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님 sonim(or sonin) 그리고 성선임

나는오리의 이미지

요즘 이 가수 노래에 푹~ 빠져있습니다.
이 가수의 뮤직 비디오를 봤는데
얼굴도 못생긴것이 묘한 매력이 있어서 빠져버렸습니다.

무...물...물론 혜수누님이 불러만 주신다면 거들떠도 안볼겁니다.

sonim은 재일교포 3세입니다.
한때 EE JUMP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출세를 보장받은 듯 했으나
같은 멤버(이녀석이 모 유명그룹 스타의 동생이라더군요)가
중학생 주제에 이상한곳에 갔다가 그게 파파라치에게 찍혀서
같은 멤버인 sonim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하는건 I love you라는 곡입니다.
포지션이 한국에서 불러서 히트쳤던 바로 그 노래입니다.
원곡이 일본 가수가 불렀다는건 대부분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걸 번안해서 포지션이 불렀고
포지션이 부른 그대로 sonim이 불렀습니다.
(돌아다니는 뮤직비디오를 찾아보시면 일본방송에서 위에는 한글자막
아래는 일본어 자막이 흐르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sonim이 부른 I love you의 뮤직비디오가 몇가지 떠도는데 그중에서
제가말하고하는 뮤직비디오는 키타하나들고 앞만보고 키타치며 노래부르는 겁니다.
(다른것들은 방송에서 노래부른 부분만 자르던가 했더군요.)

이 뮤직비디오가 아무것도 없지만 가수한명하고 키타하나밖에 없는데도
계속 보게 만듭니다. -_-;
이쁘지도 안은애인데...

그래서 요즘 sonim이 부른 I love you를 매일 듣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여기저기서 소개팅이 들어오는군요.)
한국어 발음이 약간 서툴지만 오히려 그게 더 매력입니다.

이쁘지도 안은데
싱글 오리콘차트 8위까지 올랐던 저력(?) 있는 애입니다.

I love you 뮤직 비디오 보기(안타깝게도 IE에서 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몸에 근육이...

생각나서 덧붙입니다.
예전 최홍만이 일본에서 시합 할 때 관중석에서 이유없이 울던 여자애가 이 애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안티팬이 엄청 많이 생긴듯 하더군요.

ydhoney의 이미지

소님양의 탄탄한 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

나는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소님양의 탄탄한 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
이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계신분이 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이라니 미워요 ㅠ.ㅠ
bus710의 이미지

ydhoney wrote:
스님의 탄탄한 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

음, 그거야 채식과 엄격한 규율이 함께 한다면 얼마든지-_-;;

네이놈검색으로 성선임을 검색하니 이런 것도 있군요.

큰일 났습니다. 두분의 라이벌이십니다.

Quote:

안녕하세요
제가 우연히 성선임씨를 알게됐습니다..
재일교포3세 일본연예인아시죠??
정말 가슴아픈 사연이였습니다..
첨엔그냥 안됐다고 생각하고 ..그런생각하다가
점점 선임씨에 관한걸 알아가다보니 ,,;;;
사랑하게 됐습니다.ㅠㅠ 정말 미쳤나봅니다 ㅋㅋ
그래서 저에 지루한 생에 한가지 꿈이생겼습니다.
돈벌어서 일본가서 선임씨를 만나자는 꿈입니다..
참 누가보면 허접하고 어이없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저도 지금 어의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만나서 선임씨 노래 직접 들어보고싶습니다..
일단 제가 질문을 할것이머냐면..
일본을 한 1주일정도 갔다오고싶습니다 정확히..7박8일인가;;
돈이얼마정도 있어야하며.. 제가 준비해야할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coyday의 이미지

소닌..

예전에 울나라에 혼자 와서 서울에서부터 할머니가 산다는 시골까지 도보로 여행했던 다큐를 봤는데요..

재일동포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맘에 듭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dino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ydhoney wrote:
스님양의 탄탄한 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
이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계신분이 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이라니 미워요 ㅠ.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세상 사람중에 ㅊㅌㄱ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하고만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HanIRC P채널(가명)에 보믄 양꼬치(가명)님이나 s엑스맨(가명,변신시 이렇게 변함)님 같은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셨을지도 '─')b
(위로가 안되려나요.. `_`; )

kall의 이미지

전차남에 나오던게 기억납니다..

위키백과에도 있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C%86%8C%EB%8B%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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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bus710의 이미지

요즘 케이블에서 전차남 방영한다고 광고 한참하더군요. 6시쯤에 채널을 돌리다 보면 보실 수 있으실 듯.

life is only one time

rx78gd의 이미지

같이 하던 멤버때문에 맘고생 무지한 불쌍한 재일교포출신 가수이지요. 왜 그녀석이 사고쳤는데 소닌이 책임을 져야했는지... 소속사에서 재기하고 싶으면 그 다큐를 찍으라고 강요하기도 했다는군요. 10대의 어린 소녀가 수백Km를 도보로 걸으며 고생했지요.(못할꺼면 은퇴해라. 재일주제에... 이런식의 반응도 좀 있었다고 합니다.) 만일 일본여가수였다면 그정도는 아니었을꺼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한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너무 열심히 해서 소속사에서 만류하기도 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근육 한 근육하죠..^^ 터미네이터의 여전사갈다는...^^

재일교포로 살면서 많은 차별을 여전히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자신이 재일교포임을 숨기지않고 당당히 내놓으며 열심히 사는 여자분이죠. 박수쳐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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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su_jeong의 이미지

재일동포라던지, 데뷔이후의 험난한 활동상이라던지 그런부분을 떠나서도 개인적으로 이미지가 좋은 가수입니다.

kall wrote:
전차남에 나오던게 기억납니다..

