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인터넷모뎀

이사하면서 ADSL에서 광으로 인터넷을 갈아탔습니다.
요금도 오히려 2만원정도 저렴해지고.

모뎀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모뎀을 사용합니다.
4포트 공유기 기능까지 같이 있어서 사용하던 공유기도 필요없어졌습니다.

업다운 속도테스트를 하니 각각 50메가 정도로 잘 나오고,
이참에 웹서버를 운영하려고 리눅스 설치해고 공유기에 포트포워딩까지 잘 해 놓고.

다이나믹dns설정을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이름까지 거창하게 지어 놓았습니다.

설정테스트를 해보려고 abc.dyndns.com(가명)하니 웹화면은
어디간데 없고 공유기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다이나믹dns설정을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설정을 다시 설정해 보기도 하고
웹서버도 잘 뜨는지 서버에서 192.168.1.10으로 확인도 하고.

다른 컴에서 아무리 등록한 웹주소로 접근을 해도 공유기 설정화면만 나타납니다.

결국 다른컴에서도 내부 아이피로 접속하여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 회사가서 abc.dyndns.com 하니 공유기 설정화면이 아닌

웹서버가 잘 보이더군요.

공유기가 내부에서 접속하는지 외부에서 접속하는지에 따라서
설정화면을 보여주던지 설정한 IP로 포워딩을 하더군요.

처음 겪는 공유기 기능 때문에 황당한 경험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