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수를 잘 하고파...

geekforum의 이미지

내나이 27 내년이면.... 헉..
난 리눅스를 배운지 이제 막 6달이 지났다.
실제로 컴퓨터를 사서 파고 들은지도 군 제대후니까 한 2년 정도 되 가는것 같다. 컴퓨터실력 이라고 해봐야 윈도우98에서 문서 작성하는 수준 이였는데 이제 PHP와 데이타 베이스를 조금이나마 다루는 정도가 됐으니 딴에는 장족의 발전을 한 케이스라고나 할까(^^; 우습다..하하) 솔찍이 현재 난 아는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다. 여기서 볼수있는 수 많은 글 중에서 정말로 뭐에 대해서 말하는지 모른는게 상당수 이다. 그런 주제들을 가지고 자유로이 토론을 즐기는 여러 네티즌 들을 보면 한편 부럽기도 하고 나도 어서 저런 토론을 즐기며 작은 의견이나마 말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으면하고 한탄 하기도 한다.

얼마 있으면 졸업이다.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실력 있는 웹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지금도 작은 서버를 구축 해 가며 조금씩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실력이 잘 늘지도 않는것 같구 가끔 여기서 여러 팁 같은것을 보면 못 알아 듣는게 더 많아서 짜증이 많이 난다.

다음 학기때는 관련 업체에 취직해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다.

----------------------------
어디 가장 확실히 컴 실력을 늘릴 수 있는 묘안이 없을까?
누구는 고시원에서 책 20 권과 6개월 동안 씨름 하고서 실력이 도사 수준이 됬다는데....
----------------------------

아는 사람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출세나 돈을 벌기위해서 한다면 금방 지치고 넘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눅스의 자유스러움을 몸소 느끼고 열정을 가지고 하다보면 실력이란 자연히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이 아닌지 생각합니다.
올해 리눅스를 시작한 왕초보지만 리눅스를 공부한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 날을 샐 수 있는것도 리눅스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냥 지다가다 한번 적어봅니다.

토끼 wrote..
: 내나이 27 내년이면.... 헉..
: 난 리눅스를 배운지 이제 막 6달이 지났다.
: 실제로 컴퓨터를 사서 파고 들은지도 군 제대후니까 한 2년 정도 되 가는것 같다. 컴퓨터실력 이라고 해봐야 윈도우98에서 문서 작성하는 수준 이였는데 이제 PHP와 데이타 베이스를 조금이나마 다루는 정도가 됐으니 딴에는 장족의 발전을 한 케이스라고나 할까(^^; 우습다..하하) 솔찍이 현재 난 아는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다. 여기서 볼수있는 수 많은 글 중에서 정말로 뭐에 대해서 말하는지 모른는게 상당수 이다. 그런 주제들을 가지고 자유로이 토론을 즐기는 여러 네티즌 들을 보면 한편 부럽기도 하고 나도 어서 저런 토론을 즐기며 작은 의견이나마 말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으면하고 한탄 하기도 한다.
:
: 얼마 있으면 졸업이다.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실력 있는 웹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지금도 작은 서버를 구축 해 가며 조금씩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실력이 잘 늘지도 않는것 같구 가끔 여기서 여러 팁 같은것을 보면 못 알아 듣는게 더 많아서 짜증이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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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학기때는 관련 업체에 취직해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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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가장 확실히 컴 실력을 늘릴 수 있는 묘안이 없을까?
: 누구는 고시원에서 책 20 권과 6개월 동안 씨름 하고서 실력이 도사 수준이 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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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사람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정규현의 이미지

글쎄 그러면 전문가가 될까요?
책만 들입다 판다고 전문가 되는건 아닌데...

학교에서 겁나게 공부많이하고
실무에 투입되면 정말 모르는것 투성이랍니다...

그게 학사건 석사건 박사건간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그건 공부를 어떻게 했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예를 들어 수학을 공부할 때 책만 보고도 과정을 논리적
으로 엄밀히 분석하는 사람은 "이해를" 하게 되지만
그냥 읽고 마는 사람은 다시 문제를 풀거나 하는 식으로
훈련을 하지 않으면 그냥 "알게" 되고 말지요.

