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vs.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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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니 MBC와 연예인 제작자들(연예인 당사자들의
의견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네요.)간에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네요.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기타 산업들과 IT산업간의 관계를
문득 생각하게 되었는데....효율성 면에서는 IT 산업이
엔터테인먼트 쪽에 한참 밀리는것 같다는 인상이 듭니다.
소프트웨어 만들고,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기술 나오면
유행처럼 그쪽으로 우루루 몰려가서 다시 삽질(?)하고....

그에 반해 컨텐트를 가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쪽은 한번
잘해 놓으면 IT가 마련해주는 토대 위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니까요. 노래 한곡, 영화 한편이라도
한번 제대로 되면 테이프로, 시디로, MP3로, 비디오 테입,
DVD.... 현존하는 모든 매체를 이용하고 있으니 정말
부럽더라구요.

제가 아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면서 하는 얘기가
"나이 50되기 전에 삼겹살집 차린다"는 건데 코카콜라 하나
만들어서 100년 넘게 팔고 있는 거나, 신라면 하나 만들어서
벌써 10년 넘게 울궈먹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IT산업만큼
비효율(?) 적인 산업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기분이 울적해서 간만에 횡설수설 좀 해봤습니다.

그럼 이만....

p.s. MBC vs. 연예인(제작자들) 간의 싸움은 제발 MBC가
이겨서 이번 기회에 음악시장의 판도가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종합 엔터테인먼트라고는 하지만 그나물에
그밥같은 똑같은 가수들만 맨날 나와서 립싱크하고 토크쇼나
오락프로에서 히히덕거리고 정신사납게 하는 것은 좀
고쳐졌으면 좋겠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부 동감합니다. ^.^;;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효율성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나라의 이야기 입니다.
얼마동안 그쪽 바닥에서 벌어먹구 산 일이 있어서 쬐끔은 알죠.
일예로 미국 할리웃을 욕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루 아는데 그 사람들 콘티를 보면 대단합니다.
이 장면을 찍는데는 시간이 얼마 정도 들거구 무슨 장비가 필요하고 누가 있어야되고 비용은 얼마가 들고,
영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떻고 등등 확실한 분석과 평가가 되어있는 상황에서 이익을 따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여건이나 구조적인 면에서 이에 미치지 못하죠.
음악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본만해도 확실한 전략이나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소모품입니다.
그 와중에 나온게 댄스 가수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댄서이지 가수는 아닌 경우가 더 많다고 느끼는데...
그리구 국제적인 가수나 클레식공연은 우리나라 업체가 단독으로 계약해서 진행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일본의 엔터테인먼트회사가 중계를 해주고 중계수수료를 챙기죠.

암튼 제가 느낀 바로는 IT나 엔터테인먼트나 거기서 거기인게 우리나라의 현실 입니다.
그래서 돈버는건 외국회사들 뿐이죠.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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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MBC가 이겨야 합니다.

스스로..노예라고 자처하는 일부 연예인들..

정말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글구...음악계도..대폭..물갈이 해서..

가창력 좋고..음악성..좋은 가수들의 라이브 위주나..

언더 위주로...개편이 됐음 좋겠습니다.

...이제 MBC 많이 시청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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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싹바꼈으면 좋겠네요..

토크쇼에서..히죽히죽 웃기만 해대고..

가수들은..이제는 악기를 소품으로 까지사용하고..

이젠.음악방송이..단순히 10대 50대만을 위한게 아니고..
다양한 장르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댄스 and 트로트 바께 없으니.. ㅡㅡ;;

권순선 wrote..
신문을 보니 MBC와 연예인 제작자들(연예인 당사자들의
의견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네요.)간에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네요.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기타 산업들과 IT산업간의 관계를
문득 생각하게 되었는데....효율성 면에서는 IT 산업이
엔터테인먼트 쪽에 한참 밀리는것 같다는 인상이 듭니다.
소프트웨어 만들고,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기술 나오면
유행처럼 그쪽으로 우루루 몰려가서 다시 삽질(?)하고....

그에 반해 컨텐트를 가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쪽은 한번
잘해 놓으면 IT가 마련해주는 토대 위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니까요. 노래 한곡, 영화 한편이라도
한번 제대로 되면 테이프로, 시디로, MP3로, 비디오 테입,
DVD.... 현존하는 모든 매체를 이용하고 있으니 정말
부럽더라구요.

제가 아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면서 하는 얘기가
"나이 50되기 전에 삼겹살집 차린다"는 건데 코카콜라 하나
만들어서 100년 넘게 팔고 있는 거나, 신라면 하나 만들어서
벌써 10년 넘게 울궈먹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IT산업만큼
비효율(?) 적인 산업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기분이 울적해서 간만에 횡설수설 좀 해봤습니다.

그럼 이만....

p.s. MBC vs. 연예인(제작자들) 간의 싸움은 제발 MBC가
이겨서 이번 기회에 음악시장의 판도가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종합 엔터테인먼트라고는 하지만 그나물에
그밥같은 똑같은 가수들만 맨날 나와서 립싱크하고 토크쇼나
오락프로에서 히히덕거리고 정신사납게 하는 것은 좀
고쳐졌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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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이긴다고 판도가 바뀔런지....

그들이 시청율에 연연해 하는거나 PD나 힘있는 방송관계자들의 비리나...이런게 있는 이상에는....

결국 다양한 음악이 장사가 되야....다양한 음악이 나오겠죠....

....최근에 음반 산게 언제던가....삐질....

갠적으로...노래 안돼는 댄스가수들은 제발좀 립싱크만 했음 좋겠슴다...

볼껀 춤밖에 없는 가수들이 되지도 않는 목소리로 라이브 한답시고 엉거주춤하게 서있는걸 보니...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