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감정에 대한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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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20대는 반일 감정이 얼마나 있늘까? 혹은 일본을 얼마나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있을까?

항상 위험한 접근중의 하나가 집단혹은 무리를 매도하는 사고이다.
가령 선생놈 하나가 돈을 받으면, 선생님들이 단체로 욕을 먹게 되고
공무원 한넘이 돈을 받으면, 공무원 전체가 썩었다는 말이 종종나돈다.

이런식의 접근으로 일본이라는 국가를 판단하지 말자!

일본에는 아직도 이해 못할 사고를 한국을 제멋대로 판단하려한다.
간간히 한국이 일본을 싫어하는 구체적 이유를 일반인에게 설명 혹은
자료를 제공하면, 그들 또한 놀란다.

일본인 중에서도 그들의 만행에 대해 추궁하며, 국가적 배상을 요구하는 이도 있다.

일본문화를 좋아한다고 일본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축구 경기때 일본에게는 져서는 안된다는 사고가 지배적이다.

우리가 자라온 환경이 그것을 요구하고 우린 길들여 진것인가?
우린 얼마나 판단의 기준이 확립되었고, 얼마나 알고 있나?

우리가 자세히 모른다면 일본에게 어떻게 사과를 받을수 있을까?

매번 고리타분한 식민역사에 대한 반일 감정을 일본인들은 이해
못한다.

이런식이라면 우린 습관적 반일 감정에 물들런지도 모른다.

언젠가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우리 또한 청산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이 사고하려면, 미안함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현재 일본인들이 모르기에 사과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일까?

단순한 감적 대립으로 2,3세대가 지나간다면 우린 후세대로 습관적으로
일본을 미워할지도 모른다. 아주 명료하게 끝날수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는 곤란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 그들은 사과하기 힘든것일까?
미안함을 못느끼는 이들이 권력의 핵심이라서 그런가?
저지른 죄가 너무커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런가?

우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걸까?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로서 한번쯤은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이다.

http://nugumam.com.ne.kr/index.htm 을 보면서 한번쯤은
짚고 넘어 갔으면 합니다.

반일 감정을 일으키고자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우리가 그냥 지나치면, 다음 세대는 또 모를것이며, 이유없는 불평
처럼 반일 감정만 남게 될것 같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어떻게 현명하게 매듭지을수 있을런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어리석은 감정싸움이나, 감정에 치우친 항의 보단, 현명하게 그들에게
요구하는 방법이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사고를 가지고, 행동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일전때나 왠지 광분하고, 삼일절 광복절이 이젠 공휴일로만
느껴 질때 전 왠지 부끄러워 집니다.

이런 문제는 일본 20대들과 많은 토론이 있었으며 하고, 그들 정부가
관료가, 조상들이 그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사실에 대해 우리가
깨우쳐 주어 인간이라면 자연스레 미안한 감정과 사과 하고픈 마음을
가지도록 유도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본은 일본일겁니다...
흠...옛날에 잘못 한것두 있지만...
그저 현재의 일본은 그저 일본일 따름입니다...
헐헐헐~~~~
일본을 앞질러야하는 이유두 엄구....
요즘 올림픽이라..한일전 벌어지면.약간 감정적이 되어버리시는 것 같은데
흠...일본에 대해서는 좀더 냉정해져야 되겠습니당~~
냉정해져서 일본을 함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도 리눅스가 있구...(Red Hat사에 놀러함 가보았습니다..)
나름대루 발전하구 있구..
좀 더 일본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당~~
그럼... 잡담이였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최근에 일본 문화 개방이다 뭐다 해서,
갑자기 일본 얘기가 많은데....
실리는 취하되 경계는 해야합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틈만 나면 우리나라 먹으려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pcharley의 이미지

저는 왠만하면 토론을 할때는 감정을 추스리고 이성에 따라 토론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인간이기에 자제를 못 할때도 있지만...^^)

