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정부, MS에 강력 맞대응

antz의 이미지
kenny007one의 이미지

님은 정부가 하는 말을 믿습니까?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이랑 반대로 생각하면 맞습니다.

즉, 이제 더욱 리눅스를 비롯 공개소프트웨어를 무시하고 친마이크로소프트사로 100% 윈도우즈 점유율 달성 정책을 밀꺼라고 보면 됩니다.

저말 나온지가 한 2000년도부터 나왔던거 같습니다.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부동산잡는다더니 더욱 투기꾼들 돈벌게 해주고..

과외잡는다면 더욱 과외설치도록...

antz의 이미지

Quote:
이들 부처는 특히 윈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정부 각 부처에 대해 공개소프트웨어
활용도를 정기 조사, 정보화수준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윈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되는 민원처리시스템, 인터넷 뱅킹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공개소프트웨어에서도 작동되도록 만들기로 했다.

빨리 이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ydhoney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님은 정부가 하는 말을 믿습니까?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이랑 반대로 생각하면 맞습니다.

즉, 이제 더욱 리눅스를 비롯 공개소프트웨어를 무시하고 친마이크로소프트사로 100% 윈도우즈 점유율 달성 정책을 밀꺼라고 보면 됩니다.

저말 나온지가 한 2000년도부터 나왔던거 같습니다.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부동산잡는다더니 더욱 투기꾼들 돈벌게 해주고..

과외잡는다면 더욱 과외설치도록...

찌질이 잡는다면서 더욱 찌질이가 설치도록?

귀찮아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님은 정부가 하는 말을 믿습니까?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이랑 반대로 생각하면 맞습니다.

즉, 이제 더욱 리눅스를 비롯 공개소프트웨어를 무시하고 친마이크로소프트사로 100% 윈도우즈 점유율 달성 정책을 밀꺼라고 보면 됩니다.

저말 나온지가 한 2000년도부터 나왔던거 같습니다.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부동산잡는다더니 더욱 투기꾼들 돈벌게 해주고..

과외잡는다면 더욱 과외설치도록...

그야 정부가 무능해서 못하는 거지 일부러 반대로 떠드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이 못됩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정부가 피부로 느끼는 사태일 테니 뭔가 다르겠죠.

geneven의 이미지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이 마련될지가 궁금합니다.
부여하고 아시아눅스에 제정적인 뒷받침을 하게 되는걸까요?

초보자들도 한글 사용에 있어서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각 배포판 단체별로 정부차원의 업무 공유가 이루어 졌으면
싶네요

코퍼스의 이미지

음..
너무 많은 분들이 정부를 지나치게 무능(!)하게 보시는군요..
그런부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모든것이 다 빨리빨리 수월하게 처리되는 것은 아니지요..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 등도 얽히고 있고..

진정 정부가 무능하기만 하다면..우리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못왔겠지요..
그 문제 많다는 김대중 정부나 지금 정부에서도 알게 모르게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고 그 결실이 맺어지기도 많이 했답니다.
물론 현재 진행형인것들도 많이 있고요..
사실 전두환 정권에서도 많은 실책도 있었지만 훌륭한 정책 실현도 많았었지요..

이런 것들 중에는 널리 홍보가 안되거나 홍보되기 뭣한 부분들도 있어서지요..

그리고 오픈 소스에 대해서도 범 정부 차원에서 조금씩 느리게나마 꾸준히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지는 점, 사용되는 부분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겉 보기에 답답해 보일 지라도 조금 호흡을 길게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A few Good Man

jongwooh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뭔가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리눅스 협회는 리눅스 사업하는 회사들이 만든겁니다. 정부가 만든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무슨 협회, 포럼같은건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회사들이 회비를 갹출해서 만들고 운영합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정부가 리눅스 쓰라고 해서 쓰는 회사나 개인이 어딨습니까?

정통부 산하 기관인 소프트웨어진흥원(KISA)에서 리눅스 진흥해야 한다고 내부 직원 데스크탑을 전부 리눅스로 바꿔서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다리 건너 들으니 진흥원 임직원들 마음고생이 막심하다더군요.

리눅스를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일을 담당한 기관이니까 그렇게 쓰지 다른 관공서들은 업무 생산성을 고려하면 돈내고 윈도우와 상용 소프트웨어를 쓰는게 낳은건 어쩔 수 없으니까 :?

