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IPV6가 활성화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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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이 인터넷에서 IPV6(IP Version6)가 활성화된다면 리눅스를 쓰
는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제가 듣기로는 IPV6를 사용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IP를 하나씩 제공한다더군요. 그럼 지금 리눅
스를 사용하는 모든이들이 서버를 하나씩 갖게 되는거구요. 그럼 진정한
정보공유가 일어나게 될까요? 아니면 정보의 혼란이 일어나게 될까요?

인터넷에서 꼭 ISP에 가입해서 홈페이지계정을 얻을 필요가 없어질것 같
고. 메일 송수신도 자기집 컴퓨터에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구요..
이건 제가 생각하는 좋은점인데..

나쁜점은 나쁜점은 뭐가 있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세여...

Ipv6이 활성화되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ip가 하나씩 제공된다구요??
그럼 ip형식이 이렇게 바뀌는데
XXX.XXX.XXX.XXX <--- 기존
XXX.XXX.XXX.XXX.XXX.XXX <---- ipv6

그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요... 국민 각자가 웹 서버, 메일 서버
등을 설치할 줄 알아야 하고 네트워크에 관한 지식도 조금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ip제공이 된다면 제 생각엔 정보의 바다가 아닌 정보
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특히 윈도우쪽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네여...

이유야 윈도우는 뜯어고칠 수 없으니까... 하하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미래에는 밥통을 해킹해야되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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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그때쯤..가야되지

않을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pv6가 128bit를 사용하고...엄청난 주소의 갯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여...언젠가 이 놈도 부족해지는 날이

오지않을까여? 항상 이런 발전(증가?)는 우리가 상상했던것을

능가해서 일어났으니까여...만약 일어난다면 어느 정도 후에야

일어날까여?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적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Pv6가 아무리 많은 IP를 가지고 있지만 한정적이라
언제가는 고갈 될 것은 당연할 것이기 때문에
IP마다 수명을 주어 고갈을 막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세탁기를 만들때 IP를 주고 나중에 패기할때
이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언제 그런 세상이 오려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전에 모창투회사의 직원교육용으로 하는 교육에 몰래(?) 참석하여
네트워킹 전문가로 부터 몇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전문가의 요지는 우리나라가 IMT-2000에서 IPv6로 나간다면
세계적으로 앞서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미국의 경우에는 IPv4에 투자된 것이 너무 많아서 IPv6로
나가는 것에 미적거린다고 합니다. 물론 IPv6로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대한 시기를 늦추어서 갈 것이기 때문에 10년을 걸릴 것이라고 하더군
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서 쉽게 IPv6로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가면 미국의 경쟁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최근에 A클래서의 IP도 풀어서 주겠다고 하면서 신생통신국들이
IPv6로 나가는 것을 맞을려고 한다고 하네요.
얼마나 급했으면 A클래서도 주겠다고 하는지...
전 네트워킹 관련회사에 있는데 T1은 가져와도 IP 3개 정도 밖에
주지 않습니다. 그것도 힘들게 해서 말입니다.
이용자들에게 사설IP를 주는데 일반적인 인터넷은 문제가
아니지만 동영상이나 음성등의 데이타를 주고 받는 경우에는
안되는 경우가 많아 골치입니다.
힘들기는 하겠지만 IPv6로 나가면 이런 문제 없이 강력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겟죠.
잡석이 길었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자피 한두해 지나면, 데스크탑보다 모바일 IP가 더 많아 질것 같은데요?

필요하죠...

-_-... 무슨말이지......

DiNe의 이미지

집마다 하나.. 정도가 아니예요. :) 어느 글에선가 봤는데 IPv6의 주소 숫
자를 지구 면적으로 나누면 1cm^2 마다 수천개의 IP가 주어진댑니다. -o-

참고로, IPv6의 주소 체계는 128bit 입니다. 현재 주소체계는 32bit구
요... 실로 무시무시한 차이이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Pv6는 모든 사물에 아이피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인걸로 아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가정용 전자기기에는 부여 해야 할겁니다.
그게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요즘 home networking에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방법은 불확실하지만 좀 있는
집들은 자동화될꺼 같습니다. 방법이 블루투스가 될지 전력선이 될지
그건 확실치 않지만요.

