이상의 선택은 없겠지요?^^

그나 그 영역을 벗어나 좀 거창하게 나간다면,
현대의 컴퓨팅 환경에다 리눅스를 갖다 놓고 보면,
파이썬이나 펄 갖구 이 광대한 요구를 수용해 내긴
좀 역부족이 아닐까 하는 거지요.
(예컨대 파이썬용 코바 인터페이스가 있는지...)
그러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와 같은
도구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겁니다.

파이썬이나 펄을 배타하거나 무시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리눅스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자바를 결코,
지금처럼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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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바와 리눅스의 궁합은...?!
예전 지프데이비스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협하는 것은 반독점재판이 아닌 자바와 리눅스로 대변되는 혁명적인 기술이다.\"

맞는 말입니다. 물론 아이러니컬하게도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리눅스의 모체인 유닉스역시 반독점법에 걸려 전화사업 외에는 다른 곳으로의 상업적인 진출을 할 수 없었던 AT&T의 작품이었지요.

아시다시피 많은 부분에서 리눅스는 Unix와 WindowsNT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WindowsNT는 미션 크리티컬한 분야에 쓰이기엔 무리가 많습니다. 제가 보았던 Windows계열 중 안정적인 시스템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과연 빌게이모군과 친한 컴팩과 HP는 뭘 믿고 가용성 99%를 보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라면 다운률 99%를 보장할텐데요.

어찌되었건 리눅스는 현재 서버OS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다수의 오픈소스의 결과물들이 인터넷의 성공을 이끄는 선두기술로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리눅스의 안정성에서 비롯한 것이지, 현재까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엔 시장은 좀 더 보수적인 성향을 벗어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까진 리눅스는 Unix의 지원적인 부분을 마크하고 있다고 하지요. 물론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그만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기에 시장이 리눅스를 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의 유닉스시장의 완성본적인 Solaris나 HP-UX를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도 솔직한 사실입니다. 왜냐구요? 1%의 오류도 웹과 같은 24시간시스템에선 치명적이죠. 이것은 떨어지는 성능의 MS Windows가 클라이언트분야에선 많은 프로그램의 지원들로 인하여 쉽게 넘어서지 못하는 \'현실\'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커널 2.4는 전문가들이 평가하듯, 목표하는 성능을 내어준다면, 리눅스는 서버분야에서 유닉스를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OS임을 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서버적인 성능과 안정성의 문제입니다.

서버적인 기능을 돌아볼까요? 만약 자바와 Oracle8i가 리눅스에 없었다면, 무엇으로 리눅스에서 서버적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요. mySQL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누구나 아실거구요. PHP의 안정적인 성능도 최근에 들어서 완성된 내용입니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리눅스 솔루션은 리눅스에서만 잘 돌아가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ASP나 MS SQL도 WindowsNT만 지원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요는 Windows가 득세하고 있다는 것일테죠. 같은 약점을 지니고 있을 때 어떤 기준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은 뻔합니다. 하다못해서 넷스케이프도 지금 제대로 보여주는 웹페이지가 갈수록 줄어가는 형편인걸요. 기분나쁜 MS전용의 기능들 예를 들자면 asf를 위시한... 등의 기술들이 득세를 한다면 서버로서의 리눅스의 환경은 \'이상\'밖에 남지 않습니다.

물론,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으니 자기 자리는 충분히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1등 자리를 요원합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자바가 있었습니다. 썬이 만들고 지금은 JCP가 만들고 있으며, 관장하는... 프비와 리눅스에서도 J2SE와 J2EE를 지원할 수 있는....

특히, 지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서버분야의 자바 중 JSP와 같은 기술은 PHP와 더불어 MS의 ASP를 밀어내는 최고의 기술로 득세하고 있습니다.

물론, 썬이 욕먹을 사유는 오픈소스진영에서 보면 충분히 있습니다만, 트롤테크가 욕을 먹듯, 3자 입장에서보면 리눅스환경은 너무나도 도도합니다. 조금만 달리보면 같은 편인데.. 원수처럼 으르렁대거든요. 하지만 리눅스에 대한 그네들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다생스럽지요.