위키백과에도 있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C%86%8C%EB%8B%8C

그게 소닌이었군요. 혹시?? 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착하게살게요. :)

Prentice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I Love You는, 우타다 히카루가 라이브로 부르다가 중간에 가사 까먹어서 울어버린 버젼을 가장 좋아합니다. 못 들어본지 한참 되었지만요.

제대로 알아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하자 관객들이 “괜찮아! 괜찮아!”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타다씨는 그 후 무사히 노래를 다 불렀습니다. :)

ydhoney의 이미지

dino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ydhoney wrote:
스님양의 탄탄한 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
이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계신분이 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이라니 미워요 ㅠ.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세상 사람중에 ㅊㅌㄱ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하고만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HanIRC P채널(가명)에 보믄 양꼬치(가명)님이나 s엑스맨(가명,변신시 이렇게 변함)님 같은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셨을지도 '─')b
(위로가 안되려나요.. `_`; )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ㅊㅌㄱ가 뭔가요? 제가 잘 모르는것을 보아하니 최근에 유행하는것인가봅니다?

fox9의 이미지

ydhoney wrote:
dino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ydhoney wrote:
스님양의 탄탄한 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
이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계신분이 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이라니 미워요 ㅠ.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세상 사람중에 ㅊㅌㄱ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하고만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HanIRC P채널(가명)에 보믄 양꼬치(가명)님이나 s엑스맨(가명,변신시 이렇게 변함)님 같은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셨을지도 '─')b
(위로가 안되려나요.. `_`; )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ㅊㅌㄱ가 뭔가요? 제가 잘 모르는것을 보아하니 최근에 유행하는것인가봅니다?

초특급??? :shock:

ydhoney의 이미지

fox9 wrote:
ydhoney wrote:
dino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ydhoney wrote:
스님양의 탄탄한 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
이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계신분이 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이라니 미워요 ㅠ.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세상 사람중에 ㅊㅌㄱㅂㅌ로 소문난 ydhoney님하고만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HanIRC P채널(가명)에 보믄 양꼬치(가명)님이나 s엑스맨(가명,변신시 이렇게 변함)님 같은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셨을지도 '─')b
(위로가 안되려나요.. `_`; )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ㅊㅌㄱ가 뭔가요? 제가 잘 모르는것을 보아하니 최근에 유행하는것인가봅니다?

초특급??? :shock:


아아..그렇군요. -_-a;

최근 일이 바빠서 IRC출입이 뜸하다보니 IRC형 어휘능력이 많이 상실되었습니다.

kernuts의 이미지

http://vod01.damoim.net/data/2005/0811/13629069_1123733348.wmv

불여우로도 보세요...
소장해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나는오리의 이미지

"'천국의 나무' 소닌, 일본서 화보 출판"

드라마를 안봐서 몰랐는데 '천국의 나무'란 드라마에도 출연하는군요.
'천국의 나무'가 한국에서는 '궁'에 밀려서 별 반응 없는듯한데
일본에서는 크게 인기를 끌것 같다네요.
이를계기로 다시 일본에서 인기를 끌기를 바랍니다.

seachicken의 이미지

제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그래봐야 1년전..)가 신바시란 곳에 있었습니다. 오피스가 밀집한 곳인데요, 이곳의 전철역 앞에 작은 광장이 있고 거기서 매일같이 언더그라운드의 뮤지션들이 공연을 하는 장소로 이용됩니다.
어느날 퇴근하던 중에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가수가 있더군요. 노래가 귀에 익어 가 보았더니 소닌(여기선 이렇게 불립니다)이었습니다. 비 맞으며 혼자 노래하고 있더군요. 옆에는 유니세프였던가? 하여간 불쌍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모금중이라는 팻말이 놓여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텔레비젼에서도 자주 얼굴이 나오면서 꽤 유명세를 타던 중이었는데 그 정도 레벨의 가수가 자원봉사 활동 차원에서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그 사람이 사실은 소닌이 아니고 선임이란 한국이름을 가진 교포란걸 알게 되었구요.
이래저래 기특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엔가, 신곡을 발표하고 텔레비전에서 앨범광고를 하는데 소닌의 대사가 활짝 웃는 얼굴로, "많이 사주셔요. 안 팔리면 곤란하답니다" 였습니다. 너무나 직설적인 호소에 한참 웃었던 경험이..)

참, 신바시에선 아직도 부정기적으로 노래를 한다고 하더군요.

Stay hungry! Stay foolish!

나는오리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작년엔가, 신곡을 발표하고 텔레비전에서 앨범광고를 하는데 소닌의 대사가 활짝 웃는 얼굴로, "많이 사주셔요. 안 팔리면 곤란하답니다" 였습니다. 너무나 직설적인 호소에 한참 웃었던 경험이..)
그 일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정말 곤란했겠지요. ^^;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neuron의 이미지

ㅊㅌㄱ에 초특급 말고도 갖다 붙이면 말되는건 무지 많습니다 :oops:

덜덜덜... 곶감!

나는오리의 이미지

neuron wrote:
ㅊㅌㄱ에 초특급 말고도 갖다 붙이면 말되는건 무지 많습니다 :oops:

덜덜덜... 곶감!

:?:
neuron의 이미지

음... 천공에서 빛나는 별들과 내 인생에 단 한명있을 별 말고는 또 다른 별을 발생시킬 생각이 없었는데, 이 쓰레드를 읽다보니 연예계에서 명멸을 지켜봐야 할 별 하나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소님의 음반이 나오는가 찾아봐야 겠습니다.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