시장의 선택은 정부라도 저항하기 어려운 노릇인겁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jedi의 이미지

jongwooh wrote:
kenny007one wrote: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뭔가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리눅스 협회는 리눅스 사업하는 회사들이 만든겁니다. 정부가 만든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무슨 협회, 포럼같은건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회사들이 회비를 갹출해서 만들고 운영합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정부가 리눅스 쓰라고 해서 쓰는 회사나 개인이 어딨습니까?

정통부 산하 기관인 소프트웨어진흥원(KISA)에서 리눅스 진흥해야 한다고 내부 직원 데스크탑을 전부 리눅스로 바꿔서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다리 건너 들으니 진흥원 임직원들 마음고생이 막심하다더군요.

리눅스를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일을 담당한 기관이니까 그렇게 쓰지 다른 관공서들은 업무 생산성을 고려하면 돈내고 윈도우와 상용 소프트웨어를 쓰는게 낳은건 어쩔 수 없으니까 :?

시장의 선택은 정부라도 저항하기 어려운 노릇인겁니다.


꼭 시장이 정부를 이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관청과 거래하는데 만약 관청이 바뀌면 거래처인 우리는 무조건 따라가야 합니다.
지금 hwp를 사용하는 것도 관청에서 쓰면 같이 써줘야 편합니다.
마치 삼성과 거래하려면 훈민정음을 써야 하듯이.......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monpetit의 이미지

jedi wrote:
jongwooh wrote:
kenny007one wrote: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뭔가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리눅스 협회는 리눅스 사업하는 회사들이 만든겁니다. 정부가 만든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무슨 협회, 포럼같은건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회사들이 회비를 갹출해서 만들고 운영합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정부가 리눅스 쓰라고 해서 쓰는 회사나 개인이 어딨습니까?

정통부 산하 기관인 소프트웨어진흥원(KISA)에서 리눅스 진흥해야 한다고 내부 직원 데스크탑을 전부 리눅스로 바꿔서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다리 건너 들으니 진흥원 임직원들 마음고생이 막심하다더군요.

리눅스를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일을 담당한 기관이니까 그렇게 쓰지 다른 관공서들은 업무 생산성을 고려하면 돈내고 윈도우와 상용 소프트웨어를 쓰는게 낳은건 어쩔 수 없으니까 :?

시장의 선택은 정부라도 저항하기 어려운 노릇인겁니다.


꼭 시장이 정부를 이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관청과 거래하는데 만약 관청이 바뀌면 거래처인 우리는 무조건 따라가야 합니다.
지금 hwp를 사용하는 것도 관청에서 쓰면 같이 써줘야 편합니다.
마치 삼성과 거래하려면 훈민정음을 써야 하듯이.......

예로 드신 것은 오히려 시장의 논리로 봐야 합니다.
거래처가 삼성이냐 관청이냐 하는 문제이지 정부의 방침 변화가 시장의 논리 자체를 벗어나는 것은 아니죠.
addnull의 이미지

최근에 win98 보안서비스 중지에 대해서 이슈화 되는걸 보면
전, 어리둥절 합니다.

제가 알기론 M$의 제품군은 제품 출시 후
5년까지는 무료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그후로 1년인가.. 2년인가까지만 유료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간이 정확한지는 자신없군요.. =_=a)

win98 출시가 99년도쯤 이였으니.
이미 2004년도엔 무료 업데이트가 중단됐을터이고,
2006년도에 모든 업데이트가 중지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미 2003년 쯤에 각종 전자신문과 PC잡지에서
win98 업데이트 중지에 대해서 경고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개발자 입장에서보면,
자신이 7년전에 만든 버전을 현실에 맞게 계속 패치하기란
굉장히 비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그 열정과 자금으로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는게 상식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이런 우리 정부의 태도가
오히려 국제적으로 빈축을 살거라 봅니다.

2006년 1월 19일.

boomjack의 이미지

사실..
윈도우 지금 잘 돌아가고 있는데..바꿀 이유가 어떻게 보면 없을수 있는것 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 쓸수 있는데.. 비용을 들여가면서
바꾸고..
바꾸면.. 바꾸는 사이에 복잡하지 않습니까...모든 공무원 들이 자기 컴퓨터에
OS를 설치할 능력이 있을것 같지는 않구요..
그럼..담당자가 힘들어지니까..암말 안하고 있는것일지도..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기업들 정부말 잘 안듣지 않습니까..
엠에스가 싸게 물건 넣으라고 해도..말을 안듣고 있는것일 수도 있고..