컴퓨터를 위한 공부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아는 수학 전공의
후배는 컴퓨터 언어는 쥐뿔도 몰라도 코드를 작성 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수학적 기호로 말이지요. 그것도 경험이
있는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코드가 나올 때도 많아요.
(저도 한 5년 했습니다만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서버는
만들 줄 압니다, HTTP, SMTP, POP, IMAP같은 것들)

정규현 wrote..
: 글쎄 그러면 전문가가 될까요?
: 책만 들입다 판다고 전문가 되는건 아닌데...
:
: 학교에서 겁나게 공부많이하고
: 실무에 투입되면 정말 모르는것 투성이랍니다...
:
: 그게 학사건 석사건 박사건간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공부 wrote..
: 글쎄요.. 그건 공부를 어떻게 했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 예를 들어 수학을 공부할 때 책만 보고도 과정을 논리적
: 으로 엄밀히 분석하는 사람은 "이해를" 하게 되지만
: 그냥 읽고 마는 사람은 다시 문제를 풀거나 하는 식으로
: 훈련을 하지 않으면 그냥 "알게" 되고 말지요.
:
: 컴퓨터를 위한 공부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아는 수학 전공의
: 후배는 컴퓨터 언어는 쥐뿔도 몰라도 코드를 작성 할 수는
: 있습니다. 물론 수학적 기호로 말이지요. 그것도 경험이
: 있는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코드가 나올 때도 많아요.
: (저도 한 5년 했습니다만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서버는
: 만들 줄 압니다, HTTP, SMTP, POP, IMAP같은 것들)
:

그 후배분이 얼마나 잘하는지는 머.. 정확히 기술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랭귀지의 기초도 없이.. 좋은 코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_^; 뒷걸음질치다가 쥐잡은 꼴이아닌가요?

솔직히 좋은 코드는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을수 잇을만큼 우스운게

아니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다듬어진 좋은 코드가 나오는것

아닙니까?

쩝..

머.. 머든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지않나..

생각되서 몇자 끄적였습니다.

musiphil의 이미지

김범근 wrote..
:
: 공부 wrote..
: :
: : 컴퓨터를 위한 공부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아는 수학 전공의
: : 후배는 컴퓨터 언어는 쥐뿔도 몰라도 코드를 작성 할 수는
: : 있습니다. 물론 수학적 기호로 말이지요. 그것도 경험이
: : 있는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코드가 나올 때도 많아요.
: : (저도 한 5년 했습니다만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서버는
: : 만들 줄 압니다, HTTP, SMTP, POP, IMAP같은 것들)
: :
:
: 그 후배분이 얼마나 잘하는지는 머.. 정확히 기술해 놓지 않았기
: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 랭귀지의 기초도 없이.. 좋은 코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 ^_^; 뒷걸음질치다가 쥐잡은 꼴이아닌가요?
: 솔직히 좋은 코드는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을수 잇을만큼 우스운게
: 아니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다듬어진 좋은 코드가 나오는것
: 아닙니까?

원래 '알고리즘'이라는 것이 수학 쪽에서 나오는 것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순서도도 고등학교 수학에서 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랭귀지의 기초'라.. 물론 실제로 돌아가는 코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언어에 대한 이해는 중요합니다만,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언어에 대한 세부 사항이 들어가는 것은 비교적 뒷부분입니다. 설계의 앞부분에서는 언어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도 설계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머.. 머든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지않나..

물론입니다~

'공부'님 후배님의 얘기가 경험과 노력 없이 잘 된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다만 언어 자체만 파는 것보다, 수학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설계에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 제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언어의 문법 같은 것은 처음
시작하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 어렵지 하나를 배우면
비슷한 계열,(구조적, 서술적 인 계열, 객체 계열)은
최대 2~3주면 금방 배웁니다. 저도 그랬고요. 중요한 것은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추상화 능력이지요.
저는 후배의 그런 능력이 부러웠습니다.