자바를 국내에서는 일직 접해본 사람으로서는 전문가들의 평가대로, 살아 뛰는 언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학문적인 접근법까지도 통용시켜내는 그리고 너무 빠른 발전이 따라가기도 버거운... 그것이 다 자사의 솔루션처럼 생각하고 자바를 발전시켜온 Sun과 IBM 그리고 여타의 JCP팀의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넓히신다면 자바는 리눅스의 가장 믿음직한 친구입니다. 죄송스럽게도 MS의 도전에도 썬의 라이선스 정책으로 자바의 성향을 지켜왔던 것을 욕할 수는 있지만, 리눅스 배포판끼리도 호환성이 위태한 것을 보면서, 과연 저러한 리눅스의 환경이 또 다시 뿔뿔이 흩어진 유닉스의 전철을 밟을 때도 다들 오픈소스만을 굳건하게 믿고 있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다들 편협함을 버리셨으면 싶네요. 그것이 리눅스 정신 아닌가요? ^^
자바프로그래머이며, 리눅서인 그린 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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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협함에서 벗어나 볼까요?
개인적으로는 리눅서이지만, 한국에서 리눅서 다운 리눅서찾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린 비입니다. 제가 리눅서답지 않은 리눅서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아시는지요? 바로 MS의 광팬들과 마찬가지인 편협함에 사로잡힌 사람들입니다.

MS제품요. 들여다보기 싫습니다. 그다지 나은 제품이 없거든요. 번드르르한 것과 엉망인 내부구조, 그리고 기막힌 홍보.... 그리고 그 시류에 편승한 좌우를 둘러보고 살필 수 있는 넓은 시선을 지니지 못한 광팬들까지... 하지만 자칭 리눅서들도 많이 그렇답니다. 프로그래머라면 남이 한 말에 귀가 얇아야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손에서 나온 결과에 만족할 줄 아는 매니아 정신이 필요합니다만, 다만 오픈소스이면 혹~ 하는 너무나도 순진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이죠.

얼마전 있었던 프비와 솔라리스에 대한 리눅서들의 혹평의 게시판을 보면서, 한 마디가 생각나더군요. \'적은 바로 자신 안에 있다\' 지금 분위기라면 리눅스는 어떤 쪽과도 친해질 수 없습니다. 선배뻘 되는(개발과정상) BSD계열도 욕하고, System V계를 비롯한 여타의 유닉스도 욕하고, 리눅스가 최고라고 칭하죠. 리눅스를 무식하게 욕해대는, 넷스케이프를 \'조악한 프로그램\'이라 칭해대었던 빌모군과 똑같은 행동이더군요.

자바라.. 사람에 따라 평가야 다르겠지만, 자바의 라이센스 정책과 개발진들을 몇 명이나 알고 있는지요. 자바가 소스가 공개되어 있는 것은 아십니까? 썬만의 개발언어인가요? JCP는 몇 회사가 참여하며, 개발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시나요? 이번에 JCP 몇 기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시작했는지 아시나요?

이런 얘기도 들었습니다. 아시나시피 라이너스 토발즈는 자바를 안 좋아한다죠? 그 때문에 자바를 안 좋아한다더군요. 이번에 닷넷에 파이썬이 포함됩니다. 그게 무얼 뜻하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비주얼 파이썬이 자바처럼 혼란스런 개발과정을 MS에 의해 겪지 않을 수 있나요? 누가 파이썬의 표준과정을 보장할 수 있나요?

자바를 논하기 전에 이런 편협함에서 먼저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리눅스의 이상은 프로그램의 오픈소스를 통한 \'자유\'입니다. 단지 이상에 그치는 \'자유\'를 논하는 가짜 리눅서분들은 제발 이상에서 벗어나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에는 자바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올려보겠습니다.
PS) 상용화소프트의 오픈소스화로의 최대 결과물로 처음나온 넷스케이프 6.0의 내용도 제대로 모르면서 익스플로어 이식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웅얼대는 인간들보며, 프비와 솔라리스 욕하는 자칭 리눅서들보고 너무 실망했던 그린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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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서 자바는 알게 모르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SUN 에서 리눅스용 jdk 를 배포하고
있다는 것은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

웹프로그래밍쪽으로만 본다면
jakarta-tomcat + apache + jdk 로 개발된
서블릿, jsp 페이지들이 많습니다.
(jdk 는 sun 에서도 리눅스용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 jdk( blackdown.org ) 는 몇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한글에서는요. )

자바가 처음 등장하였을때에는 Applet 쪽으로
관심을 가졌었지만 실제로 자바는 서버쪽에서 상당히
인정을 받으며 커나가고 있습니다.
( 서블릿과 같은 웹프로그밍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리눅스는 자바의 입장에서 보면 자바가 작동하는
하나의 플렛폼적인 입장일 뿐입니다.