지금까지는 그냥 횡설수설이엇구요..

저는 우선 정부가 상징적인 즉..가시적인 것을 우선 보이면서 여우같이 행동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때 대통령이 노트북 으로 업무 보고 있는 장면 에서 ..
노트북을 맥으로 바꾼다던지..업무브리핑을 오픈오피스로 한번만 한후에..
그걸 뉴스때마다 그화면만 틀어주면 어떨지...
은연중에.. 너희회사말고도 제이 제삼의 대안은 있단다..하는걸 은연중에..
보여주는게..어떨지..

jedi의 이미지

monpetit wrote:
jedi wrote:
jongwooh wrote:
kenny007one wrote: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뭔가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리눅스 협회는 리눅스 사업하는 회사들이 만든겁니다. 정부가 만든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무슨 협회, 포럼같은건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회사들이 회비를 갹출해서 만들고 운영합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정부가 리눅스 쓰라고 해서 쓰는 회사나 개인이 어딨습니까?

정통부 산하 기관인 소프트웨어진흥원(KISA)에서 리눅스 진흥해야 한다고 내부 직원 데스크탑을 전부 리눅스로 바꿔서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다리 건너 들으니 진흥원 임직원들 마음고생이 막심하다더군요.

리눅스를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일을 담당한 기관이니까 그렇게 쓰지 다른 관공서들은 업무 생산성을 고려하면 돈내고 윈도우와 상용 소프트웨어를 쓰는게 낳은건 어쩔 수 없으니까 :?

시장의 선택은 정부라도 저항하기 어려운 노릇인겁니다.


꼭 시장이 정부를 이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관청과 거래하는데 만약 관청이 바뀌면 거래처인 우리는 무조건 따라가야 합니다.
지금 hwp를 사용하는 것도 관청에서 쓰면 같이 써줘야 편합니다.
마치 삼성과 거래하려면 훈민정음을 써야 하듯이.......

예로 드신 것은 오히려 시장의 논리로 봐야 합니다.
거래처가 삼성이냐 관청이냐 하는 문제이지 정부의 방침 변화가 시장의 논리 자체를 벗어나는 것은 아니죠.

"시장의 논리"라고 하는 것이 뭘까요?
가격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시장논리죠? 아닌가요? 수요곡선 공급곡선 가격의 결정 이런 내용이 시장의 논리죠.
누가 써서 따라서 써야 한다는 것은 시장논리가 아니죠.
위의 예에서 가격이 결정의 기준의 역할을 못하고 있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litdream의 이미지

한동안 잠잠하시더니..

삽질의 대마왕...

1day1의 이미지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다른나라들도 그렇고, 정부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 같긴 하네요.

유럽이 가장 활발한 것 같고, 대만, 일본 쪽도 비슷한 기사를 볼 수 있구요.

F/OSS 가 함께하길..

monpetit의 이미지

jedi wrote:
monpetit wrote:
jedi wrote:
jongwooh wrote:
kenny007one wrote: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뭔가 착각하고 계신거 같은데 리눅스 협회는 리눅스 사업하는 회사들이 만든겁니다. 정부가 만든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무슨 협회, 포럼같은건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회사들이 회비를 갹출해서 만들고 운영합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정부가 리눅스 쓰라고 해서 쓰는 회사나 개인이 어딨습니까?

정통부 산하 기관인 소프트웨어진흥원(KISA)에서 리눅스 진흥해야 한다고 내부 직원 데스크탑을 전부 리눅스로 바꿔서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다리 건너 들으니 진흥원 임직원들 마음고생이 막심하다더군요.

리눅스를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일을 담당한 기관이니까 그렇게 쓰지 다른 관공서들은 업무 생산성을 고려하면 돈내고 윈도우와 상용 소프트웨어를 쓰는게 낳은건 어쩔 수 없으니까 :?

시장의 선택은 정부라도 저항하기 어려운 노릇인겁니다.


