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태스킹 작업 효율 떨어뜨리나?
글쓴이: 앙마 / 작성시간: 수, 2006/01/11 - 12:50오후
Quote:
멀티태스킹 생산성 저하시켜
2006년 01월 11일 06:00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너무나 바쁘게 살고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이처럼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이른바 멀티태스킹에 관한 연구 결과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런던 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멀티태스킹이 IQ를 10 퍼센트 포인트 정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마리화나를 복용할 때 보다 무려 두 배나 IQ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CNN은 멀티태스킹으로 인한 비효율성으로 미국 기업들이 연간 5천880억 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우선순위를 정해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MBN
방금전 MBN 뉴스에서 멀티태스킹이 작업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여러분은 동의하시나요?
Forums:
동의합니다. :)위에서 말한 멀티태스킹은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
동의합니다. :)
위에서 말한 멀티태스킹은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두 일을 같이 하는 것 보다 하나의 일을 집중해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Re: 멀티태스킹 작업 효율 떨어뜨리나?
이미 여러 책자들을 통해 지적된 거죠. 느리게 살자는 운동의 한 축이 한 번에 하나만 하자는 겁니다. 일과 인생 중에서 그때그때 하나에만 주목하자는 것도 있겠고, 일을 할 거면 하나씩 마치라는 거도 있겠죠. 책으로도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Getting things done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노스모크에 있을 겁니다)
[quote="헤즈"]동의합니다. :)위에서 말한 멀티태스킹은 컴퓨터
컴퓨터일 경우에도 멀티태스킹이 꼭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일단 context switch에 소요되는 자원(시간, 메모리 등)의 비용을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 있고요.
조금 더 생각해보면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 task 1, 2가 있다고 했을때 두개를 멀티태스킹으로 돌리면 context switch에 들어가는 시간을 0라고 했을 때에도 T(task1) + T(task2)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T는 task 완료에 걸리는 시간 ).
단순히 순차적으로 계산 했을 때에는 T(task1)이후에 결과가 하나 도출되고, 그다음에 T(task2) 경과후에 나머지 결과가 나오겠지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계산 작업에 중간결과를 보여준다거나 작업의 취소기능구현을 위한 UI등에서는 꼭 필요하지만 계산집약적인 작업에서는 오히려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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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멀티태스킹을 하면 중간중간 job들이 분실되곤 합니다.input은
멀티태스킹을 하면 중간중간 job들이 분실되곤 합니다.
input은 들어갔는데 output은 아예 안나오거나, 혹은 나오다가 마는 일이 생기더군요. 혹은 그 결과물이 불성실하거나 말이지요. 그렇다고 결과물이 빠르게 나오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_-
Re: 멀티태스킹 작업 효율 떨어뜨리나?
순간 위의 글로 보고 뜨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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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OS에 관한 지식이 일천하여 컴퓨터 용어를 이용해 비유하기가 무척
제가 OS에 관한 지식이 일천하여 컴퓨터 용어를 이용해 비유하기가 무척 조심스럽지만, 멀티태스킹 중에서도 효율(업무 속도와 결과물의 질, 수행자의 피로 등 종합적인 면에서)을 가장 악랄하게 떨어트리는 주범은 아마 인터럽트 처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화시킬 수 없는 제 개인적인 성향일 뿐인지도 모릅니다.
만일 업무들의 프로세스가 애초에 확정되어있고 수행 전략도 미리 잘 계획되어있다고 가정한다면, 한 사람이 2개 혹은 3개 정도의 서로 무관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건 (비록 손실이 상당히 크다고는 해도) 완전히 못해먹을 짓만은 아닐겁니다. 여기에 추가로, 만일 각 업무들간의 영향 관계가 명료하고 수행 순서에 따른 결과 차이를 미리 충분히 검토하여 예측해둔 상황이라면, 2–3 개 정도의 서로 관련있는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도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을테구요.