여하튼 개인적으로 자바가 무척 재미난 언어라고
생각을 합니다. ( jdk 의 소스가 완전한 공개가
아니라지만... )

레고를 가지고 놀때.. (레고자체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지 않고 ) 레고로 만들어 나가는 성.
우주선 그런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군요

^^ 리눅스든 윈도그든 간에 자바의 입장으로 보면
놀이터라는 생각이네요. 자바 개발자 입장으로 봤을때
리눅스가 좀더 놀만 하다면 리눅스에서 놀테고,
그렇지 않다면 윈도그에서 놀겠지요.

윈도그에서 놀다가, 리눅스가 좋으면 옮겨오면
될테고요.

^^ 고로 무슨말인고 하면 윈도그에서 하던
리눅스에서 하던 플렛폼 독립적인 자바에게는
문제가 안된다는 이야기지요.

일하러 올라가봐야 해서, 급하게 말했더니 모라고
썼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여하튼 모두들
좋은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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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확산되어 있슴에도, 언어적으로,
현실적으로 대단히 강력한 언어임에도, 그 놈의
라이센스 절대주의, 썬과 블랙다운팀과의 알력...
등등의 감정적인 문제 땜시 펭귄 동네에서는 거의
비주얼 씨뿔뿔 취급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죠.

플밍 언어야 분위기를 많이 타는데 이런 분위기면
리눅서이면서 쓸만한 자바 플머는 좀 드물어 지지
않겠어요?(물론 리눅서이면서 숨어서 자바를 공부
하시는 분들 우글우글할 거지만...^^)

kldp에서 정책적으루라도 자바와 리눅스를 연결
시키면 그 분들에 대한 햇볕정책이 될 터인데요^^

누구 이 토론의 산물을 만드러 내실 분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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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도 같습니다. 지금 kldp에서 소개되는 자료는 주로 아파치에서 자바 사용하기 정도랄까. X용 어플을 자바로 만들어도 되고 네트웍 프로그램도 손싶게 할 수있는데 여기에 대한 자료가 너무 적은 것같구요.
리눅스에서 자바의 확산을 위한 포럼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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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는 운영체제에 걸치적거릴 게 없기
때문에 리눅스에서의 자바 플밍... 이런 말에
좀 어폐가 있는게 사실이긴 하지요.
글치만 리눅스에서 씨 플밍뿐 아니라 자바 플밍도
활성화가 된다면 아마 엄청난 오픈 프로젝트가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그것이 단지 양적인 것일
지라도... - 누가 아나요, 한국 오픈 진영에서
크로스 브라우저가 개발되어 나올지?^^ (뭐,
국적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이분들 주로 한국어로
의사소통해 감시로 개발해 나가겠죠?^^)

드문불출님, 어떻습니까, 칼 한번 뽑으시지요?
어떤 성과도 없이 이 쓰레드가 저 아래로 죽
내려가는 꼴은 도저히 못보겠군요.^^

드문불출님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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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바를 밴치마크한 플랫폼중에
리눅스가 1등 먹은걸로 아는데요? 래드햇 6.0인가에
서 제가 자바 배운지가 너무 오래되서 요새 정황을
몰라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tower 어쩌구 저쩌구가
래드햇에서 성능 최고치를 기록하던데 tower어쩌구
저쩌구가 자바 개발툴이나 jvm같은거 아닌가여?
어쨌든 윈2000,윈NT 다 재치고 1등을 먹고 있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요...
그리고 정말 컴퓨터를 하면 할수록 열받는 일이 줄
줄이 줄사탕입니다. 제가 몇년전 자바가 처음 나왔
을때 자바를 이미 공부했답니다. 그러다가 그때는
비주얼 C++이 잘나간다고 해서 다시 비주얼 C++을
공부했지요... 그러니까 자바 스크립트하고 Perl이
잘나간다고 해서 또 자바 스크립트하고 Perl공부
했지요.. 그러니깐 이제 PHP가 좋다네... 그래서
PHP 공부 열심히 했지요.. 이제는 또 Python이 앞
으로 전망이 밝을거라해서 Python을 배워야 하는
입장입니다. 결국 배우기는 열라 머리털 빠지게
배워놓고 이렇다할 프로그램하나 만들어 놓지도
못했네요... 결국 잘나간다고 하는 언어 따라가면서
배워봤자 남는건 없다는 겁니다. 한 언어라도 완전
히 마스터 하는게 난것 겉습니다. 자바? 좋죠.. 아
주 좋죠...! 근데 다음은 뭐죠? 뭐가 또 튀어나올
건가요? 이젠 두렵기까지 하는군요... 문법이라도
C언어와 비슷하게 따라가지 않는다면 아예 처음부
터 문법을 다시 배워야 하는거니까 완전 달라진 문법
을 갖고 태어나는 언어는 거의 없는 거랍니다.
자바나 펄이나 php나 거의 문법의 바탕은 C언어에서
파생되어왔다는 것은 프로그래머들에대한 배려아닌
배려니깐 위에서 어떤분이 아예 새로운 언어따위를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프로그래머만 죽어납니다.
어쨌든간에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면 낙오되는 것이
이 바닥이니...

