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온도 및 쿨러에 대한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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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온도 및 쿨러에 대한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CPU는 Intel 1.5GHz 입니다.

온도가 55도 근처에서 머뭅니다.

그리고 쿨러 소리가 조금식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는 PC인데, 집에 오면 켜고, 아침에 출근할 때 끄기 때문에)

그래서 온도가 보통 얼마인지, (다른 글에서는 40도 정도 인 것도 있던데.. 저는 처음 부팅했을 때만 39도, 이후 사용하면 55도..)

쿨러는 어떤 것이 좋을지..

http://www.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25824#tab02
이런 것도 보이긴 하는데, 과분한 투자에 교체도 꽤 번거로울 듯 한데..

팬만 바꾸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그냥 참고 쓰다가, PC를 바꾸는 편이 좋은지..

파도의 이미지

그냥 펜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펜을 교체하는 편이 더 좋겠지만 말이죠.

이 쿨러는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펜만 분리 교체하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펜 교체가 가능하면 나중에 컴퓨터 업해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질러 두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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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니쳐 생각 중..

peco의 이미지

잘만이네요.. 팬 높이가 125mm 이면.. 캐이스에 옆 닫개?의 관?의 길이에 따라서는... 않될수도 있지 않은지요.....

얼마전에 다른건 저가로 하고..
그래픽 카드는 아예 집에 노는걸로 하고..
조용한 pc를 장만하려고.. cpu팬이랑 본체팬 파워를
돈 안아끼고 팍팍 써서 구입한적이 있습니다...

그결과... 파워의 소음이 다른파워들 보다 훨씬커서... 조용한 pc를 실패했었습니다...
(다나와에 있는 설명에서는 꼭 조용하다기 보다는.. 온도에 따라서 속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조용해 진다는 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ㅠ.ㅠ)
지금은 지방의 부모님집에 있는 컴을 쓰고 있는데요..
여기의 다른건 다조용한데 그래픽카드 팬이 소리가 장난이 아니네요..ㅠ.ㅠ

꼭.. 다른 팬의 소리로 착각을 한것 아니냐고.. 질문 하려고 글쓴건 아니구요..
저의 실패나.. (조용한 pc와 만날) 운이 없음이 생각이 나서.. 글 한번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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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초보프로그래머를 벗어나고 싶어라~ -.-

dgkim의 이미지

조언을 받아 듣고..

오늘 팬청소를 조립후 거의 처음으로 하였습니다.

예전에 청소할 땐 몰랐는데...

오늘 결국 담배연기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본체 전면에 팬과 CPU팬을 사용중인데...

두 팬 모두 먼지가 필터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저에겐 충격이었지요... '내가 사용하는 PC에도 이런 필터같은 먼지가 쌓이는 구나......'

담배연기의 효과가 특출난 것으로 생각되는데.....

CPU팬의 상태로 봐서는 전혀 바람이 통하지 않는 상태이더군요...

보통 따로 전등을 밝히지 않고 집안의 형광등으로는 신경쓰이지도 않을 먼지들이...

오늘 청소를 하면서 작업등을 켰더니.. 바로 먼지가 보이고..

CPU 쿨러를 뺐더니... (흉악한 조립 귀찮음으로(행여나 CPU가 빠지지 않을까 하는) 잘 손대지 않던)

먼지가 필터를 형성해서 바람의 소통을 완전히 막고 있더군요....

그래서 진공청소기로 대강 건더기는 제거하고..

처음 부팅하였더니.. CPU온도가 내려가는 기현상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기뻐할 일이지요..)

어쨌든 청소는 오랜만에 해서, PC에겐 좋은 일이겠지만....

또 한가지 문제는.. PC를 켜서 로그인할 때 쯤 되면, PC가 꺼지는 현상은 더 잦게 되었다는 슬픈 현실이...
(지금까지 5번은 코드를 뽑았다가 다시 꽂은...)(실제로는 파워에 스위치를 껐다가 10초후 다시 켜는)

소음은 별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쿨링에는 분명한 향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C에 대한 로망(?)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PC에서는 서버급을 생각할 수는 없는가 봅니다.
(ITCOMPUTER의 '튜닝케이스'와 '워크스테이션 쇼핑몰' 검색에서 구하는 컴퓨터는 언제까지나 꿈으로만 남을만한..)

당분간은 'PC는 PC다'라는 생각을 제 머리에 주입시켜야 겠습니다.
(나중에 ThinkCentre를 구매할지.. 멍텅구리 PC에만 만족할지...)

변태적인 생각이 제 머리를 너무 지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워크스테이션 급(SCSI Dual 시스템)을 바라면서 가전 같은 깔끔함과 저렴함을 찾는 이러한 생각은 변태적인 생각...)

다음 주자로 HP의 워크스테이션을 뽑을 것인가.. 튜닝케이스라는 것을 사용해 볼 것인가..

... 컴퓨터 쓸려면 돈 많이 벌어야 겠다.....
언젠가는 서버(IDC에 설치된)와 워크스테이션(SCSI 시스템)을 사용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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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나를 GOM으로 재생하면서,

CPU는 44도C

팬은 3183RPM..

언젠가는 IBM ThinkCentre S 를 써보리라!(소음이 더 심할까?,... 작은 것이 보기 좋던데...)
(IT기술자에게서 보기 힘든 명품족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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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kim wrote:
영화 하나를 GOM으로 재생하면서,

CPU는 44도C

팬은 3183RPM..

언젠가는 IBM ThinkCentre S 를 써보리라!(소음이 더 심할까?,... 작은 것이 보기 좋던데...)
(IT기술자에게서 보기 힘든 명품족 dgkim...)

전 열많기로 소문난 amd 1800 초기모델을 쓰는데요. 65도인데도 끄덕없던데요. -_-;
쿨러를 청소해서 온도가 낮아졌는데도 자꾸 죽는다면 파워쪽을 확인해보세요.
파워쪽에도 먼지가 많이 쌓였을 수 있거든요.
아니면 파워가 오래되어서 안정적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peco의 이미지

먼지가 많이 끼어도 소리가 나는군요....
근데.. 서버급?으로 가면 소리를 낮추는게 불가능해지지 않을까요?
아마.. 파워쪽이 시끄럽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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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초보프로그래머를 벗어나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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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아침에 참지 못하고, 파워 교체를 결심하였습니다...

저녁에 동네 시장 가서 실한 놈으로 하나 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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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kim wrote:
결국 오늘 아침에 참지 못하고, 파워 교체를 결심하였습니다...

저녁에 동네 시장 가서 실한 놈으로 하나 사야 겠습니다.

파워는 시소닉

제가 컴 부품살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입니다.
그 다음이 CPU, 메모리, 메인보드 그리고 파워입니다.
조용한 시소닉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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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wrote:
그냥 펜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펜을 교체하는 편이 더 좋겠지만 말이죠.

이 쿨러는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펜만 분리 교체하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펜 교체가 가능하면 나중에 컴퓨터 업해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질러 두는 것도 좋겠네요.

쿨러를 좋은 것으로 쓰는 것도 상당한 효과가 있지만, 공기 순환을 잘 시키는 것 만으로도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프레스캇류의 CPU라면 CPU 덕트를 잘 쓰는 것 만으로도 정품쿨러로 상당한 효과를 보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팬은 되도록 큰것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낮은 RPM에서도 효과가 좋습니다. 제 PC에는 전면에 120mm팬 하나, 후면에 92mm 팬 하나, CPU는 잘만! ^^; 꽤 쓸만합니다. 단지 VGA카드의 쪼만한 팬 하나가 거슬리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