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간 친구가,, 의병전역을 할 것 같습니다.

ejzksnl의 이미지

현재 군에 간 친구가 있습니다.

얼마전 훈련하다, 다쳐서 검사해보니

척추분리증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현재 군병원 입원해 있구요... 이제 제대 5개월 남았는데.

부대에서는 의병전역을 시키려고 계속 설득시키려고 한다고

합니다..허나 제 친구 생각에는,, 의병전역하면, 나중에

회사취직할때 문제 생긴다고, 절대로 의병전역은 안할거라고

하는데,, 정말 의병전역하면 회사취직시 불리하게 작용할까요??

친구에게 뭐라 조언을 해주고 싶지만..아는게 없어서,,

아침부터 친구 다쳤다는 전화받으니, 기분이 안좋네요..

혹 이런경우 친구에게 어떻게 애기를 해줘야 할까요??

ironboy의 이미지

아.. 안타깝네요..

군대생활 할 때는. 일주일도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그래서, 5개월 일찍 제대하라는 명령에.. 혹 할수는 있겠지만,

사실... 5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특히, 프로젝트 진행할때는 훌딱..)

그러니... 의병제대 거부하고, 조금만 더 고생하라구 하세요.
만약, 제 친구였다면.. 전 그렇게 말해 줬을껍니다.

............
추가합니다.

회사 입사 원서 넣을때, 병역의무를 어떻게 마쳤는지 기입하게
되어있습니다.
뭐.. 통신/병장/만기전역... 이런식으로요...

의병적역이라고 적게 된다면....
원서를 심사하는 사람들이...조금 이상하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nike984의 이미지

ejzksnl wrote:
현재 군에 간 친구가 있습니다.

얼마전 훈련하다, 다쳐서 검사해보니

척추분리증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현재 군병원 입원해 있구요... 이제 제대 5개월 남았는데.

부대에서는 의병전역을 시키려고 계속 설득시키려고 한다고

합니다..허나 제 친구 생각에는,, 의병전역하면, 나중에

회사취직할때 문제 생긴다고, 절대로 의병전역은 안할거라고

하는데,, 정말 의병전역하면 회사취직시 불리하게 작용할까요??

친구에게 뭐라 조언을 해주고 싶지만..아는게 없어서,,

아침부터 친구 다쳤다는 전화받으니, 기분이 안좋네요..

혹 이런경우 친구에게 어떻게 애기를 해줘야 할까요??

저도 의병전역하긴 했지만 아직은 학생 신분이라
불리한점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전역이 5개월 남았으면
군의관하고 말만 잘하시면 그냥 군병원서 2,3개월 생활하다가
제대하기전에 자대 돌아가서 만기 전역할 수 있게 시켜주실겁니다.
물론 군의관을 잘만나야겠지만요~
암튼, 제 생각은 5개월정도 그냥 군에서 지내시면서 만기
전역하시는게 좋을 듯~

moonrepeat의 이미지

전역 5개월(3개월???) 미만에서 의병전역시 의병전역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나는오리의 이미지

돈 또는 빽있는 사람들 쓰는 방법

1. 이병때 아프다고 입원한다.
2. 병원에서 쭉~ 생활한다.
3. 병장 1호봉 되자마자 의가사전역한다.

전역증에는 '병장 전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nike984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돈 또는 빽있는 사람들 쓰는 방법

1. 이병때 아프다고 입원한다.
2. 병원에서 쭉~ 생활한다.
3. 병장 1호봉 되자마자 의가사전역한다.

전역증에는 '병장 전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실제로 군병원서 이런 사람 두번 봤음 -_-;;;
이병 때 들어와서 제대하기 두달전에 나가더군요.
그래서 만기전역 했습니다. ㅋㅋㅋㅋ

다른 케이스는 분명 다리를 다쳤다고 해서 외과에 입원해 있었는데
하도 오래 병원서 안나가고 버티니까~ 군의관이 열받아서
자대로 돌려 보냈습니다. 근데 그날 저녁에 다시
허리 디스크 환자들 모인 병동에서 놀고 있더군요.
허리 디스크로 재입원했다고 합디다. -_-;;;;
학교 선배였지만 정말 제가 봐도 꼴볼견에
국방부에까지 빽을 동원해서 군의관한테 압박을 넣더군요.

ydhoney의 이미지

nike984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돈 또는 빽있는 사람들 쓰는 방법

1. 이병때 아프다고 입원한다.
2. 병원에서 쭉~ 생활한다.
3. 병장 1호봉 되자마자 의가사전역한다.