P.S: 진짜 괜찮은 언어죠... 쓸때도 매우 많고...
가장 치명타는 궁벰이 사촌이라는 점...
그것만 해결된다면(얼마 안걸릴거란 두려운(?)
생각..) 자바를 능가할 만한 언어는 없지않을
까하는 생각이..(특히나 요즘의 인터넷 시대에
는..) C#이 과연 자바와 맞붙을 만한 상대인가
하는 것도 관심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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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금은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자바를 접한후 올 초까지 가지고 있던 자바에 대한 생각은 한마디로 열라 구리다. 였습니다.

뭐 대부분의 리눅서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별 차이가 없겠지만... 메모리는 드럽게 많이 먹고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느리며 그렇다고 그걸 개선시킬 어떠한 방법도 없는 끔찍한 언어.. 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C에 비해서는 굼벵이 같은 속도 와 어마어마한 메모리 , 심지어는 메모리괴물 펄에 비해서도 많은 메모리 , 그렇다고 그다지 빠르다고 볼수 없는 개발 생산성.. - 개인적으로 펄로 Quick&Dirty 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했지요..

느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두가지..
JVM 의 성능이 좋아지던가.
컴퓨터의 발전으로 CPU 가 빨라지던가.

확실히 기존의 좋은 다른 개발툴들로 작업을 하는 편이 훨씬 좋아보이더군요..

헌데 .. 올 초부터 진행하는 작업이 있어 자바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우... 놀랍더군요.. 아아. 정말 놀라웠습니다. 솔직히 뜬구름 처럼 다가오던 객체지향이라는 개념이 이런 식으로 실제할 수 있다는 것에 진정으로 감동 받았습니다.

어느새 자바에 속도가 느리다는것은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으며 그 놀라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프로그램이 함수들로 보였는데 이제는 객체들로 보이더군요..

확실히 배나오고 머리 빠진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 다르군..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속도 때문에 팔자에 없던 윈2000을 테스트 하게 되었습니다.. 젠장.. 자바가 졸라 느린 리눅스가 원망스럽더군요...

선에서 자바의 세세한 구현까지 제한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저 표준을 지키고자 하는 것일 뿐..

지금에야 선도 자바가 어느정도 성숙 되었음을 인지하고 라이선스를 완하시키는 입장이지만 ,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재판에서 졌을경우는 정말 끔찍합니다 .

LG 핸드폰에 올릴려면 볼랜드JBUILDER 로만 작업 해야 하고....
018에 올릴려면 MS J++로 작업 해야 하고...

소스 공개 외에는 서로간의 바이너리 호환은 불가하고.. 자바의 최장점 인터페이스의 사용은 불가.....

자바는 독점 되어 있는것이 아닙니다. 표준을 지킬 뿐이지.. -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독점 되어 있다 해도 쓰고 싶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개발 플랫폼입니다.

리눅스에서의 자바 지원.. 그렇게 까마득하다고만 보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컴파일러등의 지원은 sun 과 ibm 만으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ibm의 Linux 에서의 자바 지원은 정말 눈물겹게 고맙습니다.

매일 적어도 하나 이상의 자바 작품들이 freshemeat 에 올라오더군요..
점점 많은 수의 프로젝트들이 자바 기반에서 이루어지고..

