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늘 대안학교에 대해서 방송이 나오네요.

참 .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구요.

현실과 이상때문에 고민하고 고생하는 대안학교 녀석들이나.

기존 학교에서 적응할수 없는 녀석들(대부분인가 -.-?) 이나..

휴우.

저희 어머니도 초등학교 교사이신데..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군요. 다른 아이들.

개성이 강한 아이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에 대한 것과..

현재로썬 그런 아이들을 소화해낼 방법이 없노라고..

어머니께서 자주 학교 얘기를 해주시는데,

초등학교 역시 대안학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집으로 돌려보내지도 못한다고 하시는 군요..

(쓰고 보니 애매해서 붙이는데. 참고로, 간디학교의 인간적인 교육을 위한 것이구..
위의 얘기는 초등학교가 이상적인 교육으로 바뀔수 있다고 해도.
사회적으로 가정에 문제가 많고, 그런 아이들이 많이 생김으로 인해서,
그런 아이들은 따로 교육을 해야 한다는 ...
역시 별 정의가 안되는 -.-;; )

오늘 간디학교가 소속된.

지방 교육청인가 그런 곳에서는.

아예 대안 학교를 무시하는 군요.

쩝.

최근에 읽은 '과학혁명의 구조' 에서 아래 부분이 생각나네요.

플랑크는 그의 "과학자 자서전(Scientific Autobiography)"에서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서글프게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새로운 과학적 진리는 그 반대자들을
납득시키고 그들을 이해시킴으로써 승리를 거두기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자들이 결국에 가서
죽고 그것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가 성장하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두 보았습니다...

경남 교육청...넘 하더군여...

옆에서 어머니께서 한말씀 하시더군여...

"대안학교를 갈 권리와 자유는 어디로 가버렸지?"

경남 교육청 인터뷰 보시고 다시 한마디...

"우리 시대나 통했지..."

오늘 따라 저희 어머니가 머쩌보일수 없습니다...ㅋㅋㅋ

참고루 저희 어머님은...일용직 근로자...ㅋㅋㅋ

그럼...

후다닥~~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안 학교라...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대안 학교의 목표가 무엇일까요?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을 모아 교육을 시키는 것?

아니면 대안학교 자체가 많아져서 대안학교 자체가 일반 학교가 되는 게 대안 학교의 목표인가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자퇴를 해서 그런지 이런 것만 보면 관심이 가는 군여.

바른 생각을 가진 선생님들이 많았다면 전 학교를 그만두지 않았을 겁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싸이코"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비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또 대학교를 그만두려 합니다.

학교라는 곳..제게는 어울리지 않는 곳인가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yootiong wrote..
대안 학교라...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대안 학교의 목표가 무엇일까요?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을 모아 교육을 시키는 것?

=> 이런 학교도 있어야 하겠구

아니면 대안학교 자체가 많아져서 대안학교 자체가 일반 학교가 되는 게 대안 학교의 목표인가요?

=> 이런 학교도 있어야 하겠죠. 어제 TV 에서 나온 것은 후자 쪽이 더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자퇴를 해서 그런지 이런 것만 보면 관심이 가는 군여.

바른 생각을 가진 선생님들이 많았다면 전 학교를 그만두지 않았을 겁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싸이코"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비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또 대학교를 그만두려 합니다.

학교라는 곳..제게는 어울리지 않는 곳인가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우연히 봤습니다만 ..

초,중,고때 공부를 거의 안했죠. 그렇다고 다른 한 것도 없구요-_-;
대학교 와서도 그냥 대충(사실 게임동의팀배틀이라던가에 빠졌 .. ) 했구요.
군대를 갔다오고 나니까,돈+미래+의욕이 되어서 조금씩 해보자 라는 마음이 생깁니다만 .

.. 후배들 보면 그냥 공부잘하는 애들이랑,재미있게 하는 애들이랑 틀립니다.
( 아 저는 컴공과 ) 대안학교 나오면 적어도 어떤 분야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거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