전역증에는 '병장 전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실제로 군병원서 이런 사람 두번 봤음 -_-;;;
이병 때 들어와서 제대하기 두달전에 나가더군요.
그래서 만기전역 했습니다. ㅋㅋㅋㅋ

다른 케이스는 분명 다리를 다쳤다고 해서 외과에 입원해 있었는데
하도 오래 병원서 안나가고 버티니까~ 군의관이 열받아서
자대로 돌려 보냈습니다. 근데 그날 저녁에 다시
허리 디스크 환자들 모인 병동에서 놀고 있더군요.
허리 디스크로 재입원했다고 합디다. -_-;;;;
학교 선배였지만 정말 제가 봐도 꼴볼견에
국방부에까지 빽을 동원해서 군의관한테 압박을 넣더군요.

인생을 다이나믹하게 즐길 줄 아는 양반이군요.

아..참고로 저는 병장 말년때 통합병원에 가서야 "아 이렇게 군생활을 하는 방법이 있었군~" 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_-;;

BSK의 이미지

군대 5개월이 긴 시간이지만 당당하게 전역하는게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도 좋을꺼 같습니다.

사족이지만 저는 군의관이라면 이가 갈리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 특성이 환자를 마루타 보듯이 하기 때문에 숱한 생체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간접적, 직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간접적 - 제가 아는 한 고참은 오른쪽 어금니를 빼야 되는 되는데 왼쪽 어금니를 뺐다는. :evil:

직접적 - 이병때 째기 위해서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왼쪽뼈가 조금 내려앉아서 숨쉬기 곤란한점이 있었던 것도 원인인데요. 진행과정은

수술 시행중 : 드릴 가는 소리가 들림. 속으로 코만 세우면 되는데 왜 이런소리가 날까 무지 불안함

수술후 : 군의관이 눈 떠보라고 함. 떠보니 이상한 피덩어리를 보여줌.
군의관 왈(이 뼈로 도가니탕 해 먹자) 그때까지 상황을 이해못하고 있
었음

입원후 : 이등병이 두달 입원해야 된다는 소리듣고 상당히 좋아했던걸로 기억.

입원생활중 : 붕대를 풀어보니 웬지 코높이가 낮아진 것 같음. 눈치챔
이 xx가 올리라는 코는 안 올리고 다른 부분뼈를 제거했음.
그 높던 코가 메부리코가 됨 :(

퇴원후 : 호흡곤란이 더욱 심해짐

제대후 : 코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까지 감. 엑스레이 판독결과 군시절 수술후
플라스틱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숨구멍에 방치해 둔걸로 판명됨

결론 : 군대에서는 절대로 수술하지 말라.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kane의 이미지

offtopic

BSK wrote:
군대 5개월이 긴 시간이지만 당당하게 전역하는게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도 좋을꺼 같습니다.

사족이지만 저는 군의관이라면 이가 갈리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 특성이 환자를 마루타 보듯이 하기 때문에 숱한 생체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간접적, 직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간접적 - 제가 아는 한 고참은 오른쪽 어금니를 빼야 되는 되는데 왼쪽 어금니를 뺐다는. :evil:

직접적 - 이병때 째기 위해서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왼쪽뼈가 조금 내려앉아서 숨쉬기 곤란한점이 있었던 것도 원인인데요. 진행과정은

수술 시행중 : 드릴 가는 소리가 들림. 속으로 코만 세우면 되는데 왜 이런소리가 날까 무지 불안함

수술후 : 군의관이 눈 떠보라고 함. 떠보니 이상한 피덩어리를 보여줌.
군의관 왈(이 뼈로 도가니탕 해 먹자) 그때까지 상황을 이해못하고 있
었음

입원후 : 이등병이 두달 입원해야 된다는 소리듣고 상당히 좋아했던걸로 기억.

입원생활중 : 붕대를 풀어보니 웬지 코높이가 낮아진 것 같음. 눈치챔
이 xx가 올리라는 코는 안 올리고 다른 부분뼈를 제거했음.
그 높던 코가 메부리코가 됨 :(

퇴원후 : 호흡곤란이 더욱 심해짐

제대후 : 코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까지 감. 엑스레이 판독결과 군시절 수술후
플라스틱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숨구멍에 방치해 둔걸로 판명됨

결론 : 군대에서는 절대로 수술하지 말라.


