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용 OS의 '강자' 프리BSD 탐구<하>

샌프란시스코 -- BSD 제품군에는 프리BSD와 상업용 BSD/OS와 함께 두개의 무료 버전인 넷BSD (NetBSD)와 오픈BSD (OpenBSD), 그리고 몇몇 소형의 변형 버전이 있다.

이 무료 버전의 정확한 이용자수는 아무도 모른다. 플라잉 패킷 (Flying Packets)이라는 샌프란시스코 신생기업의 전략개발국장으로 일하는 BSD 연구자 스티븐 소모기 (Stephan Somogyi)는 이용자들이 무료 버전을 무한대로 복사할 수 있는 관계로 "나는 딱 부러지게 숫자를 얘기하는 사람말은 못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BSDI는 10만개이상의 상업사이트가 약 200만개의 서버에 BSD나 BSD 변형판을 운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호세의 시장조사기업 인포네틱스 (Infonetics)사가 지난해 가을 미국내 주요 인터넷 기간망 사업자들을 조사한 결과는 이들 기업 서버의 대략 4분의 3이 유닉스 계열 OS를 사용하고 15%가 무료 BSD를 5%가 상업용 BSD/OS를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조적으로 선의 솔라리스 (Solaris)는 유닉스 서버의 45%에 설치돼 있는 반면 많이 알려진 리눅스의 비중은 9%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인포네틱스가 올가을에 이들 기업을 조사하면 전체 서버의 18%에 리눅스가 설치되고 솔라리스는 47%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BSD의 점유비는 15%에서 1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포네틱스가 3월에 실시한 소규모 서비스제공기업을 상대로 한 별도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리눅스가 전체 유닉스 서버의 41%로 점유비가 가장 크고 솔라리스가 26%, BSD를 기반으로한 구형의 선 OS가 15%, 프리BSD가 8%, BSD/OS가 5%이다.

BSD 진영은 애플사가 독자적인 차세대 운영체제 맥 OS X (Mac OS X)를 내놓으면 BSD의 위상이........

한꺼번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