하지만, 아무리 달랑 한 개의 일만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사소한 인터럽트(전화, 방문자, 말 거는 인간 등등)가 자꾸 발생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사람 제대로 죽어나겠더군요. 인터럽트의 평균 발생 빈도나 건수도 물론 중요하고 각 인터럽트마다 소요되는 처리시간도 무시할 수 없는 인자겠지만, 결국은 연이은 두 인터럽트와 인터럽트 사이의 시간 간격이 충분히 긴 경우가 몇 번이나 허용되느냐(즉, 한 가지 일에 진짜 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여지가 얼마나 있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하루동안의 인터럽트 평균 발생 빈도가 같다고 해도, 하루 종일 비슷한 간격으로 계속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특정 시간대에 인터럽트가 우루루 몰려주는게 오히려 낫더군요.
실은 제가 작년 초에 몇 달 동안 바로 이런 인터럽트 빈발상황해 처해봤던 적이 있는데, 그런 인터럽트들만의 총 처리량 자체는 사실상 그다지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메인 업무는 아무것도 (단 한 가지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었고, 그 몇 달 동안을 단지 걸어다니는 인터럽트 처리루틴 겸 오로지 인터럽트 태스크만 처리하다가 메인 태스크의 데드라인을 맞는 스케줄러로 살아야했습니다. 결국은 그 짧은 기간 동안 몸까지 망가져서 (물론 애초에 지병을 갖고있긴 했지만, 이 때 결정적으로 도졌죠) 지금은 준 요양상태입니다. :cry:
PS: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유독 인터럽트에 취약했던 원인은 두 가지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첫째, 우선순위를 잘못 조정했습니다. 제 메인 업무에 최우선순위를 주고 인터럽트는 적당히 블럭하거나 버퍼에 쌓아가면서 처리했어야했는데, 성격상 말도안되는 책임감에 짓눌려 (이거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제 메인 업무이자 저 자신을 위한 일에 최하위의 우선순위를 주고 인터럽트부터 실시간(real time)으로 처리하려들었으니 모든게 엉망이 될 수 밖에요. (한참 나중에 "사람이 때로는 조금 이기적이되어야할 때도 있다"는 조언을 듣긴 했지만, 조언 한마디로 하루아침에 딴사람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이미 때는 늦은 뒤였습니다.)
둘째, 제 경우에 인터럽트 핸들러가 인터럽트를 태스크에 적재하고 해제하는 과정이 (남들도 마찬가지일지 모르지만) 무척 느립니다. 인터럽트 적재 과정은 그래도 얼추 보통 정도는 된다고 쳐도, 문제는 해제하는 과정(인터럽트 수행을 끝내고 그동안 딜레이시켰던 메인 태스크를 다시 적재하는 과정)이 하세월이라는거죠. 무리하게 전산 용어로 비유하려니 오히려 이상해지는데 다시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불시에 갑자기 발생한 간섭을 처리하기 위해 그동안 수행중이던 업무를 급히 제쳐놓고 일단 간섭부터 다 처리해놓고나면, 다시 원래 하던 일로 되돌아가려고 해도 간섭 발생 전의 리듬을 도무지 되찾지 못하는거죠. 심지어 그 간섭이라는게 십초 이내의 짧은 통화나 달랑 한마디씩 오간 대화였다고 해도 말입니다. 리듬을 되찾는건 고사하고, 한참을 머뭇거리고 고민하고나서야 대체 무엇을 어디까지 어떻게 하고있었는지 비로소 하나씩 떠오르곤 합니다. -_-;
그나저나, 바로 위에 언급한 두번째 이유야말로 훈련을 통해 바뀔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싶긴한데, 또 한편으로는 이미 30년 이상 아무런 훈련도 안되어있는 부분이 이제와서 과연 바뀔까싶기도하군요. 혹시 대략 취업 이후 정도의 나이에 (자의든 타의든) 훈련을 통해서 저와 비슷한 인터럽트 취약성을 대폭 개선하신 분이 계신가요? 옛날엔 못했었지만, 오랫동안 어쩔 수 없이 시달리다보니 이제는 간섭 처리 후 10초 이내에 원래의 업무 리듬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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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멀티태스킹은 컴퓨터의 각 컴포넌트들의 동작 효율이 틀리기 때문에어쩔수
멀티태스킹은 컴퓨터의 각 컴포넌트들의 동작 효율이 틀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필요 합니다. 젤 빠른 CPU를 놀리지 않고 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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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
이 경우는 대개의 사람들이 취약한 거 같습니다. 차리서님만의 경우는 아닌 듯 싶네요. 제 경우도 그러하구요.