사회에서도 흔히 있을 법한 일이군요. :evil:
minamino의 이미지

5개월 남았으면 군의관한테 말하면 전역 전까지 군병원에 입원하게 해줄겁니다.

심한 환자들은 대개 그렇게 처리하더군요.

전역 1~2주 전에 자대 복귀해서, 잠깐 입실해 있다가 전역하죠..

나빌레라의 이미지

5개월 남았으면 아마 자대 가서도 그다지 불편함 없이 지낼겁니다.
간부들은 이놈 환자니깐 작업, 근무 왠만하면 열외 시켜 줄것이고,
5개월남은 상황이면 중대 윗밥에 속할텐데, 딴지거는 병사도 없을 겁니다.
그냥 편하게 누워지내다가 전역하는 거죠

한 일년 남았다면, 의병전역도 괜찮죠.

----------------------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warpdory의 이미지

nike984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돈 또는 빽있는 사람들 쓰는 방법

1. 이병때 아프다고 입원한다.
2. 병원에서 쭉~ 생활한다.
3. 병장 1호봉 되자마자 의가사전역한다.

전역증에는 '병장 전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실제로 군병원서 이런 사람 두번 봤음 -_-;;;
이병 때 들어와서 제대하기 두달전에 나가더군요.
그래서 만기전역 했습니다. ㅋㅋㅋㅋ

다른 케이스는 분명 다리를 다쳤다고 해서 외과에 입원해 있었는데
하도 오래 병원서 안나가고 버티니까~ 군의관이 열받아서
자대로 돌려 보냈습니다. 근데 그날 저녁에 다시
허리 디스크 환자들 모인 병동에서 놀고 있더군요.
허리 디스크로 재입원했다고 합디다. -_-;;;;
학교 선배였지만 정말 제가 봐도 꼴볼견에
국방부에까지 빽을 동원해서 군의관한테 압박을 넣더군요.

저희 부대에도 있었는데, 삼촌인가 당숙아저씨가 수도방위 사령부 별 하난가 둘이었는데...
이병 2호봉때 나갔다가 상병때 잠깐 부대에 복귀 했다가 다시 통합벼원으로 나가려고 며칠 기다리면서 부대안에 있던 당구다이(라고 할 수 있나 ? 망한 당구장에서 주워온 것)에서 저녁때 당구치다가 당구다이가 무너져서 발목 이하뼈가 으스러져서 정말로 의가사 제대했습니다. - 재미있게도 그 당구 관련 시설은 간부만 들어갈 수 있는 곳에 있었고, 그 사병은 '무단침입'이 되어서 간부나 기타 지휘라인에서는 시말서 몇장 쓰고 별 문제 없이 넘어갔습니다. 수방사 별의 빽도 그럴 땐 별로 쓸모가 없더군요. 근무시간에 근무 빼먹고 당구치다가 그렇게 된 거니깐 ... - 그러게 왜 걸터 앉아 .... 당구 다이에는 걸터 앉는 것 아니라니깐 ...

다들 불쌍하다기 보다는 다른 눈초리로 바라 보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jzksnl의 이미지

새로운 사실들을 알았군요..

친구랑 한번 더 통화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알려 줘야겠습니다.

리플달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_^

:)

stmaestro의 이미지

전 수경 제대로 될텐데.
나중에 예비역땐 어떻게 남나 고심했었는데.

저도 나중엔 육군 병장 제대. 보병으로 기록이 남는다는군요.
기동대 출신의 보병이라.. 흐흐.

그나저나 공익근무요원은 이병제대 라죠?

su_jeong의 이미지

kane wrote:
offtopic
BSK wrote:
군대 5개월이 긴 시간이지만 당당하게 전역하는게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도 좋을꺼 같습니다.

사족이지만 저는 군의관이라면 이가 갈리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 특성이 환자를 마루타 보듯이 하기 때문에 숱한 생체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간접적, 직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간접적 - 제가 아는 한 고참은 오른쪽 어금니를 빼야 되는 되는데 왼쪽 어금니를 뺐다는. :evil:

직접적 - 이병때 째기 위해서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왼쪽뼈가 조금 내려앉아서 숨쉬기 곤란한점이 있었던 것도 원인인데요. 진행과정은

수술 시행중 : 드릴 가는 소리가 들림. 속으로 코만 세우면 되는데 왜 이런소리가 날까 무지 불안함

수술후 : 군의관이 눈 떠보라고 함. 떠보니 이상한 피덩어리를 보여줌.
군의관 왈(이 뼈로 도가니탕 해 먹자) 그때까지 상황을 이해못하고 있
었음

입원후 : 이등병이 두달 입원해야 된다는 소리듣고 상당히 좋아했던걸로 기억.

