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스티븐씨 책의 원서와 번역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이제는 고인이 되셨지만 unp대가이신 스티븐 씨의
책을 번역서로 두권을 구입했습니다.저는 처음에 몰랐습니다.
세상에 이런 번역서가 있을수 있는건지..저는 모르고 샀지만
나중에 인터넷에서 비평이래가지고 스티븐씨의 책 번역서에 대해서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전부다 안좋더군요.저도 처음에 몰랐지만
집에 와서 책을 펴본후 좀 황당하긴 했습니다.일꾼이니 생산자 보쌈?
이것말고도 놀라운 단어들이 많더군요.물론 이것들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약간 책을 읽는되서 혼란을 야기 시키는거 같더군요.
이건 질문은 아닌데요.다른분들의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원서와 번역서를 둘다 보신분들의 생각이나 그런것들이 궁금해서입니다.
원서와 번역서가 내용상이나 이해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면 정말
분통하고 억울한 일이지만 다시 원서를 구입할까 생각 중이거든요.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기술서적에 왜 한글화를 할려고 이렇게까지 노력을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기술용어를 너무나 많이 한글화해서 솔찍히 이해하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일반서적이 아닌 기술서적의 용어는 원음 그대로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저역시 영어공부하면서 원서 다시샀습니다.

아...........돈...........아.........까.........와

그럼 이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래로 두번째 판은 좀 나아진 것 같은 데요?

제 생각은 그래도 한글 판을 보는 것이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글 판으로 두번 세번 보는 동안 원서는 한번 정도 밖에 못 보죠.

저도 나름대로 영어 꽤나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한 학기 동안 읽었던 영어 원서 책을
제 선배는 한글 판으로 기차타고 가면서 다 읽었다더군요.

게다가 한글 판으로 읽으면 기억하는 양도 더 많아지구요.
영어판은 읽는 속도나 이해력보다는
아무래도 기억이 쉽게 안된다는 점이 문제죠.
그리고 아는 내용도 우리 말로 다시 말하기도 쉽지 않구요.
이건 별 것 아닌 것 같은데도 실제로는 많은 차이를 발생시킵니다. 경험상...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식 대롱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거 김치하 라는 분이 번역하신가 아닌가요?

맞는거 같은데...

전 스티븐스 책을 전질 다 가지고 있죠..

그리고 한글판도 시중에 나온건 전부 다 있죠..

김치하 번역본의 놀라운 점은

특히 unpI,II 에서 잘 알수 있는데..

그건 바로 번역본과 원서가 페이지 수와 소스코드 위치 등등..

모든것이 똑같다는 점이죠..

서문에서 김치하는 말하죠..

"이책에선 혁신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핫~ 아무리 그래도...little endian 을 작은 끝돌이 라고 하는건 좀..

그리고 마른모편모 였던가요?

그래도 TCP/IP 번역본은 볼만 하더군요..2,3,4권이 번역 안된게 흠 이지만..

스티븐 그냥반이 책을 한권 더쓰고 죽을라고 했는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TCP/IP 책을 한권 못쓰구 죽어버렸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제가 볼때는 김치하가 영한번역기 를 이용해서 번역했던가
아님 영문과 학생들에게 report 를 내주어서 번역한것이 분명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김치하 교수님으로부터 운영체제수업을 들었습니다. 일단 번역본을 영문과 학생에게 맡긴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왜냐 하면 저희 학교에는 영문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_-;;; 그리고 번역기도 아닐듯... 번역기치고는 좀 깔끔하게 번역을 한듯 하니. -_-;;;;

교수님 말씀으로는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하시더군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_-;;;

ps 그 교수님한테 수업 들었을때... 다소 아쉬웠습니다. 좀 빡시게 깊숙하게 하고 싶었는데 ( 특히 project ) 수업이 그렇게 빡빡하게 진행되지 못해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번역판이...좀.어렵긴.해도..이해는..되던.걸요?..

후후......역 번역을 잘 해보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그래두 원서가..ㅋㅋㅋ

언제 번역 끝내려나..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원서를 샀습니다.
UNP와 더불에 APUE...
번역서는 오프서점에서 봤었지요..사람들이 그렇게 혹평을 할만큼
쓰레기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라면.. '전혀' 이해가 안된다는 거였지요..
저는... 그냥 저의 부족한 내공을 탓했습니다.

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UNP1은 페이지수도 장난이 아님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중에서 사전빼고
(VC++바이블이 있긴합니다만.. 이건 책취급을 안해서요 ^^;)
가장 페이지수가 많습니다.
그 엄청난 양을 영어로 보려니 막막한건 사실입니다.
처음 접한 원서는 K&R2였는데.. 이건 그나마 양이라도 작지..
UNP는 양도 많습니다.

번역서든 원서든 '일반적인' 책을 보는것처럼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는겁니다.
저도 독해는 왠만큼한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아무리 잘해도.. 한글독해보다는 못하겠지요..

제가 원서를 구입한 주된 이유는
어차피 둘다 이해하기 힘들다면.. 전혀 모르는 새로운 용어때문에
나중에 용어에 혼란이 오는것보다는
차라리 영어지만 그래도 익숙한 용어로 공부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원서를 구입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원서도 빡시군요...
그래도 요즘 사는 책들을 보면 전부 원서뿐입니다. ;;;
벌써 8권이네요 -P
보다보면 익숙해지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리나라가 기술 종주국이 되지 않는이상
영어와 친해야하는 슬픈현실이죠.

기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깊이 파고들수록 영어는 필수인것같습니다.
이왕에 외국인이 쓴책 외국어로 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당장은 힘들더라도 앞으로를 위해서,, 좋은 방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