많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 서적들에서 이 문제를 다루면서 개발자들에게 인터럽트가 걸리지 않는 환경을 만들 것을 강조하고 있지요. 비단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뿐만 아니라, 범용 시간 관리에 관한 서적들에서도 인터럽트가 걸리지 않는 시간을 확보해 두는 것을 중요한 하나의 방법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인터럽트 후 메인 루틴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은 저도 매우 필요로 하는 것이긴 합니다. 정말로 극복하신 분의 노하우를 얻고 싶네요.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말라는 얘기도 있었죠.
뭔가 모르는 게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간단하게라도 질문하면 차리서님처럼 그 사람 입장에서는 인터럽트에서 회복하는 게 꽤 걸릴 수 있습니다. 보통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어느 글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그래서 그 글의 요지는 어지간하면 질문하기 전에 검색을 해서 찾아보라는 거였습니다.
Re: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말라는 얘기도 있었죠.
혹시 이 글 아닌가요?
http://korean.joelonsoftware.com/Articles/TheJoelTest.html
에서, 8. 프로그래머들이 조용한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습니까?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전웬만해선 그냥 싱글로합니다.회사가보면.. 머든지 멀티로 해야되는줄아
전웬만해선 그냥 싱글로합니다.
회사가보면.. 머든지 멀티로 해야되는줄아는 사람있습니다.
답안나오는사람이죠..
멀티로 일어선프로세스 멀티로 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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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것 같습니다.
Joel on software였군요. :)
제일 빠른 CPU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나온 것이 멀티테스킹이라면....
제일 빠른 CPU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나온 것이 멀티테스킹이라면....
사람의 머리가 다른 것보다 빨라야 사람에게 적용되죠.
결국 머리가 무지막지하게 좋은 사람은 멀티테스킹을 하면 효율이 증가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겠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머리가 좋아도 멀티태스킹을 하면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요?컨텍스트
머리가 좋아도 멀티태스킹을 하면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컨텍스트 스위칭에 오버헤드가 당연히 있을것이고 총 일의 양 대비
투입된 순수 작업 시간을 비교해보면 분명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멀티태스킹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일을 한정된 리소스를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수행해야 하는 경우일텐데요..
효율은 조금? 희생하면서 동시 수행하는 일의 수를 늘려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위에서 지적하신 대로 효율이 조금만 희생되는 것이 아니니
문제지만요.. 어떤 책에서는 한번 인터럽트가 걸려 다른 것을 하다가
원래의 일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20~30분 정도라고 하던데요..
이대로 계산하면 하루에 5번만 스위칭을 해도 2시간 이상 손해본 것이
되네요..^^;
http://blog.dreamwiz.com/shjii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여자는 남자에 비해 대체로 한번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대체로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훨씬 잘 하더군요.
태스크를 자꾸 뿔려서 주는 팀장은 포크로 코를 쑤셔버리고 싶어요:oops
태스크를 자꾸 뿔려서 주는 팀장은 포크로 코를 쑤셔버리고 싶어요:oops:
life is only one time
[quote="alee"]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여자는
여성형뇌 구조와 남성형 뇌구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성형뇌의 구조를 가진 사람들이
멀티테스킹에 강하죠...
남자중에도 여성형뇌를 가진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여성중에서 남성형뇌를 가진사람도 있구요..
제 전 직장동료중에 하나는 남자인데,
컴퓨터로 드라마를 보면서,
메신저를 하면서, 블로그관리를 하면서
코딩을 하더군요...
그 와중에 저와 잡담하면서요..
근데.. 그 다지 코딩 퀄리티가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일이 진행속도가 느리거나 하는 문제점을 보인적이 없습니다.
전 그 동료가 정신분열증에 걸리지 않는 것이 희안할 정도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지리즈"][quote="alee"]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예전에 리눅스계에서 꽤 날리던 모씨의 경우 ...
컴퓨터 두대로 .. 각각 msn 띄워놓고 각기 다른 여자와 대화를 하면서, 핸드폰으로는 또 다른 여자와 통화를 하고, 그러면서 두대의 컴퓨터중 한대에 깔린 윈도즈에서는 IE 로 싸이월드 접속해서 또 다른 여자의 미니홈피에 '자기 어제 술 많이 마셨지...' 라는 글을 남기는 걸 ... 면접 보러 가서 본 적 있습니다. !!!
