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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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서 하루두 못살구..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어요..

참 마니 미안하더라구요...

벌써 두번째에요.. 흐.. 이젠 토끼 안 키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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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토끼 키워보려구 했었는데...
토끼가 조용한 동물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 아닐까요?
난 고양이가 좋던데... 똥누는 것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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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민한 동물이에요.
처음 한쌍을 사왔는데...
한 놈은 잠깐 들었다 바둥거리는 바람에 놓쳐 땅에 떨어져...
그날 저녁 비실 거리더니 하늘나라로...
나머지 한 놈은 .. 물을 많이 주지 말라는 말에 하루를 물을 않주었더니..
그만 저녁때 축 늘어지더니.... 친구 곁으로...

결국 또 한 쌍을 사왔습니다.
정말 ... 금지옥엽처럼 키우고 있습니다...
채 일주일은 안 지났지만...
이번엔 실패하지 않을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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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쌍으루 사야 한다던데..

맞는 말인가 부네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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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뒷처리가 굉장히 깔끔한 동물인데.. ㅡㅡ;

전 고양이보단.. 사냥개가 좋더군요..

코카스파니엘이나 도베르만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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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제가 키우던 고양이는 뒷처리가 개와 유사하더군요.
전 퀸, 특히 프레디 머큐리 광팬인데, 그 사람이 고양이 네마리를 키웠다더군요.
그래서 개도 좋아하긴 하는데, 고양이를 훨씬 좋아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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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왜 또 키웠엉...
ㅡ_-a

음, 또 한동안 안보이길래 경상도 투어중인줄 알아땅...
쿄쿄쿄...

요즘 금주령이 내린 상태라 죽거따.
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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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잘 키우라고 받은거라서 키웠지..

넘 이쁘구 그래서..

어제부로 금주령 풀렸지.. ^^

아마도 조만간 복귀 할것이다.. 얼마동안 인진 모르고 말이얍..

보고싶군 메뚜기~ ㅡ_-a ㅋㅋㅋㅋ

언제 함 술한잔 하잡~ ^^

그럼 이만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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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누님이 내과병동에 근무 하는데...

암으로 죽는 사람이 그렇게들 많다고 합니다

특히 간암이랑 위암이요..

암이 온몸으로 퍼지면 --;;;;

자기 자신도 괴롭고 아프고 힘들지만 주위사람도 괴롭고 아프고 힘든 병이지요
(모든 병이 그렇지만)

다들 몸 조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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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길에서 사오셨죠? 그럼 죽는게 어쩌면 당연하다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흑.. 불쌍한 토끼들..)

팔는 사람들이 미니토끼 어쩌고 하는데 원래 토끼는 큰(?) 동물입니다.
그럼 큰 동물이 왜 작죠? 당연합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되는 거지요.
(병아리나 아주 어린 강아지 같은 상태죠.)

그런 상태에 그냥 팔려 나와서 추위에 더위에 벌벌 거리다가 사람 손에
팔리니 살 수가 없는 거지요. (으.... 귀여운 토끼들.. 흑.. 겨울에
벌벌 거리는거 보고 있으면 가슴이 찢어지는듯..)

거기에 토끼 자체가 스트레스에 약합니다. 업친데 덮친거죠.

다음에는 길에서 사지 마시고, 너무 작고 어린 놈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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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거에여..

그 토끼는 작은 토끼가 아니었구요..

사자토끼라고 주인도 알아보는 영리한 토끼라더군요..

사료도 다 준비되어 있었어여..

혼자 인데다가 아마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