제일로 확신하는것은 자바라는 언어 자체의 그 끔찍한 매력.. 곧 많은 리눅서 분들이 거기에 빠지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홀..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순선님이 눈에 흙을 넣으시겠지요.. 쿠.

logout_의 이미지

본격적인 개발과는 거리가 먼 백수입니다만. :)

제 생각에도 자바가 리눅스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 이유는 라이센스와 썬의 정책 때문이라고 봅니다.

썬은 리눅스 진영의 입장에서는 별로 미덥지가 못합니다. qt의 라이센스까지 시비(?)를 거는 이동네 분위기가 가끔 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썬이야 말로 지금까지 믿음직한 행동을 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blackdown.org에서 jdk 리눅스 포팅이 중단된
일이 그러한 썬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죠.
개발자의 CREDIT조차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썬의 자바 라이센스는 모든 패치는 썬의 소유가
될 수 있음을 명기하고 있습니다.

일관성 있는 개발을 위해 표준을 유지하고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썬이 주도권을 잡는 것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썬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open source 진영에는 미덥지 못하게 보입니다. 자바 컴파일러,
가상머신을 개발/포팅해야 할 오픈 소스쪽의 주요
개발자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연히
리눅스에서 자바 이용은 저조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오픈 소스쪽에서는 자바 외에 쓸만한 언어가 무척 많은 편입니다. 최근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perl, python, php3만해도 상당히 쓸만합니다.
특히 저 개인적으로는 python의 장래를 아주 희망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여하간 GPL혹은 기타 BSD
스타일의 라이센스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이러한 환경을 놔두고 리눅스의 개발자들이 굳이
힘들게 자바로 가려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GPL과 BSD 라이센스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GPL은 개인 개발자를
보호해 줍니다. 그리고 BSD는 상업적인 이용을
하기 좋은 라이센스입니다. 자바의 라이센스는
SUN의 권익만 확실히 보장해주죠. :)

자바가 MS의 솔루션보다는 훨씬 나은 솔루션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다른 기타 언어에 비해서도
우월한가에는 좀 의심이 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바의 장점을 무엇이라 보십니까?
플레폼 독립적이고 철저한 객체지향에서 오는 빠를 이론의 현실화에 있다고 봅니다. 자바의 성장속도를 보면 정말 엄청납니다. 그리고 C.C++의 영역을 잠식해 가는 속도는 이제 어느 언어도 따라오지 못한다고 봅니다.
오픈소스 진영에서는 이제 리눅스 플레폼만을 가지고 작업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플레폼이건 적용할 수있는 언어로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바라,,,,

언제 우리 리눅서들이 남들이 좋다고,,다 쓴다고 그걸 쓰고 난 이거 쓰요~~ 잘쓰죠? 일케 살아왔나염? -_-
지금 세계가 다 \"자바\"로 가는 추세라고 해서 자바 쓰고 나중에 또 다른 \"잡오??(걍 붙인 이름)\"가 세계 표준이 된다고
그거 쓰고 ,,,그러다 보면 뭐가 남죠? 맨날 남하는거 따라가는것 뿐일걸요,,,,
아마 그런생각들을 리눅서들이 하고 있었다면 아마두 이 지구상에 리눅스는 존재 몬했겠죠 ....

-----자바는 목숨건? 사람에게야 좋은 해결책이 될수 있겠지만 ..... 리눅서 들에겐 보이지 않는 벽일 뿐입니다,,
틀에 묶어 버리니깐요,,,,

----------------리눅스가 마냥 좋은 diaras 였슴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큭... 오늘 도배를 하는군요.
바로 윗글을 적고 나니 순선님 글이 보이네요...

