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사용하시나요?

kernuts의 이미지

엊그제 셀빅아이를 구입했습니다.
2003년산 새제품이 44,000원이더군요.

작은 크기에 가볍고, 흑백이라 밧데리도 오래가고, 어설프지만 백라이트도 있고, 셀빅OS도 빠르고... 공개된 어플리케이션도 많고, 컴퓨터와 싱크도 잘되고...
몇가지 단점도 있지만, 아주 만족이네요...
짜투리시간 ebook을 보며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HP200LX를 구하고 싶었지만, 물건이 잘 나오지 않네요...

제 PDA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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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우와... 셀빅 i 가 4만 4천원 밖에 안했다니...

그러고보니 이제는 셀빅이 사라졌군요.

국산 PDA 라 엄청나게 기대했었고, 많은 어플들이 있었는데...

아마 셀빅 i 큐브의 실패로 제품이 사라졌나보네요.

쩝... 하지만, 옛날 기종의 셀빅에서 개발할 수 있는 툴들이 공개되어 있어서,

나중에라도 계속 쓸 수 있을것 같아요.

10년이고 20년이고... 시장제품으로 가치가 없어졌을 때에는 회로나 스펙이 공개됐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고, 좋을텐데...

kernuts의 이미지

셀빅이 다른 기업으로 넘어갔다고 들었습니다. 기존 개발자들은 모두 회사를 그만두었구요. 이제는 PDA사업을 접겠다고 했고 마이큐브는 아직 생산하는 모양인데 독자적인 셀빅OS 대신 windows CE를 탑재했다고 하더군요...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sungmoo의 이미지

윽! 아까운 국산기술들이 이렇게 하나씩 사라지는군요... ㅠㅠ

violino의 이미지

팜조차도 팜오에스를 포기하는 판국인데요 머.
(흑, 아까운 나의 클리에..)

vio:

lum34의 이미지

3만5천원..

그런데. jachin님은 제게 자우르스 구입하지 않으셨나요? 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

그러고보니 집에 셀빅만 두대 굴러다니네요
NX랑 XG

dgkim의 이미지

팖Vx 사용자입니다.

madhatter의 이미지

이거 2000년도에 34만원 주고 샀던 녀석인데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렀군요..

crevcrev의 이미지

현재 loox 사용하고 있는데 PDA는 이게 처음이라서 그냥 이것 저것 해보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PDA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돈이 좀 모이면 자우루스 CL1000인가 지르려고 생각중입니다. :D

irondog의 이미지

전 PDA를 개발하던 개발자였는데요. 지금은 네비게이터 기능 이외에는
PDA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꼼꼼히 쓰던 사람들이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PDA가
있더라도 소용이 없는 법이죠.

현재는 테크니컬 노트 정도만 일지 형식으로 작성하는 정도인데,
앞으로 개발자를 관리하고 외부 팀과의 교류가 많아지면 다시 써야겠죠.

제가 써본 제품으로는 팜, 포켓PC, 셀빅 정도였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PIMS는 역시 팜쪽이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2002년도에 13만원주고 구입해서, 2003년도에 10만원주고 되팔았죠.

지금은 4만 4천원이네요...

셀빅아이로 읽은 e-book 만 출판본 기준으로 한 50~60권정도는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작고 가볍고 오래 가서 어떤면에서 e-book 으로 좋긴 하지만, 백라이트 켜고 오래 보면 은근히 눈이 매우 피곤합니다.

요즘 다시 pda 에 눈이 가고 있는데,

지상파 DMB 랑 PDA 랑 합쳐놓은 물건 안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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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madhatter의 이미지

나빌레라 wrote:
2002년도에 13만원주고 구입해서, 2003년도에 10만원주고 되팔았죠.

지금은 4만 4천원이네요...

셀빅아이로 읽은 e-book 만 출판본 기준으로 한 50~60권정도는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작고 가볍고 오래 가서 어떤면에서 e-book 으로 좋긴 하지만, 백라이트 켜고 오래 보면 은근히 눈이 매우 피곤합니다.

요즘 다시 pda 에 눈이 가고 있는데,

지상파 DMB 랑 PDA 랑 합쳐놓은 물건 안나오나요?

제가 쓰고 있는 게 그런 녀석입니다. 아마 지상파 DMB PDA의 최초 모델일 겁니다. LG PM80 입니다. OS가 Windows Mobile 이란 것만 빼면 꽤 쓸만합니다.

jongwooh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제가 쓰고 있는 게 그런 녀석입니다. 아마 지상파 DMB PDA의 최초 모델일 겁니다. LG PM80 입니다. OS가 Windows Mobile 이란 것만 빼면 꽤 쓸만합니다.

잘 나옵니까? 지하철에서도?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madhatter의 이미지

jongwooh wrote:
madhatter wrote:

제가 쓰고 있는 게 그런 녀석입니다. 아마 지상파 DMB PDA의 최초 모델일 겁니다. LG PM80 입니다. OS가 Windows Mobile 이란 것만 빼면 꽤 쓸만합니다.

잘 나옵니까? 지하철에서도?

지하철에선 당연히~ 안나옵니다. 8)
수도권 지하철은 올해 상반기까지 망구축 예정일 겁니다.
그 외에 바깥에서는 잘 나오고 웬만한 건물 안에서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제 집이 LGT,KTF가 터지지 않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DMB는 나오더군요. :P

Danzy의 이미지

맨처음에 셀빅XG로 시작해서 클리에 Nr70v 랑 전역후 삼송M4300을 사용중이긴한데...