그러나 일본문제 만큼은 제 감정을 숨기려 하지 않습니다.
색안경을 끼지 말라고요...
아니요 저는 색안경이 아니라 아예 눈감고 봅니다.
저는 길을 가다가도 스쳐가는 일본놈을 거의 99%로 알아 냅니다
거의 본능이죠 그리고는 한마디하죠 "쪽바리!"
이제는 더 이상 입아프게 제 감정을 이성적으로 설명하기도 싫습니다
이제는 이유가 없어진 분노와 증오만이 일본인을 상대합니다.
집단을 싸잡아서 매도하지 말자고요...
분명 미국,중국..여러나라가 우리나라와 이해관계가 엉켜 우리에게
나쁜짖 많이 했습니다 이들은 집단을 싸잡아서 매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예외입니다.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들은 일본인입니다 우리는 한국인 입니다
그래서 한국인인 저는 일본인을 증오합니다.
저들은 우리앞에서도 독도는 자기땅이라고 우깁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도 당당히 말합시다 우리는 너희 쪽발이가 싫다고...
조총련계 학교를 다니는 여학생들은 북한이 미사일을 개발할때마다
늟은이들에게 지팡이로 맞는다는군요 너희나라로 돌아가라고..
우리도 쪽발이를 보면 당당히 말하자고요 침뱉으며 너희나라로
돌아가라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즘 도쿄시내에 전투장갑차가 돌아 다닌다 하데요.
외국인에 의한 범죄를 진압하기 위해
도쿄시내에 전투장갑차 까지 동원해서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는데..
그 범죄인의 대상은 한국인 입니다.
그런 훈련을 하고 있는 작자가 도쿄시장입니다.

그리고 신사참배~!
그냥 신사참배가 아니죠..반인륜적 전범들입니다.
분명..대다수 일본인들이 신사참배를 합니다.

일본인들 아무리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 해도..
본색을 들어내지 않는 친절은...좀..어색합니다..
일본인들의 친절은 인간적인 친절이라기 보단..
좀 계산된 친절이랄까..

암튼..일본인들 친절하다 해도..
일본의 문화가 전체주의 문하이다 보니..
그 친절한 사람들이 집단행동을 할 시..
야수가 되졉...

전체주의라는게 참 무서운 것입니다.
집단에 휩싸여..뭐가 옳고 그른지 분간을 못하게 되는게
전체주의인데..

음..왜 우리 국민은 일본의 전범 신사를 없애란 말을 못할까요..
감정적으로 대하는게 안좋아서??

유럽인들은..우리나라 과자광고에 나온 히틀러 조차
그냥 두지 않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는 대한민국사람입니다.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제대한 사랍니다.

박승규님의 글과 말씀하신 사진을 보면서 문득 생각난게 대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전시한 광주사태 사진이 생각나더군요..

(http://www.518.org/ 에 가시면 메뉴중에 "광주민중항쟁사" 아래 소
메뉴에 "5.18 민중항쟁 그 죽음의 기록" 에 가면 사진이있네요)

광주사태 사진을 보고 받은 충격....
일본군 사진을 보고 받은 충격....

과연 어떤것에 더 많은 충격을 받아야 할까요.

느끼는 사람차이 이겠죠.

어떻게 보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자신들은 일본에게 그 만행에 대해 사죄하라고 합니다.
또 광주사태 피해자들은 우리정부에 대해 그 만행을 사죄하라고 합니다.

비슷한 문제 (어찌보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끼리의 행동이 더
가슴아픈 현실처럼도 느껴집니다.)에 대해 우리들의 생각은 너무나도 차
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우리끼리도 해결하지 못해 그냥 숨겨진 이야기. 역사의 한 사건으로 치부
해버리려고 하면서.

왜 그렇게 일본에 대해서만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지.

6.25때 미군들의 만행은 그냥 그렇게 숨겨두는지.
아직도 매향리같은 곳에서는 그렇게 피해를 보고 있는데.
한강에 독극물도 버리는데.

그리고 사실인지 꾸며진 이야긴진 모르지만 월남때 가장 무서운 사람은
한국군인이었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
지 왜 그런 얘기가 생겼는지.

그런것들도 함께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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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이상한(?) 나라일겁니다. --;

60년대에 박정희가 일본과 수교를 맺으면서 일본의 과거 식민지화에
대한 배상금 합의를 한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그때
일본은 공식적으로 한국을 강압적으로 지배한 사실에 대해
배상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정권 (여기 김종필씨가
중요한 역할을 했었죠... --;)은 그것을 받아들였구요. 그러나
아직도 배상 문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를 두려워하지만 우리나라 내부의 '친일파'들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방 이후로 남한에서는 (북한에서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혁명'이라는 이름하에 친일파들도 대거
숙청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일성 반대파들도 무수히
죽어나갔지만요...) 제대로된 친일파 숙청이 없었습니다.
일제시대에 잘나가던 사람들과 그의 후손들은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지금도 잘나가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지금은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위대한 한국산 재벌기업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삼성그룹은 일제시대때 마산에서 정미소를
주업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마산은 일제의 '산미증산계획'으로
수탈된 미곡이 일본으로 반출되던 주요항구 중의 하나로 유명하죠.