김승범 wrote..
: 김범근 wrote..
: :
: : 공부 wrote..
: : :
: : : 컴퓨터를 위한 공부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아는 수학 전공의
: : : 후배는 컴퓨터 언어는 쥐뿔도 몰라도 코드를 작성 할 수는
: : : 있습니다. 물론 수학적 기호로 말이지요. 그것도 경험이
: : : 있는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코드가 나올 때도 많아요.
: : : (저도 한 5년 했습니다만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서버는
: : : 만들 줄 압니다, HTTP, SMTP, POP, IMAP같은 것들)
: : :
: :
: : 그 후배분이 얼마나 잘하는지는 머.. 정확히 기술해 놓지 않았기
: :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 : 랭귀지의 기초도 없이.. 좋은 코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 : ^_^; 뒷걸음질치다가 쥐잡은 꼴이아닌가요?
: : 솔직히 좋은 코드는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을수 잇을만큼 우스운게
: : 아니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다듬어진 좋은 코드가 나오는것
: : 아닙니까?
:
: 원래 '알고리즘'이라는 것이 수학 쪽에서 나오는 것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 (순서도도 고등학교 수학에서 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 '랭귀지의 기초'라.. 물론 실제로 돌아가는 코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언어에 대한 이해는 중요합니다만,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언어에 대한 세부 사항이 들어가는 것은 비교적 뒷부분입니다. 설계의 앞부분에서는 언어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도 설계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 : 머.. 머든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지않나..
:
: 물론입니다~
:
: '공부'님 후배님의 얘기가 경험과 노력 없이 잘 된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다만 언어 자체만 파는 것보다, 수학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설계에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박훈희의 이미지


리눅스.. 한지는.. 쪼금..되었지만..

이제.. 감을 쪼꼼 잡고 있긴 하지요.. 아는게.. 아니라.. 감만.. ^^;

리눅스를 .. 잘하려면(?) 아니.. 더욱 애정을 갖기 위해선..

리눅스가 자신의 출세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리눅스란 운영체제 안에 스며 있는

그 자유를 느끼시면.. 좋을것 같네요..

전 처음에는..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였지만..

이제는.. 그렇지도 않네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프로젝트를.. 엮어 가시다니.. ^^;

저도 이제 처음 기분으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남보다 더 많이 알기위해서가 아니라

알아간다는 것보다는 앎에 대한 기쁨과 남들과 정보를 공유 할수 있다는 자유.( 불법복제를 하면

서 정보공유의 잣대를 대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 정보공유란 단어는 사용하기가

꺼려지네요.. T_T ) .... 그런것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것 같네요.. ^^;

실력은.. 자연히. 늘어 나겠죠.. 그만큼 사랑하니까....

토끼 wrote..
: 내나이 27 내년이면.... 헉..
: 난 리눅스를 배운지 이제 막 6달이 지났다.
: 실제로 컴퓨터를 사서 파고 들은지도 군 제대후니까 한 2년 정도 되 가는것 같다. 컴퓨터실력 이라고 해봐야 윈도우98에서 문서 작성하는 수준 이였는데 이제 PHP와 데이타 베이스를 조금이나마 다루는 정도가 됐으니 딴에는 장족의 발전을 한 케이스라고나 할까(^^; 우습다..하하) 솔찍이 현재 난 아는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다. 여기서 볼수있는 수 많은 글 중에서 정말로 뭐에 대해서 말하는지 모른는게 상당수 이다. 그런 주제들을 가지고 자유로이 토론을 즐기는 여러 네티즌 들을 보면 한편 부럽기도 하고 나도 어서 저런 토론을 즐기며 작은 의견이나마 말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으면하고 한탄 하기도 한다.
:
: 얼마 있으면 졸업이다.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실력 있는 웹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지금도 작은 서버를 구축 해 가며 조금씩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실력이 잘 늘지도 않는것 같구 가끔 여기서 여러 팁 같은것을 보면 못 알아 듣는게 더 많아서 짜증이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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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학기때는 관련 업체에 취직해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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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가장 확실히 컴 실력을 늘릴 수 있는 묘안이 없을까?
: 누구는 고시원에서 책 20 권과 6개월 동안 씨름 하고서 실력이 도사 수준이 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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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사람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