그에 따라서 IPv6라면 굳이 집의 것을 사설아이피로
만들 필요없이 아이피를 할당할수 있겠죠.
티비든 밥통이든..(집에있는 새 밥통이 요즘 말하는 통에
갑자기 놀래곤 합니다. 낯섭니다~ 세상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P 한개밖에 안주나요?
개인당 집에 컴퓨터 2대, 핸드폰 1개 ... TV 1대.. 이정도만 따져도 4개가 필요한데...-_-;;;

개인당 1 subnet이 되야 하는디..^^
256개는 너무 많고 16개에서 32개정도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하. 저도 물론 그렇게 서브넷으로 ip가 들어 온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서브넷으로 들어온다면 집 내부나 회선 상부에서 물리적으로
다른 라우터를 하나 따로 두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장비값이
너무 많이 들어서 효율성이 없어요. 하지만 버전 6가 된다면
ip가의 거의 제한 없이 주어질 것같군요.
그리고 책에서 보니까 ipv6는 서브넷당 64개의 ip를 쓸 수 있다고 하더군
요. 지금처럼 C클래스는 255개는 너무 낭비가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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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웍에 한바탕 혁명이 이루어 지겠군요...
인터넷을 퍼스넷(PersonalNetwork) 정도로 이름을 바꾸게 될지도..
PC가 나와서 한바탕 변혁이 이루어진 것처럼 말입니다.

정보의 공유의 장.. 정보의 바다가 훨씬 넓어지겠군요..
그마만큼 비용도 들어가겠고.. 또 그만큼 쓰레기 정보들도 더욱 많이 떠다
니겠지만.. 하루빨리 ipv6가 활성화 돼었으면..

(공사 비용 엄청나겠죠? ^^)

logout_의 이미지

단기적으로 IPv6는 서버가 아닌, 개인 휴대폰에 보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마 전 국민의 서버관리자화를 다들 원하고 있지는
않겠지요? :)

그리고 현재 IPv4는... 사실 미국이 문제입니다. 정확히
통계는 기억이 안나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IPv4로도
주소가 남아돕니다. 우리나라도 아직까지는 버틸만하지만
금방 고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도 그렇게되면
ip를 외국에서 돈 주고 사 오게 되겠죠. 그래도 ip가 모자라거나
혹은 ip 주소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면 아마도 IPv6를 빨리
쓰게 되겠지만요.)

이런 까닭에 진작 인터넷의 심장부를 이루고 있는 미국은
IPv6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휴대폰을 많이 쓰지 않는 나라이기때문에 휴대폰에
IP줘서 뭐하나? 이런 생각을 할 것이구요. 이 틈에 죽어나는
것은 곧 ip가 고갈되는 군소 국가들입니다. 그래도 뭐
어쩝니까...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 줘야죠. :)

썬의 최고경영자 (누구죠? 갑자기 이름 기억이... --;)는
전구에도 ip를 줘서 관리해야한다고 그러던데 솔직히 그건
좀 몽상이라고 보구요... 조만간 휴대폰,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 혹은 정보 입력, 데이터 다운로드가 필요한 전자기기에는
ip가 부여되고 적절한 대몬, 혹은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가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중 네트웍 연결이 가장 쉬운
기기는 휴대폰이니까 휴대폰이 IPv6의 시험장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은 것이죠.