자바가 리눅이분들하곤 정서가 많이 다르죠.
거대한 기업에서 만들어낸 것이고 언어 자체가
대단히 크고, 또 그 성격 자체가 비주얼 장난감
비수무리했다가 이제는 기업용으로, 즉 일종의
비주얼 씨뿔뿔 같은 냄새마저 풍기니까요...
(큐티 마저 배척당하는 분위기인 마당에...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어휘마저 배척당하는 마당에!)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합니다.
펭귄 동네 분들이 리눅스가 상업적으로든 아니든
많이 활성화되는 것을 혹 정서적으로 거부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리눅스 플랫폼에서 자바가
활성화된다면 리눅스 역시 활성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리눅스라는
컴퓨팅 환경에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느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요...
리눅스가 아마추어리즘의 아성으로 남기를 바라는
대다수(?) 분들께는 이건 말두 안되는 얘기겠지요?
그러나 제 생각엔 리눅스에서 자바로 핑핑 돌아가는
환경이야 말로, 운영체제와 플밍 언어는 공짜이어야
하며, 그 공짜를 이용해 최신의 컴퓨팅 환경에 모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어린 해커들이 바라는
환경일 거라는 거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잘알지는 못합니다만 몇자적습니다.
음... 썬도 오픈소스 바람이 들었는지,
자바는 오픈소스에 어울린다는 식의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자바의 공개도 생각중이라는 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오픈소스\'란 단어를 새로운 상업성의 화두가 아니라,
진정한 \'신경제\'(그들이 말하는 따위의 것이 아닌)에 대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음... 글쎄요.
개인적으로 자바는 멋집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그 세부구현까지
특정벤더가 쥐어잡고 있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노예를 만드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의 언어들이 대부분 그랬던 것처럼
그 스펙등은 (자바가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공개적이어야 하며, 그 구현 또한 벤더에
대해 독립적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오픈소스로 시작된 새로운 프로젝트가
자바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것이겠지요.

굳이 C, C++, 혹은 그밖의 \'비슷한 문법\'이 프로그래머들에게 더욱 더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친숙한 난해함\'보다는 \'낮설은 직교성\'이 더 좋습니다. (Pytho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두서가 없을 것 같지만 저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던터라 한마디 하죠.

엠에스 닷넷 프로젝트의 씨샵을 염두에 둔다면
닷넷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따라잡을 수 있는
개발 언어는 씨도, 씨뿔도 아니고 아마도 자바일
것입니다.
그만큼 자바는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고
현재의 요구에 충실하게 설계된 언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자바로는 웬만한 웹브라우저도 단
몇 줄의 코드로 끝납니다. 이만한 생산성을 보여주는
범용 언어는 자바 밖에는 없습니다.
장차 분산객체니 하는 네트워크 기반 환경이 더욱
널리 확산된다면 리눅스 진영에서 이에 적응할 수
있는 도구 역시 자바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도 썬이나 아이비엠에서는 자바의 최신 버전을
재깍 리눅스용으로도 내놓습니다.
리눅스에서 자바의 물결을 타는 것도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문제는 리눅서들이 정서적으로 자바와 친하지
않다는 거 같습니다.
유닉스 계열이야 작은 것이 아름답다 철학 아닙니까?
그러니 씨나 펄, 쉘만 만지작 거리는 거지요.
그러나 여기 저기 둘러 보면 리눅스&자바라는
플랫폼을 자신의 마당으로 삼고자 칼을 갈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누구 실력 있으신 분들이 kldp에 랩을 하나
여신다면 관망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리라고
생각되는데요.^^
kldp에서 정책적으로 자바를 키운다면, 리눅스 풀밍
이꼬르 자바플밍(!)같은 생각이 들도록 자바에
많은 공간을 할애한다면 적어두 울 나라 리눅스&자바
플랫폼은 자리를 굳건히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건 kldp에 혁명적인 일이 될겁니다.
kldp 초기 화면에 자바 뉴스, 자바 프로젝트, 자바
문서가 뜨고 kldp가 jsp로 구현되고(!), 여기저기
애플릿 범벅이 된다면...^^

드문불출님이 객체지향 패러다임이나 자바 언어
등에 관심이 많아 보이시는데 일단 일을 벌려 보심 어떨까요?
2차 도메인이 아니라 kldp 초기화면 한 구석을
자바 공간으루 받아내는 겁니다. -칼 맞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의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하 모두들///

정말 진지하군요..열심히들사세요.
<초보linux>올림

권순선의 이미지

제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자바가 kldp 초기화면 한자리를 차지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물론 리눅스/자바를 이용한 오픈 프로젝트 개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blackbox가 아니라 blackdown이겠지요. :-)

그리고 java는 Write Once, Run Everywhere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그다지 자유로운것 같지는 않네요.

썬 쪽에서 그동안 원체 얌체같은 짓을 많이 하기도 했었고(예전에 blackdown의 개발자 하나가 열받아서 개발을 그만두기도 했었죠.), 표준을 잡고 놓지 않으려는건 이해가 가지만 그런 모습이 자유 소프트웨어를 좋아하는 이동네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은듯....