꼭 시장이 정부를 이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관청과 거래하는데 만약 관청이 바뀌면 거래처인 우리는 무조건 따라가야 합니다.
지금 hwp를 사용하는 것도 관청에서 쓰면 같이 써줘야 편합니다.
마치 삼성과 거래하려면 훈민정음을 써야 하듯이.......

예로 드신 것은 오히려 시장의 논리로 봐야 합니다.
거래처가 삼성이냐 관청이냐 하는 문제이지 정부의 방침 변화가 시장의 논리 자체를 벗어나는 것은 아니죠.

"시장의 논리"라고 하는 것이 뭘까요?
가격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시장논리죠? 아닌가요? 수요곡선 공급곡선 가격의 결정 이런 내용이 시장의 논리죠.
누가 써서 따라서 써야 한다는 것은 시장논리가 아니죠.
위의 예에서 가격이 결정의 기준의 역할을 못하고 있죠.

jedi님의 말씀대로 한다면 삼성과 거래하려면 훈민정음을 쓰는 것이 그럼 '시장의 논리'가 아니라 '삼성의 논리'인가요?
현대자동차와 거래하는 업체는 현대차를 타고 들어가는 것은 '현대의 논리' 정도 되겠군요.

jedi님의 가격결정론은 경쟁시장에서의 얘기입니다.
시장의 논리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시장에서 만나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거래하는 겁니다. 그것이 경쟁시장일 수도 있고, 독점시장 또는 과점시장일 수도 있는 겁니다.
위의 예에서 관청 또는 삼성이 수요자이며 그와 거래하는 업체는 공급자가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정부의 역할은 공공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이를 위해 자원을 소비하는 경제 주체입니다.

시장의 논리와 대비되는 정부의 역할의 예는 주로 과세 정책이나 보조금 제도 등과 같이 시장 거래를 통하지 않은 규제 또는 개입을 말하는 거겠죠.

antz의 이미지

어니스트 wrote:
최근에 win98 보안서비스 중지에 대해서 이슈화 되는걸 보면
전, 어리둥절 합니다.

제가 알기론 M$의 제품군은 제품 출시 후
5년까지는 무료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그후로 1년인가.. 2년인가까지만 유료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간이 정확한지는 자신없군요.. =_=a)

win98 출시가 99년도쯤 이였으니.
이미 2004년도엔 무료 업데이트가 중단됐을터이고,
2006년도에 모든 업데이트가 중지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미 2003년 쯤에 각종 전자신문과 PC잡지에서
win98 업데이트 중지에 대해서 경고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개발자 입장에서보면,
자신이 7년전에 만든 버전을 현실에 맞게 계속 패치하기란
굉장히 비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그 열정과 자금으로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는게 상식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이런 우리 정부의 태도가
오히려 국제적으로 빈축을 살거라 봅니다.

2006년 1월 19일.


패치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면,
2000 정도의 관리되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 소프트웨어야 업그레이드 안하고 그냥 쓸 수 있다지만,
OS는 보안과 같이 중요한 측면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저는 요즘 세계에서 M$를 호감가지는 나라가 적기때문에
국제적으로 빈축 살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아마... 한국정부가 주장한것을 보고
다른나라도 주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당화는 어떻게 하겠지요~)

ffnhj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님은 정부가 하는 말을 믿습니까?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이랑 반대로 생각하면 맞습니다.

즉, 이제 더욱 리눅스를 비롯 공개소프트웨어를 무시하고 친마이크로소프트사로 100% 윈도우즈 점유율 달성 정책을 밀꺼라고 보면 됩니다.

저말 나온지가 한 2000년도부터 나왔던거 같습니다.

맨날 리눅스 민다고 협회까지 만들고.. 실상은 돈쓸 궁리일뿐.. 리눅스협회가 한게 대체 뭔가?

부동산잡는다더니 더욱 투기꾼들 돈벌게 해주고..

과외잡는다면 더욱 과외설치도록...

어느 분도 여러번 지적했던 내용이지만, kenny007one님의 글에는 고유한 취향이 묻어나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이 노래의 가사가 생각납니다.

"먹이를 찾아 산 기슭을 헤메다니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쟎아, 플레임의 마지막은 무엇인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간 빛나는 불꼿으로 타올라야지...

