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등록기관들이 원래 그런가요?

네..저도 전에 똑같은 경우를 당하고 많이 황당했었습니다. 그때 업체는 아x달은 아니였는데요.. 그게 도메인이 만료가되면 바로 다른 사람이 살 수 있는게 아니라 한달인가 두달인가 유예기간을 두고 그 기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이 살 수 있습니다.

뭐.. 명목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사람이 깜빡하고 갱신은 안할 수 있는데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유예기간을 둬서 기존 소유자가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라는데요..

근데 좀 문제인게.. 유예기간에 다시 살릴려면 몇십만원을 내라고 한다는거죠. 세상에 도메인을 2만원 주고 샀는데 다시 살리는데 몇십만원 내는게 어디있냐고 따지니까 어쩔수 없다는 답변만 하더군요.

2만원에 사고 싶으면 유예기간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른 사람이 사기전에 잽싸게 사는 방법이 있다는데.. 것도 참 웃긴게 만약 소유가치가 높은 도메인일 경우 유예기간이 끝나고 새로 구매할 수 있는 시점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를수있고 대행 업체마다 다를 수 있어서 재수없으면 다른 사람한테 뺏길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에허.. 돈 내라는데 어쩝니까.. 전 안내고 뻐기다가 나중에 유예기간 끝나고 다시 샀습니다. 대신 그동안 도메인 못쓰죠.. :evil:

Registrar Hold 상태일텐데..이런 틈새를 이용해 날로 드시려는 군요. :evil:

전 유예기간 지나면 전화 겁니다.
"야 입금 했으니깐 살려"

꿍시렁 거리면서 해줍니다.

유예기간 어쩌구 하면 저녁때 집 앞에서 때려줍니다.

그렇다는건.. 그 비싼 금액을 결국 대행업체에서 날로 먹는것들이란것인가요? 원래 1~3만원하는 등록비용만 내면 되는것을?

헐... 뜻밖에 악필님 한 성격 하시는가 봅니다...(무섭....^^;;)

음.. 유예기간중엔 기관이전이 안되던데.. 그것 때문에 그렇게 높게 불러대는건가보네요..

만약 가치가 높은 도메인일경우 해당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에서 팔아치우거나 그쪽 직원이 먹어버릴수도 있겠군요 -_-..

역시 인맥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저는 kr 도메인였는데 몇십만원 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정확한 금액이 기억이 안나는데 20만원은 확실히 넘었습니다. 제가 10배가 넘는다고 욕을 했으니까요..

그럼 이 경우도 kr을 관리하는 기관(어딘지 모름)이 20만원을 다 해먹는건가요? 참고로 국내 대행사는 아이xxx 였습니다.

거디가 당시 제가 다니던 회사는 아이xxx와 파트너 계약을 맺어서 도메인을 일반가보다 더 싸게 구입/갱신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 담당자가(목소리 예쁜 여자분) 계셨는데.. 다른 부탁은 다 들어주셨는데 이건은 정말 안된다고 하더군요. 하긴 돈이 20만원이 넘게 걸려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