물론, 일본의 현재의 모습이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배상 문제부터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가려는 것부터 시작해서
전후세대의 일천한 역사 의식, 그리고 남아있는 우경세력들의
득세 등등...

그러나 더 짜증나는것은 한국의 모습입니다. 친일파도 숙청되지
않았고 박정희 정권조차 한국에 일방적으로 불리했던 한일 수교에
대해서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죠. 그때 한국측의 우두머리였던
김종필씨는 아직도 '질긴' 정치생명을 과시하고 있구요.
삼성그룹요? 따지자면 재벌들은 대부분 친일파이지만
국민들에게 삼성그룹은 국가경제를 먹여살리는 중요한
기업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아무도...
이네들이 일제때 무슨 일을 했는지, 혹은 해방이후에
일반시민을 어떻게 등쳐먹었는지, 어떻게 '친일파'의 탈을
벗어나게되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 제대로 된 배상을 요구하고,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의 변화를 요구한다면 그네들이 한국인들의 요구를
제대로 들어보기라도 할까요? 제가 일본인이라면 속으로
콧방귀치고 있을 겁니다. 너네들이나 잘해. --;

북한이 일본에게 큰소리치고 있는 배경중의 하나는... 그네들은
나름대로 친일파를 정리했기 때문도 있습니다. 혁명 1세대니
2세대라는 얘기 뒤에는 피비린내나는 숙청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친일파가 싸그리 사라진것은 인정해 줘야 하겠죠. 만약에 늙은
친일파 노인네들이 북한에도 살아있다면 이렇게 북한이
제잘난듯이 수교를 핑계로 큰소리를 치지는 않았을겁니다.

여하간 현실이 그렇습니다. 다들 알고는 있으십시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본은 현재 우향우하고 있는 것일까요?
"일본"이라는 대명사를 썼을 때 언제는 일본이 좌편향이던 적이 있었나요?
일본, 또는 일본정가, 또는 일본군부 라고 한다면 한번도 좌향좌한적이 없
는 집단입니다. 그러니 우향우라는 것도 없죠.

우리가 일본에 대해 욕할 때 그 대상은 정확히 일본 우익입니다. 군부와
정치인들중의 대다수가 여기에 속하죠. 그리고 정신못차리는 몇몇 늙은이
들도요. (참, 울나라에도 이런 늙은이들 많습니다. 베트남 해방전쟁에 침
략자로 참여하고서는 일말의 반성도 없는...)

그런데, 일본의 광분이유는 다른데에 있습니다. 그런 우익들(주로 늙은이
들입니다)의 숫자가 점점 줄고 있다는 문제이죠. 배타적 민족주의에 기대
고 있는 그런 늙은이들이 하나씩 사라져가고 그 자리를 코스모폴리탄적인
(그들의 표현으로하면 민족의식이 없는)젊은이들이 대체하고 있다는 데
그 위기감이 있죠.

사실 이건 어떤 나라나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정서입니다. 울나라 또한
그렇죠.

전 반일감정이니 그런 것 보다 우리나라 민족주의자들과 매우 유사하게 닮
아있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행태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문제를 걱정하게
됩니다.
곧 우리나라는 강대국이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노블리스오블리제(프랑스
에서 쓰는 말이죠. 지도층의 양심,또는 지도층의 헌신 이라는 뜻입니다)
가 발견되지 않는 우리나라가 만약 강대국이 된다면?

지금 일본 짝 나는 거지요.

전 베트남전에서 그 단초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래의 동남아
시아 노동자들을 대하는 한국의 태도 또한 그 생각에 확신을 주었습니다.

자, 반일이니 그런 거 말구요, 울 나라의 미래를 걱정해야 할 것 같습니
다. 장래에 본의아니게 침략국의 국민이 되긴 싫거든요.

박민석의 이미지

쩝. kdlp에 어울리는 토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리눅스에 대해서보다는 일본에 대해 더 얘기하기 편한 게
제 처지군요.:-)
제가 지금 일본에 있거든요. 1년 4개월째입니다.

저는 그냥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반일이라는데, 그때 '일본'은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 일본의 리눅서인가요?
아니면 일본 애니메이션?
소니의 바이오?
망언하는 정치인들?
???