그 옆자리 사람의 말로는 청춘사업을 넘어서 청춘산업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 나중에 들리는 말로는 무지하게 무서운 여자를 만나서 다른 여자 모두 정리하고 착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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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은 컨텍스트 스위칭이 어려운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생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은 컨텍스트 스위칭이 어려운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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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인간은 한번에 한가지만 생각할 수 있는 동물이다. -쇼펜하
저도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할때면 극도의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최대한 그런 상황은 피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밥먹고 있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리고, 받으려고 하는데 전화가 울리면서, 밖에서는 대문을 두드리는 상황이 자주는 아니어도 발생한다는 것이 현대 사회인가 봅니다.
[quote]그나저나 인터럽트 후 메인 루틴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는 방
예전에 제 담당 업무가 공통 모듈 개발이었고 그 모듈을 쓰는 사람이 대략 3~40명 정도였기 때문에 수시로 인터럽트가 걸렸습니다. 바쁠 때는 동시에 서너 명이 절 부르기도 하죠. 여담인데 불려가서 보면 NullPointerException 어디서 났는지도 혼자 못 찾아서 부른 경우가 많았고 그럴 때마다 분노 게이지가 상승하곤 했었다는-_- 가서 오타 찾아준 게 몇 번인지-_- 암튼, 처음에는 저도 인터럽트 한 번 걸리고 나면 10분 정도는 집중하지 못했는데 비결을 발견한 이후에는 언제 인터럽트 걸렸냐는 듯이 하던 작업 잘 이어서 합니다. 1분 이상 안 걸리죠.
비결이 XP였습니다. User Story, TDD, Pair Programming. User Story와 Test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었는지, 뭘 해야하는지, 바로 다음에 이어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Pair Programming은 이런 거죠. "우리 뭐 하고 있었지?" "아, 그거." "그럼 이제 뭐 하면 되는 거지?" "그래, 그거군, 고고~"
TDD는 Divide & Conquer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 번에 해결해야하는 문제 자체가 작아서 쉽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전 보통 TDD의 한 사이클을 10분으로 잡는데 10분 동안에 할 수 있는 일이면 1분 안에 집중할 수 있죠. 그리고 XP는 혼자서 모니터에 푹 파묻혀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 없이 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간단한 대화가 인터럽트로 작용하지 않게 되기도 하구요.
XP와 함께 인터럽트에서 해방되길 기원해 봅니다.
제가 아는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은 따로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아는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은 따로 있습니다. 예를 들면 티비 보면서 뜨게질 하기나 다림질. 이런 것 들이죠.
그외에는 이일을 하는 김에 다른 일을 번걸아 하는 것이죠. 시내 볼일 보러 간 김에 여기가서 이 일도 하고 저 일도 처리하고 뭐 이런 식입니다.
그 외에는 상당히 떨어집니다. 특히 운전 중에 뭔가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살인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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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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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엇인가를 보면서 무엇인가를 하는데는 다들 익숙하지 않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엇인가를 보면서 무엇인가를 하는데는 다들 익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얏..손..
아잉.. :oops:
[quote="ydhoney"]하지만 일반적으로 무엇인가를 보면서 무엇인
불수의 조건반사는 싱글태스크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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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quote="차리서"][quote="ydhoney"]하지만 일반적으로
하긴 그것은 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모두 처리하는것이니..흐음..
[quote="creativeidler"]비결이 XP였습니다. Use
제 머리로는 거의 외계어군요.. 좀 풀어서 써주시면 좋겠어요... XP가 도대체 뭐죠?
MS를 믿으세요? 그럼 구글은요?
[quote="리눅써"]제 머리로는 거의 외계어군요.. 좀 풀어서 써주시
http://xper.org
- 죠커's blog / HanIRC:#CN
[quote="리눅써"][quote="creativeidler"]비결
eXtreme Programming 입니다.
한마디로 딱 잘라 뭐라고 설명하기는 어렵고..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많은 결과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
Emerging the World!