그래서 오히려 리눅스 진영에서는 처음에 UN*X 계열에서 개발되어 Win32환경으로까지 포팅된 Perl이나 Python등과 같은 언어들이 각광을 받는것이 아닐까요. 이런 놈들은 언어 자체가 처음부터 멀티플랫폼을 추구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런 필요성과 개발자들의 흥미(?)에 따라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OS에 포팅이 되었으니까요.

이는 리눅스 자체가 처음에 i386계열에서 제작되었다가 여러 CPU 플랫폼으로 포팅이 된 것과도 일맥상통하는것 같습니다.

열린 개발 과정을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개선을 거듭한 여러 포팅 작업의 훌륭한 결과물들이 있는데 왜 굳이 하나의 회사에 독점되어 있는 자바를 이용하려 하겠습니까. :-)

제가 봤을땐 이동네 사람들의 성격상(?) 당연한 결과인것 같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ython은 90년 개발 초기부터 플랫폼 독립적이었습니다.
많은 수의 뛰어난 개발자들리
파이썬을 택하고 있는것은 결코 유행이아닙니다.
Technical Ey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앗.... 실수였습니다.
하지만 자바에 대한 지나친 거부 반응이 아니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주 열심히들 글을 올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저도 열심히 읽다가 개인적인 느낌을 하나 올리고
싶어지네요. 저도 자칭 이쪽 계통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인터넷도 리눅스도 한 십년 가까이
풀리 관계해왔고, 자바도 94년부턴가 접해보기 시작
하고 좀 써보다가 직장에서도 작업을 몇년전에
해봤었죠. 제 생각엔 93년도의 모자이크와 94년도의
자바는 (맞남? .. 흠... 가물가물) 인터넷계의
상당히 큰 혁신을 가져온 사건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91년도의 386BSD와 리눅스는 말할 것도 없고요..

자바를 처음 보고 좀 써오면서 상당한 호기심과
흥미가 느껴지더군요. 어차피 처음이라 실망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곧 나아지겠지.. 어차피 요새
꽤 큰 프로젝트도 처음엔 엉성하고 느리고 버그투성
이이고 했었으니까요. 리눅스도 그랬죠. 처음엔
그냥 미닉스나 386BSD 또는 SCO를 쓰지 이런 호환성
도 결여되고 어디서 줏어다가 만든 것 같은 오에스를
쓰냐라고 하던 사람들이 점점 감탄을 마지 않았으니까요. 근데... 근데... 이놈의 자바는 한해가 가고
두해가 가고 벌써 한 6년정도 지켜보는데도 정말
맘에 안드네요. 정말 이건 사람들 말거리용으로
만들려고 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말하기에는 정말 딱 좋은 구조와 컨셉과 미래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놈이죠. 말만 하기엔 딱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참을성을 가지고 써볼라
고 해도 정이 안갑니다. (실제로 저는 요놈으로
개인적인 프로젝트 뿐 아니라 회사에서 하이엔드
부턴 아주 아주 로우엔드 까지 조금은 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으론 내가 이쪽계통(?) 사람이
라 그런가 보다 하는 생각이었죠.
마침 지나가다 이곳의 글들을 보니 내 생각이 과히
틀린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이런 얘기 공공연하게 하기 좀 그렇죠. 너무나
애정이 많은 분들이 많아서리.. T_T

thames의 이미지

고대 유물을 발굴하였습니다. 큭.

이제 SUN이 oracle에 인수되었으니... 어떻게 평가가 되어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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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on3의 이미지

저도 궁금하군요

그런데, 모질라 보다 빠르다는 HotJAVA 웹브라우저는 왜 개발중지됐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ㅡ.ㅡ

보안에 문제없고 트윅된 firefox 보다 가볍고 빠른 웹브라우저 찾아 고난의 삼만리 행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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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과 세벌식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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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과 세벌식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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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US-U의 이미지

몇년 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자바가 싫었는데,
이래저래 많이 써먹어보다보니, 뭐랄까, OOP의 강제는 리눅스의 분위기와는 크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도 주로 사용하는 툴이나 언어들은 flexibility가 높은데,
Java나 C++ 같은 언어에는 그게 결여되어있습니다.
이런 언어들은 어디까지나 철저한 architecturing을 동반한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를 위한 언어지,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는 리눅스에서는 쓰기 어려운 언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