대상이 구체적이지 못하면 힘을 가질 수 없겠지요.
더구나 목표가 '정립'이라면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의 경우, 제 또래(20대) 일본친구들을 많이 접했구, 지금도 몇명과는 여
느 친구처럼 친하게 연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 일본여자완 한때 결혼까지두 생각한 적두 있구요.

타국(호주)에서 한달이상의 힘든 시간을 한 형과 함께하면서, 그 형으로부
터 절실히 느꼈던 말이 있습니다.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라'는 말이었지요.

요즘은 다른 사람들이나, 세상을 바라볼 때, 그 말을 항상 되새길려고 노
력하고 있는데, 일본이나 일본사람들을 볼때도 저의 경운 그렇습니다.
'일본이라는 국가'자체는 물론 저또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어느 정부도 믿지 못하니까요. 심지어 우리 정부까지두...

국가적인 문제는, 먼저 우선적으로 책임이 있는 우리 부모세대(현정부)가
해결을 해주면 고맙겠지요. 아니라면... 최소한 우리 젊은 세대들이라두
막연함이 아닌 양정부를 좀 더 공부해 나가고, 해결해 나가려는 뜻을 보여
야 할꺼구요...

그게 아니라면... 우리 자녀들.. 손자들.. 까지 계속해서 지금의 감정들
은 되풀이만 될 께 뻔하니까요.
결국엔..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과와 같은 불행이 다시 생길지두 모르는 거
구요.

그건 그렇구... 세상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쉽게 미워해선 안된다구 봅니
다. 사실. 같은 민족이라 할지라두, 감정쌓인 한국사람 많지 않나요?
마찬가지루, 일본사람들 중에도. 좋은사람, 싫은사람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 일본사람 만나 내 기분좋아지구, 맘 통하면 서로 친한 친구가 될 수 있
는거구요.

말하구 싶은 것은, 오직 막연히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나, 주위로부터의 영
향뿐만으로 일본과 일본사람들에 대한 반감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
다고
전 생각합니다.

저 또한 먼저 우리의 것들부터 더 공부해야 할 것 같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일본이 싫은 것은 그들이 그의 과거에 대하여 반성하지 않는 것이 아
니다. 역설적으로 큰소리치는 모습도 싫지만, 나를 싫은 정도가 아니라 분
노하게 하는것은
일본의 행패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일본 극우 인사의 망발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그러나 그것에 나는 분노하지 않는다.
내가 분노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이자 현실이다.
그러니까 친일매국이 과거가 아니라 아직도 현실에서 살아나기 때문이다.
살아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친일행적과 마찬가지로 행패를 부리면서
오히려 큰소리 치기 때문이다.

아! 조선일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어떤 분은 이런 날을 정치적
이라고 이야기 할지 모르겠다. 이런 나를 뭐라해도 좋다.
다만 나는 조선일보를 가만히 놓아두는 나 자신에 대해서 나는 치를
떨며 가민히 있는 나 자신에 분노할 뿐이다.
아! 박정희. 덴노(일본 사람도 그냥 천황이라 하지안고 '덴노'라 하는데
한국 사람들만 '천황'이라는 부르는 그 사람)앞에서 일본을 위해
사구라(벗꽃) 같이 목숨을 받치겠다고 했던 그 인간, 그리고 독립군
토벌에 사구라 같이 몸을 날렸던 그 인간, 해방된 조국에서 가만이
있는가 싶었더니 남로당의 남쪽 군대의 괴수가 되었던 그.
그래 괴수인 것은 좋다고 하자. 나라지키는 군인이면서도 남로당의
괴수였던 그. 남로당 군 조직의 장교라인의 최고 책임자 였던 그다.
여수순천 반란사건에 연류되자 아무도 실체를 파악 못했던
(파악 하고자 하지도 않았던) 남쪽 군대의 남로당 인맥을 모조리
불어 그 동지들은 모두 죽고 그만 구차하게 살았났던 그 인간.
그기에서 끝나자 않았다. 선거에 따라 선출된 장면정부를
'국민의 뜻'이라고 자칭하면 엎었던 그, 그리고 다시 군대로 가겠다고
해놓고 다시 엎어 버린 그, 대통령 선거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호소 했던 그, 자기 아들 진학이 힘들까봐 교육 제도를 그에 맞추어
빠구어 버렸던 그, 자기 땅 젊은 이들(우리의 아버지들)을 이국의
전쟁터에 '용병'으로 팔아 먹으면서도 남들 앞에서도 '용사'라고
우겼던 그, 경제 개발을 위해서라면 대통령이면서도 일본 국회에 들어가
'일본군가'를 눈물 흘리며 불렀던 그, 아! 더 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다.
어떤 것 하나를 보더라도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최고의 '쓰레기'인간.
그가 되살아 났다. 그것도 위대하게