이제껏 셀빅을 가장 잘 활용했다고 생각되네요. 핌스와 E-book 으로 말이죠.

클량에서는 mp3와 코믹구루용으로 많이 쓰게 되었고

지금 쓰는 M4300은....무거운 휴대폰....orz

일정관리는 그래도 하고 있다보니 그외는 뭐좀 하려고 하면 밧데리의 압박때문에....

jsbase의 이미지

Danzy wrote:
맨처음에 셀빅XG로 시작해서 클리에 Nr70v 랑 전역후 삼송M4300을 사용중이긴한데...

이제껏 셀빅을 가장 잘 활용했다고 생각되네요. 핌스와 E-book 으로 말이죠.

클량에서는 mp3와 코믹구루용으로 많이 쓰게 되었고

지금 쓰는 M4300은....무거운 휴대폰....orz

일정관리는 그래도 하고 있다보니 그외는 뭐좀 하려고 하면 밧데리의 압박때문에....

저는 rw6100사용자 입니다. 무거운 휴대폰이란 말에 절대 공감. ^^
사실 PDA+휴대폰을 구입한게 주소록 관리를 따로 안해도 된다가 가장 컸었는데 (PDA야 아웃룩이랑 싱크되는거고, 휴대폰 주소록) ...
막상 사용해보니 가장 당황스러웠던점은 통화를 하면서 메모를 할때였습니다. PDA에 메모를 하려고 보니 귀에 붙어있더군요.

그렇다고 맨날 이어폰을 끼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놈을 어떻게 처분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lacovnk의 이미지

전 palm Vx를 써봤습니다. 주로 E북 읽기로 사용을... (플랭클린 플래너를 쓰니; )

앗 게임도 -o-

개인적으로 PDA가 확장되길 바랐는데, Phone이 확장되는 모습을 보니 아쉽습니다.

fairycat의 이미지

똑같은 CE.NET을 사용하고 있구요. 제가 쓰는건 시그마리온 III라는 기기인데.. 동영상 보는 용도와, 이북, 전자 사전, 워드 용도로 짱입니다. 웹사전을 클리핑해서 전자 사전 데이터를 직접 만들어서 넣을수도 있으므로.. 기존에 있던 전자 사전은 팔아치웠죠.

http://www.sigmarion.net/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huricool의 이미지

dell x50v 이구요.
ppc 2003 se 들어 있는데 현재 ppc 2005 로 업데이트 버전은 나왔습니다.
아직 ppc 2005 가 불안정해서 안올리고 그냥 쓰고 있습니다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리눅스를 올릴수 있다고 인터넷상에서 봤는데
현재 고민중입니다.

보통 다른 분들은 미국에서 대행구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중국에서 직접 사와서 A/S 가 좀 귀찮아서요.

하지만 보증기간 내에 A/S 는 확실하더군요. 새거로 바로 교체. ㅡㅡ;

용도는 TV녹화분감상.음악.전자사전.이북.PIMS.휴대용저장장치.
로 사용하고 주된 목적은 전자사전.PIMS 입니다.

간간히 FTP Client,SSH Client,NETWORK UTIL(VxUTIL),인터넷용도로 사용하긴 합니다.

무인도에 갇힌다면 당신이 가지고 갈 세가지는?

stmaestro의 이미지

jongwooh wrote:
madhatter wrote:

제가 쓰고 있는 게 그런 녀석입니다. 아마 지상파 DMB PDA의 최초 모델일 겁니다. LG PM80 입니다. OS가 Windows Mobile 이란 것만 빼면 꽤 쓸만합니다.

잘 나옵니까? 지하철에서도?

지상파DMB는 PDA가 아니라
그어떤 수신기도.. 현재 서울시에서 썩 잘터지는 편이 아니라는 보도를 접한바 있었습니다.
아직 중계기 보급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나요.

bopy의 이미지

팜의 m500쓰고 있습니다.

저해상도 기기이지만 SD확장슬롯이 지원되서
기본 PIMS와 사전용도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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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is Everything.

우사니의 이미지

전 iPAQ2410사용중입니다.
어쩔수없이 일본어OS이긴하지만
태어나 첨으로 한글입력기를 돈주고도 사보고 베타테스터로 업그레이드도
무료로 해보고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젤 귀찮고 원했던게 한자를 쓰면 바로 인식하는거였는데
OS가 일어이다보니 그건 무지 만족합니다.
물론 프로그램은 다 깔아서 잘 쓰죠.

주로 책보고,드라마보고,영화보고,음악듣고
일어,영어 사전으로 쓰고.
메모도 하고..

옆에 동료에게 추천하니 플그램깔고 뭐하고뭐하고 귀찮아해서
걍 PSP사서 영화보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2번째 PDA인데 무지무지 만족합니다.

P.s 실은 10인치 놋북을 원했지만 사정상 PDA업글로 그쳤지만
만족감은 200%입니다.

컴터앞은 지저분하게...
해야 일하는것 처럼 보인단다....사수가

moonrepeat의 이미지

전 hp5450을 얻어서 쓰다가 밧데리 성능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몇일전 자우르스 C1000을 질렀습니다.....

요놈 정말 물건입니다 :D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jeijunn의 이미지

Yopy를 쓰고 있습니다.
뭐랄까.. PDA로 쓰기엔 뭔가 부족...
작고 느리며 많이 아쉬운 리눅스 랩탑이군요 이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