입원생활중 : 붕대를 풀어보니 웬지 코높이가 낮아진 것 같음. 눈치챔
이 xx가 올리라는 코는 안 올리고 다른 부분뼈를 제거했음.
그 높던 코가 메부리코가 됨 :(

퇴원후 : 호흡곤란이 더욱 심해짐

제대후 : 코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까지 감. 엑스레이 판독결과 군시절 수술후
플라스틱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숨구멍에 방치해 둔걸로 판명됨

결론 : 군대에서는 절대로 수술하지 말라.


사회에서도 흔히 있을 법한 일이군요. :evil:

역시 오프토픽 입니다만

전... 밖에서 수술했는데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태는 조금 호전, 대신 코가 좀 내려 앉았죠.

요즘 이런건 의료사고 축에 들어간다는데 -_-;
어머니 왈 '힘들게 신경써준 사람에게 그런걸로 매도하면 벌받는다' '원래 네 코가 조금 높아서, 조금 내려 앉아도 평균축은 된다. 그냥 살아라' ...울 엄니 맞나...;

상태가 그다지 호전된거 같지 않아서, 서울 이비인후과 쪽에 유명하다는 병원에 가니, 재수술 하자는데 쩝...

의사에게 말하니 의사왈 "상태가 워낙 심각했어서, 완벽히 교정은 어려웠다. 그래도 생활하는덴 전보다 편할거다. and 날이 좀 풀리면 더 좋아질거다" 이러네요.

거스름돈 부족해도 왠간해선 그냥 가는 성격이라, 기다려 보래길래... 걍 있는데. 이거 바보짓 일려나요?

착하게살게요. :)

나는오리의 이미지

su_jeong wrote:
요즘 이런건 의료사고 축에 들어간다는데 -_-;
어머니 왈 '힘들게 신경써준 사람에게 그런걸로 매도하면 벌받는다' '원래 네 코가 조금 높아서, 조금 내려 앉아도 평균축은 된다. 그냥 살아라' ...울 엄니 맞나...;
어머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는겁니다.
그저 어머님 말씀에 따르는게 효도하는거라고 믿고 사는거죠.

제 이야기를 하자면 아니 제 어머니 이야기를 하자면...
언젠가 한번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심하게 당하신건 아니고 살작 부딪혀서 넘어지셨는데
운전자가 병원가자는거 그냥 괜찮다고 보내셨다는군요.
제가 부딪힌곳에 이상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병원가서 간단한 진료라도 받아보지 왜 그냥 왔냐고 따지니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면 네가 운전하다 사고내면 너에게도 잘해줄것 같아서"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말을 들으면서 왜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이해는 하지만
오히려 화가나서 화만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1년쯤 지났는데도 괜찮으신거보니 별 탈은 없으신것 같네요.

kernuts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제 이야기를 하자면 아니 제 어머니 이야기를 하자면...
언젠가 한번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심하게 당하신건 아니고 살작 부딪혀서 넘어지셨는데
운전자가 병원가자는거 그냥 괜찮다고 보내셨다는군요.
제가 부딪힌곳에 이상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병원가서 간단한 진료라도 받아보지 왜 그냥 왔냐고 따지니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면 네가 운전하다 사고내면 너에게도 잘해줄것 같아서"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말을 들으면서 왜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이해는 하지만
오히려 화가나서 화만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1년쯤 지났는데도 괜찮으신거보니 별 탈은 없으신것 같네요.


그래도 큰일날뻔하셨네요.
별일 없어서 다행이지, 그런 경우에는 일단 차번호와 운전자 인적사항을 알아두고, 운전자와 함께 병원진료라도 받아봐야한다고 확실히 말씀드려야할것같군요.
사고를 핑계로 사기치지만 않으면 되지... 병원진단으로 확실히 해두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경미하다고 넘어가다보면 운전자는 왠만큼 살짝 친것은 아무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할겁니다.

요즘 얌전히 주차된 제 차를 쭉 긁고 도망가는 사고가 몇번 나서 속상해 죽겠습니다.
얼마전에는 앞범퍼와 옆쪽을 아주 아작내고 도망가는 코란도를 잡아서 50만원상당의 수리를 했습니다. 주차장 요원이 잡아줬기에 망정이지 생돈 날아갈뻔했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