이런까닭에 요즘 embedded쪽에 관심이 높은 걸겁니다.
데스크탑 컴퓨터야 사이즈가 큰 편이지만, 실제 제어용으로
쓰이는 486 컴퓨터 축소판은 요즘 가로세로 5cm 안쪽의
기판에 들어가서 제품출하가 됩니다. ZFlinux라는 곳에서는
펜티엄컴퓨터 한세트를 아예 칩 하나에 넣어 팔더군요...
지금도 486에 램 16메가 정도면 엑스를 포기하고 리눅스를
쓰기에는 펑펑 남아도는 시스템 사양입니다.

즉, 만약에, 집집마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네트웍이 깔리고,
각 전자기기마다 ip가 주어지고, 리눅스든 아니든 적당한
OS가 깔린 다음 그 위에서 어플이 돌아가면... 상상이 되시죠?
이미 IP를 점유하고, 리눅스가 탑재되어 돌아가는 라디오, 카메라는
출시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방범용으로 쓰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지금이야 도난방지 시스템이 문제를 체크하면
기껏해야 경찰서로 전화해주고 왱왱 사이렌 소리 내는게
전부이지만 IP를 준다고 해 보세요. 자신의 휴대폰으로
집안 카메라를 움직여 상황 체크를 할 수 있고 확대, 축소,
그리고 용의자 사진 캡춰도 할 수 있겠죠.

이게 얼마나 유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의 구현도 지금보다는 훨씬 싼 가격에 판매될 수
있을겁니다. 주위에 아마도 방범 시설을 하고 문제가 있을시
사설 업체의 방범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 거의 없죠?
평창동같은 동네야 집집마다 있겠습니다만... '표준화'된
네트웍 프로토콜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아마도 DoItYourself로
이런 방범시설 만드는 사람들도 제법 늘겁니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리눅스 서버 만들어 보듯이 말입니다. :)

잡설이 길어지네요. 이만 적겠습니다~

한정훈의 이미지

바로 그겁니다. 개인마다 IP를 하나씩 가지게 됨으로서 지금보다

해킹사례가 더 급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장난삼아하는 해킹보다도

상대에게 나쁜 감정을 품고 보복의 의미로 해킹하는 것이야 말로..

주제를 벗어난 것 같군요. 크랙킹의 주대상이 기업에서 개인으로

옮겨가는 상황이 벌어지는거죠.

'98th student of KW-Univ., Dept of C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Pv6는 이전 버전에서의 보안에서의 취약한 점을 보안한
프로토콜이죠...
지금보단 물론 보안성은 더 나아진다고 볼 수 있구여....
지금 추세가 물론 IPv6로 가고는 있지만...
전세계 라우터와 각종 장비가 바뀌지 않는 한 시간이 좀 걸리겠죠...
우리나라야...
나라에서 맘만 먹으면 된다지만...
외국은 대부분 개인 사업자가 이런 비싼 장비들을 운용해서리..
쉽사리 바뀌지는 않을 거란 말도 있구여......
바뀌면 아무래도 지금보단 많이 나아지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Sci-Fi물들에서들처럼 우리 생활이 더욱 부자유스러워지지는 않을까요?
더 많은 기계들에 더 복잡한 구조와 그에 따를 더 많은 결함들과
그와 관계된 보안문제들. 차라리, '벽돌집'이 더 안전할지도...

유해정의 이미지

그런식이라면.. 제 짧은 생각으로는..

개인들에게 보안 의식을 보다 강화 시킬 수 있는

좋은 효과가 있으리라 보이는데요..

현실적으로 회사의 간부급 임원들이나..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이 너무 안일 합니다..

그런 것이 언젠가 도입이 되는거라면..

개인들은 하루 빨리 그런 일을 겪어 가면서

보안 의식을 강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쁜점이 있다면 모든 장비가 IPV6이 지원되는 장비로 교체해야 겠죠..
그 규모가 아주 크죠.. 또한 윈도우즈, 네트워크 관련 h/w, s/w, driver등
등이 바뀌어야 하는데 큰 몸살을 한번 앓아야 겠죠..

하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