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를 보고오다[스포일러 있을 가능성이[먼산보기]]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왕의 남자를 보고 왔습니다.
그냥 관객동원이 많다고 해서 그냥 보고[이러지 마세요..]
약간은 민감한 주제임에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게 그려냈다는게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사실 이준기씨 대신에 여자가 나왔더라면 민감한 문제도 아니겠지만 말이죠...
주인공은 사실 이준기[이사람이 왕의 남자죠..]인것 같은데...감우성님의 연기도 좋았고 극장에서 보기에 좋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정진영님의 왕의 연기가 조금 어색[포악한 연산역에서 조금 맞지 않은 캐릭터 같지만]하다고 생각했으나 광기어린 연기도 볼만했었던것 같네요..
광대의 웃음과 그리고 사랑의 슬픔 둘의 잘 비벼놓은 비빔밥입니다.
오랫만에 디빅말고 영화관에서 한번쯤은 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맨날 신문상에 스크린 쿼터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조금은 그렇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정진영이 했던 왕의 역할이 실존했던 그리고 익히 알고있던 연산군과는 좀 다른것같지만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해적선장역할을 나름데로 자신에 맡게 연기할 죠니 뎁 처럼
정진영씨 나름데로 자신에 맡게 잘 해석했다고 봅니다.

어떤분들은 쓰레기 영화라고 하는분도 있지만
최근들어서 본 영화중에는 가장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연초에 뜬 영화치고 연말 시상식장서 크게 상타는 일이 적었는데 올해는 아닐것 같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영화이야기하니 뮌헨과 데이지가 보고싶어지네요.
영화 한편볼때마다 여자가 필요하니 ㅡ.ㅡ;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dragonkun의 이미지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Emerging the World!

opiokane의 이미지

인사동에 가시면 소설이라고
이준익감독과 정진영씨들이 자주가는 술집이 있습니다.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lovethecorners의 이미지

dragonkun wro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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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혹시 팔걸이가 위로 올려져 있던건 아닐까요?

cronex의 이미지

dragonkun wrote: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음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었던 친구(성별이 여자인)와 함께 커플석에 앉았다가
2시간 내내 엄청 불편했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 후로 그애가 여자로 보이던게 더 큰 문제였지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저야 여자였으니 다행이지만 흐음 용군(?) 님께서는 흐으음.....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warpdory의 이미지

cronex wrote:
dragonkun wrote: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음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었던 친구(성별이 여자인)와 함께 커플석에 앉았다가
2시간 내내 엄청 불편했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 후로 그애가 여자로 보이던게 더 큰 문제였지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저야 여자였으니 다행이지만 흐음 용군(?) 님께서는 흐으음.....
그래서 그 친구(성별 여자)와 어떻게 되셨어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cronex wrote:
dragonkun wrote: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음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었던 친구(성별이 여자인)와 함께 커플석에 앉았다가
2시간 내내 엄청 불편했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 후로 그애가 여자로 보이던게 더 큰 문제였지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저야 여자였으니 다행이지만 흐음 용군(?) 님께서는 흐으음.....
그 애가 생물학적으로 남자였는데 여자로 보였다는 말이지요? :twisted:
ㅡ.,ㅡ;;;;;
cronex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cronex wrote:
dragonkun wrote: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음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었던 친구(성별이 여자인)와 함께 커플석에 앉았다가
2시간 내내 엄청 불편했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 후로 그애가 여자로 보이던게 더 큰 문제였지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저야 여자였으니 다행이지만 흐음 용군(?) 님께서는 흐으음.....
그 애가 생물학적으로 남자였는데 여자로 보였다는 말이지요? :twisted:
ㅡ.,ㅡ;;;;;

난독증이 있으신 듯 합니다.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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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나는오리의 이미지

cronex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cronex wrote:
dragonkun wrote: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음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었던 친구(성별이 여자인)와 함께 커플석에 앉았다가
2시간 내내 엄청 불편했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 후로 그애가 여자로 보이던게 더 큰 문제였지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저야 여자였으니 다행이지만 흐음 용군(?) 님께서는 흐으음.....
그 애가 생물학적으로 남자였는데 여자로 보였다는 말이지요? :twisted:
ㅡ.,ㅡ;;;;;

난독증이 있으신 듯 합니다.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
하리수도 성별은 여자입니다.
이젠 생물학적으로도 여자인가요? 생물학도 계시면 이런건 어떻게 정의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p.s. 한방먹이려다 cronex님에게 카운터 맞았군요. :wink: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dragonkun wrote: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왕의 남자 보러가셨으면 직방이 였겠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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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은오리 wrote:
cronex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cronex wrote:
dragonkun wrote: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음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었던 친구(성별이 여자인)와 함께 커플석에 앉았다가
2시간 내내 엄청 불편했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 후로 그애가 여자로 보이던게 더 큰 문제였지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저야 여자였으니 다행이지만 흐음 용군(?) 님께서는 흐으음.....
그 애가 생물학적으로 남자였는데 여자로 보였다는 말이지요? :twisted:
ㅡ.,ㅡ;;;;;

난독증이 있으신 듯 합니다.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
하리수도 성별은 여자입니다.
이젠 생물학적으로도 여자인가요? 생물학도 계시면 이런건 어떻게 정의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p.s. 한방먹이려다 cronex님에게 카운터 맞았군요. :wink:


맨처음에 그 부분을 빼놓고 쓰려다가 오리님처럼 해석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그부분을 추가해 넣었더랬습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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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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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dragonkun wrote:
저도 왕의 남자에서 연산의 연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와 강성연 연기가 좀 불안했습니다.
이준기는 처음엔 꽤나 불안했는데.. 후반에선 나름 괜찮아진 듯 하고..
강성연은 좀 더 히스테리를 부렸어야 좋았을 것 같았는데..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Quote:
제발 남자혼자 영화보러가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것보다 저는.. 남자 둘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커플석 자리를 받은 적이 있지요.. -_-
콜라를 얹으려 왼쪽 팔걸이를 찾다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 후 두 번 다신 서울극장은 안 갑니다..-_-..


왕의 남자 보러가셨으면 직방이 였겠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때.... 영화 빨도 받았던거 같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였거든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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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