그만 되살아 났나. 한국전쟁 당시에 양민들에게 주의 할것 있다며
사람 모아 놓고 총으로 쏘아 죽이고, 총알 모자라자 자랑스럽게
일본도를 꺼내어 직접 양민들의 목을 쳤던 백**장군.
그는 국가 원로로 대접 받으며 호위호식하면 큰소리치면서 살고 있다.
이 땅의 젊은 여성들에게 '정신대'가 되기를 자랑스럽게 받아들이라며
선동 했던 '김활란', 그도 다시 위해한 여성으로 되 살아 날고...
말 할수록 내 자신이 비참해 진다.

그래 내가 친일을 실어 하는 것은
우리 내부적으로 아직도 친일이 존재하고, 더 나아가 큰 소리치고
있다는 것이다. 친일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것도 대한민국
자체적으로 말이다.
문화의 선진국 프랑스, 그들은 파시스트에 동조한 모든 지식인에게
책임을 물어 깨끗하게 죽여 버렸는데... 우린 이게 뭔가.
쓸어 버리기는커녕 그 놈들에게 아직도 머립굽혀 살지 않은가.
나는 다만 이런내가 원망 스러울 뿐이다.

오늘 술이나 양껏 마시다 얌전히 잠들련다.
이 분노를 잊어으면 한다.
'착하게 살자! 벙어리 처럼 말없이 살자'라고 자신에게 이야기 해야지.
자꾸 장준하 선생님이 생각난다. 나는 왜 그분같이 못 살까

그런데 누가 친일 이야기 꺼낸 거야!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엉엉엉...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유요?

한국사람치고 그 이유 모르는 사람 있나요?

너무 얘기가 많이 돼서 사람들이 지겨워서 생각하기 싫거나 뭐

그런건 아닌지..

그리고 일본에 대한 동경, 부러움, 현재의 일본의 작태에 대한

비판을 떠나서, 과거사를 따로 떼 놓고 그것만으로 일본을 미워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일본은 공식적으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되겠죠.

지네들이 뉘우치고 사과하지도 않는데 용서하고 잊는다는 것도 우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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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찌 히틀러는 그의 죽음에 대해 모든게..
1급 군사기밀로 취급 되는데..
그의 시신이.소련에 의해 화장되어서..
하수구에 버려 졌는데..그 버려진 장소조차
지금껏 1급군사 기밀에 속하고.
어느지역에서 버려졌다는 사실만 밝혀졌을뿐~!
정확한 위치는 여전히 1급군사기밀이며.
독일에서 발견된 히틀러의 방공호 역시 1급비밀로
공개되지 않는다..

이유는~! 자칫 그 장소들이 히틀러를 숭배장소가 될것을
우려해서 인데~~!
한마디로..전후 유럽에서 나찌는 철저하게 파괴 되었고.
이렇듯..지금도 나찌잔재를 없애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아시아의 히틀러였던 일본 천황은 어떤가?
여전히 일본국민의 전적인 지지를 받으며, 거의 신처럼
모시고 있고..여전히 천황을 중심으로 전체주의 군국주의 제국주의를
그리워 하는 사람이 국민의 50% 라는 여론조사가 나왔고,

일본의 과거 전범들은 전후 처벌없이..
자민당이란 이름으로 여전히 일본
의 정치 중심에 서서 망언을 하고 있고,
그당시 식민지국의 노동력의 착취 하며
전쟁무기를 만들던 기업가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독일과 너무 비교되지 않습니까?

일본정부의 위안부 문제~!
일본기업의 강제노역 문제~!

해결된것 있나요?

저희 고모부도 일제시대때 징집당해
어디선가 돌아가셨는데~!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하다
돌아갔는지..아무런 자료도 없습니다~!
그 시신조차 어디에 있는지~!

이래서 쓰겠습니까?

다즐링의 이미지

일본에 대한 선입견이나 생각을 정리해보기 전에

그러한 사고를 조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는것이 어떠한지요.

사이버 공간에도 그러한 단체들이 있읍지요..
(무지시러함-.-)
열심히 선동하구 반대하면 "넌 나쁜넘이야" 라는 식으로 매도하고..

열오른 분들이 열심히 삽질하고 있을때 이익을 챙기는 그러한

단체들에 대한 생각도 정리해보는것이 어떤지요..