뭐 이런 거.

jongwooh의 이미지

이분 다른 쓰레드에서 쓰신 글 때문에 아이디 정지먹으셨답니다. 조만간 Anonymous 로 나타나 '나 누군데 민주적이지 않은 운영자의 독단적인 운영을 규탄한다'고 외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덜덜덜)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fnhj의 이미지

jedi wrote:

"시장의 논리"라고 하는 것이 뭘까요?
가격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시장논리죠? 아닌가요? 수요곡선 공급곡선 가격의 결정 이런 내용이 시장의 논리죠.
누가 써서 따라서 써야 한다는 것은 시장논리가 아니죠.
위의 예에서 가격이 결정의 기준의 역할을 못하고 있죠.

갑이 쓰고있는 소프트웨어를 써야 을이 편한 사정이 시장의 논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을이 물건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격이 결정요소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단순히 그 물건값만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을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 갑이 그동안 문제없이 써오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바꿔야 하는 비용을 고려한다면 이미 가격이 그 선택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격이란 단일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아니라 효용, 즉 그 소프트웨어를 구매함으로써 얻는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말하는 것이고, 분명 시장의 선택이 맞습니다.
jedi의 이미지

ffnhj wrote:
jedi wrote:

"시장의 논리"라고 하는 것이 뭘까요?
가격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시장논리죠? 아닌가요? 수요곡선 공급곡선 가격의 결정 이런 내용이 시장의 논리죠.
누가 써서 따라서 써야 한다는 것은 시장논리가 아니죠.
위의 예에서 가격이 결정의 기준의 역할을 못하고 있죠.

갑이 쓰고있는 소프트웨어를 써야 을이 편한 사정이 시장의 논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을이 물건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격이 결정요소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단순히 그 물건값만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을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 갑이 그동안 문제없이 써오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바꿔야 하는 비용을 고려한다면 이미 가격이 그 선택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격이란 단일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아니라 효용, 즉 그 소프트웨어를 구매함으로써 얻는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말하는 것이고, 분명 시장의 선택이 맞습니다.

거래처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면 이미 제품이 결정 난 상태인데 어떻게 가격을 가지고 제품을 선택할 기회가 있겠습니까?
예를 들어 오토캐드로 결정났으면 가격도 결정난 상황이죠.
따라서 시장 논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시장 논리가 되려면 파일 포멧이 상호 사용가능해서 훈민정음으로 작업한든 hwp로 작업하든 서로 사용가능 해야 가능하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addnull의 이미지

mollla wrote:
저는 요즘 세계에서 M$를 호감가지는 나라가 적기때문에
국제적으로 빈축 살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아마... 한국정부가 주장한것을 보고
다른나라도 주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당화는 어떻게 하겠지요~)

헉.. 그럼 더욱더 끔찍하겠군요 '0'

저는 소프트웨어도 품질보증기간(?)이란걸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5년, 10년 지난 버전을 사용하면서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요구하는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소프트웨어 업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당기간 지난 구버전을 사용해서 발생되는 문제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잘못이 아닐까요?

2006년 1월 21일.

jedi의 이미지

어니스트 wrote:
mollla wrote:
저는 요즘 세계에서 M$를 호감가지는 나라가 적기때문에
국제적으로 빈축 살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아마... 한국정부가 주장한것을 보고
다른나라도 주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당화는 어떻게 하겠지요~)

헉.. 그럼 더욱더 끔찍하겠군요 '0'

저는 소프트웨어도 품질보증기간(?)이란걸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5년, 10년 지난 버전을 사용하면서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요구하는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소프트웨어 업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당기간 지난 구버전을 사용해서 발생되는 문제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잘못이 아닐까요?

2006년 1월 21일.


S/W에는 품질보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증이 되면 문제가 생기면 보상을 해야 하는데 S/W는 어떠한 경우에도 보상은 없습니다. 무조건 사용자의 책임이죠.

그리고 5년 10년 이렇게 하면 DB나 장부기록은 골치아픕니다.
보존기간이 있으니 폐기는 안되고 프로그램은 사라졌고.. 연속성에도 치명적이겠군요... 뭐 5년 마다 사라고 하면 되겠지만 그럼 지금 지불하고 있는 1년 단위의 유지 보수비는 또 뭡니까 그럼... 휴~~~

S/W도 PL에 적용을 받아야 하고 S/W의 버그때문에 손해가 생기면 보상해 주도록 바꿔야 합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feanor의 이미지

jedi wrote:
S/W도 PL에 적용을 받아야 하고 S/W의 버그때문에 손해가 생기면 보상해 주도록 바꿔야 합니다.