그럼 윈도우 XP는 eXtreme Programming 기법으로 만든겁니
그럼 윈도우 XP는 eXtreme Programming 기법으로 만든겁니까?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quote="jongwooh"]그럼 윈도우 XP는 eXtreme Pro
- 전 노트북에 딸려 와서 .. 비싼지 여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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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컨텍스트 스위칭은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선배 이야기인데, 컨텍스트 스위칭은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선배를 선배를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선배는 회사 다니면서, 프로젝트하고, 학교 다니며, 여자 친구도 만납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인정 받지 못한 것도 아니고, 프로젝트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학점도 A 밑으로는 거의 없습니다.
선배도 처음부터 그런게 아니라 계속 노력하다 보니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살면서 한 가지 일만 하면서 살 수도 있겠지만, 여러 일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사람 욕심이 많으면 여러 가지를 해야할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럴 때는 훈련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uote="jongwooh"]그럼 윈도우 XP는 eXtreme Pro
experience의 약자라고 하더군요. 사용자에게 진정한 경험을 주겠다는 의미래나 뭐래나. expensive하긴 하죠. :)
e[b]X[/b]am[b]P[/b]le : -> 예들 만들어가며 하
eXamPle : -> 예들 만들어가며 하는것..
eXPer : ->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 (정말?)
eXasPeration : 분개 -> 하다보면 열받는것..
eXcePtion : 예외 -> 예외가 따라다니는..
eXcerPt : 발췌, 인용 -> 발췌, 인용할 수 있는것을 만들어가며...
eXclamation Point : a punctuation mark (!) -> 느낌만 가지고 하는것
eXculPation : 무죄, 변명, 변호 -> 변명을 달고다니나...
eXemPt : 면제자 -> 문제가 생겼을때 면제받을 수 있나..
eXosPhere : 외기권, 대기권에서 가장 높은 층 -> 지구를 떠나서 하라..
eXtemPoraneousness : 즉흥 -> 즉흥적으로 하는 건가..
eXtraPolation : 추측 -> 방법적인 추측이 난무하는..
다양한 방법의 짬뽕이군요..
^^;;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b]X[/b]-rated [b]P[/b]orno...... 후다닥...
X-rated Porno...... 후다닥....=3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사실 MS가 만든 약자의 진짜 의미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Wind
사실 MS가 만든 약자의 진짜 의미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Windows NT의 경우에는 대외적으로는 New Techonology지만 사원들은 VMS의 패러디인 WNT로 혹은 Windows Net Try로 인식했다니깐요.
- 죠커's blog / HanIRC:#CN
[quote="CN"]사실 MS가 만든 약자의 진짜 의미가 뭔지는 모르겠
저는 win 95는 95번을 설치해봐야 좀 쓸만하게 설치할 수 있고 win 98은 98번 설치해봐야 하는거구나 하고 있다가 win 2000 나오니 좀 당황스럽더군요.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quote="jongwooh"][quote="CN"]사실 MS가 만든
- 전산실 담당 조교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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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warpdory"]설치 횟수로만 따지면 윈도즈 95
누가 설치 회수로 따지면 윈도우맨이지 리눅스맨이 아니라고 따지면 어떤 반론을?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quote="warpdory"]설치 횟수로만 따지면 윈도즈 95
누가 설치 회수로 따지면 윈도우맨이지 리눅스맨이 아니라고 따지면 어떤 반론을? (아니..오투맨인가?)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Context Switching에 따른 오버헤드 극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Context Switching에 따른 오버헤드 극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때 콘텍스트 스위칭이 일어나지 않아서... 납기가 지연되어버리는 불상사도 흔하게 일어나죠...
Solaris Maniac =ㅛ=;;;
키보드를 기계식으로 다시 바꾸고 난 후 타이핑이 즐거워짐....
스택으로 사용할 영역이 없어 컨텍스 스위칭은 안함.컴터는 단순하게
스택으로 사용할 영역이 없어 컨텍스 스위칭은 안함.
컴터는 단순하게 빠는것 뿐임. 별로 부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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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quote="IsExist"]스택으로 사용할 영역이 없어 컨텍스 스위칭
세탁기군요.
[quote="ydhoney"][quote="IsExist"]스택으로 사
손빨래한지 10년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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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url=http://news.media.daum.net/edition/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또 하나 실렸네요.