물론 열올랐을땐 어떠한 말도 먹히지 않읍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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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ric의 이미지

과거에 대한 아무런 연구없이..

"그랬었다!" 라면서 지나가는듯한 목소리로 화를 내는것은

아무런 발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배상을 바라는 맘보다는 진실을 알리는 마음으로

그 분노를 표출했으면 좋겠군요.

*:정신대 할머니들이 살아계신동안 다른일은 제쳐두고라도 그일만은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쩌란 말이냐.

우리나 잘하자.

열띠미 해서 가난한 아프리카 난민들이나 우리보다 못한 세계 구석

구석의 사람들을 돕자. 설령 그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이 일본에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도와야 한다.

이미 과거는 흘러갔다.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자...

세계속의 착한 한국인이 되자.. 하하핫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기 토론장하군 잘 맞지 않는 글인거 같지만.. 어찌됬든..

가장 먼저 잘못된건 울나라 정부, 구쾨(불쾨한)의원 들이 아닌가 싶네요

이들의 짜증나는 얘기는 굳이 않해도 될테죠. 당장 우리 주변의 4강이라

는 나라들한테 제대로된 대접한번 받아 본적 없으니까요. 지금도 말썽이

많죠. 꽃게며 불과 의사들이 놀기(?)전까지 만해도 SOFA문제.. 그전엔

독도 문제.. 주기적으로 한달반에서 두달사이로 이 4강하구 계속 문제가

생기는거 같은데 아무리 새정부가 들어서고 구쾨의원갈아 치워도 똑같은

데 ... 글구 선거철이 되면 이런 문제 제기하는 사람 마저 줄어들죠.

그리고선 투표할땐 역사의식이나 나라사랑(?)하는 맘보단 딴데 신경쓰죠.

공동체라는 의식보단 자기 이익이 앞서지 않나 싶습니다.

리눅스가 많은 신생 OS들중 아직까지 건재하구 이만큼 커질수 있었던이유

누구나 다아실겁니다.

어찌되었든 울나라가 좀더 강한 나라가 되어서 이 4강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 날이 빨리 왔습 좋겠습니다...

이현철의 이미지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결코 일본이란 나라를 좋아할 수 없죠.
우리가 일본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갖느냐 나쁜 감정을
갖느냐를 논하는 것은 결국 그들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생각들이며 따라서 우리는
좀더 건설적인 생각을 해야 할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일본과 관련된 문제들의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먼저 우리가 쪽바리놈들에게 당한 피해에 대해서 확실한
보상을 일원 한푼까지 끝까지 받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진심어린 사과 따위는 필요 없을 것 같군요.
궂이 구궐하듯 하며 그들로 부터 사과를 받아서 남는것은
그리 클지 않을테니까요. 우리는사과를 받으려는 노력을
그놈들에게 어떻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에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한마디의 사과를 받는 것보다는
한가지의 복수로 부터 얻는 만족이 훨 낳을 것입니다.
다음번 토론에서는 일본에 대한 감정얘기를 할 것이아니라
어떻게 쪽바리를 지옥으로 보낼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는
것이 훨씬 건설적인 토론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구구 절절
식상한 일본놈들의 만행이나 세계화니 어쩌니 해서
그놈들과 화합해야 한다는 주장 따위를 누가 모르겠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쪽바리는 절대 인간대 인간으로서 아님 국가대 국가로서

화해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미국 여타 주변 강대국도

그렇다고 언급할 수 있겠지만 특히 일본만은 화해의 대상이 절대

될 수 없습니다.

일본인 개개인의 생각은 절대 중요 하지 않습니다.

역사는 계속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옛날도 그랬고 지금도 계속

됩니다.

하지만 옛날에 왜 당했냐를 윗대가리들이 생각할 시간이 없나 봅니다.

그래서 지금도 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옛날의 일본 정부는 지금의 정부와 같습니다.. 전혀 변화 된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정말 옛날의 정부와 같아서는 않됩니다.

머지 않아 통일이 되고 우리가 조선과 같이 될때...

역사는 또다시 되풀이 될것입니다.

엉엉 핵폰탄 만들어 우시.. 우리도 비밀 프로젝트 그런거 해라 좀 으쉬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야....미친 새끼야. 자기 모국어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우리가 어쩌고쩌저고, 복수를 어쩌고쩌저고" 횡설수설을 하지 말래? 하긴, 병신 육갑하는 걸 보면 초딩일 것 같은데 뭐하러 덧글을 올리는지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