그러면 많이 암울할 것 같습니다. ㅠ.ㅠ

--feanor

FrogLamb의 이미지

feanor wrote:
jedi wrote:
S/W도 PL에 적용을 받아야 하고 S/W의 버그때문에 손해가 생기면 보상해 주도록 바꿔야 합니다.

그러면 많이 암울할 것 같습니다. ㅠ.ㅠ

--feanor


꼭 그렇지만은 않을지도 모릅니다.

http://yunho.egloos.com/18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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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addnull의 이미지

Quote:
- 프로그래머들은 지금의 의사와 좀 더 비슷해질 것이다. 더 많은 교육과 훈련을 거친 후에야 스스로 코드를 commit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게 되고 그래도 어쩌다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보안 사고에 대비,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고 소득의 일부를 보험회사에 내야 할 것이

이젠 우리도 프로그래머가 아닌.. 프로그래밍사(士)
士자 직업군에 들어가는 겁니까.. ~( '0')~

2006년 1월 21일.

지리즈의 이미지

jedi wrote:
S/W에는 품질보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증이 되면 문제가 생기면 보상을 해야 하는데 S/W는 어떠한 경우에도 보상은 없습니다. 무조건 사용자의 책임이죠.

그리고 5년 10년 이렇게 하면 DB나 장부기록은 골치아픕니다.
보존기간이 있으니 폐기는 안되고 프로그램은 사라졌고.. 연속성에도 치명적이겠군요... 뭐 5년 마다 사라고 하면 되겠지만 그럼 지금 지불하고 있는 1년 단위의 유지 보수비는 또 뭡니까 그럼... 휴~~~

S/W도 PL에 적용을 받아야 하고 S/W의 버그때문에 손해가 생기면 보상해 주도록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오픈소스가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o

이런 때마다 Free Software Foundation의
Free의 의미가 Free Beer의 Free가 아니라,
Freedom의 Free라는 스톨만의 말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이건 M$에게 선전포고를 한것이 아니라,
구차하게 매달리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이게 뭡니까? 한나라의 정부가 한 기업에 질질 끌려나 다니고...

통제할 수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는 발상자체도
환상입니다.

그리고,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것도
실제로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실하게
통제할 수단도 존재하죠.

물론... 이런 것을 깨닳기는 쉽지 않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fnhj의 이미지

jedi wrote:
ffnhj wrote:
jedi wrote:

"시장의 논리"라고 하는 것이 뭘까요?
가격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시장논리죠? 아닌가요? 수요곡선 공급곡선 가격의 결정 이런 내용이 시장의 논리죠.
누가 써서 따라서 써야 한다는 것은 시장논리가 아니죠.
위의 예에서 가격이 결정의 기준의 역할을 못하고 있죠.

갑이 쓰고있는 소프트웨어를 써야 을이 편한 사정이 시장의 논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을이 물건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격이 결정요소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단순히 그 물건값만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을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 갑이 그동안 문제없이 써오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바꿔야 하는 비용을 고려한다면 이미 가격이 그 선택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격이란 단일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아니라 효용, 즉 그 소프트웨어를 구매함으로써 얻는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말하는 것이고, 분명 시장의 선택이 맞습니다.

거래처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면 이미 제품이 결정 난 상태인데 어떻게 가격을 가지고 제품을 선택할 기회가 있겠습니까?
예를 들어 오토캐드로 결정났으면 가격도 결정난 상황이죠.
따라서 시장 논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시장 논리가 되려면 파일 포멧이 상호 사용가능해서 훈민정음으로 작업한든 hwp로 작업하든 서로 사용가능 해야 가능하죠.


여기서 말하는 '거래처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새로 계약할 소프트웨어와 다른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장은 단일재화에 대해서 독립적으로 가격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소위 말해서 대체재, 보완재 등등의 개념이 그래서 들어오는 것이지요.
워드프로세서 팔려고 해도, 사려는 측이 쓰고 있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워크쉬트는 뭘 쓰고, 프린터는 뭘 쓰느냐도 영향을 줍니다.
이런 현상은 IT업계만의 특수한 현상이 아니고 일반적인 경제현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